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김다혜 기자] NH농협은행이 총 17개 분야에서 30여 명 규모의 전문 분야 신규채용을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이번 채용은 크게 ▲ICT ▲디지털 ▲UI·UX ▲금융모집 분야로 구분한다. 사업 전문성 확보를 위해 분야별 석·박사 학위 및 전문자격증 보유자, 유관 업무 경력자 등을 채용 시 우대한다.채용 지원은 오는 22일까지 NH농협은행 채용 홈페이지에서 진행된다. 서류심사, 직무면접, 적합성 면접 등을 거쳐 오는 6월 중으로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NH농협은행 관계자는 "핵심사업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 전문성을
[뉴스웍스=차진형 기자] 금융권에 선거 열기가 아직 남아 있다. 바로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이하 금융노조)의 차기 위원장 자리다.금융노조 위원장은 이번 총선에서 박홍배 현 위원장이 더불어민주연합 비례대표로 출마하며 공석이 됐다. 임기가 아직 절반 이상 남아 있어 오는 22일 보궐선거 형태로 진행될 예정이다.11일 업계에 따르면 이번 보궐선거에는 김형선 금융노조 수석부위원장과 윤석구 하나은행 노조위원장이 격돌한다.김형선 후보는 러닝메이트로 진창근 한국씨티은행 노조위원장, 김재범 금융노조 사무총장과 손을 잡았다. 기호는 1번을 부여 받았
[뉴스웍스=박성민 기자] 금융당국이 주주총회 전후로 제출되는 정기보고서에 주주제안 관련 정보가 충실히 기재될 수 있도록 공시서식을 개정한다.11일 금융감독원은 "최근 자본시장에서 기업지배구조 및 주주환원 등에 대한 투자자 관심 증대로 주주제안권이 행사된 기업 수가 증가하고 있다"면서도 "명확한 작성지침 부재 등으로 주주제안 관련 정보가 제대로 제공되지 않아 투자자의 합리적 의사결정에 제약이 존재한다는 지적이 있었다"며 이같은 내용을 발표했다. 이번 개정안은 오는 12일부터 시행된다.주주제안권이란 소수주주가 일정한 사항을 주총 안건으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3월 중 은행권 가계대출이 1년 만에 감소 전환한 가운데 제2금융을 더한 전체 금융권 가계대출은 두 달째 줄었다.한국은행이 11일 발표한 '2024년 3월 금융시장 동향'에 따르면 올해 3월 중 정책모기지론을 포함한 은행 가계대출은 1조6000억원 감소했다. 작년 4월 이후 처음으로 줄었다.지난달 은행의 주택담보대출은 5000억원 증가하는데 그쳤다. 스트레스 DSR 도입과 함께 은행재원으로 집행됐던 디딤돌·버팀목 대출이 3월 중순까지 주택도시기금 재원으로 집행됐고, 전세자금 수요도 줄면서 증가폭이 전달(4조
[뉴스웍스=차진형 기자]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결과가 나왔다.11일 총선 결과 더불어민주당과 더불어민주연합은 국회에서 175석을 가져갔다. 반면 국민의힘과 국민의미래는 109석으로 여소야대 국면이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이에 따라 정부가 총선 후 입법을 전제로 추진하던 정책이 대거 수정 또는 재검토될 가능성이 높아졌다.대표적인 게 금융투자소득세다. 국민의힘은 2025년 도입 예정인 금투세 폐지를 약속한 바 있다. 반대로 민주당은 예정대로 시행해야 한다는 입장이다.2025년 개인투자자는 주식 양도차익에 대해 5000만원초과 분의 22
[뉴스웍스=김다혜 기자]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는 권남주 사장이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기 위한 캠페인 '바이바이 플라스틱 챌린지'에 동참했다고 11일 밝혔다.바이바이 플라스틱 챌린지는 생활 속 불필요한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기 위해 환경부가 추진하는 범국민 캠페인이다. 일회용품보다는 다회용품 사용을 권장하고, 재활용이 가능한 제품을 이용하는 것이 캠페인의 취지이다.캠코는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다양한 일회용품 줄이기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2021년부터 사내 카페에서 일회용 컵을 대신해 다회용 용기로 음료를 제공한다. 지난 3일에는
[뉴스웍스=김다혜 기자] 하나은행은 고용노동부와 함께하는 '2024 퇴직연금 손님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이번 세미나는 퇴직연금 제도 패러다임의 변화와 그에 따른 제도별 대응 방법을 제시해 퇴직연금 기업 담당자들의 이해를 돕고, 퇴직연금 운용에 대한 자산관리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국내 퇴직연금 시장의 빠른 성장으로 질적 성장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커지고 있어 기업의 퇴직연금 운영 방침을 수립하는 담당자의 역할이 중요해지고 있다.하나은행은 각 기업의 퇴직연금 담당자들이 퇴직연금 제도 변화와 급변하는 금융 시장을
