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9일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서 "공수처장 후보 1차 추천시한이 오늘"이라며 "공수처는 권력층을 수사하는 기관이므로 중립적이고 공정하며 강단 있는 처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이어 "후보추천위원회가 그런 공수처장 후보를 찾아주시길 바란다"며 "공수처의 조속한 출범을 바라는 국민의 기대를 더는 저버리지 않도록 추천위가 향후 일정을 차질 없이 진행해 이달 안에 공수처장이 임명되길 바란다. 우리는 비상한 관심을 가지고 주시하겠다"고 다짐했다. 김태년 원내대표도 지원사격에 나섰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출마를 위해 임기 중간에 사퇴한 선출직 공직자에게 적용하던 공천 불이익 규정을 광역단체장 선거에 한해 사실상 폐지한 것으로 8일 드러났다.박원순 전 서울시장과 오거돈 전 부산시장 문제로 실시되는 내년 서울·부산시장 보궐선거를 앞두고 지난 8월 당헌·당규 개정 과정에서 예외 조항을 만든 것으로, 애초 해당 규정을 도입한 정신과 배치되는 것 아니냐는 비판이 나온다.민주당은 그간 지방의원이나 단체장, 국회의원 등 선출직 공직자가 임기 4분의 3을 마치지 않고 다른 선거(대선 제외)에 출마하기 위해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제46대 미국 대통령 선거가 조 바이든 민주당 후보의 승리로 끝난 가운데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한미동맹이 더욱 굳건해질 것으로 믿는다"며 축하 인사를 전했다.이 대표는 8일 오전 자신의 SNS를 통해 "조 바이든 후보의 미국 대통령 당선을 축하드린다.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 당선도 함께 축하드린다"고 전했다.그는 "미국민은 바이든 대통령 당선인의 풍부한 경륜과 민주적 리더십, 통합과 포용의 신념에 신뢰와 지지를 보냈다고 생각한다"며 "바이든 당선인은 'Build Back Better'라는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혁신도시에 있는 공공기관 채용시 지방대학 졸업자 50%를 뽑는 방안을 검토한다고 밝힌 것에 대해 논란이 가열되고 있다.정치권에서는 이 대표의 이런 발언이 '지역 민심 챙기기'에 나선 것으로 보고 있다. 정치권에서는 이같은 이 대표의 행보를 두고 본격적인 외연 확장과 함께 다가올 재보궐선거와 더 나가 대권을 위한 행보로 첫걸음을 뗐다는 평가가 나온다. 다만 이같은 소식이 전해지자, 서울과 수도권의 대학에 재학 중이거나 졸업한 취업준비생들은 즉각 비판적인 반응을 보였다.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강신업 변호사는 과거 바른미래당에서 인재영입 1호로 정계에 데뷔해 바른미래당 대변인을 역임한 바 있다. 정계 진출 전에는 대한변호사협회에서 공보이사를 지냈다. 현재는 본업인 변호사 일을 하면서 방송 매체를 비롯해 각종 언론을 통해 정치사회 평론을 활발히 하고 있다. 이랬던 그에게서 이제 불과 5개월 여 앞으로 바짝 다가선 내년 4월 7일에 펼쳐질 서울·부산 재보궐 선거 전망에 대해 들어봤다. 강 변호사와의 인터뷰는 지난 5일 서울 서초동 사무실에서 이뤄졌다. 아래는 그와의 일문일답이다. -서울·부산 시장을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지난 5일 검찰이 월성 1호기 원전과 관련해 산업자원부, 한수원, 가스공사 등에 대해 대대적인 압수수색을 벌이자 더불어민주당 지도부가 검찰을 향해 경고하고 나섰다.이낙연 민주당 대표는 6일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서 검찰의 이 같은 조치에 대해 "그 문제를 감사했던 감사원은 수사의뢰도 하지 않았는데 야당이 고발한 정치공세용 사건에 검찰이 대대적으로 대응한 것"이라며 "에너지 전환은 문 대통령의 대선공약이자 문 정부가 추진하는 중요정책이다. 이에 대한 사법적 수사는 검찰이 이제 정부정책의 영역까지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정부가 1세대 1주택자에 대한 보유세율을 0.05%포인트씩 낮춰주는 세제혜택 기준을 '공시가격 6억원 이하 주택'으로 정하게 된 배경에는 '문재인 대통령의 뜻이 작용한 것'이라는 발언이 나왔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여당 간사인 고용진 의원은 지난 5일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과의 인터뷰에서 '당은 9억원을 주장했는데 청와대가 6억원을 고수해 관철했느냐'는 질문에 "맞다. 특히 대통령께서 나서셔서 6억으로 강하게 말씀하셨다"고 답변했다.이어 "
