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이한익 기자] 금융권은 상생경영과 소비자 보호 차원에서 다양한 지원활동에 나선다고 19일 밝혔다. KB국민은행은 코로나19로 위축된 전통시장과 소상공인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전통시장 사랑나눔 행사'를 실시한다. JB금융그룹은 지역경제 침체 등으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 내 중소기업의 자금난 해소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각각 5000억원씩 총 1조원을 지원한다. 카카오뱅크는 피싱 사기 예방 등 관련 사회공헌활동에 5년간 200억원을 지원하기로 했다.◆KB국민은행, 설날맞이 '전통시장 사랑나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우리은행이 과장급 이하 직원으로만 구성한 혁신, 마케팅팀을 신설했다. 'MZ세대'를 적극 공략하기 위한 승부수로 풀이된다.23일 우리은행은 넘버원 금융플랫폼 도약을 위한 조직개편을 실시했다. 이번 개편은 고객경험 혁신, 차별화된 금융플랫폼 구현, IB·연금사업 경쟁력 강화, 비대면 고객관리 강화가 골자라고 은행 측은 밝혔다.◆MZ세대 시각으로 고객 수요 발굴·맞춤형 서비스 제공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CX이노베이션팀'과 'MZ마케팅팀'의 신설이다. 두 조직은 과장급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김기홍 JB금융지주 회장이 연임에 성공했다.JB금융지주 임원후보추천위원회는 김기홍 회장을 차기 회장 최종 후보자로 선정했다고 15일 밝혔다.JB금융지주 사외이사 및 비상임 이사 전원으로 구성된 임추위는 내·외부 후보군에 대해 JB금융그룹에 대한 비전, 전문성, 리더십, 기업의 사회적 책임 등 최고경영자(CEO)로서의 역량을 검토하며 후보자를 압축해 왔다.지난 14일 열린 임추위에서는 새로운 금융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구체적 전략, 주주 및 고객 등과의 신뢰 구축 방안, 국내외 사업다각화 방안 등에 대해 심도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9일 금융권은 ESG경영 행보를 이어갔다. 우리은행은 임직원들이 급여공제로 조성한 '우리사랑기금'을 2억2000만원을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에 소아암 어린이 지원을 위해 기부했다. JB금융그룹은 글로벌 환경 이니셔티브 '과학적 기반 감축 목표 이니셔티브(SBTi)'와 '탄소회계금융협회(PCAF)'에 동시 가입했다. IBK기업은행은 한국판 뉴딜산업 영위기업과 ESG경영 실천기업의 유니콘 기업 도약을 지원하는 'IBK-스톤브릿지 뉴딜 ESG 유니콘 사모펀드(PEF)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우리금융지주가 23년 만에 완전 민영화된다.금융위원회 산하 공적자금관리위원회는 22일 '우리금융지주 잔여지분 매각 낙찰자 결정안' 의결을 거쳐 낙찰자 5개사를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예금보험공사가 보유하고 있는 우리금융지주의 지분 4%가 낙찰돼 사외이사 추천권을 부여받는 낙찰자는 유진프라이빗에쿼티다. 이외에도 KTB자산운용(2.3%), 얼라인파트너스컨소시엄(1%), 두나무(1%), 우리금융지주 우리사주조합(1%)이 낙찰자로 선정됐다.총 매각물량은 9.3%로, 모든 낙찰자들의 입찰 가격은 1만3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22일 글로벌에 방점을 찍은 금융권은 이를 위한 다양한 경영 활동을 전개했다. 삼성생명은 우정사업본부와 4000억원 규모의 해외투자펀드를 조성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우리은행의 캄보디아 현지법인은 캄보디아 중앙은행으로부터 상업은행 본인가를 획득했다. JB금융지주는 한국기업지배구조원(KCGS)이 주관하는 2021년 ESG 평가에서 2년 연속 통합 'A+' 등급을 획득했다.◆삼성생명, 우정사업본부와 4000억 규모 해외투자펀드 조성삼성생명은 22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와 4000억원 규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KB국민은행은 지난 19일 프라삭 마이크로파이낸스의 잔여지분 인수를 완료해 지분 100%를 보유하게 됐다고 20일 밝혔다.앞서 국민은행은 지난해 4월 프라삭의 지분 70%를 인수해 최대주주가 됐다. 코로나19로 인해 캄보디아 경제가 심각한 피해를 입자, 최대주주 국민은행과 프라삭 기존 경영진의 공동경영 체제로 돌입해 위기에 대응해 왔다.국민은행은 높은 자본시장 역량을 바탕으로 프라삭의 해외 자금조달과 리스크관리 노하우를 적극 지원했다. 