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소비자물가가 8월에 이어 9월에도 3%대 상승하면서 오름세를 이어갔다. OPEC+ 감산 연장에 따른 국제유가 상승과 기상 여건에 따른 일부 농산물 가격 오름세가 물가 상승을 이끌었다. 통계청이 5일 발표한 '2023년 9월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지난 9월 소비자물가지수는 112.99(2020년=100)으로 1년 전에 비해 3.7% 올랐다. 올해 4월(3.7%) 이후 5개월 만에 최대폭 상승했다. 전월 대비로도 0.6% 올랐다.우리나라의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2021년 9월(2.4%)에서 10월 3.2%로
[뉴스웍스=박명수 기자] 일본 닛산이 오는 2030년까지 영국 등 유럽에서 판매하는 차량을 모두 전기차로 바꾸기로 했다.25일(현지시간) 영국 BBC에 따르면 닛산은 이날 런던에서 최신 배터리 구동 자동차 디자인을 공개하며 이와 같이 밝혔다. 닛산은 지금부터 유럽에서는 전기차 신차만 출시한다고 말했다.우치다 마코토 닛산 사장은 "이것은 우리 사업과 고객과 지구를 위해 옳은 일"이라며 "이미 100만명 이상이 닛산 전기차의 즐거움을 경험했고, 이제는 되돌릴 수 없다"고 말했다.리시 수낵 총리가 지난주 휘발유와 경유차 신차 판매 금지
[뉴스웍스=박명수 기자] 일본 정부가 다음 달 새로운 경제대책을 내놓는다. 고물가에 대응한 전기·가스요금 및 휘발유 가격 부담 경감, 반도체 등 중요물자 국내 생산 지원 방안 등이 담길 것으로 보인다. 25일 요미우리신문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고물가 대책, 구조적 임금 인상과 투자확대 흐름 강화, 인구감소를 극복하기 위한 사회변혁, 국민의 안전·안심 확보 등 4개 축을 중심으로 대책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고물가 대책으로는 전기·도시가스와 휘발유 등을 예로 들며 부담 경감을 위한 중점적인 대책을 마련하기로 했다. 현행 에너지 분야에
[뉴스웍스=정민서 기자] 전국 주유소에서 판매되는 휘발유와 경유 가격이 11주 연속 상승했다.23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9월 셋째주 주유소 휘발유 판매가격은 전주대비 16.7원 상승한 1776.3원을 기록했다. 경유 판매가격도 전주 대비 21.5원 상승한 1676.8원으로 집계됐다.지난 7월부터 상승 전환한 전국 주유소 기름값은 11주 연속 상승 중이다.상표별로 살펴보면 휘발유 기준 알뜰주유소의 평균 가격이 1749.0원으로 가장 낮았고, SK에너지 주유소가 가장 높은 1784.1원을 기록했다.경유 기준 알뜰
[뉴스웍스=정민서 기자] 국내 주유소 휘발유·경유 판매 가격이 10주째 오름세를 이어갔다.16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에 따르면 9월 둘째 주(10∼14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 가격은 전주보다 9.6원 오른 1759.6원을 보였다.국내 최고가 지역인 서울의 이번 주 휘발유 평균 가격은 전주보다 10.1원 오른 1841.9원, 최저가 지역인 광주는 8.5원 오른 1731.5원이었다. 상표별로는 SK에너지가 1766.8원으로 가장 비쌌고, 알뜰주유소가 1732.8원으로 가장 저렴했다.경유 판매 가격은 전주보다 14.7원
[뉴스웍스=정민서 기자] 전국 주유소 기름값 상승세가 9주 연속 이어지고 있다. 휘발유와 경유 공급가격이 하락한 반면, 판매가격은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9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9월 첫째주 주유소 휘발유 판매가격은 전주 대비 5.0원 상승한 리터당 1750원을 기록했다. 경유 판매가격도 전주 대비 10.6원 상승한 1640.6원으로 집계됐다.휘발유와 경유 판매가격은 9주 연속 상승 중이다.그러나 휘발유 공급가격은 전주 대비 7.9원 하락한 리터당 1640원, 경유도 전주대비 10.7원 하락한 1557.2원으
[뉴스웍스=박명수 기자] 러시아와 사우디아라비아의 원유 감산 연장 여파로 6일(현지시간) 국제유가가 9거래일째 상승세를 지속했다. 이에 따라 배럴당 100달러 돌파 우려를 키우고 있다.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이날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0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 가격은 전날보다 0.85달러(0.98%) 상승한 배럴당 87.54달러에 마감했다.WTI 가격은 지난달 24일 이후 9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지속하며 지난해 11월 11일 이후 10개월 만에 최고치를 경신했다. 러시아와 사우디의 감산 연장 결정이 글로벌 원유 공급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6월과 7월 2%대로 낮아졌던 소비자물가가 8월 들어 3%대로 반등했다. 고유가와 추석 명절 영향으로 9월에도 물가상승률은 3%를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 6일 통계청에 따르면 8월 소비자물가는 전년동월 대비 3.4% 상승했다. 석 달 만에 상승률이 3%대로 재차 진입했다. 전월 대비로는 1.0% 올랐는데 이는 2017년 1월 이후 최대 상승폭이다. 물가 상방 압력이 강해지면서 정부도 물가 안정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전날 물가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한 김웅 한국은행 부총재보는 8월 물가에 대해 "최근 석유류·
