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원성훈 기자] 김정화 전 민생당 대표가 22일 이재명 민주당 대표에 대해 날선 비판을 쏟아냈다. 김 전 대표는 현재 김기현 캠프의 비전전략본부장을 맡고 있다.김 전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 메시지에서 이 대표를 겨냥해 "극도로 초조해진 것인가, 뻔뻔함의 극치"라며 "이재명 대표의 요설(妖說)이 요란하다"고 쏘아붙였다.이 대표가 이날 윤석열 대통령을 정조준 해 "국가권력을 갖고 장난하면 그게 깡패지, 대통령이겠느냐"고 한 것에 대한 반격인 셈이다.김 전 대표는 또 "대통령에게 '깡패' 운운하는 이 대표. 자아비판인가,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수원시와 경기도교육청이 13일 시청 상황실에서 '수원미래교육협력지구 사업 추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미래교육협력지구는 학교와 지역사회가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협력하는 '지역교육 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경기도교육청과 지방자치단체가 협약으로 지정한 지역이다. 두 기관은 2023년 수원미래교육협력지구 세부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적극적으로 협력키로 했다. 추진 목표는 지역 교육공동체 구성원의 자율성 강화를 통한 교육자치 구현(자율), 학교와 지역사회의 교육협력에 기반한 교육격차 해소(균형), 글로컬 융합인재 양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배우로 유명한 이범수(54세) 신한대 교수가 신한대 학생들에 대한 갑질 논란에 휘말렸다. 그 결과 이 교수는 지난달 27일 사직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이 대학 학생회 측에서 전담팀까지 꾸려 조사했지만 구체적인 실체를 찾아내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이런 가운데, 신한대 디자인예술대학 공연예술학부 연기전공 학생들은 지난달 31일 이범수 교수에 대한 '불합리한 처분을 철회해 달라'는 내용의 성명문을 발표하면서 이 사태는 새로운 국면으로 접어드는 양상이다.학생들은 지난달 31일 성명문을 통해 "이범
[뉴스웍스=정민서 인턴기자] 인천국제공항공사는 17일 실시된 인천지방법원 집행관실의 스카이72 골프클럽 강제집행과 관련해 2년간 불법 점유된 골프장 시설의 점유를 회복했다고 밝혔다.17일 오전 인천지법 집행관실은 약 800명의 집행인력을 투입해 코스 2곳(하늘, 바다)과 연습장(드림듄스)에 대한 강제집행에 나서 바다 코스에 대한 집행 완료를 선언했다. 이 과정에서 스카이72를 지지하는 보수단체 시위대와 골프장 임차인 일부가 고성과 욕설을 외치는 등의 소란을 일으키며 공무집행을 방해해 8명이 연행됐다.이번 집행 완료에 따라 공사는 지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이태원 참사'와 관련해 윤석열 정부에 맹공을 퍼부었다. 이 대표는 21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지금이라도 생명과 안전수호 책임을 다하지 못한 정부의 잘못을 인정하고, 대통령이 유족과 국민에게 공식 사과하라"고 촉구했다. 이어 "국민의 고통과 생명, 안전에 대한 국가 책임과 국민의 피눈물에 공감하지 못하는 정권이면 패륜 정권"이라고 덧붙였다.더불어 이 대표는 또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파면과 관련자 엄중 문책을 지금 당장 시행해야 한다"고 주장했다.그는
[뉴스웍스=백진호 기자] 카카오가 인공지능(AI) 기반 댓글 필터링 기능인 '세이프봇'의 성과 분석 결과를 14일 공개했다. 세이프봇은 욕설, 비속어를 포함하거나 게시물 운영 정책을 위반한 댓글을 AI 기술로 분석해 자동으로 필터링한다. 욕설과 비속어를 음표로 바꾸고, 다른 이용자에게 불쾌감을 줄 수 있는 댓글을 가린 후 신고 처리까지 한다.카카오가 세이프봇 적용 전인 2020년 하반기와 적용 이후인 2021년·2022년 월평균 수치를 비교한 결과, 욕설이나 비속어가 포함된 댓글이 3분의 1 수준으로 줄었다. 욕설이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18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앞에서 열린 도어스테핑에서 MBC 취재진 전용기 탑승 배제에 대해 'MBC가 악의적으로 가짜뉴스를 통해 한미동맹을 이간질하려 했기 때문'이라는 취지의 발언을 했다. 아울러 윤 대통령은 "대통령의 헌법수호 책임의 일환으로서 부득이한 조치였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윤 대통령의 이 같은 언급에 대해 MBC의 한 기자가 이날 윤 대통령의 도어스테핑 현장에서 "무엇이 악의적이냐"고 따져 물었다. 