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허운연 기자] 면세점 구매한도가 43년 만에 폐지된다. 세액공제율이 높은 신성장 사업화시설에 탄소중립 분야가 신설된다. 기획재정부는 2021년 개정세법 및 시행령에서 위임한 사항과 주요 제도개선 사항 등을 규정하기 위해 16개 시행규칙의 개정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9일 밝혔다. 이번 시행규칙은 입법예고·부처협의, 법제처 심사 등을 거쳐 3월중 공포·시행할 예정이다.일부 내용을 살펴보면 우선 일반시설(대·중견·중소 1%·3%·10%)에 비해 높은 세액공제율(3%·5%·12%) 적용하는 신성장 사업화시설의 범위가 확대된다. 미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경기도는 2021년도분 도세 16조7987억원을 최종 징수했다고 21일 밝혔다.징수액은 취득세 10조9301억원(65%), 지방소비세 2조6915억원(16%) 등으로 구성된 지방세로 도 재정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특히 이번 징수 규모는 추경예산 기준 목표액(16조6468억원)과 1500억원(0.9%) 정도밖에 차이가 나지 않을 정도로, 최근 5년 간 경기도 오차액 비율인 5~15%와 비교해 높은 정확성을 기록했다.2021년은 풍부한 유동성의 영향으로 상가건축물, 토지 등 주택대체 부동산 거래의 증가와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김민전 국민의힘 공동선대위원장은 최근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가 '성상납 의혹'을 제기한 이준석 대표를 정조준 해 "선거 기간만이라도 스스로 '직무 정지'를 선언해야 한다"고 날을 세웠다. 김 위원장은 4일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이 대표의 성상납 의혹은 현재 단계에서 의혹일 뿐"이라며 "그 의혹에 대한 진실은 저나 여러분이 현재는 확인할 수 없다"고 썼다. 이어 "성상납 의혹을 받는 대표가 선거 기간 당을 책임지는 것은 국민의 지탄을 받기 쉬운 것도 사실"이라며 "적어도 선거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28일 유튜브 '가로세로연구소(약칭, 가세연)'가 제기한 '성상납 의혹'에 대해 "당황스럽지만 진상을 파악하고 있다. 철저히 대응할 것"이라고 다짐했다.이날 이 대표는 BBS라디오 '박경수의 아침저널'에 출연해 자신을 둘러싼 의혹을 두고 "대표직을 수행하다 보면 이런 저런 공격을 받게 되는데 사실관계를 따져 대처하면 된다"고 피력했다.이 대표는 또 "의혹 제기는 굉장히 당황스러웠다. 형사재판에 제 이름이 언급됐다고 하는데 저는 수사기관, 어떤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3일 '사생활 논란'으로 사퇴 의사를 표명한 조동연 민주당 공동상임선거대책위원장에 대해 "전화로 저에게 사퇴 의사를 밝혔다"고 밝혔다.송 대표는 이날 국회 당대표실 앞에서 이같이 말했다. 송 대표는 조 위원장이 "제발 자기 아이들, 가족들에 대해서 이런 공격을 멈춰줬으면 좋겠다는 마음을 표시했다"며 "일단 이번 주말쯤 직접 만나서 여러 가지 대화 나눠보고 판단을 할 생각"이라고 여지를 남겼다. 송 대표는 또 "조 위원장은 국회의원에 출마하거나 장관 후보자로 임명된 사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정은보 금융감독원장은 2일 "자산운용산업은 그 어떤 금융산업 보다 성장이 기대되는 분야"라면서 "업계 CEO들은 다양한 계층의 투자 수요를 충족시키는 금융상품과 서비스 개발에 경주하면서 소비자 보호 이슈도 선제적으로 관리해 달라"고 당부했다.정 원장은 이날 켄싱턴 호텔에서 자산운용업계 CEO와의 간담회를 열고 향후 감독·검사 방향에 대해 설명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나재철 금융투자협회장을 비롯해 이병성 미래에셋자산운용 대표, 심종극 삼성자산운용 대표, 이현승 KB자산운용 대표, 김성훈 키움투자자산운용 대표,
[뉴스웍스=이남정 기자] 경주여자고등학교 세계문화유산도시 학생동아리(OWHC) 회원들이 ‘우리도시 세계유산 홍보 콘테스트’에서 대상과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경주여고는 2017년 유네스코학교로 지정돼 평화와 인권, 문화 이해 등 유네스코 이념과 정신을 교육 현장에서 실천함으로써 청소년 세계시민교육의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이번 콘테스트에서 OWHC 동아리 학생들은 경주의 왕릉을 주제로 삼아 팀별로 대릉원, 선덕여왕릉, 문무대왕릉을 선정하고 각 왕릉의 주변 문화유산을 함께 홍보하는 콘텐츠를 제작했다.대상을 수상한 팀장(정담회, 2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경북도는 11일 세종 베스턴웨스턴호텔에서 행정안전부 주최로 열린 ‘2021년 지방세발전포럼’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지방세발전포럼은 1983년 지방세정연찬회로 시작해 매년 시·도를 순회하며 열리고 있다.2008년부터 지방세학회·지방재정학회·지방세연구원 등 지방세 관련학회와 공동 개최하면서 지방세 발전방향을 모색하는 최대 규모 행사이다.