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허운연 기자] 공정거래위원회가 하도급대금 연동계약 자율운영 방안을 추진한다. 참여기업에는 인센티브가 제공된다. 공정위는 지난 12일 공개한 '하도급대금 연동계약서'의 자율적 체결 확산을 위해 자율운영 참여기업을 모집하고 지원에 나설 계획이라고 22일 밝혔다.앞서 공정위는 원재료 가격 급등이 발생하는 상황에서 이러한 위험을 원·수급사업자가 분담할 수 있으면서 다양한 거래환경을 반영할 수 있는 '하도급대금 연동계약서'를 제정했다.자율운영 신청대상 기업은 하도급법상 원사업자로서 신청 당시 연동계약을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국토교통부와 대한건설단체총연합회는 18일 오후 서울 강남구 건설회관 대강당에서 '2022 건설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올해로 32회를 맞이하는 건설의 날은 200만 건설인들의 화합과 결의를 다지고 건설산업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1981년 제정된 이래 2002년부터 매년 기념식을 개최해왔다. '건설인의 힘을 모아 도약하는 대한민국'이란 주제로 열린 이날 기념식에는 한덕수 국무총리와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 국민의힘 성일종·김정재 의원, 더불어민주당 민홍철·최인호·김병욱·김수흥·허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정부가 공동주택 층간소음 개선을 위해 나섰다. 바닥두께를 강화하거나 고성능 바닥구조를 사용하면 불이익이 없도록 높이제한을 완화하고, 기존 주택에는 소음저감매트 설치를 위해 300만원까지 융자를 지원한다. 국토교통부는 18일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공동주택 층간소음 개선방안'을 발표했다. 지난 16일 내놓은 '국민 주거안정 실현방안'의 첫 번째 후속 세부대책이다.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이날 오전 서울 망우동의 한 임대주택 단지를 방문한 자리에서 "국민들의 층간소음 고통에 깊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수원시가 3조3597억원 규모의 2022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했다.이번 추경은 민선 8기 출범 후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의 첫 번째 예산 편성으로 코로나19 재확산 대응, 지역경제 회복 관련 사업에 적극적으로 투자해 민생경제를 안정시키는 데 초점을 맞췄다. 민선 8기 시민과의 약속 이행을 위한 ‘시민 활력 증진’, ‘생활 혁신’, ‘격차 해소’ 분야 사업에도 무게를 실었다.제1회 추경예산은 2022년 본예산(2조8775억원)보다 4822억원(16.8%) 증가한 3조3597억원으로 일반회계 4420억
[뉴스웍스=유한새 기자] 엔씨소프트가 쓰론 앤 리버티(TL) 출시를 내년으로 미루면서 올해와 내년 주당 순이익 하락이 불가피하다는 증권가의 전망이 나왔다.16일 하나증권은 엔씨소프트에 대해 TL 출시 일정이 조정되며 추정치 하락이 불가피하다며 2022년 EPS와 2023년 주당 순이익(EPS)을 각각 3%, 11% 하향 조정했다. 다만, 실적 발표 이후 피어 그룹 2022년 평균 주가순익비율(PER)이 일부 상승했기 때문에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50만원을 유지했다. 전 거래일 종가는 38만5000원이다.엔씨소프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정부가 중소기업계의 고질적 숙원인 불공정 납품단가 정상화를 위해 '납품단가 연동제' 도입을 추진한다. 9월부터 6개월간 시범 운영할 예정이다. 납품단가 연동제는 원자재 값이 올라 수급사업자가 공급하는 중간재의 제조 원가가 일정 비율 이상 상승했을 때 이를 공급가격에 반영해 납품단가를 인상해 주는 제도다. 최근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인해 제조비용은 증가했지만 납품 가격은 고정돼 있어 고정 가격으로 중간재를 공급하기로 한 수급사업자들의 수익성이 크게 악화되는 상황이 지속되고 있다. 이에 납품단가
[뉴스웍스=전다윗 기자] 삼성전자가 조세, 투자 인센티브, 인건비 등 다양한 측면에서 반도체 위탁생산(파운드리) 경쟁사인 대만 TSMC보다 불리한 환경에 놓여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한국경제연구원은 이러한 내용을 골자로 한 '삼성전자와 TSMC 경쟁요인 비교' 보고서를 10일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의 법인세 최고세율은 25%로 대만(20%)과 비교해 5%포인트 높다. 최근 정부는 법인세율을 22%로 인하하겠다고 밝힌 바 있지만, 세제개편안이 통과하더라도 여전히 삼성전자가 불리한 상황이다. 투자 인센티브 측면에서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경북도는 9일 ‘차세대 배터리 리사이클링 규제자유특구’가 대통령 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위원장 김사열)의 2022년도 균형발전사업 우수사례로 선정됐다고 밝혔다.