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새로운미래'에서 유일하게 이번 총선에서 당선된 김종민 상임선거대책위원장이 "4월10일 총선에서 확인된 민심은 윤석열 검찰 정권에 대한 단호한 심판이고 그 민심을 따르는 길에는 민주개혁 세력이 함께해야 한다"며 "새로운미래도 힘을 합쳐 나갈 것"이라고 예고했다.김 상임선대위원장은 12일 서울 여의도 새로운미래 당사에서 열린 중앙선대위 해단식에 참석한 뒤 기자들과의 질의 응답에서 이같이 말했다. 세종갑에 출마한 김 상임선대위원장은 류제화 국민의힘 후보를 꺾으며 3선에 성공했다.김 상임선대위원장은 "1석으로 원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대한의사협회는 정부·여당의 이번 총선 참패에 대해 "국민이 정부에 내린 심판"이라며 "국민들은 투표를 통해 의료개혁이라는 가면 뒤에 숨어 있는 포퓰리즘 정책인 의대 증원과 필수의료 정책 패키지 추진을 즉각 중단하고 원점에서 의료계와 함께 발전적인 의료개혁 방향에 대한 논의를 시작할 것을 요구한 것"이라고 주장했다.김성근 의협 비상대책위원회 언론홍보위원장은 12일 의협회관에서 브리핑을 열어 "정부는 국민의 준엄한 심판을 받들어 의료를 파국으로 몰고 가고 있는 의대 증원과 필수의료 정책패키지 추진을 즉각 중단하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제22대 총선에서 여당의 참패로 '조기 레임덕' 위기에 놓인 윤석열 대통령이 대통령실의 대대적인 인적 쇄신에 나섰다. 비서실장을 우선 교체하고 수석 비서관급을 순차적으로 인선할 것으로 알려진다. 비서실장에는 김한길 국민통합위원장, 이동관 전 방송통신위원장, 장제원 국민의힘 의원,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등이 거론된다.12일 대통령실·정치권 등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이관섭 비서실장 등 대통령실 참모진의 사의 수용 여부와 함께 교체 대상, 교체 시기를 검토하고 있다.전날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 실장과 참모진 전원
[뉴스웍스=박성민 기자] 코스피가 기관 투자자들의 대량 매도에 2700선 아래로 하락했다. 이는 지난 10일 열린 총선에서 야당이 압승을 거두며 밸류업에 대한 기대감이 후퇴한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1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25.14포인트(0.93%) 낮아진 2681.82에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3.93포인트(0.15%) 오른 2710.89에 출발했지만 장 초반 하락 전환하며 2680선에서 장을 마쳤다. 코스피가 2600선에 장을 마친 것은 지난달 20일 이후 16거래일 만이다.투자자
[뉴스웍스=김다혜 기자] 2년 동안 이어진 카드수수료 적격비용 재산정 논의가 기약없이 길어지고 있다.2012년 여신전문금융업법 개정 이후 3년을 주기로 적격비용을 재산정하는 카드수수료 적격비용 산출 제도가 시행되고 있다. 카드 가맹점 수수료는 2007년부터 가장 최근 재산정된 2021년까지 14차례 하향 조정됐다. 2007년 4.5% 수준이었던 카드 가맹점 수수료율은 현재 0.5~1.5%까지 떨어졌다.카드 수수료 적격비용 제도 도입 이후 카드업계에서 만성적인 수익 악화에 대한 불만의 목소리가 커지자 금융위원회는 2022년 카드사의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홍준표 대구시장이 4·10 총선 패배의 책임을 한동훈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에게 돌렸다. 홍 시장은 12일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천신만고 끝에 탄핵의 강을 건너 살아난 이 당을 깜도 안 되는 황교안이 들어와 대표 놀이하다 말아먹었고, 더 깜도 안 되는 한동훈이 들어와 대권 놀이하면서 정치 아이돌로 착각하고 셀카만 찍다가 말아먹었다"고 평가했다. 아울러 "당 안에서 인물을 키울 생각은 하지 않고 당 밖에서 셀럽을 찾아 자신들을 위탁하는 비겁함으로 이 당은 명줄을 이어간다"며 "우리가 야심 차게 키운 이준석이도 성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22대 총선에서 여당인 국민의힘이 참패하자, 12일 여야는 일제히 윤석열 대통령을 향해 "국정기조를 전환하라"고 촉구했다. 윤 대통령의 직접적인 사과는 물론 이재명 민주당 대표와의 만남을 요구하는 목소리도 나왔다. 우선, 민주당 당선인들은 이날 윤 대통령이 직접 사과하고 국정 기조를 전환하겠다는 입장을 밝혀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민석 민주당 의원은 이날 KBS 라디오 '전종철의 전격시사'에 출연해 "국민들께서는 이미 투표로 말씀을 하신 것 아니겠나. 이제 대통령이 진심으로 그에 대해 답해야 할 시간"이라고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4월 내에 175석의 거대 민주당을 이끌 새 원내 사령탑을 선출한다. 민주당은 21대 국회가 끝나는 내달 홍익표 원내대표 임기가 종료됨에 따라 22대 국회 개원 전까지 원내 지도부를 꾸려야 한다.