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허운연 기자] 박민수 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5일 "2025년도 전공의 정원 배정 시 비수도권 배정 비율을 높이고, 중장기적으로는 지역별 의과대학 정원과 연동하는 방향을 검토하기로 했다"고 밝혔다.박 차관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진행한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브리핑에서 "전날 열린 의대교육지원 TF에서는 지역의료 인력 확보를 위해 지역 수련병원의 전공의 정원이 더 확대돼야 한다는 데 공감했다"며 이같이 말했다.복지부에 따르면 현재 비수도권 의대 정원 비율은 전체 의대 정원의 66% 수준이다. 2025학년도 정원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수원시와 재미한인과학기술자협회(KSEA)가 바이오산업 관련 교류를 활성화하고 지속해서 협력하기로 약속했다.이재준 시장은 지난 4일 시청 집무실에서 오태환(로체스터공과대학 컴퓨팅·정보학부 교수) KSEA 차기회장을 면담하고,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두 사람은 수원시 바이오산업 진흥·바이오클러스터 활성화를 위한 교류 방안을 논의했다.이 시장은 “수원시는 첨단과학 연구중심도시로 나아가고 있다”며 “수원시의 미래를 만들어가는 과정에 KSEA가 중장기적으로 협력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이 시장은 지난 1월 8일 미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지난 3월 22일 대구·경북 5개 의과대학(동국대·경북대·영남대·계명대·대구가톨릭대)에 의대 지역인재 전형을 80% 이상 확대 요청한 데 이어 4일 대구 라온제나호텔에서 대학 총장들과 직접 만났다.간담회는 경북 지역의 필수 의료공백 해소와 지역에서 일할 수 있는 의료인력 확보를 위해선 무엇보다도 지역인재 양성이 가장 중요하다는 판단에 따라 개최됐다.간담회에서 이 지사는 “경북은 인구대비 의사 수가 전국 꼴찌인데, 이를 해결하기 위해 지역출신 학생들이 지역에 많이 남을 수 있는 지역의사제와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이대생 성 상납' 발언으로 논란이 일고 있는 김준혁 민주당 경기 수원정 후보가 고종황제를 모욕하는 듯한 말을 한 사실이 알려지자 고종황제의 증손자가 김 후보에 대한 사과를 요구하고 나섰다.대한황실문화원은 지난 2일 성명을 내고 "김준혁 후보는 대한민국 황실을 모독한 역사 왜곡에 대해 국민과 역사 앞에 사죄하고 바로잡길 강력하게 촉구한다"고 밝혔다.이어 "대한민국의 역사학자라고 자임하는 사람의 입에서 나온 발언이라고는 믿을 수 없을 정도의 망언"이라며 "김준혁 후보는 고종황제 폐하를 능멸하는 발언을 했다.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한미그룹 오너가의 경영권 갈등 끝에 승리한 임종윤‧종훈 한미사이언스 사내이사가 경영 일선에 복귀한다.두 사람은 4일 열리는 한미사이언스 이사회를 통해 그룹 주요 계열사 대표이사 자리에 오르고 새 경영진을 구축할 계획이다. 4일 업계에 따르면 한미사이언스는 이날 오전 이사회를 개최한다. 이사회는 지난달 정기 주주총회에서 새롭게 선임된 이사진으로 처음 꾸려진다.한미사이언스 새 이사회는 기존 구성원인 송영숙 한미그룹 회장과 신유철·김용덕·곽태선 이사 등 4명과 주주총회 표 대결에서 승리한 임종윤·임종훈 사내이사,
[뉴스웍스=정민서 기자] 제너럴모터스(GM)는 한국뉴욕주립대학교와 산학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빠르게 변화하는 미래 산업을 이끌어 갈 지역사회 인재 양성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3일 GM은 인천시 송도에 위치한 한국뉴욕주립대학교에서 헥터 비자레알 한국지엠(GM 한국사업장) CEO, 브라이언 맥머레이 GM 연구개발법인 사장, 한국뉴욕주립대 아써 리 총장 등 관계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업무협약을 맺었다.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GM과 한국뉴욕주립대는 지역사회 학생들을 대상으로 STEM(Science, Technology, Engineerin
[뉴스웍스=정민서 기자] 포스코청암재단이 3일 포스코센터에서 2024년도 포스코청암상 시상식을 개최했다.이날 시상식에서 과학상의 정세영 부산대 광메카트로닉스공학과 교수, 교육상의 박영도 수원제일평생학교 교장, 봉사상의 이호택 사단법인 피난처 대표에게 각각 상패와 상금 2억원이 수여됐다.김선욱 포스코청암재단 이사장은 이날 환영사를 통해 “기후변화, 전쟁, 테러, 부의 양극화 등 전 지구적으로 심각한 위기와 도전에 직면한 가운데, 위기의 시대를 극복하고 상호 공존을 위해서는 어느 때보다 신뢰의 가치를 회복시키는 일이 시급하다”고 강조하
