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허운연 기자] 한국은행은 오는 24일 금융통화위원회를 열어 연 3.50%인 기준금리를 논의한다. 이날 수정경제전망도 내놓는다. 앞서 한은은 지난 5월 올해 우리나라의 성장률은 1.4%,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3.5%로 각각 제시했다.우선 기준금리는 동결 가능성이 높다. 한은 기준금리는 지난 1월 3.25%에서 3.50%로 인상된 뒤 2월과 4월, 5월, 7월까지 연속된 4번의 회의에서 모두 동결됐다.역대 최대인 2.0%포인트까지 벌어진 한미 금리 차가 부담이긴 하나 9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금리 동결이 예상되고, 중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한국개발연구원(KDI)이 올해 우리나라의 성장률 전망치를 1.5%로 제시했다. 지난 5월 전망치와 동일한 수준을 유지했다. 올해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3.4%에서 3.5%로 0.1%포인트 상향했다.KDI는 10일 수정 경제전망을 통해 "기존 전망에 비해 소비 증가세가 둔화되는 반면 건설투자와 상품수출의 부진은 완화되면서 2023년 경제성장률은 기존과 동일한 1.5%로 전망한다"고 밝혔다. 내년 경제성장률은 기존 전망(2.3%)과 유사한 수준을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올해의 경우 상반기 실적치가 기존 전망에 부합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6월 경상수지가 두 달 연속 흑자를 기록했다. 흑자 규모도 올해 중 최대를 기록했다. 서비스수지 적자폭이 커졌으나, 상품수지가 석 달 연속 흑자를 보인 가운데 본원소득수지 호조세가 이어졌다. 이에 상반기 전체로도 흑자 마감했다. 한국은행이 8일 발표한 '2023년 6월 국제수지(잠정)'에 따르면 올해 6월 경상수지는 58억7000만달러 흑자를 기록했다.올해 월별 경상수지는 1월(-42억1000만달러), 2월(-5억2000만달러) 연속 적자 이후 3월(1억6000만달러) 흑자, 4월(-7억9000만달러) 적자
[뉴스웍스=차진형 기자] 윤종규 KB금융 회장이 직접 고객들에게 투자전략을 제시해 눈길을 끌었다.KB금융지주는 2일 고객들에게 성공적인 투자를 지원하기 위해 '2023년 하반기 CEO Letter'를 발송했다.이번 CEO 레터는 ▲상반기 소회 ▲상반기 금융시장 리뷰 ▲3가지 주요 토픽으로 살펴보는 하반기 경제전망 ▲경제전망을 반영한 KB금융의 자산배분전략 ▲성공적인 자산관리를 위한 투자 아이디어 등으로 구성됐다.윤종규 회장은 "지난 1월 가상공간 메타버스에서 개최된 KB Investor Insights 2023에서 만나 뵙고 올해의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하반기 첫 달인 7월도 다 지났다. 이번 주에는 상반기를 재확인하고 하반기를 가늠할 수 있는 경제지표들이 속속 나왔다.우선 올해 우리나라 상반기(1~6월) 성장률은 0.9%로 잠정 집계됐다. 1분기 0.3%, 2분기 0.6% 각각 성장하면서 상반기 성장률은 5월 내놓은 한국은행 전망치(0.8%)보다 양호했다. 시장 예상치를 넘어섰다.이제 관심은 정부와 한은이 전망하는 연간 성장률 1.4%를 달성할 수 있는가에 쏠려 있다. 하반기 성장률이 1.7%를 기록하면 가능하다. 산술적으로 3분기, 4분기 연속 전기 대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농협금융지주는 지난 25일 서울 여의도 농협캐피탈 본사에서 농협금융 모든 계열사의 CRO와 실무책임자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하반기 리스크전략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날 회의에서는 강신노 농협금융 리스크담당 부사장 주재로 상반기 리스크관리 우수 사무소에 대한 시상식과 리스크관리 특강이 실시됐다. 이어 상반기 추진사항을 점검하고 하반기 리스크 요인 및 대응방안을 중점적으로 논의했다.안기태 NH투자증권 리서치본부 부장은 이날 '하반기 국내외 경제전망 및 주요 리스크요인'을 주제로 진행한 특강에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국제통화기금(IMF)이 올해 우리나라 성장률을 1.4%로 제시했다. 지난 4월 대비 0.1%포인트 낮췄다. 이는 정부와 한국은행 전망치와 동일한 수준이다.기획재정부에 따르면 25일 IMF는 4월 세계경제전망(WEO)에 대한 수정 전망을 발표했다. 이번 전망은 세계경제와 우리나라를 포함한 주요 30개국을 대상으로 한다. IMF는 연간 4차례 세계경제전망을 발표한다. 4월과 10월은 전체 회원국 대상으로 하는 주 전망이며 1월과 7월은 주요 30개국 대상으로 하는 수정 전망이다.먼저 IMF는 올해 세계경제가 3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아시아개발은행(ADB)이 우리나라의 올해 성장률을 1.3%로 제시했다. 4월 전망보다 0.2%포인트 하향 조정했다. 이는 정부·한국은행 전망치(1.4%)보다도 0.1%포인트 낮은 수준이다.19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ADB는 이날 이같은 내용을 담은 '2023년 아시아 경제전망 보충'을 발표했다.ADB은 "아시아 지역은 중국의 경기회복과 견고한 국내수요 등 상방요인과 수출·산업활동 둔화 등 하방요인이 상존한다"며 "올해 4.8% 성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4월에 발표한 전망치와 동일하다. 내년 성장률은
