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박명수 기자] 미국이 반도체에 이어 전기차 배터리 분야에서도 중국산 차단에 나섰다. 전기차 배터리 보조금 지급 대상에서 중국을 제외하기로 한 것이다. 한국산 배터리가 반사이익을 누릴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8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미국 상원이 지난 7일 처리한 '인플레이션 감축법안'에는 전기차 확대를 위한 세액공제 관련 조항이 담겨있다. 차량 구매자에게 차종에 따라 일정 기간 최대 7500달러의 세액공제를 부여하되 이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는 전기차의 요건을 부가했다. 눈길을 끄는 것은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경북도는 8일부터 카셰어링 국내업계 1위 업체인 쏘카(SOCAR)와 공동으로 ‘편리함은 더하고 여행부담은 줄이자’라는 주제로 공유차량 서비스 인센티브 지원 사업을 진행한다.열차(KTX)를 타고 지역을 방문하는 여행객이 지정된 5개 역사(안동·풍기·영주·김천·구미)에 도착, 공유차량 지점(쏘카존)에서 차량을 대여, 지역에서 1박(24시간) 이상 여행(숙박·관광지·체험 등)할 경우 대여료의 80%를 할인 받을 수 있다.또 공유차량 이용 관광객을 대상으로 깜짝 이벤트도 실시한다.안동 월령교, 영주 무섬마을, 김천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수원시는 일회용품을 줄이고, 다회용컵 사용을 활성화하기 위해 올해 12월까지 ‘다회용컵 사용자 인센티브 지원사업’을 추진한다.시는 매주 토요일, 다회용컵을 들고 화성행궁에 가면 무료로 입장할 수 있는 ‘매주 토요일은 웰컴 텀블러 데이’를 운영한다.'다회용컵 사용 스티커 적립 이벤트’도 있다. ‘수원 환경컵 큐피드(Cupid) 사용 캠페인’에 참여하는 카페 36개소에서 음료를 구매할 때 큐피드를 비롯한 개인 텀블러를 사용하면 스티커 1개를 적립해준다. 스티커를 10개 모은 선착순 800명에게 텀블러 가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예산 조기 소진으로 지난 6월 말 중단됐던 경주시 지역화폐 '경주페이'의 캐시백 혜택이 다음달 1일 재개된다.경주시는 경주페이 인센티브 예산 54억4000만원(시비 45억1000만원, 국·도비 9억3000만원)을 1회 추가경정예산으로 편성했다고 3일 발표했다. 추경예산안 심사는 오는 5일부터 17일까지 열리는 경주시의회 제270회 임시회에서 처리될 예정이다.인센티브 한도는 추석을 낀 다음달은 50만원 한도 캐시백 10%, 10월부터 연말까지는 30만원 한도 캐시백 6%선이 유력하게 검토되고 있
[뉴스웍스=전다윗 기자] 코로나19가 직장 유지율에 미친 영향을 분석한 결과, 저소득층 등 취약계층에서 코로나19로 인한 고용 충격이 더 컸던 것으로 나타났다.한국경제연구원(이하 한경연)은 코로나19가 지난 2020년 저소득층의 직장 유지율에 미친 영향을 분석한 결과, 당시 저소득층(소득 하위층)의 직장 유지율을 8.4%포인트 감소시켰다고 밝혔다.소득 중위층의 경우 코로나19로 인해 직장 유지율이 3.2%포인트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고, 소득 상위층의 경우에는 변화가 거의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직장 유지율은 현재 일자리(직장)를 가지
[뉴스웍스=임성호 기자] 경산시가 1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에 처한 시민의 생활 안정과 침체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경산시 긴급 재난지원금 지원' 관련 브리핑을 개최했다.이날 브리핑에는 조현일 경산시장과 박순득 경산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 지역 언론인 등 관계자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코로나19 팬데믹과 국내외 경제 상황으로 고통받는 시민들에게 긴급 재난지원금 지원계획을 밝혔다.지난 7월 말 의결된 추경예산은 경산사랑상품권 인센티브 보전금과 코로나19생활지원비, 저소득층 한시긴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경북도가 제1회 추경을 통해 확보한 사업비 20억원을 투입, ‘2022 경북관광 그랜드 세일’을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도는 지난 4월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와 일상회복 전환으로 국내여행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하면서 관광업계 활성화와 민생안정,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한 안심 개별여행에 주안점을 두고 있다.지난 6월 말 경북도 관광객 통계에 따르면 지역 주요관광지점 334개소 입장객 기준 1727만명이 경북을 방문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2% 늘어난 수치다. 이동통신사 KT 빅데이터 자료 분석결과에서