우수사례로 선정된 지자체에는 연말 시상식을 통해 유공자 표창이 이뤄지며 2023년 예산안에 재정 인센티브가 부여된다.이번 우수사례 선정에는 배터리특구 성과가 불러온 지역산업 변화의 바람이 크게 부각됐다.먼저 규제혁신 측면이다.특구 지정 당시에는 기술발전 속도를 따라가지 못하는 법령으로 폐배터리 회수체계, 성능평가, 매각규정 등 사용후 배터리 사업화의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는 포항경주공항 활성화를 위해 단체 및 개별 관광객을 유치한 여행사를 대상으로 인센티브를 지원한다고 9일 밝혔다.포항경주공항 활성화를 위한 이 사업은 반드시 포항경주공항을 이용해야하며, 지원 대상은 전국의 관광진흥법 제3조, 제4조에 의한 여행업 등록업체다.지원 내용으로는 단체의 경우 여행경비 일 4만원(최대 2일)과 차량임차비 대당 20만원(1회)를, 개별의 경우 여행경비 일 5만원(최대 2일)이다.인센티브 지원은 예산 소진 시까지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여행사는 사전 계획서 등을 일정 시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지난해 지방공기업의 부채규모가 증가한 가운데 부채비율은 소폭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행정안전부는 410개 지방공기업(상·하수도 등 직영기업 254개, 지방공사 70개, 공단 86개)에 대한 2021년 결산 결과를 9일 발표했다.우선 2021년 지방공기업은 자산 223조3000억원, 부채 56조3000억원, 당기순손실 1조1000억원을 기록했다.자산규모는 전년 대비 13조3000억원 증가했다. 개발사업의 토지 취득, 상·하수도 시설투자 등에 힘입어 늘었다.부채는 투자·사업재원 마련을 위한 신규 차입으로 인해
[뉴스웍스=박명수 기자] 미국이 반도체에 이어 전기차 배터리 분야에서도 중국산 차단에 나섰다. 전기차 배터리 보조금 지급 대상에서 중국을 제외하기로 한 것이다. 한국산 배터리가 반사이익을 누릴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8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미국 상원이 지난 7일 처리한 '인플레이션 감축법안'에는 전기차 확대를 위한 세액공제 관련 조항이 담겨있다. 차량 구매자에게 차종에 따라 일정 기간 최대 7500달러의 세액공제를 부여하되 이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는 전기차의 요건을 부가했다. 눈길을 끄는 것은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경북도는 8일부터 카셰어링 국내업계 1위 업체인 쏘카(SOCAR)와 공동으로 ‘편리함은 더하고 여행부담은 줄이자’라는 주제로 공유차량 서비스 인센티브 지원 사업을 진행한다.열차(KTX)를 타고 지역을 방문하는 여행객이 지정된 5개 역사(안동·풍기·영주·김천·구미)에 도착, 공유차량 지점(쏘카존)에서 차량을 대여, 지역에서 1박(24시간) 이상 여행(숙박·관광지·체험 등)할 경우 대여료의 80%를 할인 받을 수 있다.또 공유차량 이용 관광객을 대상으로 깜짝 이벤트도 실시한다.안동 월령교, 영주 무섬마을, 김천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수원시는 일회용품을 줄이고, 다회용컵 사용을 활성화하기 위해 올해 12월까지 ‘다회용컵 사용자 인센티브 지원사업’을 추진한다.시는 매주 토요일, 다회용컵을 들고 화성행궁에 가면 무료로 입장할 수 있는 ‘매주 토요일은 웰컴 텀블러 데이’를 운영한다.'다회용컵 사용 스티커 적립 이벤트’도 있다. ‘수원 환경컵 큐피드(Cupid) 사용 캠페인’에 참여하는 카페 36개소에서 음료를 구매할 때 큐피드를 비롯한 개인 텀블러를 사용하면 스티커 1개를 적립해준다. 스티커를 10개 모은 선착순 800명에게 텀블러 가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예산 조기 소진으로 지난 6월 말 중단됐던 경주시 지역화폐 '경주페이'의 캐시백 혜택이 다음달 1일 재개된다.경주시는 경주페이 인센티브 예산 54억4000만원(시비 45억1000만원, 국·도비 9억3000만원)을 1회 추가경정예산으로 편성했다고 3일 발표했다. 추경예산안 심사는 오는 5일부터 17일까지 열리는 경주시의회 제270회 임시회에서 처리될 예정이다.인센티브 한도는 추석을 낀 다음달은 50만원 한도 캐시백 10%, 10월부터 연말까지는 30만원 한도 캐시백 6%선이 유력하게 검토되고 있
[뉴스웍스=전다윗 기자] 코로나19가 직장 유지율에 미친 영향을 분석한 결과, 저소득층 등 취약계층에서 코로나19로 인한 고용 충격이 더 컸던 것으로 나타났다.한국경제연구원(이하 한경연)은 코로나19가 지난 2020년 저소득층의 직장 유지율에 미친 영향을 분석한 결과, 당시 저소득층(소득 하위층)의 직장 유지율을 8.4%포인트 감소시켰다고 밝혔다.소득 중위층의 경우 코로나19로 인해 직장 유지율이 3.2%포인트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고, 소득 상위층의 경우에는 변화가 거의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직장 유지율은 현재 일자리(직장)를 가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