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전현건 기자] DL건설이 동반성장위원회가 최근 발표한 '2021년 동반성장지수평가'에서 '우수' 등급을 받았다고 14일 발표했다. 2년 연속 우수 등급을 획득했다.동반성장지수란 중소기업의 대기업 상생경영에 대한 체감도 조사 등을 포함한 실적 평가, 공정거래위원회의 공정거래 협약이행평가 결과를 기반으로 산정한다.우수 등급을 받은 기업은 기술유용행위를 제외한 공정위 직권조사 1년 면제, 조달청 공공입찰 참가자격사전심사 가점 부여,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기관 시행 기술개발사업 참여 시 우대 등의 인센
[뉴스웍스=차진형 기자] 신한은행은 7일 사업재편제도 협력을 위한 산업부, 금감원, 은행연합회 간 업무협약에 파트너십 기관으로 참여한다고 밝혔다.사업재편제도란 정상기업의 선제적 체질 개선 및 혁신 활동을 촉진함으로써 부실을 방지해 부실로 인해 발생하는 막대한 사회적 비용을 사전에 최소화하고자 하는 제도다.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신한은행은 사업재편제도 파트너쉽 기관으로 참여해 은행이 보유한 네트워크와 정보·노하우 등을 활용, 사업재편 필요기업을 발굴해 산업부에 적극 추천하는 역할을 맡는다.구체적으로 신한은행 거래 기업 중 어려움을 겪고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6일 "납품단가 연동제 법안을 이르면 이달 말 국회에서 논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이날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의 중기부 국정감사에서 김경만 민주당 의원이 '정부가 납품단가 연동제 법제화를 고의로 지연시키고 있는 것 아닌지 의심스럽다'고 하자 이영 장관이 이같이 답변했다.이 장관은 "중소기업인들의 피 끓는 소리를 현장에서 듣고 있다"며 "앞에서는 그분들 손을 잡고 뒤에서는 법안을 지연시키고 그렇지는 않다"고 피력했다.이어 "현장에서 작동할 수 있는 납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이 '수원을 새롭게, 시민을 빛나게'를 민선 8기 수원특례시 비전으로 선언하고, "경제를 살리고, 지속가능한 미래도시를 위해 생활을 혁신하며, 소외된 이웃을 배려하는 돌봄을 대폭 늘리겠다"고 말했다.이 시장은 지난 5일 수원SK아트리움 대공연장에서 열린 '민선 8기 비전 선포식'에서 시민 대표 6명과 함께 비전을 발표하고, "시민이 어우러져 살아가는 이 도시가 하나의 자긍심이 되도록 만들겠다"고 약속했다.시민 대표들은 ▲도약의 기회를 제공하는, 청년도시 수원 ▲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수원화성박물관은 정조대왕(1752~1800) 탄신 270주년을 기념해 10월 6일부터 내년 1월 29일까지 기획전시실에서 특별전 ‘독서대왕 정조의 글과 글씨’를 연다.‘독서대왕’, ‘공부의 신’이라고 불리는 정조대왕은 어린 시절부터 손에서 책을 놓지 않았다고 알려진다. 왕위에 오른 후에도 시간이 날 때마다 책을 읽었고, 매일 일기를 쓰며 하루를 마무리했다.정조대왕은 자신의 생각과 마음이 담긴 글과 글씨를 많이 남겼다. 국정 운영에 관한 글뿐만 아니라 가족과 신하에게 남긴 글까지 다양한 형태의 글이 전해진다.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회재정부 장관은 6일 "최근 대내외 여건 악화를 벤처투자시장의 기초체력을 다지고 생태계를 더욱 선진화해 나가는 계기로 삼을 필요가 있다"며 "무엇보다 민간의 풍부한 자금과 전문인력이 벤처투자시장에 원활히 유입되도록 하는 데 속도를 내야한다"고 밝혔다.추 부총리는 이날 클라우드 분야 국내 첫 유니콘기업인 메가존 클라우드에서 벤처기업 간담회를 열어 "국내 벤처투자시장은 최근 몇 년간 풍부한 유동성 등을 바탕으로 빠르게 성장해 왔으나 글로벌 긴축 가속화에 따른 실물경기 위축 우려 등으로 2분기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금융감독원이 소비자의 권익보호를 강화하기 위해 내년 3월말까지 목표로 분쟁건수를 약 60% 감축한다는 방침이다.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5일 오전 은행회관 중회의실에서 유관기관들이 참석한 가운데 '금융감독원 업무협신 로드맵'을 발표하고, 이 같은 내용이 담긴 5대 분야 20개 세부과제를 내놓았다.이날 간담회에는 은행연합회와 금융투자협회, 생명보험협회, 손해보험협회, 여신금융협회, 저축은행중앙회, 상장회사협의회, 녹색소비자연대 등이 참석했다.금감원은 우선 금융소비자 권익보호를 위해 2023년 3월말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문재인 정부에서 주택 조기 공급을 위해 도입한 사전청약 제도가 금리 인상 압박과 대출규제 강화 유지로 힘이 빠지고 있다. 지난해만해도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지만 올해 들어 외곽 신도시를 중심으로 본청약에 불참하는 사전청약 당첨자들이 급증하고 있기 때문이다. 