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정은지 기자] 3년 만의 파업 위기에 놓였던 기아 노사가 올해 임금협상에 잠정 합의했다.기아 노사는 17일, 오토랜드 광명에서 열린 16차 본교섭에서 3년 연속 무분규로 2023년 임금협상 잠정합의안을 이끌어냈다고 밝혔다.노사는 그간 쟁점이었던 장기근속자 자녀 우선채용 조항을 삭제하는데 합의하고, 청년실업난 해소를 위해 300명의 신규 직원을 채용하기로 했다. 또 신사업 및 미래차 핵심부품에 대한 국내 투자 확대, 미래 사업 전환에 따른 국내 물량 확보와 고용안정을 위해서도 공동 노력하겠다는 내용도 합의서에 담았다.미래경
[뉴스웍스=고지혜 기자] 한국전자기술연구원(KETI)은 광주지역본부가 현대자동차㈜와 기아㈜로부터 전장부품 관련 전자파적합성(EMC) 공식 인증시험기관으로 지정받았다고 16일 밝혔다.현대차·기아의 전자파적합성 인정프로그램은 전자파 신뢰성 검증체계를 구축한 외부 우수 전문시험기관을 선정, 인증서를 발급하는 제도다. 관련 인증서를 보유하지 않은 현대차·기아의 협력사는 반드시 전문시험기관을 통해 시험을 실시해야 한다.KETI 광주지역본부는 현대차·기아의 자동차 전장 분야에 있어 호남권 유일의 인증시험기관으로 지정되면서 해당 지역 자동차 전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경북상공회의소협의회는 지난 12일 미국 LA 오랜지카운티 애너하임 컨벤션센터에서 미주한인상공회의소 총연합회와 도내 기업의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과 미주시장 개척 및 교류협력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협약식에는 문충도 회장을 비롯한 도내 상공회의소 회장과 이경철 회장 및 연합회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MOU 체결 후 양 도시의 경제현황 및 투자환경을 논의했다.협약으로 양 상공회의소는 ▲경북상공회의소협의회 회원사들의 미국 수출확대를 위한 통상활동 및 현지시장 적극 지원 ▲미국 한인상의 총연합회
[뉴스웍스=고지혜 기자] LG이노텍이 전기차 충전 부품에 대한 국제 표준특허 보유 기업으로 시장에서 공식 인정받으며, 글로벌 전기차 충전기술 주도에 본격 나섰다.LG이노텍은 전기차 충전(Electric Vehicle Charging) 분야 국제 표준특허 3건을 공식 확보했다고 15일 밝혔다.LG이노텍은 전기차 충전 분야 표준특허 라이센싱 전문업체(Via LA)로부터 라이센서 기업에 선정됐다. 라이센서란 타인에게 특허기술 사용을 허가하고 로열티를 받는 당사자를 뜻한다.Via LA가 전기차 충전 분야의 라이센서로 등재한 기업은 LG이노
[뉴스웍스=정은지 기자] 르노그룹 주요 임원들이 한국 사업장을 방문하며 내년 르노코리아자동차가 출시할 하이브리드 중형 스포츠유틸리티(SUV) 등 신차 준비 상황을 점검했다. 15일 르노코리아에 따르면 뤼크 쥘리아 르노그룹 최고과학책임자(CSO) 부회장은 지난 13일 경기도 용인시 르노테크놀로지코리아를 방문해 신차 등 르노코리아 차량들의 커넥티비티 시스템과 서비스 개발 상황을 점검했다.뤼크 쥘리아 부회장은 인터페이스와 사물인터넷(IoT)에 대한 전문 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르노그룹에서 사람과 차량을 연결하는 커넥티비티 관련 기술 개발
[뉴스웍스=차진형 기자] 최원목 신용보증기금 이사장이 핵심 성장동력 기업을 발굴·육성하기 위해 직접 뛰었다.신용보증기금은 대전 엑스포타워에서 '혁신성장 분야 정책지원 현장간담회'를 가졌다고 14일 밝혔다.이번 간담회는 정부의 초격차산업, 미래신산업 육성 정책의 일환으로 미래차, 반도체, 이차전지 등 혁신성장 분야의 최근 경영환경을 점검하고 기업 성장에 필요한 금융지원 관련 애로사항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간담회에 참석한 ㈜코윈테크 정갑용 대표는 "유례없는 팬데믹 상황에서 정부와 신보의 적극적인 정책금융 적시 지원으로 코로나19 위
[뉴스웍스=정은지 기자] 르노코리아자동차가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 한국무역협회와 함께 스타트업 오픈 스테이지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르노코리아는 하이브리드, 전기차 등 르노코리아가 준비 중인 미래차에 적용할 아이디어를 유망 스타트업들과 함께 발굴하고 협업을 진행해 갈 계획이다.스타트업 오픈 스테이지는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와 함께하는 국내 트랙인 르노코리아 오픈 이노베이션, 한국무역협회와 함께하는 글로벌 트랙인 포춘 500 르노 아이템 오픈 이노베이션으로 진행된다.다음 달 11일까지 ▲차량용 인포테인먼트를 포함한 서비스 분야인 커넥티
[뉴스웍스=고지혜 기자] LG전자가 고객들의 운전자 경험을 바꿀 모빌리티 선행 기술 콘셉트를 공개했다.LG전자는 최근 전장사업을 담당하는 VS사업본부의 공식 홈페이지에 '모빌리티 랩웍스 시리즈'라는 신규 카테고리를 생성, 차량용 차세대 디스플레이 3종과 디지털 콕핏 2종을 선보였다고 10일 밝혔다.모빌리티 랩웍스 시리즈는 '나에게 꼭 맞는 미래 모빌리티를 경험하다'를 주제로, LG전자가 진행하는 선행 프로젝트와 실험적인 기술 등을 의미한다.이 카테고리에 공개한 차량용 디스플레이 3종은 롤러블, 플렉서블, 폴더블 등 다양한 폼팩터를
