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김남희 기자] 르노코리아자동차 노사가 2022년 임금 및 단체협약(임단협) 잠정 합의안을 도출했다.르노코리아와 대표 노조는 23일부터 27일 새벽까지 나흘 넘게 진행한 임단협 7차 본교섭에서 기본급 인상 6만원 인상, 격려금 300만원을 골자로 한 잠정 합의안을 마련했다. 노조는 조합원 설명회를 거쳐 오는 31일 사원총회를 통해 잠정 합의안 채택 여부를 최종 결정하게 된다.르노코리아자동차 노사는 지난 5월 3일 상견례를 시작으로 2022년 임단협 교섭을 진행해 왔다. 그 동안 회사는 2024년 신차 준비를 의미하는 오로라
[뉴스웍스=김남희 기자]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0만명 아래로 내려갔다. 재유행 추세가 정점을 찍고 진정되는 것 아니냐는 기대감이 나온다.중앙방역대책본부는 27일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9만5604명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지금까지 누적 확진자는 2289만8523명이다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 10만1140명보다 5536명 줄어든 규모다. 1주일 전인 이달 20일(12만9366명)과 비교할 때는 3만3762명, 2주일 전인 이달 13일(12만4545명)보다는 2만8941명 감소했다.지난 1주간 신규 확진자 수는
[뉴스웍스=김남희 기자] 국내 휘발유 가격이 8주 연속 하락했다. 그러나 국제유가가 다시 상승 전환하는 추세여서 최근의 하락세가 계속 이어질지는 미지수다.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27일 오전 기준 전국 평균 ℓ당 휘발유 가격은 1737.62원으로 전날보다 0.15원 내렸다. 이는 유류세 추가 인하(30→37%) 직전인 6월 30일 평균 가격인 2144.90원과 비교할 때 두 달여 만에 407.28원 내린 것이다. 경유는 ℓ당 1838.29원으로 같은 기간 0.29원 떨어졌다. 휘발유보다는 하락폭이 작았지만, 6월
[뉴스웍스=김남희 기자] 제주항공이 총 3200억원 규모의 자본 확충에 나선다. 늘어난 자본으로는 차세대 항공기 등을 도입, 항공 시장 회복기에 적극 대응할 계획이다.제주항공은 총 3200억원 규모의 주주배정 유상증자 추진을 26일 공시했다.예상 주당 발행가는 1만1750원이며, 발행예정 주식 수는 총 2723만4043주다. 유상증자가 마무리되면 제주항공의 전체 발행 주식은 기존 4975만9668주에서 7699만3711주로 증가한다.자본금은 497억5966만8000원에서 769억9371만1000원으로 늘어난다.제주항공 측은 유상증자
[뉴스웍스=김남희 기자] KG그룹과 쌍용자동차간 기업결합이 마무리됐다. 쌍용차가 두 번째 법정관리를 시작한 지 1년 8개월 만이며, KG그룹을 새 주인으로 낙점한 지 3개월 만이다. 서울회생법원 회생1부는 26일 오후 3시 관계인집회를 열어 쌍용차의 회생계획안을 인가했다. 관계인집회에서 회생계획안이 인가되려면 회생담보권자의 4분의 3, 주주의 2분의 1, 회생채권자의 3분의 2 이상의 동의를 받아야 한다. 이날 관계인집회에서는 법정 가결 요건을 월등히 상회하는 동의율인 회생담보권자조의 100%, 회생채권자조의 95.04%, 주주조의
[뉴스웍스=김남희 기자] 26일 오후 3시 서울회생법원에서 열린 쌍용자동차 회생계획안 인가를 위한 관계인집회 결과, 쌍용차 회생계획안이 가결됐다. 이에 따라, 쌍용차는 KG그룹으로의 매각 절차가 완료됐다.
