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원성훈 기자] 도화엔지니어링이 북한이탈주민 아동·청소년 교육비로 3500만원을 후원했다. 이 후원금 전달식은 강남구와 강남복지재단과 연계돼 지난 18일 강남구청에서 열렸다. 도화엔지니어링은 건물 및 토목 엔지니어링 서비스업 기업으로 북한이탈주민 및 저소득가구 복지향상을 위해 지난 2016년부터 총 3억여 원을 후원해 왔다. 이번 전달식에는 조성명 강남구청장·손영일 도화엔지니어링 대표이사·심계원 강남복지재단이사장 등 10여 명의 관계자가 참석했다. 손영일 대표는 "작은 마음이지만 도화엔지니어링 임직원들이 마음을 모아서 후원
◆푸틴 러 대통령, 대선 87.3% 득표로 5선 확정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역대 최고 득표율로 다섯 번째 재임에 성공했습니다.19일 러시아 연방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은 87.3%의 득표율을 기록하며 역대 기록을 세웠습니다. 이전까지 최고 득표율은 지난 2018년 대선에서 푸틴 대통령이 기록한 76.7% 입니다.이번 대선에서 2위는 4.28%를 득표한 니콜라이 하리토노프 공산당 후보가, 3위와 4위는 각각 3.85%와 3.15%를 득표한 블라디슬라프 다반코프와 레오니드 슬루츠키 후보가 차지했습니다.역대 득표율 외에도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18일 안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과 만나 한미동맹의 공고함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제3차 민주주의 정상회의 장관급 회의 참석차 방한 중인 블링컨 국무장관을 접견했다. 블링컨 장관의 방한은 지난해 11월에 이어 4개월 만이다. 윤 대통령은 이자리에서 "최근 한미 외교장관 간 상호 방문을 포함해 고위급 교류가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는 것은 '글로벌 포괄 전략동맹'으로 진화한 한미동맹의 공고함을 잘 보여준다"고 말했다.블링컨 장관은 "한미관계가 그 어느 때
[뉴스웍스=박명수 기자] 일본 방위성은 북한이 18일 오전 탄도미사일 가능성이 있는 물체를 두 차례 발사했으며, 모두 일본의 배타적경제수역(EEZ) 바깥에 낙하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NHK와 교도통신에 따르면 일본 방위성은 북한이 이날 두 차례 탄도미사일 가능성이 있는 물체를 발사했다고 발표했다.이와 관련, 일본 정부 관계자들은 모두 일본의 EEZ 바깥쪽에 이미 낙하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일본 정부는 이번 발사와 관련해 총리 관저 위기관리센터에 팀을 꾸려 정보 수집과 피해 확인 등을 진행 중이다. 기시다 후미오 총리는 정보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북한이 18일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합동참모본부는 이날 오전 7시 47분쯤 국방부 출입기자들에게 보낸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를 통해 "북한이 동해상으로 미상의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라고 밝혔다.이와 관련, 일본 해상보안청은 "북한이 미상의 발사체를 발사했으며, 이미 낙하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전했다.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이 제3차 민주주의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1박 2일 일정으로 17일 한국을 찾는다.이날 오후 경기도 평택 오산공군기지를 통해 입국한 블링컨 장관은 18일 ‘인공지능(AI)·디지털 기술과 민주주의’를 주제로한 회의에 참석하고, 조태열 외교부 장관과 회담을 가질 예정이다.한미 외교장관회담은 지난달 28일(현지시간) 조 장관의 미국 방문을 계기로 워싱턴DC에서 열린 이후 약 19일 만이다.외교부는 이번 회담에서 “자유, 인권, 법치 등 가치를 공유하는 양국 간 민주주의 협력 방안과 한미동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황상무 대통령실 시민사회수석비서관이 일명 ‘회칼 테러’ 언급을 두고 정식 사과했다.황 수석은 16일 언론을 통해 공식 사과문을 배포하고 “저의 언행으로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 드린 점을 사과드린다”고 밝혔다.이어 “이야기를 듣는 상대방의 입장을 헤아리지 못했으며, 언론인 여러분께 사과드린다”며 “떠올리고 싶지 않았을 사건의 피해자 유가족 여러분께도 심심한 사과와 위로의 말씀을 올리며, 앞으로 공직자로서 언행을 각별히 조심하고, 더 책임 있게 처신하겠다”고 전했다.앞서 황 수석은 최근 대통령실 출입 언론사
