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정부가 '2%대 물가' 조기 안착을 통해 국민이 물가 안정을 체감할 수 있도록 정책 역량을 집중하기로 했다.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2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 고기동 행정안전부 차관, 최남호 산업통상자원부 제2차관, 조홍선 공정거래위원회 부위원장과 함께 물가안정 관련 현안 간담회를 갖고 농축수산물, 석유류, 서비스 등 주요 품목별 물가 동향과 수급 여건 등을 점검했다.이날 참석자들은 1월 소비자물가가 2.8%로 전월(3.2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의대 정원 증원 안에 반발해 전공의들이 사직서를 제출하고 근무지 이탈 등 의료계의 집단행동이 이뤄지고 있는 가운데, 성남시가 공공의료기관을 동원한 비상진료대책을 수립해 가동한다고 21일 밝혔다.먼저 성남시의료원은 진료 시간을 평일 2시간 연장하고 토요일 오전 진료 시행을 비롯해 매일 전문의 당직 비상진료체계를 가동한다. 성남시 보건소는 ‘심각’ 경보 단계가 유지되고 개원의가 집단 휴진에 참여하는 경우, 평일 진료를 2시간 연장한다.아울러 응급의료 분야의 비상 진료 대책을 위해 민간 응급의료기관에 24시간 비
◆전공의 사직 행렬에 '의료 대란' 현실화…수술 연기·취소 속출전공의가 근무를 중단하는 사례가 속출하면서 곳곳에서 수술과 입원이 연기되고, 퇴원은 앞당겨지는 등 극심한 혼란이 벌어지고 있습니다.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지난 19일 오후 11시 기준 주요 100개 수련병원 소속 전공의 55% 수준인 6415명이 사직서를 제출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사직서 제출자의 25% 수준인 1630명은 근무지를 이탈했으며 복지부는 728명에 대해 업무개시명령을 발령했습니다.박민수 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20일 "전공의 집단행동으로 수술 예약이 취소되는 등
[뉴스웍스=정민서 기자] 올해부터 국산 전기차와 수입 전기차의 보조금 격차가 더 커진다. 올해 보조금이 3분의 1 토막 난 테슬라 전기차 '모델Y RWD(후륜구동)'과 최대 보조금을 받는 현대차의 '아이오닉6'의 보조금 격차는 1대당 최대 495만원에 달한다.환경부는 20일 '2024년 전기자동차 보급사업 보조금 업무처리지침'을 확정하고 전기차 차종별 국비 보조금 지원 금액을 공개했다. 이번 개편안의 핵심은 배터리의 밀도와 재활용 가치 등에 따라 보조금이 차등 지급된다는 점이다.이번 개편안에 가장 수혜를 입은 곳은 국내 자동차 회사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강명구 국민의힘 구미을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19일 오전 구미 국가산업단지 인근에서 대한민국의 경제성장을 이끌어온 '찬란한 역사의 도시' 구미의 재도약을 위한 산업 공약을 발표했다.이날 강 예비후보 측에 따르면 과거 구미는 젊은이들이 쏟아져 들어와 호황을 누린 산업 도시였지만, 지금 구미의 대기업들은 파주와 해외로 이전하고 있다. 구미는 재도약을 위해 반도체 특화단지와 방산 혁신클러스터를 유치하는데 성공했지만, 각종 규제와 미약한 지원으로 인해 기업들이 들어오지 않는 상황이다.강 예비후보는 "첨단산업의 전초기
[뉴스웍스=한재갑 기자] 이천시는 행정안전부와 국민권익위원회가 공동 주관하는 ‘2023년 민원서비스 종합평가’에서 4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민원서비스 종합평가는 중앙행정기관과 지방자치단체 및 시·도교육청 등 306개 기관을 대상으로 매년 시행한다.주요 평가 항목은 ▲민원행정 전략 및 체계 ▲민원제도 운영 ▲국민신문고 민원처리 ▲고충민원 처리 ▲민원 만족도 등 5개 항목, 20개 지표로 종합점수 순위에 따라 가에서 마등급까지 5개 등급을 부여한다.이천시는 ▲기관장의 민원행정 활동 ▲민원우수 인센티브 제공 ▲민원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경북도는 19일 서울 종로구 소재 대한민국 시도지사협의회 대회의실에서 2024년 투자유치특별위원회를 개최했다.민선 8기 투자유치위는 투자유치 100조원 달성이라는 당찬 목표 아래 이철우 경북도지사, 이희범 부영그룹 회장, 구윤철 전 국무조정실장, 이순우 전 우리은행장이 공동위원장을 맡고 있다.삼성·LG·포스코 등 대기업 임원 출신과 기업 CEO, 금융전문가, 언론인, 교수, 관계기관 등 30명의 위촉직 위원(공동위원장 포함)과 당연직 위원을 포함해 총 36명으로 구성됐다.이날 투자유치특위는 2024년 새해를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서울시의회 도시계획균형위원회 도문열 위원장이 "그동안 도시계획에 가해졌던 불필요한 규제 일변도의 정책을 오세훈 서울시장의 민선 8기 시정에서 많이 바로 잡혔다. 서울의 스카이라인도 변화됐고 고도제한이나 개건축·재개발에 대한 규제들도 많이 풀렸다"며 "앞으로도 도시계획이 '시민이 잘 살수 있는 새로운 규칙'속에서 이뤄졌으면 한다"고 말했다. 도 위원장은 지난 15일 서울시의회 도시계획균형위원회 위원장실에서 열린 뉴스웍스와의 인터뷰에서 "과거 문재인 정권때 부동산과 관련된 잘못된 여러 정책들과 박원순 서울시장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경북도는 14일 경북도립대학교에서 이철우 도지사, 김학동 예천군수, 도기욱·박선하 도의원, 외국인 유학생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북글로벌학당을 개소식을 가졌다.