그 결과 프라삭은 2020년 전년 대비 5% 증가한 미화 1억900만달러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하나은행과 산업은행은 지난 30일 오후 서울 용산구 한남동 소재 하나은행 '클럽원(Club1)한남'에서 상업금융과 정책금융 간 성공적 협업모델 구축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이날 업무 협약에는 이동걸 산업은행 회장, 박성호 하나은행장이 참석했으며 김정태 하나금융그룹 회장도 시너지 창출 의미를 감안해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상업은행과 국책은행으로서 각 은행이 보유한 경쟁 우위 부문의 역량을 공유하고 상호 간 부족한 기능을 보완·협력해나가기로 했다.양측은 ▲디지털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한국수출입은행은 현대건설 등이 수주한 파나마 메트로 3호선 사업에 중장기 수출채권 매입 방식으로 7억6000만달러를 지원한다고 17일 밝혔다. 파나마 메트로 3호선 사업은 파나마 수도 파나마시티내에 연장 25km의 고가철로(모노레일)와 13개 역사, 1개 차량기지를 건설하는 총 28억달러 규모의 대형 인프라 프로젝트다.파나마 메트로공사가 공정률에 따라 대금지급 확약서를 발급하면 수은이 이를 할인 매입해 현대건설 등에 미리 지급하는 방식으로, 시공사가 공사대금을 조기에 회수할 수 있는 이점이 있다.지난 201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한국 양대 수출신용기관(ECA)이 유기적인 공조를 통한 수출·해외투자와 신산업 공동지원을 위해 협조융자 플랫폼을 구축했다.한국수출입은행은 한국무역보험공사와 'K-ECA 금융지원 오픈 플랫폼 결성 및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방문규 수은 행장과 이인호 무보 사장은 이날 여의도 수은 본점에서 만나 이같은 내용의 업무협약서에 서명했다. 두 기관은 ▲K-뉴딜 산업별 금융지원 전략 공유 ▲사업발굴, 금융주선 및 금융제공 전과정에서 협력 ▲ESG 우수기업에 대한 금융우대 등을 통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하나은행은 언택트 금융 강화를 위해 금융권 최초 영업점 방문 없이 비대면으로 해외투자 관련 외국환 신고(수리) 업무가 가능한 '온택트(Ontact) 해외투자'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3일 밝혔다. 기업인터넷뱅킹 가입이 가능한 법인 및 개인사업자에게 제공되는 온택트 해외투자 서비스는 비대면으로 신고서 작성 및 온라인을 통한 증빙서류 제출로 해외 투자 시 필요한 외국환 신고(수리) 업무를 쉽고 빠르게 처리 할 수 있게하여 편의성을 증대했다.하나은행은 외국환 업무 노하우를 바탕으로 간편한 신고서 작성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하나은행은 베트남 최대 국영상업은행 베트남투자개발은행(BIDV)에 대한 지분 투자 1주년을 맞이해 실시간으로 해외송금이 가능한 베트남 '다이렉트 해외송금'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23일 밝혔다.하나은행의 해외송금 특화 앱 'Hana EZ'를 통해 제공되는 다이렉트 해외송금 서비스는 국내이체처럼 송금 전에 수취인과 계좌의 유효성을 검증할 수 있다. 송금 후에도 이체 진행상황을 실시간으로 확인 할 수 있어 착오 송금 예방이 가능하다.다이렉트 해외송금 서비스는 비대면 거래가 필수인 시대의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이수봉 민생당 비상대책위원장은 22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 모두발언에서 "항간에 민주당의 실세라는 사람들이 영남권에서는 신라젠으로 한탕해먹고 호남권에서는 라임사태로 한탕했다. 이제 옵티머스는 특정 대학동문들이 한탕해먹고 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고 힐난했다. 이 위원장은 "지금 연일 지상에 오르내리는 옵티머스 사건을 보면서 깊은 분노를 느끼지 않을수 없다"며 이 같이 말했다. 이어 "금융산업을 선진화시킨다는 명목으로 대형화하고 규제를 완화하면서 이들 금융모피아들에게 날개를 달아준 것이
[뉴스웍스=박지훈 기자] 신한금융그룹과 하나금융그룹이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협력한다고 발표한 지 10일 만에 양사 은행 자회사들의 제휴 소식이 들려왔다.신한은행은 하나은행과 함께 10억달러(1조2170억원) 규모의 아프리카 수출입은행 신디케이션론에 참여하는 금융약정을 체결했다고 4일 발표했다. 아프리카 수출입은행은 아프리카 대륙 무역금융 활성화를 목적으로 설립된 UN산하 다국적 금융기관으로 아프리카 54개국 중 51개국이 회원국 또는 주주로 참여하고 있다. 회원국 중앙은행과 국영상업은행을 대상으로 무역진흥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뉴스웍스=박지훈 기자] KB국민은행은 캄보디아 최대 예금 수취 가능 소액대출금융기관(MDI)인 프라삭 마이크로파이낸스의 지분 70%에 대한 매매 대금(6억300만 달러) 지급을 완료했다고 12일 밝혔다.이로써 KB국민은행은 지난해 12월 26일 이사회에서 프라삭 마이크로파이낸스사 지분 인수를 결의한 이후 지분 인수 작업을 마무리했다.이번 지분 인수로 프라삭 마이크로파이낸스는 KB금융그룹 계열사로 편입된다. KB 국민은행은 향후 잔여 지분 30%를 추가 인수해 완전 자회사로 편입할 계획이다.프라삭 마이크로파이낸스는 캄보디아 현지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