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김벼리기자] 일본의 인터넷 뉴스에 달린 ‘악플 ’중 상당수가 혐한의식이 담긴 내용이라는 조사결과가 나왔다.28일 아사히신문에 따르면 기무라 다다마사(木村忠正) 릿쿄(立敎)대 교수와 뉴스 사이트인 야후뉴스는 지난 2015년 4월 중 1주일간 정치, 사회 등 뉴스 분야 기사 약 1만 건과 이에 대한 댓글 수십만 건을 처음으로 조사했다.그 결과 출현 빈도 3위는 '일본', '한국', '중국'이었다. 범위를 넓혀 10위까지 살펴본 결과 '일본인'과 함께 '한(韓)&
[뉴스웍스=김벼리기자] 미국 하원이 다음주중 북한에 대한 강력한 추가 제재안을 표결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북한을 다시 테러지원국으로 지정하도록 미국 정부에 요구하는 방안도 담겨 있는 것으로 보인다.로이터통신은 27일(현지시간) 의회내 소식통을 인용, 북한의 해운산업은 물론이고 북한과 거래하는 다른 나라 기업들을 타깃으로 하는 추가 제재안이 미국 하원에 상정돼 수일내로 표결에 부쳐질 것이라고 보도했다.전날 100명의 상원의원 전원을 백악관에 초청해 대북 정책을 설명한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 고위 관료들은 이날 미 의사당을 찾아 435
[뉴스웍스=김벼리기자] 네이버의 올 1분기 영업이익이 3000억원에 육박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역대 최고치다.네이버는 올해 1분기 매출 1조822억원, 영업이익 2908억원을 기록했다고 27일 밝혔다. 작년 동기보다 매출은 15.5%, 영업이익은 13.2% 증가했다. 네이버가 매출 1조를 돌파한 것은 지난 2016년 3분기 이후 3연속이다.당기순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7.8% 증가, 2109억을 기록했다.사업별 매출은 ▲비즈니스 플랫폼 5097억원(47%) ▲광고 997억원(9%) ▲IT 플랫폼 434억원(4%) ▲콘텐츠서비
[뉴스웍스=김벼리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개인 및 기업의 세율을 큰 폭으로 낮추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조세개혁 구상안을 발표했다. 연방 법인세율을 현행 35% 이상에서 15%로 낮추고, 소득구간에 따른 개인소득세 과세 구간을 7단계에서 3단계로 줄인다는 것.26일(현지시간) 스티븐 므누신 재무부 장관은 이날 백악관 브리핑에서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세제개혁안을 발표하며, 이를 통해 미국 경제가 3% 이상 성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개리 콘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도 같은 자리에서 세계개혁안에 대해 설명하면서 지난
[뉴스웍스=김벼리기자] 도서관 예산이 사상 처음 1조원을 돌파했다.26일 문화체육관광부와 대통령 소속 도서관정보정책위원회(위원장 신숙원, 이하 위원회)이 발표한 ‘제2차 도서관발전종합계획(2014~2018) 2017년도 시행계획’에 따르면 올해 도서관 예산은 1조187억원이다. 지난해 8219억 원보다 24% 증가한 수준이다.총 장서 수는 1억600만권으로 늘어나 국민 1인당 공공도서관 장서 수는 2.1권이다.해당 계획은 ‘제2차 도서관발전종합계획(2014~2018)’을 토대로 32개의 관계 중앙행정기관 및 17개 시도가 수립해 제
[뉴스웍스=김벼리기자] 오는 2020년 우버가 비행택시 시범 서비스를 시행할 것이라고 밝혔다.25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미국 텍사스 주 댈러스에서 열린 '엘리베이트 콘퍼런스'에서 우버는 오는 2020년에 수직이착륙(VTOL) 비행 택시 시범 서비스를 시범 적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후 2023년까지 완전한 시스템을 만들겠다는 계획까지 전했다.우버는 이를 위해 브라질 항공기 제조사 엠브라에르, 미국 텍사스 항공기 제조사인 무니 등과 협력하고 있다.제프 홀든 우버 최고상품책임자(CPO)는 "도시 항
[뉴스웍스=김벼리기자] 코카콜라가 미국 직원 1200여 명을 해임하기로 결정했다. 소다수 판매 감소로 인한 비용절감이 명분이다.미 경제 전문 매체 마켓워치에 따르면 다음주 최고경영자(CEO) 자리에 오르는 제임스 퀸시는 25일(현지시간) 성명을 내고 "본사 직원을 중심으로 1200명을 감축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회사를 떠나는 직원은 애틀랜타 본사에서 근무하는 이들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이번 인력감축으로 코카콜라는 8억 달러(약 9044억원)의 비용절감 효과를 얻을 것으로 기대했다.지난 2015년에도 코카콜라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현재 35%인 법인세율을 15%로 내리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25일 월스트리트저널(WSJ)과 파이낸셜타임스(FT) 등은 24일(현지시간)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주 백악관에서 열린 회의에서 재정적자를 늘리지 않으려는 노력보다는 법인세율을 낮추는 일을 우선시 하라고 백악관 참모들에게 지시했다고 보도했다.미국의 이번 조치는 영국과 프랑스 등 세계 주요국들이 기업 투자 촉진을 위해 법인세 인하에 나섰거나 동참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상황에서 나온 것이어서 주목된다.문제는 세계적인 추세와는 달리 우리는 반대 방향으로 가고 있다는데 있다. 주요 대선 후보들이 박근혜 뇌물수수 혐의 등으로 반기업정서가 확산되고 있는 것을 빌미로 법인세 인상을 강력히 시