[뉴스웍스=이수현 기자] 안산시가 조두순 출소에 맞춰 시민들의 불안감 해소를 위해 도입하는 24시간 순찰을 담당하게 될 ‘무도실무관급’ 청원경찰 6명을 채용했다.안산시는 무도실무 능력을 갖춘 청원경찰 6명을 채용하고 지방경찰청장의 임용승인을 거쳐 이달 말 임용한다고 5일 발표했다. 이들은 앞으로 경찰 및 자율방범대·로보캅 순찰대 등과 함께 가시적인 순찰활동을 펼치며 시민 불안감 해소에 적극 나선다.이번 청원경찰 채용에는 흉악한 성범죄자 조두순에 대한 사회적인 관심이 커지면서 모두 70명이 지원해 11.6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5일 소상공인의 날을 맞아 "정기국회 내에 소상공인을 위한 입법, 예산을 차질없이 처리하겠다"고 밝혔다.이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소상공인단체와 관계부처 합동으로 공동 개최한 국난극복 K-뉴딜위원회 경제본부 간담회를 열고 "올해 추경을 또 만들기는 어렵고, 내년 예산 심의에 들어가는 단계다. 현장의 요청을 들어 추가 대책을 찾겠다"며 이 같이 말했다.그는 "뭐니뭐니해도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의 고통이 크다"며 "우리가 올해에만 4번 추경을 편성했고, 지금 진행되는 코리아 세일 페스타가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4일 내년 부산시장 보궐선거에 후보를 공천하기로 한 것에 대해 "거듭 사과를 드린다"면서 "후보를 내서 부산의 미래 비전을 놓고 시민 여러분의 선택을 받는 것이 책임 있는 공당의 자세"라고 입장을 밝혔다.이 대표는 이날 오후 부산항 국제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부산·울산·경남 현장 최고위원회의에서 "저희 당 소속 지도자가 저지른 잘못으로 보궐선거가 실시되는 것에 대해 부산시민 여러분께 사과드린다"며 이같이 말했다. 현재 부산 시장직은 민주당 소속 오거돈 전 시장의 성추행 파문으로 공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4일 더불어민주당은 '당내 선출직 공직자에 대한 다주택 해소 현황과 향후 계획'을 발표했다. 앞서 지난 9월 29일 제14차 최고위원회의에서 이낙연 민주당 대표는 "당의 국회의원, 지방의원을 포함한 주요 당직자와 선출직 공직자의 다주택 보유 조사를 실시해달라"고 지시했고, 이에 윤리감찰단(단장: 최기상)은 당내 선출직 공직자들을 대상으로 다주택자 전수조사에 착수했다. 민주당 소속 의원 174명 중 다주택 보유자는 38명으로 집계됐는데, 전수조사가 시작된 후 지난 10월 31일까지 다주택이 해소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3일 국회에서 열린 '자치경찰제 도입방안 국회토론회'에서 "자치경찰제 도입은 우리의 오랜 현안이었다"고 강조했다.이어 "김대중 정부 때 말이 나오기 시작해서 노무현 정부 때는 국정과제로까지 올라갔고 문재인 정부 들어와서는 입법 단계로까지 발전을 했다"며 "차근차근 발전을 했지만 속도로 보면 굉장히 더딘 진전이 아닐 수 없다"고 평가했다.그러면서 "이제 거의 마무리의 시작 단계가 됐다고 생각한다"며 "필요한 경찰법, 경찰공무원법 정비가 잘 이루어지기를 바란다"고 덧붙였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박성중 국민의힘 의원이 더불어민주당의 전 당원 투표와 관련해 "대통령의 약속도 뒤집는 결정, 국민한테 약속한 당헌도 뒤집는 결정"이라고 규탄했다.박 의원은 3일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한마디로 꼼수 결정이다. 80만 당원 중에 21만 명인 26%가 참여했다. 책임당원 중에 책임당원, 아주 핵심당원만 참여한 것이다. 그 중에 86%가 했다고 뒤집는데 정말 아연실색할 결정이라고 말씀드리고 싶다"며 이 같이 말했다. '내용의 정당성 이전에 절차적 정당성도 없는 결정이라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신동근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은 3일 귀책 사유가 자당에 있을 경우 무공천을 원칙으로 한 당헌에 대해 "솔직히 과잉금지한 것"이라고 본다며 부적절하다는 입장을 밝혔다.신 최고위원은 이날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과의 인터뷰에서 "선거 자체는 정당의 꽃이고 존립 근거이자 존재 이유다. 정치는 결단하고 책임지고 선거를 통해서 평가받는 것을 본질로 하는데 입후보 자체를 막는 게 당헌보다 우선시 되는 헌법적 권리, 국민의 투표권·선택권을 막는 것"이라며 이 같이 주장했다.그는 "공천여부는 당원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3일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힘 원내대책회의에서 더불어민주당을 정조준 해 "전 당원 투표는 전체 당원의 뜻을 모은다는 말인데 이제 민주당의 전 당원 투표는 '앞말을 뒤집는다는 뜻'으로 사전에 올라가야 하지 않을까"라고 비꼬았다.이에 앞서 주 원내대표는 "민주당과 대통령은 참 편하고 좋은 것 같다"며 "약속했다가 사정이 달리 생기면 또 바꾸고 전 당원 투표해서 바꾸고 하면 되니까 당헌이나 규정이란 게 심지어 나아가서 국가의 법률까지도 필요할 땐 쓰고 필요하면 바꾸고 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