행정안전부, 학회, 교수 등 각 분야 전문가들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된 경연대회에서 경북도(성주군청 황지환)는 ‘재산세 현황과세의 실무적 한계와 과세 개선방안’이라는 주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정부가 올해 3차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별내선 연장사업 등 국토교통부·환경부·농림축산식품부 등 5개 부처의 12개 사업을 선정했다.예비타당성조사(예타)란 막대한 자금이 들어가는 대규모 개발사업의 시행 여부를 판단하기위해 조사를 통해 경제성을 분석하고 우선순위, 적정 투자시기, 재원 조달 방식 등 사업 타당성을 검증하는 것이다. 효용성이 낮은 대형 공공사업 착수를 막기 위해 도입됐다. 총사업비가 500억원 이상이거나 국가 재정지원 규모가 300억원이 넘는 신규 사업 중에서 건설공사, 정보화사업,국가연구개발사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경주시의회는 1일 의회 본회의장에서 제2차 본회의를 열어 8일간 일정의 임시회를 마무리했다.제2차 본회의에 앞서 김상도 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장기미집행도로에 대한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추진을 위한 로드맵을 건의했다.김상도 의원은 “신경주역세권 신도시 개발사업 본격화, 서경주역 개통과 폐철도 활용방안에 대한 글로벌 트렌드에 맞춘 도시환경을 구축해야 할 매우 중요한 시기에 직면해 있다”며 “미집행도시계획도로 사업은 국·도비 보조 예산을 받지 못해 재원확보에 많은 어려움이 있다"고 지적했다.신경주역세권 신도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경주시의회가 25일부터 11월 1일까지 8일간의 일정으로 제263회 임시회를 열어 조례안 등을 의결한다.26일부터 10월 31일까지 각 상임위원회별로 조례안 및 일반안건, 기타 안건 심사 등 의정활동을 펼친 뒤 내달 1일 제2차 본회의에서는 상임위원회에서 심의한 조례안 및 일반안건 등을 최종 의결한다.임시회에서는 한영태 의원의 '주민참여 예산제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이락우 의원의 '헌혈권장에 관한 조례안'과 '영농폐기물 수거 지원 등에 관한 조례안', 서선자
[뉴스웍스=안지해 기자] SK하이닉스가 이달 18일부터 22일까지 5일간 엔지니어들 간 기술 교류의 장인 '제9회 SK하이닉스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SK하이닉스는 이번 대회를 통해 연구개발과 제조분야 등에서 활약하고 있는 엔지니어들이 최신 기술 개발의 성과와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미래 기술의 성장을 가속화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다고 15일 밝혔다.지난 2013년부터 매년 열린 가을 학술대회는 이번에는 사내 온라인 채널인 '하이튜브(hyTUBE)'를 통해 열린다. SK하이닉스는 학술대회를 통해 우수한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우리나라 기업들이 자신이 직면하는 법인세의 한계적 세부담이 증가할 때 일부를 노동자에게 전가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한국조세재정연구원은 23일 우리나라의 법인세 귀착효과(조세의 전가를 통해 조세의 실질적인 부담이 담세자에게 귀속되는 현상)를 분석한 조세재정브리프 통권 114호를 발간했다.법인세는 과세대상은 법인격으로서 법적 과세대상과 실질적 부담을 지는 경제주체가 다를 가능성이 높고 기업의 행태에 직접적 영향을 주기에 법인세의 귀착을 분석하는 것은 정책적으로 매우 중요하다.조세의 부과대상과 실질적인 조세
[뉴스웍스=김남희 기자] 자동차산업 관련 전문가들이 올해 국내 자동차 생산이 4.4%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한국자동차산업협회(KAMA)는 13일 완성차 업체 5개사의 산업동향담당자, 산업연구원 전문가와의 인터뷰 등을 통한 델파이기법과 추세연장을 활용한 '2021년 자동차산업 수정 전망 및 시사점'을 발표했다.이번 보고서에서 협회는 올해 국내 자동차 생산은 전년 대비 4.4% 증가한 366만대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수출은 코로나 19로 위축됐던 해외 시장의 수요 회복세 등에 힘입어 전년 대비 1% 증가한 215만대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여수와 남해를 잇는 해저터널 등 38개 국도·국지도 건설사업이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했다. 안도걸 기획재정부 제2차관은 24일 '제5차 재정사업평가위원회'를 열어 국도·국지도 건설 5개년 계획에 포함될 후보사업에 대한 일괄 예비타당성조사 결과와 올해 제2차 예타 대상사업 선정 안건을 심의·의결했다.'제5차 국도·국지도 건설 계획 일괄 예비타당성조사'는 국토교통부에서 5년 단위로 수립하는 전국의 국도·국대도·국지도 건설계획에 포함될 대상 사업을 선정하기 위한 절차이다. 총 117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