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박경보 기자] 주요 기업 경영진들이 15일 청와대에서 열린 문재인 대통령과의 만남에서 일자리 창출을 약속하는 한편 수출과 투자 확대를 위한 경영여건 조성을 촉구했다. 특히 최저임금 차등적용과 광주형 일자리 성사, 규제완화, 사회적기업 육성 등을 통해 경제 활력을 제고해달라고 호소했다. 먼저 정의선 현대자동차 수석부회장은 정부에 수출 확대를 위한 통상문제 해결을 요청했다. 정 부회장은 “내년 수출 목표는 현재보다 5% 늘린 202만대”라며 “이를 위해 무역확장법 232조 등 관세·통상 관련 문제가 잘 해결되는 것이 가장 중
[뉴스웍스=박경보 기자] 금호타이어가 광주공장 이전을 위한 첫 걸음을 내딛었다.금호타이어는 16일 광주시청에서 미래에셋대우와 광주공장 부지 도시계획 변경 및 공장이전을 위한 업무제휴 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이날 협약으로 양사는 광주시 송정역 인근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부지의 효율적인 활용 및 지역사회 성장 동력 창출을 위한 광주공장 부지 개발계획을 검토하기로 했다. 또 현 광주공장 부지 토지이용 계획안이 확정될 경우 공장 이전을 고려하고, 광주공장 부지 개발에 따른 모든 수익을 신공장에 재투자할 계획이다.신공장은 친환경 설비와 첨단
[뉴스웍스=박경보 기자] 청와대는 기업의 경제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대규모 투자프로젝트 전담반을 가동하기로 했다. 또 수소경제, 미래차, 바이오, 에너지 신산업, 비메모리 반도체, 부품 소재 장비 등 신산업 분야별 육성방안도 추진하기로 했다.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16일 오전 열린 브리핑에서 전날 문재인 대통령과 기업인 간담회에서 논의된 사안들에 대한 후속 조치를 시행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우선 기획재정부와 대한상공회의소가 공동으로 규제개선 추진단을 운영한다. 규제 샌드박스 사례를 대대적으로 발굴해 성과를 만들기 위한 차원
[뉴스웍스=박경보 기자] 겨울철 국내 중고차 시장에서 소비자들의 관심을 가장 많이 받았던 SUV는 현대차 투싼과 BMW X5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 지난달 가장 빠르게 팔린 모델은 쌍용차 렉스턴과 지프 체로키로 집계됐다. 온라인 중고차업체인 SK엔카닷컴은 인기 SUV 모델을 대상으로 지난해 12월 매물조회수, 평균판매기간, 시세변동폭 등을 조사한 결과 이 같이 조사됐다고 16일 밝혔다. 조사대상에 오른 국산차는 현대 싼타페‧투싼, 기아 스포티지·쏘렌토, 쌍용 티볼리·코란도·렉스턴, 르노삼성 QM3, 쉐보레 캡티바·트랙스다. 수입은
[뉴스웍스=박경보 기자] 전국금속노동조합 현대자동차지부가 기업인들을 만난 문재인 대통령에게 강력한 재벌개혁을 촉구했다. 한국 경제의 침체는 노동자들의 고임금 때문이 아닌 재벌 대기업들의 불공정거래와 불법경영 탓이라는 게 현대차 노조의 주장이다. 특히 노조는 광주형 일자리 대신 군산공장 재가동 및 미래차 연구개발로 위기에 빠진 자동차산업을 구해야한다는 뜻을 명확히 했다. 현대차 노조는 16일 보도자료를 내고 “문재인정부는 전국을 저임금 무노조 기업유치 전쟁터로 만들어 국민 모두를 가난에 밀어넣는 광주형 일자리를 당장 중단해야 한다”며
[뉴스웍스=박경보 기자] 현대자동차의 전기차 모델 코나 일렉트릭이 싱가포르 공유경제 시장에 뛰어든다. 동남아시아 최대의 차량호출 서비스업체인 그랩에 2억5000만달러를 투자한 현대차는 동남아의 전기차와 모빌리티 시장 선점에 본격적인 드라이브를 건 모양새다. 현대차는 그랩이 최근 코나EV를 활용한 카헤일링 시범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16일 밝혔다. 동남아시아에서 전기차를 활용해 차량 호출 서비스를 선보이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올해 안에 코나EV 200대를 현대차로부터 구입하기로 한 그랩은 20대를 우선 공급받아 서비스를 시작한다.
