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차진형 기자] 대출금을 미리 갚을 때 부과되는 중도상환수수료가 개선될 예정이다.4일 금융위원회는 '금융소비자 보호에 관한 감독규정' 일부개정규정안에 대한 규정변경 예고를 실시했다.현재 금소법에 따라 소비자가 대출일로부터 3년 내에 상환할 경우 중도상환수수료가 부과된다. 은행의 영업행위 및 상품 특성에 대한 고려 없이 합리적 부과 기준이 부족한 상태에서 획일적으로 중도상환수수료가 부과되고 있다는 지적이다.실제 다수 은행은 모바일 가입 시에도 창구 가입과 중도상환수수료를 동일하게 운영 중이며 자금운용 리스크 차이 등에도 불구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민주노총 전국금속노동조합이 올해 회계 공시를 거부한 가운데, 정부가 "지난해 양대 총연합단체를 비롯한 대부분의 노동조합이 회계 공시에 참여해 이뤄낸 노동조합 재정의 투명한 운영에 대한 조합원과 국민의 신뢰에 부합하지 않는 결정"이라고 비판했다.앞서 금속노조는 지난달 28일 정기대의원대회를 열어 올해 노동조합 회계 공시 제도를 만장일치로 거부하기로 결정했다.지난해 정부는 회계공시 시스템에 공시한 노조만 연말정산 때 세액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소속 노조와 그 상급단체가 모두 결산결과를 공시하면 세액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4·10 총선이 39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조명희 국민의힘 대구 동구군위군을 예비후보가 5만 대구광역시 간호조무사회로부터 공식 지지를 받았다. 조명희 의원실은 "2일 대구 동구 반야월역 인근에 위치한 조명희 의원 선거 사무소에서 대구간호조무사회 지지선언 대회 열렸다"고 전했다. 조명희 의원 지지선언 대회에는 대구광역시 간호조무사회 한유자 회장과 대구 동구분회장 등 대구간호조무사회 회원 및 관계자 수십여명이 참석했다.대구간호조무사회 측은 이날 발표한 지지선언문에서 "오늘 우리 5만 대구광역시 간호조무사회
[뉴스웍스=정민서 기자] 한국수출입은행의 법정자본금 한도를 높이는 게 핵심인 수출입은행법(이하 수은법) 개정안이 29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수은 자본금 한도가 15조원에서 25조원으로 늘어나면서 폴란드 방산 수출에 숨통이 트일 전망이다.수은법은 이날 오후 열린 본회의에서 재석 의원 211명 중 찬성 148표, 반대 29표, 기권 34표로 가결됐다.현행법상 수은의 자본금 한도는 15조원으로 특정 개인·법인에 대한 신용공여 한도를 자기자본의 40%로 제한하고 있다. 이미 폴란드 무기 1차 수출 계약에 6조원을 소진하면서 남은 지원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한국수출입은행의 자본금 한도를 현행 15조원에서 25조원으로 상향조정하는 수출입은행법 개정안이 29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재적 의원 211명 가운데 찬성 148표, 반대 29표, 기권 34표로 가결됐다.수출입은행은 지난 2014년 법 개정 이후 10년간 법정자본금 한도가 15조원으로 묶여 있었다.수출입은행의 자본금 한도 소진율이 98.5%에 달하면서 국내 기업의 해외 수주와 수출 지원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이번 개정으로 방산을 비롯한 초대형 사업 수주에 수출입은행의 금융지원 여력이 커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한국수출입은행법 개정안이 29일 국회 본회의에서 통과됐다. 수은법 개정안은 수출입은행의 자본금 한도를 15조원에서 25조원으로 상향 조정하는 안이 담겼다.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화성시의회는 지난 28일 전라남도 무안군의회를 방문해 공동 발전과 번영을 위한 우호 교류 협약을 체결했다.화성시의회가 자체적으로 우호교류 협약을 체결한 것은 이번이 최초다.협약에 따라 두 의회는 앞으로 다양한 분야에 걸쳐 협력의 범위를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두 의회는 지난 2020년 '군공항특별법 개정안 반대 공동 성명'을 발표한 것을 기점으로 현재까지 지속적인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김경희 화성시의회 의장은 “이번 협약식을 통해 화성시의 수향미와, 무안군의 양파 등 농산물 교류는 물론 문화, 예술, 교
[뉴스웍스=정민서 기자] 방위사업청은 기획재정부와 협업해 '신성장·원천기술'에 방위산업 분야를 추가해 관련 기술에 투자하는 방산업체에 세제지원을 할 수 있게 됐다고 29일 밝혔다.방사청에 따르면 세제지원 내용을 포함한 '조세특례제한법 시행령 개정안'이 이날 공포됐다.개정안에는 신성장·원천기술에 ▲추진체계 ▲군사위성체계 ▲유무인 복합체계 등 방위산업 분야 세부 기술 3개를 신규 지정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이에 따라 방산업체와 협력업체는 해당 기술과 관련된 연구개발 및 시설(설비)투자를 할 경우 투자세액 공제(시설 기준 6~18%)를