[뉴스웍스=박명수 기자] 일본 당국이 최근 급격한 엔화 약세의 배경으로 투기적인 외환시장 움직임을 지목하면서 어떤 선택지도 배제하지 않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6일 교도통신에 따르면 간다 마사토 일본 재무성 재무관은 이날 기자들과 만나 현재와 같은 움직임이 지속되면 "모든 선택지를 배제하지 않고 적절히 대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엔저는 휘발유 가격의 상승을 초래한다"며 경계감을 보이면서 "높은 긴장감을 갖고 주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일종의 구두 개입인 셈이다. 하지만 이런 구두 개입에도 이날 한때 도쿄 외환시장에서는 엔/달
[뉴스웍스=정은지 기자] 현대차·기아의 전기차 출고 대기기간이 크게 줄어들었다. 반도체 및 부품 수급난이 정상화 궤도에 오르면서 생산이 정상화된 면도 있지만, 전기차 판매 증가세가 눈에 띄게 둔화하면서 납기가 크게 단축된 것으로 풀이된다. 5일 업계에 따르면 '아이오닉 5', '아이오닉 6', 'EV6' 등 현대차 기아 주요 전기차 모델의 9월 납기 일정은 1개월 수준이다. 지난 3월까지만 해도 반도체 수급난으로 인해 계약 후 출고까지 6~12개월 이상 소요됐으나, 부품 수급 문제가 점진적으로 개선되면서 납기 일정도 빠르게 줄고 있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8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석 달 만에 3%대로 반등했다. 7월 중순부터 큰 폭으로 상승한 국제유가와 호우·폭염 등에 따른 농산물 가격 상승 등이 물가상승률을 3%대로 끌어올렸다.통계청이 5일 발표한 '2023년 8월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지난 8월 소비자물가지수는 112.33(2020년=100)으로 1년 전보다 3.4% 상승했다. 전월 대비로도 1.0% 올랐다.우리나라의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2021년 9월(2.4%)에서 10월 3.2%로 3%를 넘은 뒤 11월(3.8%)과 12월(3.7%), 2022년
[뉴스웍스=정민서 기자] SK이노베이션 환경과학기술원은 정유업계 최초로 제품 생애주기 전(全) 단계에 걸친 환경 영향을 측정하는 전 과정 평가(LCA)를 완료했다고 1일 밝혔다.LCA는 자원 투입부터 완제품 생산에 이르는 전체 공정의 온실가스 배출량 등 다방면의 환경영향을 측정하고 국제적인 표준에 따라 정량화하는 방법을 말한다. SK이노베이션은 지난해 1월 계열 제품과 공급망뿐만 아니라 신규 사업 환경영향도 함께 검토하기 위해 환경과학기술원 산하에 담당 조직을 신설했다.이번 평가는 SK이노베이션 계열 자회사인 SK에너지, SK엔무브
[뉴스웍스=정민서 기자] 전국 주유소 휘발유와 경유가격이 7주 연속 상승세를 기록했다.26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8월 넷째주 주유소 휘발유 판매가격은 전주대비 13.1원 상승한 리터당 1740.8원으로 집계됐다. 경유 판매가격도 전주대비 29.4원 상승한 리터당 1617.7원으로 나타났다.휘발유와 경유 판매가격 모두 7주 연속 상승 중이다.휘발유 기준 알뜰주유소의 평균 가격이 1707.7원으로 가장 낮았고, SK에너지 주유소가 가장 높은 1749.1원을 기록했다.경유 기준 알뜰주유소의 평균 가격은 1584.9
[뉴스웍스=정민서 기자] 국내 주유소 휘발유와 경유 판매 가격이 6주째 올랐다. 19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8월 셋째 주(13∼17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 가격은 전주보다 32.7원 오른 ℓ당 1727.7원이었다. 주간 기준으로도 이번 주에 1700원을 돌파했다.국내 최고가 지역인 서울의 이번 주 휘발유 평균 가격은 전주보다 32.6원 상승한 1808.1원, 최저가 지역인 광주는 31.6원 오른 1692.6원이었다. 상표별로는 GS칼텍스 주유소가 1736.5원으로 가장 비쌌고, 알뜰주유소가 1690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국민들의 유류비 부담 완화를 위해 오는 8월 31일 종료 예정이었던 유류세 한시적 인하(현행 휘발유 25%, 경유·LPG부탄 37%) 조치가 10월 31일까지 두 달 더 연장된다. 기재부는 유류세 인하를 위해 '교통·에너지·환경세법 시행령' 및 '개별소비세법 시행령' 개정안을 각각 입법예고한다고 17일 밝혔다. 개정안은 입법예고, 관계부처 협의 및 국무회의 등을 거쳐 9월 1일부터 시행될 예정이다.이번 개정을 통해 인하 전 세율 대비 휘발유는 ℓ당 205원, 경유는 212원, LPG부탄은 73원의 가격 인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