[뉴스웍스=박성민 인턴기자] 이베스트투자증권의 사명이 LS증권으로 바뀐다.14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이베스트투자증권은 이같은 내용을 담은 정관 일부 변경 승인안을 오는 29일 열릴 정기주주총회 안건으로 올릴 예정이다. 이는 최근 이베스트투자증권의 대주주가 LS네트웍스로 변경된 데 따른 조치다.앞서 지난해 4월 LS네트웍스는 이베스트투자증권의 대주주 변경 승인 신청 서류를 제출했으며, 금융위원회는 올해 1월 변경안을 의결했다.이와 함께 이번 주총에서는 박종현 경영지원총괄을 사내이사로 신규 선임하는 안건과 김진한 감사위원의 재선임 안
뉴스웍스가 금융 시장의 변화를 진단하고 K-금융의 나아갈 길을 조망하는 '2024 금융혁신포럼'을 이달 19일 개최합니다.현재 전 세계 금융 시장은 변화의 한가운데 자리하고 있습니다. 특히 기존 금융과 비금융의 경계를 허물어 버리는 '빅블러(Big Bur)' 현상의 가속화는 혁신의 발걸음을 늦춰서는 생존할 수 없다는 경고음을 울리고 있습니다.빅블러 현상에 불을 지피는 것은 다름 아닌 디지털 전환입니다. 그러나 한국의 금융산업은 여전히 40년 전 규제에 발목 잡혀 있습니다.글로벌 금융 전문 컨설팅 기업인 올리버와이만은 "금융산업은 기
[뉴스웍스=박성민 인턴기자] 금융당국은 기관투자자들의 행동 지침인 '스튜어드십 코드'를 개정한다. 이를 통해 국민연금 등 기관투자자들이 기업 밸류업에 동참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14일 금융위원회는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기업 밸류업 지원 방안 관련 기관투자자 간담회'를 열고 스튜어드십 코드 가이드라인 개정 등을 논의했다.지난 2017년 도입된 스튜어드십 코드는 기관투자자가 타인의 자산을 운용하는 수탁자로서 그 책임을 다하기 위해 이행해야 할 행동 지침이다. 현재 국민연금 등 연기금 4곳 포함 은행·보험·기관 등 222곳
[뉴스웍스=백종훈 기자] 예금보험공사가 MG손해보험에 대한 3차 공개 매각을 추진한다. 하지만 최대주주인 JC파트너스의 법적 분쟁이 변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1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예금보험공사는 내달 11일까지 MG손보에 대한 3차 매각 예비입찰을 실시한다. 예보가 공적자금 지원을 약속하면서 인수자의 부담도 덜게 됐다.다만 JC파트너스가 예보의 매각 공고에 앞선 지난 7일, 법원에 '부실금융기관 지정처분에 대한 집행정지’를 신청한 것은 매각의 걸림돌로 작용할 수 있다. MG손해보험은 '부실금융기관 지정 취소'를 골자로 한 소송의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은행권 가계대출이 지난달에도 증가세를 이어갔다. 다만 2금융을 더한 전체 금융권 기준으로는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한국은행이 13일 발표한 '2024년 2월 금융시장 동향'에 따르면 올해 2월 중 정책모기지론을 포함한 은행 가계대출은 2조원 늘었다. 전달(3조3000억원)보다는 증가폭이 축소됐으나 1년 전(-2조8000억원)에 비해서는 크게 확대됐다. 은행권 가계대출은 11월째 증가 중이다.지난달 은행의 주택담보대출은 4조7000억원 늘었다. 전세자금 수요 증대에도 아파트 입주물량 축소, 영업일 감소 등으로
[뉴스웍스=백종훈 기자] 11일 BNP파리바 카디프생명은 시니어금융교육협의회와 고령층의 디지털금융 및 신용관리 역량 강화를 위한 '시니어 신용케어 아카데미'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또 KB국민카드는 자사 금융상품이 'iF 디자인 어워드 2024' 커뮤니케이션 부문에서 수상했다고 밝혔으며, 롯데카드는 고객을 위한 커피 쿠폰 증정 이벤트를 열었다.◆BNP파리바 카디프생명, 고령층 위해 '디지털금융∙신용관리' 지원BNP파리바 카디프생명은 금융위원회 산하 비영리법인 시니어금융교육협의회와 고령층의 디지털금융 및 신용관리 역량 강화를 위한 ‘
[뉴스웍스=차진형 기자]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은 7일 주요 시중은행장과 간담회를 갖고 외환시장 구조개선 관련 준비 상황 및 향후 계획에 대해 논의했다.이날 참석한 은행장은 강석훈 산업은행 회장, 이재근 국민은행장, 정상혁 신한은행장, 이승열 하나은행장, 조병규 우리은행장 등 5명이다.최 부총리는 기업 밸류업의 중요한 인프라 중 하나인 외환시장 구조개선 성공을 위해 은행의 적극적인 역할을 강조하며 제도 초기 연장 시간대 시장 조성, 외국 금융기관의 참여 촉진을 위해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 7월 본격 시행 전에 준비가 완료될