[뉴스웍스=정민서 기자] 방위사업청은 지난 14일 LIG넥스원과 3306억원 규모의 '함대공유도탄-Ⅱ 체계개발 사업'에 대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함대공유도탄-Ⅱ은 한국형 차기 구축함(KDDX)에 탑재하는 신형 장거리 대공방어 유도무기다. 북한의 항공기와 순항유도탄 등의 대공 위협으로부터 함정을 보호하는 역할을 한다.KDDX는 미국산 '이지스'에 버금가는 전투체계를 국내 연구·개발해 탑재하는 첫 '한국형 미니 이지스함'으로, 탑재되는 유도무기도 국내 기술로 개발된다. 함대공유도탄-Ⅱ는 국산화율 90% 이상을 목표로 정밀유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이 '막말 논란'에 휩싸인 도태우, 정봉주 후보의 공천을 각각 취소했다.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14일 밤 '5·18 폄훼' 논란이 제기된 도태우 대구 중·남구 후보에 대한 공천을 취소했다.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도 후보의 공천 자격을 취소하면서 "도태우 후보의 경우 5·18 폄훼 논란으로 두 차례 사과문을 올린 후에도 부적절한 발언이 추가로 드러나고 있다"며 "공관위는 공천자가 국민 정서와 보편적 상식에 부합하지 않는 사회적 물의를 빚은 경우나 국민 눈높이에 맞지 않는 언행을 한
◆19개 의대 교수 사직 움직임…정부 “사직하면 국민 잃을 것”정부의 의대 증원 정책에 대한 의료계 반발이 전공의와 전임의에 이어 의대 교수들로 확대될 전망입니다. 전국 19개 의과대학 교수들이 정부의 의대 증원에 대응해 공동 비상대책위원회를 결성하고 오는 15일까지 각 의대 교수들의 사직 여부를 결정할 것으로 보입니다. 위원장으로는 방재승 서울대 의대 교수협의회 비대위원장이 선출됐습니다.비대위는 “의과대학 학생과 수련병원 전공의들이 학업과 수련을 마치지 못하면 대한민국 의료의 진짜 붕괴가 올 것"이라며 "비대위의 목표는 대한민국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장호진 국가안보실장은 13일 전시지휘소(B-1, 문서고)를 찾아 2024년 '자유의 방패'(FS) 연습 진행 상황을 청취하고, 연습에 참가 중인 합참 전투참모단 장병들을 격려했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장 실장은 북한의 핵·미사일 및 사이버·전자전 위협과 회색지대·가짜뉴스 도발 가능성 등 최근 안보 상황을 반영한 복합위협을 대상으로 시행된 이번 연습 성과에 만족을 표했다.특히 장 실장은 이번 연습 계기에 48건으로 확대된 연합야외기동훈련은 한미 연합작전수행능력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시킬 것으로 평가했다. 아울러
[뉴스웍스=박명수 기자]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러시아 대선을 이틀 앞둔 13일(현지시간) "러시아는 군사기술적 면에서 항상 핵전쟁에 준비돼 있다"고 밝혔다. 북한에 대해선 "자체적으로 핵우산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오는 15∼17일 대선을 앞둔 푸틴 대통령은 이날 공개된 자국 TV 방송 '로시야 1', '리아노보스티 통신'과의 인터뷰에서 '러시아가 핵전쟁에 준비돼 있는가'란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푸틴 대통령은 "국가의 존립과 관계되거나 우리의 주권과 독립이 훼손되거나 할때 핵무기를 사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오산시협의회는 지난 11일 오산시청 상황실에서 2024년 1분기 정기회의 및 통일의견수렴 회의를 개최했다.'남북관계 대전환기, 북한주민 포용 방안'을 주제로 진행된 이번 정기회의는 개회를 시작으로 ▲보궐자문위원 위촉장 전수 ▲황태경 협의회장 개회사 ▲제4회 국무회의 대통령 모두발언 영상 시청 ▲북한이탈주민 특별강연 ▲2023년 4분기 통일의견수렴 보고▲2024년 주요 사업계획 논의 순으로 진행됐다.황태경 오산시 협의회장은 개회사에서 탈북민들을 따뜻하게 포용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멘토 역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가 5·18 민주화운동 폄훼 발언으로 논란이 일고 있는 도태우 변호사의 대구 중·남구 공천을 재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장동혁 국민의힘 사무총장은 12일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도 변호사 공천 문제에 대해 "오늘 공관위 안건으로 상정할 예정"이라고 예고했다.'언제쯤 결론이 나느냐'는 질문에는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고 말해 어떤 식의 결론을 내든지 조속히 마무리할 생각임을 내비쳤다.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은 앞서 전날 공관위에 "도태우 후보의 과거 발언 전반에 대해 국민 눈높이에 맞게 면
[뉴스웍스=박명수 기자] 북한 정권이 붕괴할 상황에 직면할 경우 중국이 대규모 탈북자 유입을 막기 위해 전면 개입할 수 있으며, 이 경우 한반도 전체로 군사 충돌이 번질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는 전문가의 주장이 제기됐다.미국의 군사전문가 카일 미조카미는 최근 외교안보전문지 내셔널 인터레스트에 기고한 '중국은 북한을 침략할 수 있다' 는 제목의 글에서 "북한은 중국의 입장에서 축복이자 저주"라고 지목했다.그는 "중국 입장에서는 미국과 직접적으로 대립하는 북한이 미국에 대한 방어막 측면에서 완충지대 역할을 하고 있다"며 "그러나 최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