[뉴스웍스=박경보 기자] 현대자동차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총 250대의 귀성 차량을 설 연휴기간 동안 무상으로 대여해준다고 16일 밝혔다. 현대차는 이벤트 당첨 고객을 대상으로 아반떼, i30, 벨로스터, 쏘나타, 그랜저, 코나, 투싼, 싼타페 등 250대의 차량을 설 연휴기간인 2월 1일부터 8일까지 7박 8일간 무상으로 제공한다.만 21세 이상의 운전면허 소지자라면 누구나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으며 오는 23일까지 현대차 공식 홈페이지 이벤트 페이지에서 시승을 원하는 차종, 지역을 선택해 응모하면 된다. 현대차는 홈페이지 응모 고
[뉴스웍스=박경보 기자] 기아자동차의 3세대 쏘울이 곧 소비자들에게 모습을 드러낸다. 기존 쏘울은 북미지역에선 ‘박스카’의 대명사 닛산 큐브를 밀어내고 매년 10만대 가까이 팔리고 있다. 지난해 상반기에 누적 판매량 100만대를 돌파하면서 기아차의 북미 대표모델로 자리잡았다. 그렇지만 국내에선 체감이 미미한 상황이다. 실제로 기존 2세대 쏘울은 지난해 국내시장에서 총 2406대 판매되는 데 그쳤다. 월간 자동차 판매량이 전체적으로 뛰어올랐던 지난해 12월에도 쏘울은 고작 24대 팔렸을 뿐이다. 쏘울은 지난 2014년 교황 방한 당시
[뉴스웍스=박경보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15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공장 방문 요청에 "얼마든지 가겠다. 삼성이 대규모 투자로 공장이나 연구소를 지으면 언제든 가죠"라고 약속했다.이 부회장은 이날 오후 청와대 영빈관에서 대기업 및 중견기업인 초청 간담회를 마친 뒤 기업인들과 경내를 산책하는 자리에서 문 대통령에게 “지난번 인도 공장에 와주셨지만 저희 공장이나 연구소에 한번 와주십시오”라고 요청했다.문 대통령은 이어 이 부회장에게 “요즘 반도체 경기가 안 좋다는데 어떻나”고 묻자 이 부회장은 “좋지는 않습니다만 이제 진짜 실력이
[뉴스웍스=박경보 기자] 세계 5대 모터쇼로 꼽히는 북미 국제오토쇼(디트로이트모터쇼)가 14일(현지시간) 미국 디트로이트 코보센터에서 개막했다.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은 이번 모터쇼에서 SUV와 친환경차를 중심으로 다양한 전략 신차들을 대거 선보인다. 디트로이트모터쇼는 미국 자동차 산업의 중심인 디트로이트에서 매년 1월에 열리는 세계적인 모터쇼다. 프랑크푸르트, 제네바, 파리, 도쿄모터쇼와 함께 세계 5대 모터쇼로 꼽힌다. 특히 디트로이트 모터쇼는 새해 가장 먼저 열리는 국제모터쇼여서 자동차업계의 새로운 트렌드를 엿볼 수 있는 중요한
한화그룹이 한국과학기술원(KAIST)과 함께 겨울방학을 맞아 중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과학캠프인 ‘한화-카이스트 인재양성 프로그램’ 수료식에서 멘토와 멘티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이번 캠프는 13일부터 1박 2일간 카이스트 대전 본원에서 펼쳐졌으며 과학 분야에 재능과 열정이 있는 대전지역 중학생 50명이 참가했다. 참가 학생들은 카이스트 학생들로 구성된 멘토단으로부터 전기회로의 작동 원리와 컴퓨터 프로그래밍, 무선통신 기술 등 첨단 기술에 숨은 과학의 원리 등 배웠다. (사진제공=한화)
[뉴스웍스=박경보 기자] 삼성전자가 북미 최대의 공조전시회에서 가정용‧상업용 무풍에어컨의 풀 라인업을 선보인다. 특히 냉방용량을 확대한 무풍 벽걸이형 신제품을 비롯해 북미 시장에 특화된 공조 솔루션을 공개한다. 삼성전자는 14일(현지시간)부터 16일까지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에서 열리는 'AHR엑스포'에 참가해 북미 시장을 공략할 혁신 공조 솔루션을 대거 전시한다고 이날 밝혔다. 'AHR 엑스포'는 미국 난방냉동공조학회(ASHRAE)가 주최하는 북미 최대 공조 전시회다. 2000여개 기업이 참가해 최신
[뉴스웍스=박경보 기자] 쌍용자동차는 대표적인 국내 겨울축제인 ‘화천 산천어축제’에서 티볼리 에어를 경품으로 제공하는 등 현장 홍보활동에 나선다고 15일 밝혔다. 지난 14일 강원도 화천군 산천어축제 현장에서 개최된 협약식에는 이창국 쌍용차 동부지역본부장과 최문순 화천군수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올해로 5년째 후원을 이어오고 있는 쌍용차는 산천어축제 후원을 위한 협력적 파트너십을 다졌다.이에 따라 쌍용차는 현장 이벤트 경품으로 추첨을 통해 2019 티볼리 에어 1대를 제공한다. 또 참가자들의 관람 편의를 위해 핫팩과 장갑, 귀마개
[뉴스웍스=박경보 기자] 현대자동차의 소형SUV '코나'와 럭셔리 중형세단 ‘제네시스 G70’이 글로벌 자동차 시장의 최대 격전지인 북미 시장에서 최고의 자리에 올라섰다. 현대차는 코나와 G70이 14일(현지시간) 미국 디트로이트 코보센터에서 열린 ‘2019 북미 국제오토쇼(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 각각 유틸리티 부문과 승용 부문에서 ‘북미 올해의 차’에 선정됐다고 이날 밝혔다. 한국차가 북미 올해의 차에 선정된 건 지난 2009년 제네시스(BH)와 2012년 아반떼에 이어 세 번째다. ‘북미 올해의 차’는 미국 및
[뉴스웍스=박경보 기자] 현대‧기아차가 14일(현지시각) 미국에서 열리는 디트로이트모터쇼에서 대형SUV 텔루라이드와 고성능 경주차 ‘벨로스터 N TCR’을 세계 최초로 공개한다. 그간 디트로이트모터쇼를 통해 북미 시장을 겨냥한 중요한 발표를 이어왔던 현대‧기아차는 이번에도 SUV·고성능‧친환경을 중심으로 다양한 차종을 선보인다.현대‧기아차가 올해 디트로이트모터쇼에서 공개하는 다양한 차종 가운데 가장 주목받는 모델은 기아차의 신차 ‘텔루라이드’다. 북미 전용모델로 개발된 텔루라이드는 지난 2016년 디트로이트모터쇼에서 콘셉트카가 발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