[뉴스웍스=백종훈 기자] 11일 교보생명은 당뇨, 고혈압, 갑상선질환 등 국내 대표 10가지 만성질환에 대해 가상 언더라이팅(보험가입심사)을 확대 적용한다고 밝혔다. 동양생명은 새 상품을 시장에 내놨으며 KB손해보험은 취약계층 아이들 안전인식 제고를 위한 캠페인을 열었다.또 AXA손해보험은 토마스 부벌 AXA그룹 CEO가 지난 9일 처음으로 방한했다고 밝혔으며 굿리치는 오는 5월 부산TM센터 오픈을 확정했다.◆교보생명, 당뇨 등 만성질환 가입심사 완화교보생명은 당뇨, 고혈압, 갑상선질환 등 국내 대표 10가지 만성질환에 대해 가상
[뉴스웍스=김다혜 기자] KB국민은행에서 대출자의 소득이나 임대료를 실제보다 부풀려 과다 대출해준 배임 사고가 또 터졌다.KB국민은행은 9일 오후 자체 조사를 통해 273억원과 111억원에 달하는 두 건의 '업무상 배임'에 해당하는 금융사고가 발생했다고 홈페이지를 통해 공시했다.앞서 국민은행은 지난달 31일에도 안양의 한 영업점에서 상가 분양자들을 대상으로 담보가치를 부풀려 104억원을 대출해주는 배임사고가 발생했다고 공시한 바 있다.이번에는 대구의 한 지점에서 2020년 8월 31일부터 지난달 8일까지 취급한 주택담보대출 등 총
[뉴스웍스=박성민 기자] 금융당국은 핀테크 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5000억원 규모의 펀드를 추가 조성하기로 했다. 펀드 자금은 올해 위탁운용사를 선정한 뒤 내년부터 핀테크 기업에 투자할 계획이다. 9일 금융위원회는 '핀테크 투자 생태계 지원 강화를 위한 현장 간담회'를 열고 핀테크 업계를 지원하기 위한 핀테크 투자 활성화 정책을 발표했다.김소영 금융위 부위원장은 이 자리에서 핀테크 혁신펀드 조성 및 투자현황을 점검하고, 투자기관 및 핀테크 기업으로부터 핀테크 투자 활성화를 위한 현장의견을 들었다.김 부위원장은 "금융산업의 경쟁력 제
[뉴스웍스=차진형 기자]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는 올해 성실상환 중인 회생기업에 대한 채무감면을 통해 경영정상화를 지원한다.9일 캠코에 따르면 채무를 조기 변제한 회생기업 2곳의 잔여채무 약 372억원을 감면했다.캠코는 2022년 성실상환 회생기업 채무감면 제도를 도입했다. 지난해까지 15개 회사에 대한 잔여채무 43억원을 감면했다.올해 채무감면 기업 중 대구 달성구에 소재한 A사는 자동차 부품산업의 부진이 이어지면서 2017년 법원에 회생절차를 신청했다. 회생계획에 따라 2022년까지 공장을 매각해야 하는 상황에 처했지만, 캠코는
[뉴스웍스=차진형 기자] 신한은행은 5억 달러(약 6770억원) 규모의 외화 후순위채권 공모발행에 성공했다고 9일 밝혔다.이번 후순위 채권은 10년 만기 고정금리 채권으로 발행금리는 미국 국채 10년물에 1.40%를 가산한 연 5.75%로 결정됐다.이번 발행에는 BoA메릴린치, 씨티그룹글로벌마켓증권, 크레디아그리콜, HSBC, 소시에테제네랄, 웰스파고가 공동주간사로 참여했다.신한은행은 채권 발행을 앞두고 아시아 및 미주 지역에서 투자설명회를 진행하며 글로벌 금융시장 불확실성 등 다양한 위험요인에 대한 적극적인 대응과 높은 안정성을
[뉴스웍스=차진형 기자] 수협은행은 일본 3대 은행 중 하나인 미쓰비시UFG은행(이하 MUFG은행) 주요 경영진과 간담회를 가졌다고 9일 밝혔다.이번 간담회는 강신숙 은행장과 마크 핸더슨 MUFG 아시아지역 총괄대표이 참석해 글로벌 경쟁력 강화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했다.앞서 강 행장은 지난해 9월 싱가포르 지역 글로벌 IR을 통해 MUFG은행 아시아 지역그룹과 독일 코메르츠은행 등 주요 기관투자자를 방문해 수협은행의 글로벌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한 바 있다. 마크 헨더슨 대표는 "코로나19 사태로 장기간 침체되었던 글로벌 투자가 이
[뉴스웍스=박성민 기자] 국내 금융지주회사들이 지난해 21조5246억원의 순이익을 달성했다. 3년 연속 20조원을 넘긴 셈이다.금융감독원이 9일 내놓은 '2023년 금융지주회사 경영실적'에 따르면 국내 10개 금융지주회사(KB·신한·농협·하나·우리·BNK·DGB·JB·한투·메리츠)의 연결기준 당기순이익은 21조5246억원으로 전년대비 776억원(0.4%) 증가했다. 이에 따라 금융지주사의 당기순이익은 2021년 21.2조원, 2022년 21.4조원에 이어 3년 연속 20조원을 돌파했다.금융지주 소속 329개 자회사의 권역별 이익비중
[뉴스웍스=김다혜 기자] 은행권 채용시장이 꽁꽁 얼어붙고 있다. 국내 4대 시중은행의 올해 상반기 채용 인원이 반토막 난 가운데 인력을 늘리는 대신 인공지능(AI)을 업무에 활용하려는 시도가 확대되고 있다.8일 금융권에 따르면 5대 시중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은행)은 올해 상반기에 전년(2510명) 보다 58% 감소한 총 1060명의 신규 채용을 진행한다.지난해 상반기 250명 규모의 신규채용을 진행했던 KB국민은행은 지난 5일 올해 상반기 100여 명 규모의 신입행원 채용 계획을 발표했다. UB부문과 보훈, ES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