[뉴스웍스=차진형 기자] 대출금을 미리 갚을 때 부과되는 중도상환수수료가 개선될 예정이다.4일 금융위원회는 '금융소비자 보호에 관한 감독규정' 일부개정규정안에 대한 규정변경 예고를 실시했다.현재 금소법에 따라 소비자가 대출일로부터 3년 내에 상환할 경우 중도상환수수료가 부과된다. 은행의 영업행위 및 상품 특성에 대한 고려 없이 합리적 부과 기준이 부족한 상태에서 획일적으로 중도상환수수료가 부과되고 있다는 지적이다.실제 다수 은행은 모바일 가입 시에도 창구 가입과 중도상환수수료를 동일하게 운영 중이며 자금운용 리스크 차이 등에도 불구
[뉴스웍스=차진형 기자] 부실이 우려되는 9개 새마을금고가 합병됐다.행정안전부는 지난해 11월 발표한 '새마을금고 경영혁신방안'의 일환으로 부실이 우려되는 9개 금고의 합병조치를 완료했다고 3일 밝혔다.행안부는 지난해 7월 새마을금고 인출사태 이후 자본적정성과 자산건전성 등을 기준으로 합병 대상 금고를 선정해 권역별로 부산·경북권역 각 2개 금고, 서울·대전·경기·전북·강원권역 각 1개 금고로 총 9개 금고를 합병했다.다만 전국 새마을금고 전체 점포 수는 지난해 7월 기준 4553개(본점 1293개·지점 3260개), 올해 2월 4
[뉴스웍스=차진형 기자] 함영주 하나금융지주 회장에 대한 중징계 처분을 취소하라는 법원 판결이 나왔다.서울고법 행정9-3부는 29일 함영주 하나금융 회장이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을 상대로 낸 업무정지 등 처분 취소소송 항소심에서 원고 일부 승소 판결을 내렸다.일단 재판부는 하나은행이 DLF 상품과 관련해 불완전판매한 점은 인정했다. 이에 금감원이 내린 사모펀드 신규 판매 부분에 대한 6개월 업무 일부 정지 체제와 과태료 167억8000만원은 적법하다고 판결했다.단, 함영주 회장에 대한 문책경고는 원고 손을 들어주며 1심과 다른 결과
[뉴스웍스=차진형 기자] 국내 주식 시장의 도약을 위한 기업 밸류업 지원방안이 발표됐다.26일 금융위원회는 기업 밸류업 지원방안 의견 수렴을 위한 1차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에서 기업 밸류업 지원방안의 주요 내용이 공개됐다. 먼저 상장기업이 자율적으로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공시할 수 있도록 가이드라인을 제시하고, 기업의 자발적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인센티브를 제공한다.상장회사는 자본비용, 자본수익성, 지배구조 등을 다각적으로 파악해 기업가치가 적정한 수준인지 스스로 평가하고 자본효율성을 개선하기 위한 중장기 목표 수준, 도
[뉴스웍스=백종훈 기자] 신협과 농협 등 상호금융업권에서 건설·부동산 대출을 할 경우 대손충당금을 지금보다 30% 더 쌓아야 한다.금융위원회는 21일 정례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상호금융업감독규정' 일부개정안을 의결했다.현재 상호금융업권은 건설·부동산업 대출에 대해 일반 기업대출 대비 강화된 대손충당금 요적립율을 적용하고 있다.자산건전성에 따라 정상·요주의·고정·회수의문·추정손실로 분류한 후 일반기업대출은 대손충당금 요적립율을 0.85·7·20·50·100%로 적용했지만, 건설·부동산업은 1·10·20·55·100% 적립해왔다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정부가 외국인 투자자에 대해 증권결제 목적의 일시적 원화차입을 허용키로 했다.기획재정부·금융위원회·한국은행·금융감독원 등 외환·금융당국은 21일 '외국인투자자의 국내 증권결제·환전 편의 제고 방안'을 마련해 발표했다.방안을 살펴보면 우선 환전절차 지연으로 인한 결제실패 부담을 줄이기 위해 일시적 원화차입(Overdraft)을 허용한다.그동안 외국인투자자는 국내·외 시차, 복잡한 은행 간 송·수금 절차, 전산오류 등으로 발생할 수 있는 결제실패 위험을 최소화하기 위해 주로 기존에 거래하던 국내 관리은행들과만
[뉴스웍스=차진형 기자] KB금융지주는 신임 사외이사 1명과 중임 사외이사 3명을 사외이사 후보로 추천했다고 21일 밝혔다.추천된 후보는 오는 3월 22일 개최되는 정기주총 결의를 거쳐 정식 선임될 예정이다.새롭게 KB금융 이사진에 합류한 후보는 이명활 한국금융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이다. 이명활 후보는 한국은행에 입행해 실무 경험을 쌓은 뒤 한국금융연구원으로 자리를 옮겨 거시·국제금융연구실장, 기업부채연구센터장, 기획협력실장, 금융연구원 부원장을 역임했다.이명활 후보는 경제학 박사이자 거시경제 전문가로 금융 전반에 대한 해박한 지식과
[뉴스웍스=박성민 인턴기자] 청년 자산 형성을 돕기 위한 정책형 금융상품 '청년도약계좌' 누적 신청자 수가 189만명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21일 금융위원회는 지난달 25일부터 이달 16일까지 15영업일 동안 운영된 청년도약계좌 연계 가입 신청 기간 중 청년희망적금 만기 예정자 41만5000여명이 연계 가입을 신청했다고 밝혔다.또한 이달 5일부터 16일까지는 청년희망적금 만기 예정자가 아닌 일반 청년 15만1000여명이 가입을 신청했다. 이로써 지난해 6월 개시한 청년도약계좌 가입 신청 청년은 누적 188만9000여명이다.금융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