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한재갑 기자] 안양시 만안구 안양2동에 국공립어린이집 1곳이 새롭게 문을 열었다. 이번 개원으로 안양시는 모두 41곳의 국공립어린이집을 운영하게 됐다.시는 28일 만안구 안양 2동 국공립 늘해랑어린이집에서 최대호 안양시장을 비롯 최병일 안양시의회 의장과 보육시설 관계자, 학부모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소식을 개최했다.늘해랑어린이집은 삼영아파트주변지구 재개발로 조성된 안양 2동 두산위브더아티움아파트 단지 내에 있으며 지난 8월부터 9월까지 두 달에 걸쳐 리모델링 공사를 마쳤다. 이어 지난 19일 24명의 아이들이 등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올해 상반기 관계형금융을 취급한 우수은행에 농협은행과 광주은행이 선정됐다.28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올해 6월말 현재 관계형금융 잔액은 13.8조원으로 은행권의 적극적인 취급노력 등으로 지난해말 대비 11.3%(1.4조원) 증가했다.관계형금융은 국내 17개 은행에서 신용등급이 낮거나 담보가 부족한 기업에게 계량정보와 비계량정보를 종합평가해 사업전망이 양호한 경우 3년 이상 대출·지분투자·경영자문 등을 제공한다.차주별로는 올해 상반기 중소법인 대출이 10.3조원(74.5%), 개인사업자 대출이 3.5조원(25
[뉴스웍스=최승욱 기자] 코로나19에 대응하는 과정에서 국가뿐만 아니라 지방자치단체의 빚도 크게 늘어났다. 지방채무는 2016년 26.4조원에서 17년 25.3조원, 18년 24.5조로 3년 연속 줄었다가 19년에는 전년보다 2.4% 늘어난 25.1조원을 기록했다. 이어 20년에 30조원, 21년에 36.1조원으로 2년 연속 전년 대비 19.5%, 20.3% 늘어났다. 18년과 비교하면 3년 만에 47.3% 급증한 것이다. 가뜩이나 인구가 줄어드는 지자체가 속속 추가되는 가운데 지자체의 재정건전성이 이처럼 악화된다는 것은 심각한 문
[뉴스웍스=최승욱 기자] #1. A사는 한국부동산원이 공개하는 청약 및 입주 물량 데이터를 활용, 부동산업 콘텐츠를 만들어 업계에 판매할 방침이다. 부동산 중개나 이사, 가전제품 구매, 인테리어 수요 예측에도 활용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LH가 제공하는 토지 낙찰가와 인근 토지 공시지가 등을 결합, 분양 토지를 사기 위한 최적의 낙찰가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도 검토 중이다.#2. B사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개방한 MRI와 CT 등 의료영상데이터를 토대로 정상과 비정상 데이터를 함께 분석해 특정 질환 발생을 진단하는
[뉴스웍스=전다윗 기자] 북미 지역 기업들이 우리나라의 반도체·전기차·2차전지 분야에 11억5000만달러(약 1조6181억원)을 투자하기로 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윤석열 대통령의 방미를 계기로 현지 시간 22일 미국 뉴욕 JW메리어트 에식스하우스 호텔에서 개최한 '북미 지역 투자신고식 및 투자가 라운드테이블' 행사에서 이러한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투자신고식에서 북미 지역 7개 기업은 반도체, 이차전지 등 국가 전략기술 관련 핵심 공급망을 구축하기 위한 연구개발(R&D)센터 신설 사업 등에 총 11억5000만달러 규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정부가 공공기관이 보유한 자산과 역량을 민간에 적극적으로 개방·공유하기로 했다. 특히 국민적 관심이 높은 연금, 의료, 부동산 등 10대 핵심 공공기관의 양질의 중요 데이터 및 원천데이터를 11월 중 우선 개방한다. 기획재정부는 23일 추경호 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 주재로 열린 '공공기관운영위원회'에서 '민간-공공기관 협력 강화방안'을 보고·확정했다고 밝혔다.이번 방안은 공공기관이 보유한 데이터, 특허, 해외네트워크 등과 같은 유·무형의 자산 역량을 민간에 개방·공유하고 관리 사
[뉴스웍스=전다윗 기자] LG에너지솔루션이 배터리 핵심 원재료를 생산하는 캐나다 광물업체 3곳과 코발트·리튬 공급에 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가장 빠른 전기차 시장 성장세가 예상되는 북미 지역에서 확고한 배터리 공급망을 구축, IRA(인플레이션 감축법) 발효에 선제 대응한 것으로 풀이된다.LG에너지솔루션은 22일(현지시간) 캐나다 광물업체 일렉트라(Electra), 아발론(Avalon), 스노우레이크(Snowlake)와 각각 업무협약을 맺고, 배터리 핵심 원재료인 황산코발트·수산화리튬 등을 공급받기로 했다고 밝혔다.이날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이 핵심 공약인 ‘대기업·첨단기업 30개 유치’를 실현하기 위한 구체적인 기업 유치·지원 전략을 제시했다.수원시는 지난 21일 수원컨벤션센터 회의실에서 개최한 ‘기업인 원탁토론, 기업 유치 전략발표회’에서 이재준 시장은 ‘기업 유치와 지원 전략’을 발표하고, “기업 유치는 가장 효과적이고 직접적인 지역 성장 동력”이라고 강조했다.