[뉴스웍스=정민서 기자] 30조원 규모의 폴란드 2차 무기 수출계약이 걸린 '수출입은행법(수은법) 개정안' 국회 본회의가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오는 4월 총선 일정을 고려하면 이달 임시국회가 수은법 개정의 마지노선일 것이란 우려에 업계는 아직 긴장의 끈을 놓치 못하고 있다.게다가 지난 23일 기재위 전체회의에서 수은법 개정안 통과가 무산될 뻔한 일도 있었다. 예정된 오전 회의에 일부 의원이 불참하며 정족과반수에 미달했고, 오후에 속개한 회의에서 가까스로 통과됐다.현행법상 수은의 자본금 한도는 15조원으로 특정 개인·법인에 대한 신용
[뉴스웍스=김상우 기자] 프랜차이즈 업계가 파국 직면에 처했다. 빈대 잡으려다가 초가삼간을 다 태운다는 속담처럼, 가맹본부와 가맹점주의 걷잡을 수 없는 갈등으로 인해 산업의 공멸 위기까지 거론되고 있다.최근 한국프랜차이즈협회는 야당(더불어민주당)이 주도하고 있는 ‘가맹사업법’ 개정안 처리를 결사반대한다며 국회의사당 앞에서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가맹사업법 개정안의 핵심은 가맹점사업자단체의 등록제 신설이다. 가맹점사업자단체가 가맹본부를 대상으로 협의를 요청하면 반드시 응해야 하며, 이를 거부하면 제재를 받을 수 있다.이를 두고 협회 측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국민의힘이 개혁신당의 국고보조금 처리 문제에 대해 "'특별 당비 기부'형식으로 반환이 가능하다"며 "희대의 야합이 남긴 국고보조금, 반환 약속이 지켜지는지 챙겨보겠다"고 예고했다.박정하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27일 논평을 통해 "야합 11일 만에 새로운미래와 개혁신당의 합당 철회로 남겨진 국고보조금 6억6000만원을 반환할 길이 열렸다"며 이같이 말했다.박 수석대변인은 또 "개혁신당은 법적으로 반환할 방법이 없어 금액 그대로 동결해서 보관하고 있다고 했으나, 중앙선관위에서 '특별 당비 기부' 형식으로 선관위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국민의힘 소속 김종길 서울시의원이 준공업지역 공동주택 용적률 400% 완화를 포함한 서울시의 '서남권 대개조' 발표에 대해 환영의 뜻을 밝혔다.서울시는 27일 '매력도시 서울 대개조'의 시작을 알리는 '서남권 대개조' 구상을 발표하고, 서남권을 직주근접이 실현되는 새로운 서울의 중심지로 만들겠다고 밝혔다.해당 구상에는 ▲준공업지역 내 공동주택 용적률 최대 400% 허용(현행 250%) ▲이미 주택단지로 조성된 지역은 주거지역 또는 준주거지역으로의 용도지역 변경 지원 ▲기존 총량 관리제에서 벗어난 수요 맞춤
[뉴스웍스=차진형 기자]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이 공개됐다. 그러나 기대에는 못 미쳤다는 반응이 나오면서 실망 매물이 쏟아졌다.특히 저PBR 업종으로 관심을 받았던 보험, 금융, 유통, 증권주의 낙폭이 컸다. 이들 업종은 지난 1월 24일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에 대한 언급이 나오자 평균 20% 상승을 보였다.실망한 투자자는 외국인이 아니였다. 정책이 발표된 날, 코스피 지수는 0.77% 하락했지만 외국인은 1186억원을 순매수했다. 개인과 기관투자자는 각각 475억원, 864억원을 순매도했다. 즉, 그동안 국내 투자자들의 과도한 기대
[뉴스웍스=박성민 인턴기자]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에 상승했다. 2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0.96포인트(0.41%) 상승한 2664.27에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8.38포인트(0.69%) 높아진 2671.69에 출발해 등락을 반복하다 2660선에서 장을 마쳤다.투자자별로 보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674억원, 745억원을 순매수하며 상승을 이끌었다. 개인은 홀로 2732억원을 순매도했다. 주가가 상승한 종목은 344개, 하락한 종목은 526개다.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 ▲삼
[뉴스웍스=박성민 인턴기자] 현대로템이 수출입은행법(수은법) 개정안 국회 소위 통과 소식에 상승하고 있다.2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후 1시 47분 기준 현대로템은 전 거래일 대비 4200원(14.07%) 오른 3만405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간 방산 관련주인 ▲풍산(5.80%) ▲LIG넥스원(0.36%) ▲한화시스템(1.62%) ▲한국항공우주(1.50%) 등도 일제히 오름세다.이는 앞서 전날 수은법 개정안이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경제재정소위를 통과했다는 소식에 방산주가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기존 수출입은행은 개인 및