◆의협 "대통령, 전공의 만남 추진 '환영'…진정성 있는 자세 변화 필요"윤석열 대통령이 전공의와의 대화를 추진하는 것에 대해 대한의사협회도 '환영'의 뜻을 내보였습니다. 현재 정부가 대화를 위해 전공의와 접촉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된 가운데, 대한전공의협의회 등의 전공의단체에서의 공식적인 반응은 아직 나오지 않고 있습니다.김택우 의협 비상대책위원장은 3일 브리핑에서 "대통령과 전공의와의 만남을 진행하는 것은 환영할 일"이라고 평가했습니다.다만 "환자 곁으로 젊은 의사들이, 그리고 의학을 연마해야 하는 학생들이 제자리로 돌아올 수 있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4·10 총선을 코앞에 두고 'GTX 노선'이 이슈로 떠오르고 있는 가운데, 전상범 국민의힘 강북갑 후보가 TV토론회 녹화를 통해 'GTX-C 노선 수유역 연장'안을 중점적으로 강조했다.전 후보는 오는 4일 오후 8시 Btv(케이블 채널1번)에서 진행되는 천준호 민주당 후보와의 TV토론회에서 주요 공약들에 대해 구체적으로 설명할 계획이다.앞서 전 후보는 GTX-C 노선 광운대역을 수유역과 연장해 수도권 30분 시대에 강북도 포함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공약을 발표했다.GTX 노선의 수도권 연장 방안과 관련해선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4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100세 철학자'로 일컬어지는 김형석 연세대학교 명예교수와 오찬을 함께했다고 대통령실은 밝혔다.윤 대통령이 김 교수를 만난 것은 지난 2021년 3월 검찰총장 퇴임 이후 3년 만이다. 평소 김 교수의 저서 '백년을 살아보니' 등을 읽고 존경심을 밝혀온 윤 대통령은 총장 퇴임 당시 김 교수 자택에 방문해 대화를 나눈 바 있다.윤 대통령은 오찬을 시작하며 "3년 전 이맘때 찾아뵙고 좋은 말씀을 들은 적이 있다"면서 "취임 후 빨리 모시고 싶었는데 이제야 모시게 됐다"고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전공의와의 대화를 추진하는 것에 대해 대한의사협회도 '환영'의 뜻을 내보였다. 현재 정부가 대화를 위해 전공의와 접촉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된 가운데, 대한전공의협의회 등의 전공의단체에서의 공식적인 반응은 아직 나오지 않고 있다.김택우 의협 비상대책위원회 위원장은 3일 브리핑에서 "대통령과 전공의와의 만남을 진행하는 것은 환영할 일"이라고 평가했다.다만 "환자 곁으로 젊은 의사들이, 그리고 의학을 연마해야 하는 학생들이 제자리로 돌아올 수 있도록 할 수 있는 것은 대통령과 정부의 진정성 있는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이달의 과학기술인상 4월 수상자로 성균관대학교 전자전기공학부 손동희 교수를 선정했다고 2일 발표했다. '이달의 과학기술인상'은 우수한 연구개발 성과로 과학기술 발전에 공헌한 연구개발자를 매월 1명씩 선정하여 과기정통부 장관상과 상금 1000만 원을 수여하는 상이다.손동희 교수는 손상된 신경 및 근육, 심혈관 조직에 간편하게 접착하여 장기간 안정적인 인터페이싱이 가능한 신축성 바이오 전자소자 시스템을 개발하여 로봇보조 기반의 보행재활기술을 최초로 구현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근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오늘(3일)부터 보건소·보건지소에도 비대면진료가 허용된다.박민수 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이날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브리핑을 통해 "공중보건의사 파견이 시작된 이후 지역 보건기관 공백을 우려해 지자체에서 보건소·보건지소의 비대면진료를 허용해 달라고 요청했다"며 "이를 반영해 보건소 246개소, 보건지소 1341개소에 비대면진료를 한시 허용한다"고 밝혔다.이어 "경증환자는 지역 보건소나 보건지소의 비대면진료를 통해 상담 및 진단, 처방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처방전 약국 전송 등 현행 비대면진료 절차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경복대학교 요양보호사 교육원이 지난달 25일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요양보호사 보수교육 실시기관' 으로 지정됐다. 지정 기간은 2024년부터 2025년까지 2년간이다.오는 15일부터 운영될 교육과정에는 현직 교수진과 실제 현장에서 근무 중인 강사진이 참여한다. 요양보호사 보수교육은 장기요양기관에 근무하고 있는 요양보호사 대상으로만 진행되며 요양보호사의 전문성과 서비스 질을 높이기 위해 도입됐다.윤희숙 경복대 요양보호사교육원 원장은 “실버산업의 중요성이 증가하는 현대사회에서 요양보호사에게 필요한 실무 중심의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은 3일 "정부는 국민과 의료계가 함께 참여하는 사회적 협의체로 대통령 직속 의료개혁특별위원회를 구성해 의료개혁을 위한 심도 있는 논의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의료개혁특별위에는 정부와 의료계 뿐만 아니라 소비자, 전문가, 환자가 모두 참여할 예정이다.이 장관은 이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해 "정부의 의료개혁, 의료 정상화 과제는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지키기 위한 것으로 정부는 대한의사협회 등 의료계와 논의를 거쳐 의사들이 주장해 온 과제들도 의료개혁 과제에 충실히 반영했다"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