[뉴스웍스=정은지 기자] 르노코리아자동차가 부산시청에서 차량 전시 판촉 프로모션 개최를 알리는 행사를 개최하고 부산시와 함께 대시민 제품 판촉 및 홍보에 나선다고 7일 밝혔다.부산시청 로비에 마련된 'XM3 E-TECH 하이브리드 전시라운지'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이성권 부산시 경제부시장과 이해진 르노코리아 제조본부장을 비롯해 박인호 부산경제살리기시민연대 공동의장, 조정희 부산여성소비자연합 상임대표, 박선욱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 등 부산지역 시민단체 관계자들이 참석해 르노코리아 판매 증진에 뜻을 모았다.시청 로비에는 'X
[뉴스웍스=고지혜 기자] 삼성 계열사들이 독일 뮌헨에서 열리는 유럽 최대 규모 모터쇼 ‘IAA 모빌리티 2023’에 집결한다.삼성전자·삼성SDI·삼성디스플레이 등 3사는 독일 뮌헨에서 이달 5일(현지시간)부터 10일까지 열리는 'IAA 모빌리티 2023'에 참가해 미래차 혁신을 이끌 첨단 전장기술로 관람객을 맞는다고 4일 밝혔다.‘연결된 모빌리티를 경험하라(Experience Connected Mobility)'를 주제로 6일간 열리는 IAA는 '뮌헨 모터쇼'로도 불힌다. 세계 3대 모터쇼 중 하나인 ‘프랑크푸르트 모터쇼’가 이름을
[뉴스웍스=임성호 기자] 영천시가 지난 28일부터 31일까지 4일간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2024년 시정 주요업무 보고회를 개최한다.보고회는 내년도 예산편성에 앞서 그동안의 시정운영 성과를 기반으로 '사람과 기업이 모이는 스마트 성장도시, 영천'으로 나아가기 위한 2024년 각 부서별 중점 추진과제 및 전략에 대해 구체적으로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시는 7월 말 현재 32.5% 이행률로 순항 중인 민선 8기 공약사업의 구체적 실천전략을 수립하고, 대구도시철도 1호선 영천경마공원 연장, 금호대창 하이패스IC 설치, 영천경마공원 조성,
[뉴스웍스=우성숙 기자] 올해 2분기 승용차 수출액이 1년 전보다 40% 이상 증가하며 역대 최대 실적을 갈아치웠다. 특히 친환경차(전기·플러그인·하이브리드·수소) 수출액이 무려 70.7%나 늘며 수출 증가세를 견인한 것이 돋보인다. 수출 규모는 물론이고 질적인 측면에서도 모두 비약적인 성과를 올린 것이라는 점에서 박수를 보낼 만 하다.관세청이 31일 발표한 승용차 교역 현황에 따르면 2분기 승용차(중고차 제외) 수출액은 166억2000만달러로 지난해 2분기보다 46.4% 늘었다. 이는 사상 최대 수출액을 기록했던 지난 1분기(15
[뉴스웍스=고지혜 기자] 경제계가 첨단산업에 대한 기업경쟁력 제고와 투자 활성화를 위한 규제혁신과 정책지원을 촉구했다.대한상공회의소는 24일 '첨단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규제·제도개선 건의서'를 정부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건의에는 반도체, 이차전지, 디스플레이, 바이오, 미래차, 로봇 등 기업 251개 사를 대상으로 조사한 주요 과제 42건이 담겼다.건의서는 먼저 첨단산업 분야의 투자여건 개선을 위해 과감한 세제·금융상의 지원 필요성을 강조하고, 국가전략기술 투자세액공제와 관련해 세액공제 직접환급 도입을 촉구했다. 투자를 촉진할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경북도는 20일 산업통상자원부 공모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에 구미-반도체, 포항-이차전지가 선정됐다고 밝혔다.지난해 국가첨단전략산업위원회(위원장 국무총리)에서 선정한 3대 첨단산업(반도체·디스플레이·이차전지)에 21개 지역이 접수한 가운데 반도체 2개소(경북 구미, 경기용인․평택), 디스플레이 1개소(충남 천안·아산), 이차전지 4개소(경북 포항, 충북 청주, 전북 새만금, 울산)의 총 7개 지역이 최종 선정됐다. 특화단지로 선정되면 첨단전략산업의 투자 촉진을 위해 인·허가 신속 처리 특례, 기반시설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0일 "미래차 2개, 바이오 1개, 반도체 2개 등 총 5개 소재·부품·장비 특화단지를 추가 지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소부장 특화단지는 핵심 선도기업을 중심으로 소부장 기업을 집적해 기업 간 협력 생태계를 조성하고 기술 자립화를 확보하기 위한 단지를 말한다.추 부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소재·부품·장비 경쟁력강화위원회 회의를 주재해 "첨단산업의 핵심인 반도체는 글로벌 경쟁에 대응하기 위해 추가지정 필요성이 커졌고 미래차·바이오 등 신산업도 특화단지 지정해 육성할 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