[뉴스웍스=김남희 기자] 두산에너빌리티가 국내외 발전분야에서 축적한 디지털 사업 역량을 화공플랜트 분야로 넓힌다.두산에너빌리티는 수소 등 산업용 가스 제조 전문기업인 덕양과 ‘디지털 및 수소 사업에 대한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덕양은 국내 최대 수소 공급·생산기업으로 국내 유통되는 산업용 수소의 약 40%, 국내 탄산시장의 약 12% 를 차지하고 있다.이번 협약을 통해 두 회사는 두산에너빌리티의 디지털 기술과 덕양의 화공플랜트 운영 역량을 결합해 관련 디지털 플랫폼 구축에 대해 협력할 예정
[뉴스웍스=김남희 기자] 대우조선해양이 하청지회를 상대로 수백억원대의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제기했다. 이에 따라 하청 노조와의 갈등이 재점화될 것이라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26일 대우조선해양은 불법파업을 주도한 '금속노조 거제통영고성 조선하청지회(이하 하청지회)' 집행부에 민형사상 책임을 묻고, 향후 불법파업 등의 재발 방지를 위해 손해배상청구소송을 제기했다고 밝혔다. 이어 최초 소송가액은 470억원으로 산정했다고 덧붙였다.앞서 대우조선해양은 지난 19일 이사회를 열고 하청지회 파업으로 인한 피해와 관련해 400억원대
[뉴스웍스=김남희 기자] 조현상 효성그룹 부회장이 26일 ‘2022년 연세대학교 학위수여식’에서 입학 32년 만에 명예 졸업증서를 받고, 졸업생들에게 축하와 격려의 메시지를 전했다.연세대학교 측은 조 부회장이 기업 경영에 있어서 창의와 혁신, 도전과 선도로 회사의 성장을 일구며 연세 비전을 실천했고 문화 체육분야 및 사회적 취약계층을 위해 공존과 헌신을 통한 사회공헌활동을 실천한 공적으로 명예 졸업장을 수여한다고 밝혔다.이날 조 부회장은 졸업생들에게 "꿈과 비전을 세우고 악착같이 매 순간 최선을 다하자", "도전과 실패를 마음껏 즐
[뉴스웍스=김남희 기자] 현대차그룹이 미국 시장조사기관 JD파워의 신차 첨단 기술 만족도 조사에서 최상위권을 독식했다.26일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JD파워의 ‘2022 미국 기술 경험지수 조사(TXI)’에서 제네시스가 643점을 받아 캐딜락(584점), 벤츠(539점), 볼보(526점), BMW(516점) 등을 제치고 전체 1위를 차지했다. 현대차와 기아는 일반 브랜드에서 각각 1위와 2위를 차지했다.TXI 조사는 2022년형 신차 모델을 구입하고 90일 이상 소유한 8만여명의 소비자를 대상으로 올해 2월부터 5월까지 진행됐다. J
[뉴스웍스=김남희 기자] 현대자동차가 열 번째 대학과의 산학협력을 통해 상용차 정비기술 인재육성 사업을 올해도 이어간다.현대자동차는 지난 24일 구미대학교 본관 3층 회의실에서 권동근 현대자동차 하이테크육성센터장(상무), 김진목 현대자동차 대구경북울산상용지역본부장(상무), 정창주 구미대학교 총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구미대학교와 ‘현대 트럭&버스 아카데미’ 운영을 위한 산학협력 MOU를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현대자동차는 구미대학교와의 이번 협약을 통해 기존 9개 대학에 더해 국내 총 10개 대학에서 ‘현대 트럭&버스 아카
[뉴스웍스=김남희 기자] 포스코 임직원으로 구성된 싸리비봉사단과 요리조리봉사단이 이달 23일부터 이틀 동안 최근 중부지역에 쏟아진 폭우에 따른 수해 복구와 이재민 지원 봉사활동을 펼쳤다.봉사활동 첫날에는 싸리비봉사단 30여 명이 서울 강남 포스코센터와 선릉역 주변에서 환경 정화활동을 펼쳤다. 특히 빗물받이에 쌓여있는 각종 쓰레기와 담배꽁초 등을 집중적으로 제거해 집중 호우 시 제 기능을 발휘하도록 정비했다.싸리비봉사단은 '내 주변의 작은 봉사부터 기업시민 경영이념을 실천하자'는 취지로 2019년 3월 결성한 봉사단이다
[뉴스웍스=김남희 기자] 차량용 운행정보 솔루션을 도입한 차량은 사고 발생률이 84% 이상 줄어드는 것으로 조사됐다. 25일 에스원은 자사의 '차량운행관리 솔루션'을 이용 중인 15만대의 고객 차량 빅데이터를 활용해 최근 1년간 사업용 차량의 위험운전 행동 양상을 분석한 결과, 사고발생률은 84.7%, 급출발 횟수는 24.6%, 급감속 횟수는 98.6% 각각 감소했다고 밝혔다.차량운행관리 솔루션은 차량에 장착된 차량운행기록계(DTG), 통신단말기를 통해 차량의 실시간 위치 및 경로·운행 습관 등 차량 운행정보를 분석·
[뉴스웍스=김남희 기자] "세계에서 가장 경쟁력 있는 회사의 미래를 이끌어 가고 있다는 자부심을 가져도 된다."25일 서울 대치동 포스코센터에서 열린 '2022 포스코그룹 기술컨퍼런스'에서 최정우 회장은 임직원들에게 자부심을 가지라는 격려와 함께 "끊임없는 노력과 과감한 도전을 통해 포스코그룹이 친환경 미래소재 대표기업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각자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포스코그룹 기술컨퍼런스는 1989년 처음 열린 이래 올해로 34회째를 맞이하는 행사로, 철강 및 신사업 분야의 기술개발 성과와 미래 신
[뉴스웍스=김남희 기자] 에쓰오일(S-OIL)은 소방청, 한국사회복지협의회와 함께 25일 마포 소재 본사 사옥에서 순직소방관 유자녀 70명에게 총 2억10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에쓰오일 알 카타니 최고경영자(CEO)는 "사회를 위해 베푸신 소방관들의 희생과 용기를 항상 잊지 않고, 그분들을 자랑스럽게 여기겠다"며 "앞으로도 순직소방관 가족들의 뒤를 묵묵히 지키겠다"고 말했다.에쓰오일은 2006년부터 ‘소방 영웅 지킴이’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사회를 위해 순직한소방관의 유자녀들이 슬픔을 딛고 안정적으로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