이번 총선에서 친명계(친이재명계)가 대거 원내로 진입함에 따라 친명계 지도부가 구성될 것으로 관측된다.12일 민주당에 따르면 차기 원내대표 후보군으로 오는 22대 국회에서 4선이 되는 김민석 의원, 3선 김병기·김성환·김영진·박주민·한병도 의원 등이 하마평에 오른다. 이재명 민주당 대표 체제에서 요직을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이 "한덕수 국무총리뿐 아니라 내각이 일괄 사의를 표명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안 의원은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총리뿐 아니라 내각도 일괄 사의 표명이 필요하다고 보느냐'는 질문에 "그렇다"고 답변했다. 이어 "업적이 있는 사람은 계속 일을 시킬 수도 있겠지만, 전혀 아니라고 생각되면 바로 경질해서 능력 있고 유능하고 깨끗한 사람으로 바꿔야 한다"고 강조했다.안 의원은 국가안보실을 제외한 대통령실 수석비서관급 이상 고위 참모진 전원이 사의를 표명한 것에 대해선 "모두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총선 참패의 책임을 지고 물러난 가운데 '포스트 한동훈 체제'는 과연 어떤 인물이 어떤 스탠스를 갖고 등장할지에 관심이 집중되는 양상이다. 국민의힘은 윤재옥 대표 권한대행 체제가 당분간 가동될 전망이다. 하지만 곧바로 지도체제 정비에 나서지 않을 수 없는 상황이다.향후 두 가지 시나리오 모두 가능하다. 또 다시 비상대책위원회 체제로 가거나 아니면 조기 전당대회 개최를 통해 새로운 당 대표를 선출하고 지도부를 새롭게 구성하는 방안이다. 현재로서는 향후 2년간 전국 단위의 선거가
[뉴스웍스=박성민 기자] 원전 관련주인 우진엔텍이 지난 4·10 총선에서 범야권의 압승 영향으로 약세다. 이는 정부와 여당이 추진하던 원자력발전에 차질이 빚어질 수 있다는 우려 때문으로 보인다.1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31분 기준 우진엔텍은 전 거래일 대비 1600원(5.93%) 내린 2만5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앞서 전날에도 우진엔텍은 6% 가까이 하락하며 약세를 보였다.지난 10일 치러진 국회의원 선거에서 야당은 여당에 압승을 거뒀다. 이번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은 지역구 161석과 비례대표 14석을 합쳐 총 17
◆금통위 'D-1'…기준금리 3.5% '동결' 유력한국은행은 12일 금융통화위원회를 열어 연 3.50%인 기준금리를 논의합니다. 전문가들은 이번 금통위에서의 '동결'을 확실시하고 있습니다.한은 기준금리는 지난해 1월 3.25%에서 3.50%로 인상된 뒤 2월부터 올해 2월까지 연속된 9번의 회의에서 모두 동결, 10연속 동결이 임박했습니다.2월과 3월 소비자물가 상승률(3.1%)이 3%대로 물가안정목표(2%)를 크게 상회하고 있고, 미국 연방준비제도 정책금리 인하 시점도 하반기로 밀리는 모습이라 한은이 금리를 낮추기는 어려운 상황입
[뉴스웍스=박성민 기자] 코스피가 개인과 외국인 투자자들의 동반 매도에 소폭 상승했다. 다만 지난 5일부터 4거래일 연속 2700선 근처에 머물면서 좀처럼 상승 기류를 타지 못하는 모습이다.1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80포인트(0.07%) 높아진 2706.96에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39.76포인트(1.47%) 내린 2665.40에 출발했지만, 이내 회복세를 보이며 2700선에서 장을 마쳤다. 투자자별로 보면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444억원, 1조219억원을 순매수했다. 기관은 홀로 1조
[뉴스웍스=차진형 기자] 금융권에 선거 열기가 아직 남아 있다. 바로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이하 금융노조)의 차기 위원장 자리다.금융노조 위원장은 이번 총선에서 박홍배 현 위원장이 더불어민주연합 비례대표로 출마하며 공석이 됐다. 임기가 아직 절반 이상 남아 있어 오는 22일 보궐선거 형태로 진행될 예정이다.11일 업계에 따르면 이번 보궐선거에는 김형선 금융노조 수석부위원장과 윤석구 하나은행 노조위원장이 격돌한다.김형선 후보는 러닝메이트로 진창근 한국씨티은행 노조위원장, 김재범 금융노조 사무총장과 손을 잡았다. 기호는 1번을 부여 받았
[뉴스웍스=박성민 기자] 제22대 총선이 끝나자 정치 테마주에 속하는 대다수 종목들이 일제히 급락하고 있다. 정치 테마주들은 통상 후보의 당락 여부와는 무관하게 선거 다음 날 큰 폭으로 하락하는 경향이 나타난다.1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40분 기준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의 테마주로 꼽히는 화천기계는 전 거래일 대비 1110원(20.56%) 내린 4295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간 대영포장은 전 거래일 대비 188원(11.73%) 내린 1415원에 거래 중이다.화천기계는 전직 감사가 조 대표의 로스쿨 동문이라는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