[뉴스웍스=우성숙 기자] 한국의 경제규모 순위가 2021년 10위에서 지난해 13위로 3계단 하락했다. 전반적인 성장 활력이 떨어진 데다 달러 강세로 인해 달러화로 환산된 명목 국내총생산(GDP) 규모가 감소한 것이 결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당장 순위 하락도 문제지만 당분간 다시 '톱 10'에 오를 가능성도 크지 않다는 것이 걱정이다.12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해 한국의 명목 GDP(시장환율 적용)는 1조6733억달러로, 전 세계 13위 수준으로 추정됐다. 이는 2021년 한국의 명목 GDP(1조8109억달러)보다 1376억달러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5월 경상수지가 한 달 만에 흑자 전환했다. 상품수지가 두 달 연속 흑자를 보인 가운데, 서비스수지 적자폭은 축소됐다. 전달 국내기업의 외국인 배당 집중 등 계절적 요인으로 소폭의 적자를 보였던 본원소득수지도 흑자로 돌아섰다.한국은행이 7일 발표한 '2023년 5월 국제수지(잠정)'에 따르면 올해 5월 경상수지는 19억3000만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지난해 12월(26억8000만달러) 이후 최대 흑자다. 올해 월별 경상수지는 1월(-42억1000만달러), 2월(-5억2000만달러) 연속된 적자 이후 3월(1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정부가 올해 성장률을 1.4%로 제시했다. 지난해 12월 전망치보다 0.2%포인트 하향 조정했다. 1.4%는 지난 5월 한국은행의 전망치와 동일한 수준이다. 물가 상승률은 연간 3.3%로 내다봤다. 기존보다 0.2%포인트 낮췄다.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4일 이같은 내용의 경제전망을 담은 '2023년 하반기 경제정책방향'을 발표했다.우선 올해 성장률은 상반기 부진으로 당초 예상(1.6%)을 하회한 1.4%를 기록하나 하반기로 갈수록 점차 개선되며 내년에는 본격 회복될 것으로 기대된다. 내년 성장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물가 상승률이 드디어 2%대로 떨어졌다. 2021년 9월(2.4%) 이후 21개월 만이다. 지난해 크게 올랐던 석유류 기저효과 등으로 인해 2%대 물가 상승률은 7월까지 이어진 뒤 8월부터 다시 3%대로 올라설 것으로 예상된다.통계청이 4일 발표한 '2023년 6월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지난 6월 소비자물가지수는 111.12(2020년=100)으로 1년 전보다 2.7% 상승했다. 전월 대비로는 보합세를 보였다.소비자물가 상승률은 2021년 9월(2.4%)에서 10월 3.2%로 3%를 넘은 뒤 11월(3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석 달 만에 흑자 전환했던 경상수지가 4월에 다시 적자로 돌아섰다. 상품수지가 7개월 만에 흑자를 기록했지만 여행수지 등 서비스수지가 적자를 이어갔고, 특히 그간 경상수지를 떠받들던 본원소득수지가 국내기업의 외국인 배당 집중 등 계절적 영향으로 소폭의 적자를 보이면서 전체 경상수지가 적자 전환했다.한국은행이 9일 발표한 '2023년 4월 국제수지(잠정)'에 따르면 올해 4월 경상수지는 7억9000만달러 적자를 기록했다. 1월(-42억1000만달러), 2월(-5억2000만달러) 연속된 적자 이후 3월(1억60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정부의 올해 성장률 전망치인 1.6%와 관련해 "하향 조정할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다.추 부총리는 8일 관훈클럽 초청토론회에 참석해 "기재부는 지난해 12월 올해 성장률을 1.6%로 봤다. 당시 대부분 국제기구나 연구기관이 2% 초중반로 제시했고, 낮은데는 1.8%였다"며 "보수적으로 잡는 것이 아니냐고 했지만, 각종 데이터를 기초로 1.6%로 정도로, 거기도 불확실성이 있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후 기관들이 전망을 수정하면서 최근에는 1.5% 안팍 수치를 제시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올해 우리나라 성장률을 1.5%로 전망했다. 이는 국제통화기금(IMF) 전망치와 동일하며 5월 수정된 한국은행(1.4%)보다는 소폭 낮은 수준이다.기획재정부에 따르면 OECD는 7일 '경제전망' 발표를 통해 "한국의 성장률은 2022년 2.6%에서 2023년 1.5%로 둔화된 후 2024년 2.1%로 회복될 것"이라고 내다봤다.OECD는 지난해 11월 올해 우리나라 성장률을 1.8%로 제시한 뒤 올해 3월 1.6%로 하향했으며 6월에는 0.1%포인트 더 낮춰 1.5%로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