아울러 사전청약 조건부 공공택지가 유찰되는가 하면 미계약분까지 대거 발생하면서 분양 실적도 저조해졌다. ◆3기 신도시 사전청약 당첨자들 미계약 사전청약 제도는 무주택 실수요자들이 미리 내 집 마련을 준비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문재인 정부가 주택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다음 달부터 도시가스 요금이 가구당 5400원씩 인상된다. 정부는 도시가스 및 전기요금에 누적된 인상 요인을 반영해 에너지 요금을 단계적으로 정상화할 계획이다.산업통상자원부는 10월 1일부터 민수용(주택용과 일반용) 도시가스 요금을 메가줄(MJ) 당 2.7원 인상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12월 '천연가스 공급규정' 개정을 통해 확정된 정산단가(0.4원/MJ)에 더해 기준원료비 인상분(2.3원/MJ)을 반영한 결과다.이번 요금 인상에 따라 주택용 요금은 현행 메가줄당 16.99원에서
[뉴스웍스=최승욱 기자] 현재 전기차를 초급속으로 80% 충전하는데 18분 가량 걸린다. 전기·전자 통합제어 시스템과 차세대 전기차 전용 플랫폼이 개발되면 2030년까지 5분으로 줄어들 수 있고 500㎞ 수준인 1회 충전 주행거리도 25년까지 600㎞로 늘어날 수 있다. 정부가 28일 내놓은 '자동차 산업 글로벌 3강 전략'에 들어간 전기차 개발 목표에 담긴 수치이다.정부는 상용차 기준 30만㎞ 수준인 수소차 내구성도 차세대 수소연료전지 시스템 개발로 30년까지 80만㎞로 연장하며 연비도 현재 13㎞/㎏에서 30년 1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2023년 수원시 ‘생활임금’이 1만390원(시급)으로 결정됐다. 월급으로 환산하면 217만1510원(월 근로시간 209시간 기준)이다.수원시 노사민정협의회는 지난 28일 팔달구청 상황실에서 제2차 정기회의를 열어 내년 생활임금을 올해(1만220원)보다 1.7% 인상하기로 의결했다. 고용노동부가 고시한 내년도 최저임금(9620원)의 108% 수준이다.수원시 노사민정협의회는 ▲최저임금 상승률 ▲생활물가 상승률 ▲도시생활근로자 평균임금 ▲내년 재정 여건 등 전반적인 경제 상황을 고려해 생활임금을 결정했다.수원시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정진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29일 "경제의 체질을 개선해 경제 시스템을 대전환하고 펀더멘탈이 튼튼한 강한 경제로 나아가기 위해 경제의 기본 원칙을 철저히 지켜나가겠다"고 역설했다.정 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경제의 체질을 개선하고 경제 시스템을 대전환해서 펀더멘탈이 튼튼한 강한 경제로 나아가야 한다"며 "국민의힘과 윤석열 정부는 민간이 주도하고 정부가 지원하는 경제의 기본 원칙을 철저하게 지켜나갈 것"이라고 다짐했다.그는 또 "무엇보다 재정의 역할부터 재정립하겠다"며 "지난
[뉴스웍스=한재갑 기자] 안양시 만안구 안양2동에 국공립어린이집 1곳이 새롭게 문을 열었다. 이번 개원으로 안양시는 모두 41곳의 국공립어린이집을 운영하게 됐다.시는 28일 만안구 안양 2동 국공립 늘해랑어린이집에서 최대호 안양시장을 비롯 최병일 안양시의회 의장과 보육시설 관계자, 학부모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소식을 개최했다.늘해랑어린이집은 삼영아파트주변지구 재개발로 조성된 안양 2동 두산위브더아티움아파트 단지 내에 있으며 지난 8월부터 9월까지 두 달에 걸쳐 리모델링 공사를 마쳤다. 이어 지난 19일 24명의 아이들이 등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올해 상반기 관계형금융을 취급한 우수은행에 농협은행과 광주은행이 선정됐다.28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올해 6월말 현재 관계형금융 잔액은 13.8조원으로 은행권의 적극적인 취급노력 등으로 지난해말 대비 11.3%(1.4조원) 증가했다.관계형금융은 국내 17개 은행에서 신용등급이 낮거나 담보가 부족한 기업에게 계량정보와 비계량정보를 종합평가해 사업전망이 양호한 경우 3년 이상 대출·지분투자·경영자문 등을 제공한다.차주별로는 올해 상반기 중소법인 대출이 10.3조원(74.5%), 개인사업자 대출이 3.5조원(25
[뉴스웍스=최승욱 기자] 코로나19에 대응하는 과정에서 국가뿐만 아니라 지방자치단체의 빚도 크게 늘어났다. 지방채무는 2016년 26.4조원에서 17년 25.3조원, 18년 24.5조로 3년 연속 줄었다가 19년에는 전년보다 2.4% 늘어난 25.1조원을 기록했다. 이어 20년에 30조원, 21년에 36.1조원으로 2년 연속 전년 대비 19.5%, 20.3% 늘어났다. 18년과 비교하면 3년 만에 47.3% 급증한 것이다. 가뜩이나 인구가 줄어드는 지자체가 속속 추가되는 가운데 지자체의 재정건전성이 이처럼 악화된다는 것은 심각한 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