이에 이재명 대통령실 부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을 통해 MBC의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경북교육청은 악성 민원인으로부터 민원 담당 공무원을 보호하기 위해 통화녹음 시스템을 11월 시범운영을 거쳐 12월부터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민원인 응대 과정에서 다양한 갈등 상황이 발생할 경우 전화기의 녹음 버튼을 누르면 “지금부터 이 전화는 발신 번호와 함께 통화 내용이 녹취됩니다. 원치 않으시면 끊어 주시기 바랍니다”라는 안내가 고지되고 통화 녹음이 시작된다.녹음 시스템에 저장된 정보는 녹음 당사자 간 신청이 있을 시 이용(제공)할 수 있으며, 외부에 유출되지 않도록 보호 조치를 강화해 안전하게 관리할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시민단체인 '사법정의 바로세우기 시민행동'(사세행)등이 8일 서울광진경찰서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들은 이날 개혁국민운동본부(개국본) 전 대표이자 유튜브 시사타파TV 운영자인 이종원씨의 특수폭행 혐의에 대해 규탄했다. 이들은 이날 "자신의 말을 듣지 않는다고 약자인 여성 직원에게 잔인하게 의자를 던져 폭행한 이종원을 즉각 구속하라"며 "극우처럼 욕설비방 방송을 일삼고 일반인에게까지 사이버 폭력 자행하는 '21세기 정치깡패' 이종원을 엄단하라"고 촉구했다. 이들은 이날 지난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국민의 힘은 '윤석열 대통령 퇴진'을 외친 이태원 참사 추모 집회를 두고 '정치 선동'이라고 비판했다. 장동혁 국민의힘 원내대변인은 6일 논평을 통해 "어제 오후 촛불승리전환행동이라는 단체는 서울시청광장 인근에 모여 윤석열 정부 퇴진을 외치면서 대통령을 향한 욕설도 서슴지 않았다"며 "이태원 사고 희생자들의 합동분향소 앞에서 일어난 일이라고 믿기에는 부끄럽고 참담한 일"이라고 지적했다. 앞서 전날 오후 5시부터 촛불행동은 시청역 7번 출구 앞 도로에서 이태원 참사 희생자 추모 집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25일 '2023년도 예산안 시정연설'을 위해 국회를 찾은 윤석열 대통령을 향해 국회 로텐더홀에서 침묵 시위를 열었다.민주당 소속 의원들은 이날 오전 의원총회를 마치고 대오를 갖춘뒤 '야당탄압 중단하라', '국회무시 사과하라'는 문구가 적힌 손팻말을 들고 항의시위를 벌였다.이들은 또 '민생외면 야당탄압 윤석열 정권 규탄한다', '국회모욕 막말욕설 대통령은 사과하라'는 등의 구호를 외쳤다. 이재명 민주당 대표와 박홍근 원내대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정진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18일 "경제력과 국력에서 세계 10위 안에 랭크되는 대한민국을 '미제의 식민지', '일본 제국주의의 하수인'으로 보는 것은 민주당의 자학사관"이라고 규정했다.이어 "이걸 제대로 극복해야 대한민국은 미래로 갈 수 있다. 문재인 정권의 이념적 뿌리를 비판하는 것은 그래서 색깔 논쟁이 아니라 미래 논쟁"이라고 강조했다.정 위원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 메시지에서 "색깔 논쟁이 아니라 미래 논쟁이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리며 이같이 주장했다.정 위원장은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은 2일 윤석열 대통령의 해외 순방을 '외교 참사'라고 비판하는 상황에 대해 "민주당과 MBC가 국민을 현혹하고 정부를 저주하기 위한 주술용 주문"이라고 밝혔다.권 의원은 "지난 29일 해리스 미국 부통령은 윤 대통령과 만남에서 MBC 자막 조작 사건에 대해 'disinformation(가짜뉴스)'이라고 입장을 밝혔다"며 "MBC가 백악관과 미 국무부로 메일을 보내 외교 갈등을 야기하려 할 때도, 미국은 각각 노코멘트와 한미 동맹이 굳건하다는 회신을 주었다"며
[뉴스웍스=최승욱 기자] 1970년대만 해도 서울 주택가 골목은 방과 후부터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오징어게임, 딱지치기, 구슬치기, 다방구, 목마타기 등을 하는 어린이들로 넘쳐났다. 저녁 먹으러 들어오라고 어머니가 외칠 때까지 종목을 바꿔가며 지칠 겨를도 없이 놀고 또 놀았다. 서로 땀 흘리면서 인내력과 협동심, 배려심을 배웠다. 동네 형이나 누나에게 먼저 인사하고 아우에겐 베풀어야 하며 나를 앞세우기에 앞서 우리를 중시해야한다는 덕목도 자연스럽게 익혔다. 골목은 인성을 도야하는 또 하나의 거리학교이자 사회화 현장이었다. 90년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성남FC 후원금 의혹 사건과 관련해 검찰이 당시 성남FC 대표의 이메일 등을 확보한 것으로 확인됐다.27일 수원지검 성남지청 형사3부(부장검사 유민종)는 곽선우 전 성남FC 대표가 이 대표와 정진상 당시 성남시 정책실장 등에게 보낸 메일 등을 임의제출 받았다. 또 그가 직원들로부터 업무보고 받은 자료들도 모두 확보했다.임의제출 받은 메일에는 곽 전 대표가 당시 성남시장이었던 이재명 대표에게 성남FC 운영 및 보고 체계를 건의한 내용 등이 담긴 것으로 전해졌다.곽 전 대표는 20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