기업유치 전략은 ▲국·공유지 유휴부지 활용 ▲대학·기업 토지의 ‘수원형 규제샌드박스’ 적용 ▲유치기업 인센티브 지원 등 크게 세 가지다. 이재준 시장은 “국·공유지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삼성전자, SK텔레콤, 기아자동차, KT, LG디스플레이 등 38개사가 동반성장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특히 삼성전자는 최장인 '11년 연속' 최우수에 해당했다.동반성장위원회는 21일 대·중견기업 215개사에 대한 '2021년도 동반성장지수 평가결과'를 발표했다.이번 동반성장지수는 동반위의 동반성장 종합평가와 공정거래위원회의 공정거래협약 이행평가 결과를 동일비율로 합산 후 최우수, 우수, 양호, 보통의 4개 등급으로 구분했다. 공정거래협약 이행평가에 참여하지 않거나 불성
[뉴스웍스=전다윗 기자] 삼성전자는 동반성장위원회가 선정하는 '2021년도 동반성장지수 평가'에서 국내 기업 최초로 11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고 21일 밝혔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해마다 적지 않은 기업들이 최우수 등급을 받지만 동반성장지수 평가가 도입된 2011년부터 11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받은 기업은 삼성전자가 유일하다"며 "지난해에는 3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취득한 기업에게 부여하는 '최우수 명예기업'에 선정된 바 있다"고 설명했다. 동반성장지수는 대·중소기업 간 동반성장을 촉진하기 위해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국토교통부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19일 세종시 6-3 생활권(UR1·UR2)에서 모듈러 통합공공임대주택단지 착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착공식에는 국토부 이원재 제1차관, 고기동 세종시 부시장, 김규용 대한건축학회 부회장 등 내외빈이 참석해 모듈러 통합공공임대주택 사업의 시작을 축하했다.모듈러주택이란 외벽체, 창호, 전기배선, 배관, 욕실, 주방기구 등 자재와 부품의 70~80%를 공장에서 박스 형태로 사전 제작해 현장에 운반한 뒤 설치하는 탈현장 건설공법(OSC)을 활용한 주택이다.기존 철근콘크
[뉴스웍스=최승욱 기자] 지구 보호를 위한 환경규제가 강화되면서 생산된 제품을 버리지 않고 재사용하거나 재활용하는 순환경제 산업이 부상하고 있다. 그간 자원을 채취해 제품을 만들고 소비행위가 끝나면 그냥 버리고 마는 선형(線型)경제 체제의 문제점이 속속 드러난 영향이 크다. 이산화탄소 중립 달성을 위해 가성비가 좋은 대안으로 폐플라스틱의 화학적 재활용 분야가 손꼽힌다. 오래전부터 사용한 플라스틱을 분쇄하거나 혼합하는 등 물리적 가공을 통해 플라스틱을 만들어 왔지만 품질 수준이 떨어지고 재활용 횟수도 제한된다는 단점에서 벗어나지 못했
[뉴스웍스=한재갑 기자] 광명시가 지난해 하반기 전기, 수도 등 에너지 사용을 절감한 903세대를 대상으로 탄소포인트 인센티브 677만원을 지급한다.탄소포인트제는 가정이나 상가, 학교 등에서 전기·수도·도시가스 사용량 절감에 따른 온실가스 감축률을 계산해 탄소포인트를 부여하고 이에 상응하는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범국민 온실가스 감축 실천제도다.탄소포인트제 참여자는 과거 2년간 월평균 사용량과 현재 사용량을 비교해 5% 이상 절감하게 되면 최대 가정은 연 5만원, 상업시설은 20만원을 현금 또는 그린카드 포인트로 받게 된다.지난해 하반
[뉴스웍스=최승욱 기자] 부산에서 반도체 검사용 부품을 생산하는 A사는 부산 에코델타시티 내 산업용지로 본사와 공장을 확장, 이전하는 계획을 추진 중이다. 문제는 이 곳이 철새 생태습지 친수구역으로 지구단위실시계획에 의거, 건물 옥상에 주차장을 설치할 수 없다는 점이다. 800여대를 세울 수 있는 부지를 따로 마련하려면 200억원 이상의 돈이 더 들어갈 판이다. 개선방안을 마련해달라는 건의를 받은 산업통상자원부는 수자원공사와 부산시, 관계부처 협의를 통해 건물 옥상 주차장 설치 허용을 위해 오는 10월 지구단위실시계획 변경을 추진하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부영그룹 등 대기업 41개사는 납품대금 연동제 시범운영에 동참했다.중소벤처기업부와 공정거래위원회는 14일 정부위탁기업간 납품대금 연동제 자율추진 협약식을 개최했다. 납품대금 연동제는 납품대금에 원자재 가격 상승분을 반영해 중소기업들의 경영난 해소를 위한 것이다.이날 정부위탁기업간 납품대금 연동제 자율추진 협약식에는 납품대금 연동제 시범운영 참여기업, 국회의원, 협회, 단체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납품대금 연동제 시범운영을 신청한 위탁기업은 부영그룹을 포함해 삼성전자, 현대자동차, K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