[뉴스웍스=김벼리기자] 캐나다 온타리오주가 빈곤층에게 연간 1400여만원을 지급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기본소득제 실험에 나섰다.24일(현지시간) AFP에 따르면 캐나다 남동부에 있는 온타리오주 주정부는 이날 빈곤선 아래에 있는 18∼65세 주민 4000명에게 3년간 기본소득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을 시범적으로 실시한다고 밝혔다.캐슬린 윈 온타리오주 주지사는 "기본소득이 취약한 노동자들을 지원하고, 저소득층의 건강과 교육을 개선하는 등 사람들의 삶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지를 알아내고 싶다"면서 "모두가 온타리오주 경제성장의
[뉴스웍스=김벼리기자] 25일 인민군 창건일을 맞아 북한이 6차 핵실험 등을 강행할 가능성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중국군이 북중 국경지역 경계수위를 임전 태세 수준으로 강화한 것으로 드러났다.홍콩 동망(東網)에 따르면 중국인권민운정보센터는 미국과 북한간 전쟁 발발에 대비하기 위해 25일 새벽부터 북중 접경지역을 관할하는 북부전구(戰區)에 가장 높은 '1급 전비 태세'에 들어갔다고 전했다.북부전구 소속의 육해공, 로켓군 20만명 병력은 이날 새벽부터 긴급 출동이 가능하도록 상시 대기 상태에 들어갔다.일본 요미우리신문도 중
[뉴스웍스=김벼리기자] 미국 정부가 사린가스로 자국민을 공격한 시리아 정부 관계자들에게 대대적인 제재를 단행했다.24일(현지시간) 현지언론에 따르면 미 재무부는 지난 4일 시리아 정권이 사린가스를 사용해 어린이를 포함한 자국 민간이 90명가량을 사망케 한 책임을 물어 시리아의 생화학무기 연구소인 시리아과학연구리서치센터(SSRC) 소속 직원 271명의 미국 내 모든 재산을 동결할 것을 금융기관에 명령했다.블랙리스트에 오른 271명은 SSRC에서 5년 이상 화학무기 개발 프로그램에 관여한 것으로 의심되는 인사들이다. 또 미국인이나 미국
[뉴스웍스=김벼리기자] 일손부족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일본 기업들이 연중 수시채용 인원을 크게 늘릴 것이라는 조사결과가 나왔다.24일 니혼게이자이신문이 상장기업 및 유망 비상장기업 4719개를 대상으로 최근 실시한 설문조사(2536개사 응답)에 따르면 올 회계연도(2017년 4월~2018년 3월) 중도채용 예정 인원은 4만590명이었다. 이는 1년전 조사 당시보다 11.8%가량 증가한 것이다. 중도채용 인원 증가율이 두자릿수를 기록한 것은 5년 만이다.업종별로는 인력 부족이 심각한 서비스업뿐 아니라 제조업에서도 상시채용이 늘고
[뉴스웍스=김벼리기자] 프랑스 대선 1차 투표에서 중도신당 '앙 마르슈'의 에마뉘엘 마크롱 후보와 극우정당 국민전선(Front National)의 마린 르펜 후보가 각각 1, 2위에 오를 것이라는 출구조사가 나왔다.23일(현지시간) 주요 여론조사기관들의 1차투표 출구조사 결과 마크롱과 르펜은 1∼2%p의 근소한 격차로 각각 1, 2위를 차지했다. 투표율 과반을 넘지 못하면 1, 2위끼리 결선투표를 다시 치러야 하기 때문에 2주 뒤에 둘은 다시 격돌할 예정이다.마크롱은 해리스인터랙티브의 출구조사 결과 24%의 득
[뉴스웍스=김벼리기자] 하늘을 나는 자동차가 등장했다.AP통신 등에 따르면 지난 20일(현지시간) 모나코에서 열린 슈퍼카 박람회'2017 톱 마르케스 모나코'에서 에어로모빌과 팔V((PalV)이 자체 개발한 하늘을 나는 자동차를 각각 선보였다.우선 에어로모빌은 경비행기와 비슷한 형태에 바퀴 4개가 달려 있는 차량을 선보였다. 회사명과 같은 에어로모빌이라는 이름을 붙였다. 여기에 접을 수 있는 날개를 탑재해 필요에 따라 날개를 펼쳐 공중을 날 수 있다. 3분이면 완전히 날개가 펴진다.길이 6m인 이 차량에는 최대 2명이
[뉴스웍스=김벼리기자] 미국 국민 10명 가운데 6명 이상이 ‘마라화나 합법화’를 지지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20일(현지시간) 미국 방송 ‘CBS’가 성인 1011명을 대상으로 마리화나 합법화 찬반 논란을 두고 전화 설문을 실시한 조사 결과 응답자 61%가 마리화나 합법화를 지지, 33%가 반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마라화나 합법화 지지율은 지난 1979년 27%에서 2011년 40%로 상승했다. 이후 매년 높아져 올해 60%을 돌파했다. 작년 56% 찬성 비율보다 5%p 높아진 최고치다.의료용 마리화나 사용은 88%가 찬성, 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