[뉴스웍스=백진호 기자] SK텔레콤이 한국 아마추어 스포츠 유망주 4명에 대한 공식 후원 계약을 체결하고, 스포츠 저변 확대와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겠다고 발표했다. SKT는 지난해 도쿄올림픽에서 활약한 수영의 황선우 선수와 한국 역도를 이끌어갈 박혜정 선수, 리듬 체조 최연소 국가대표 손지인 선수, 스케이트보드의 조현주 선수 4명을 후원하기로 했다고 1일 발표했다.SKT는 2007년 수영의 박태환 선수로 시작해 아마추어 스포츠 유망주에 대한 후원을 지속해왔다. SKT는 새롭게 후원 계약을 맺은 선수들에게 향후 3년간 훈련 지
[뉴스웍스=김남희 기자] 포스코가 인도네시아에서 철강 사업을 확대하고 신(新)수도 건설 사업에 참여한다.포스코는 28일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인도네시아 정부, 인도네시아 국영 철강회사 크라카타우스틸(PT Krakatau Steel)과 철강 생산능력 확대 및 인도네시아 신수도 건설 사업 참여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이날 협약식에는 조코 위도도 인도네시아 대통령, 바흐릴 라하달리아 투자부 장관, 에릭 토히르 국영기업부 장관, 김학동 포스코 대표이사 부회장, 크라카타우스틸 실미 카림 사장이 참석했다.포스코와 크라카타우스틸은 향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수원특례시가 행정안전부 주관 ‘지방재정 신속집행 추진실적 평가’에서 2022년 상반기 ‘최우수기관’으로 선정, 기관 표창은 물론 1억원의 특별교부세를 받게 됐다.수원시는 2020년 상반기, 2021년 상반기에 이어 3년 연속으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며 체계적인 예산집행 관리와 효율적인 재정운영을 인정받는 쾌거를 올렸다.수원시는 올해 1~6월 상반기 중 신속집행 목표액 6776억원을 1224억원 가량 초과한 8000억원을 집행했다. 이는 목표 대비 118.1%를 초과 달성한 것이다.또 경제 성장률에 직접적인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행정안전부가 효율적이고 일 잘하는 정부체계 구축을 위해 공무원 정원을 동결하고 정부와 지자체 위원회를 대폭 정비하기로 했다.이상민 행안부 장관은 26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새 정부 업무계획'을 윤석열 대통령에게 보고했다.핵심 추진과제를 살펴보면 먼저 효율적이고 일 잘하는 정부체계를 구축한다. 그간 대규모 인력증원과 위원회 증가로 인해 발생한 국가 재정부담 유발 등의 각종 비효율을 개선하기 위해 공무원 정원을 동결하고 정부·지자체 위원회를 대폭 정비할 계획이다.우선 국가공무
[뉴스웍스=박명수 기자] 미국 상원이 이번주 내 반도체 산업 육성법안을 처리한다. 미국 내 반도체 산업에 총 520억달러(약 68조원)를 지원한다는 것이 핵심이다. 24일(현지시간) 워싱턴포스트(WP) 등에 따르면 미 상원은 오는 25일 반도체 산업 육성법안 토론에 대한 종결 투표를 실시한다. 이날 투표에서 민주당이 60표 이상을 확보하면 해당 법안은 필리버스터(합법적 의사진행 방해) 없이 곧장 표결에 들어간다.WP는 오는 26~27일께 투표가 마무리될 것으로 내다봤다. 현재 상원은 민주당과 공화당이 양분하고 있다. 그동안 논의가
[뉴스웍스=한재갑 기자] 여주시가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한 2022년도 상반기 지방재정 신속집행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재정 인센티브를 받는다.이번 평가는 ‘목표대비 실적(상반기 신속집행, 1‧2분기 소비·투자)’에 대해 종합평가가 이뤄졌고, 여주시는 시‧군그룹 중 우수기관에 최종 선정됐다.시는 올해 상반기 신속집행 대상액 5747억원 중 3314억원을 집행해 행정안전부 집행목표인 55%보다 높은 57.7%의 집행률을 달성했다. 소비·투자 분야에서는 1분기 119.3%, 2분기 119.6%로 목표를 초과 달성했다.이충우 여주시장은
[뉴스웍스=유한새 기자] 삼성전자의 주가가 연말로 갈수록 저점이 높아질 것이라는 증권가의 전망이 나왔다.25일 KB증권은 삼성전자에 대해 미국 반도체 지원 법안이 통과될 경우 다양한 인센티브 제공에 의한 생산기지 현지화로 고객기반 확대에 따른 중장기 수혜가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7만5000원을 유지했다. 전 거래일 종가는 6만1300원이다.미국 반도체 지원 법안은 미국의 반도체 제조 역량 부족을 보완하기 위해 생산설비 투자에 520억달러(약 68조원)의 보조금과 인센티브를 지원하는 것이다. KB증권은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경북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이선희)는 지난 21일 제1회 추가경정 세입·세출예산안에 대한 심사를 모두 마치고 전체회의에서 원안가결했다.예산안 규모는 경북도가 12조7014억원으로 기정예산 11조2527억원보다 1조4487억원(12.9%)이 증액됐다. 도교육청 소관 추경예산안은 6조6088억원으로 기정예산 5조1162억원보다 1조4926억원(29.2%)이 증액됐다.이틀간 이어진 추경예산안 심사에서는 코로나19 장기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등 대내외 요인 악화 등으로 인한 침체된 민생 경제 회복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