경북도는 우리말을 사용하고 글을 이해하는 능력이 부족하면 외국인의 국내 적응과 사회통합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판단하고 적극적인 이민정책의 일환으로 광역지자체에서는 최초로 경북글로벌학당 문을 열었다.이는 외국인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서는 체계적인 언어교육이 필수라는 인식을 바탕으로 외국인 수요와 경북도 외국인 정책 기조가 정확하게 맞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14일 외국인투자기업 대표들과 만나 "최고의 투자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글로벌 스탠더드에 맞게 규제를 혁파하고 인센티브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대통령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이날 첨단산업 분야 외국인투자기업 대표들을 초청해 오찬 간담회를 갖었다. 이번 간담회는 한국에 투자하고 있는 외국인투자기업을 격려하고 첨단산업 분야의 외국인투자 확대를 요청하기 위해 마련됐다. 외국인투자기업은 '외국인투자 촉진법'에 따라 외국인투자가가 일정 비율 이상 출자한 기업이다.윤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한국이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14일 IT업계에서는 IPO주관사 선정, 제휴, CC인증 소식이 전해졌다. ·직장인 10명 중 8명 이상이 직장생활 사춘기를 겪은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고 알라딘그룹이 무선 오디오 제품을 선보인다.비트센싱이 2025년 코스닥 상장을 위해 NH투자증권을 대표 주관사로 선정했고 포스페이스랩이 비즈플레이와 제휴 계약을 체결했다. 더조인의 모바일 기반 가상화 보안 솔루션인 'J-VMP'가 국제 공통평가기준(CC) 인증을 획득했고 숏뜨가 동남아시아 진출 1년 만에 전체 캠페인 누적 조회수 4억 뷰를 달성했다. 이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포스코그룹이 ‘포스코그룹 대학생 브랜드 앰배서더’를 5년 만에 재개하고 참여 대학생을 모집한다.포대앰은 포스코가 미래세대와의 소통을 위해 2015년 발족한 대학생 기자단으로 2019년까지 5년간 총 92명의 수료생을 배출한 뒤 코로나19로 인해 잠정 중단됐다. 포스코그룹은 엔데믹을 맞아 기존 프로그램을 한층 업그레이드해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재개하기로 했다.포대앰 6기는 기존의 기자단 활동을 넘어 포스코그룹의 영상 콘텐츠를 제작하고 브랜딩 캠페인을 직접 기획하는 홍보대사로 활동 범위를 넓힌다. 포대앰 6기에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포항테크노파크 부설 경북SW진흥본부가 '2023년 ICT이노베이션스퀘어확산사업'의 권역평가에서 우수 평가를 받아 4년 연속 인센티브를 확보했다고 8일 발표했다. ICT이노베이션스퀘어 확산사업은 디지털 실무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의 지원으로 전국 5개 권역에서 추진되고 있으며, 경북SW진흥본부는 동북권의 주관기관을 맡고 있다. 매년 사업수행 우수 권역 2개소가 선정돼 인센티브가 지급된다. 동북권은 우수평가를 통해 2020년부터 현재까지 4년 연속으로 우수 등급을 받은 최초이자
[뉴스웍스=박성민 인턴기자] CJ ENM이 프로야구 뉴미디어 중계권 확보 등의 호재를 타고 올해 좋은 실적을 기록할 것이라는 증권가의 전망이 나왔다. 8일 하나증권은 CJ ENM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를 기존 9만8000원에서 12% 오른 11만원으로 상향했다.이기훈 하나증권 연구원은 "CJ ENM의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보다 14% 줄어든 1조2600억원,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778% 증가한 587억원을 기록했다"며 "영업이익 기준 시장 기대치인 291억원을 크게 상회했다"고 평가했다.그는 시장 기대치를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지방공기업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주택공급·토지개발, 노후시설 정비, 산업단지 조성 등을 중심으로 올해부터 2027년까지 총 94조원을 투자하기로 했다. 정부도 이를 지원하기 위해 지방공기업의 자본금을 확대하고, 출자 타당성 검토를 면제하며,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등의 대책을 마련했다.행정안정부는 지난 5일 지방공기업정책위원회를 열고 ▲투자 여력 확보 ▲투자 절차 간소화 ▲투자 영역 확대 ▲투자 유인 제공 ▲투자 신속집행 등 5대 핵심 전략을 담은 '지방공기업 투자 활성화 방안'을 심의·의결했다고 7일 밝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