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이한익 기자] 우리금융그룹이 2025년까지 뉴딜금융과 혁신금융에 총 43조원을 추가 지원한다.우리금융은 지난 26일 손태승 회장 주관으로 뉴딜금융지원위원회를 열어 뉴딜·혁신금융 지원 현황을 점검했다고 1일 밝혔다.손태승 우리금융 회장은 이날 회의에서 "한국판 뉴딜을 선도하고 뉴딜 유망 사업을 자체 발굴해 중점 지원할 것"이라며 "전 그룹 차원에서 뉴딜·혁신금융을 적극 추진해 그룹 시너지 창출 및 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실천의 기회로 활용해 달라"고 당부했다.앞서 우리금융은 지난해 8월 한국판 뉴딜을 선도하기 위해 전 그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한국은행은 스위스중앙은행과 통화스왑 연장계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이번 연장계약은 기존 계약에 비해 목적을 포괄적으로 정하고 계약기간을 확대했다. 계약금액은 100억스위스프랑(11조2000억원)으로 기존과 동일하나 계약기간은 3년에서 5년으로 확대했다.또 스왑목적이 기존에는 양국간 금융협력 강화에 그쳤으나 이번 계약은 이에 더해 금융시장 기능 활성화를 추가했다.한은 관계자는 “스위스는 6개 기축통화국(미국, 유로지역, 영국, 캐나다, 스위스, 일본)의 하나”라며 “양국 통화스왑 갱신으로 금융위기시 활용가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NH투자증권은 옵티머스 펀드 최대 판매사로서 투자자 보호의 책임감을 가지고 금융당국과 협의해 가교운용사(배드뱅크) 설립을 주도적으로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옵티머스자산운용의 등록 취소가 필연적인 상황에서 투자자 보호와 최대한 많은 자산 회수 등 빠른 사태 해결을 위해서는 책임있는 주체가 펀드를 관리해야 한다는 것이 금융당국의 입장이었다. 이에 옵티머스 펀드의 최대 판매사인 NH투자증권이 가교운용사 설립에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앞장선 것이다.NH투자증권은 옵티머스 투자자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회사의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65세 이상의 고령운전자의 교통사고 치사율이 비고령운전자 대비 1.8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운전능력에 따른 운전 조건을 부여하되 최대한 이동권을 보장하는 ‘조건부 운전면허 제도’ 도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삼성화재 부설 삼성교통안전문화연구소가 내놓은 ‘고령운전자 조건부 운전면허 도입 필요성’ 연구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비고령운전자 교통사고는 2015년 20만8972건에서 2019년 19만6361건으로 6% 감소했지만 고령운전자 교통사고는 2015년 2만3063건에서 2019년 3만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우리은행은 3.1절을 맞아 참여형 콘텐츠 플랫폼 방구석연구소와 함께 고객 참여형 SNS캠페인 '내가 독립운동가라면?'을 오는 3월 31일까지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이 캠페인은 방구석연구소가 제공하는 시뮬레이션 형식의 심리테스트로, 3.1절의 의미를 되새기고 잘 알려지지 않은 독립운동가들을 재조명하기 위해 기획했다.이번 캠페인은 3.1절을 배경으로 잘 알려지지 않은 독립운동가를 소개하는 '나와 닮은 독립운동가 테스트'와 3.1절 만세운동을 온라인에서 재현하는 '기억하_길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지난해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생계자금 수요로 빚을 낸 가정이 늘어난 가운데 영끌(영혼까지 끌어모아 주택구매)과 빚투(빚내서 주식 투자) 열풍까지 겹치면서 우리나라의 가계신용 잔액이 최초로 1700조원을 돌파했다. 특히 1년 사이 가계빚이 126조원이나 늘면서 우리경제의 뇌관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우려도 커지고 있다.한국은행이 발표한 '2020년 4분기 가계신용(잠정)'에 따르면 지난해말 가계신용 잔액은 1726조1000억원으로 전년말 대비 125조8000억원 증가했다. 이 같은 증가규모는 2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한국은행이 국내 무위험지표금리(Risk-Free Reference Rate, RFR)로 ‘국채·통안증권 RP금리’를 최종 선정했다고 26일 밝혔다.무위험지표금리는 무위험 투자로부터 기대할 수 있는 이론적 이자율을 의미한다. 미국·영국·유로지역 등 주요국들은 무위험지표금리로 익일물(담보 또는 무담보) 금리를 선정했는데 이는 신용도가 높은 금융회사 중심으로 거래되는 만기가 하루인 초단기금리이므로 무위험에 가까운데다 실거래를 기반해 산출돼 조작 가능성이 없기 때문이다.주요국은 LIBOR 조작 사태(2012년) 이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지난달 신규 가계대출 금리가 5개월째 상승했다.한국은행이 26일 발표한 ‘2021년 1월중 금융기관 가중평균금리’에 따르면 올해 1월중 신규취급액기준 저축성수신금리는 연 0.87%로 전월 대비 0.03%포인트 하락했다. 저축성수신금리 가운데 순수저축성예금 금리는 0.85%로 0.05%포인트, 시장형금융상품 금리는 0.94%로 0.01%포인트 각각 내렸다.신규취급 대출금리는 연 2.72%로 0.02%포인트 하락했다. 이에 신규기준 대출금리와 저축성수신금리 간 차이는 1.85%포인트로 0.01%포인트 확대됐다.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신한은행은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이 실시한 ‘2021 한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 조사에서 18년 연속 은행산업부문 1위 및 올스타(전체 상위 30위 기업) 기업으로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올해로 18년째를 맞는 ‘한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 조사는 주주가치·직원가치·고객가치·사회가치·이미지가치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이해관계자의 존경을 받고 있는 우수한 기업을 선정하는 최고 권위의 인증제도다.신한은행은 고객중심에 기반한 은행 본업 실천, 신한금융그룹의 ESG 경영 추진 전략인 친환경·상생·신뢰에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우리금융그룹 우리다문화장학재단은 ‘2021년 우리다문화어린이합창단’에 참여할 다문화자녀를 모집한다고 26일 밝혔다.우리다문화어린이합창단은 2012년 창단된 금융권 최초의 다문화 어린이 합창단으로 국내 다문화가정 자녀들의 인성교육 및 문화, 예술분야 미래인재 육성을 위해 우리다문화장학재단에서 진행하는 대표적인 사회공헌 사업이다.재단은 코로나19로 대면수업이 어려웠던 지난해에도 신속한 대처를 통해 온라인·미디어를 활용한 합창 수업을 실시하고, 온라인 합창대회 및 언택트 합창 공연 진행 등 다양한 활동을 지원하고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차기 하나은행장에 박성호 하나은행 부행장이 내정됐다. 또 하나금융투자 대표에는 이은형 하나금융지주 부회장이 결정됐다.하나금융지주는 25일 그룹임원후보추천위원회를 열어 하나은행, 하나금융투자, 하나카드, 하나캐피탈, 하나저축은행 등 5개 주요 관계회사의 CEO 후보를 추천했다고 밝혔다.하나금융은 이날 열린 그룹임추위에서 박성호 부행장과 이승열 부행장을 신임 하나은행장 복수 후보로 추천한 뒤 하나은행 임원후보추천위원회에서 박 부행장을 단독 후보로 추천했다. 박 내정자는 1964년생으로 서울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KB국민은행은 'KB모바일인증서'의 가입자가 700만명을 돌파했다고 25일 밝혔다. KB모바일인증서는 공인인증서를 대체하기 위해 국민은행이 2019년 7월 자체기술로 개발한 민간 인증서다. 금융기관 중 유일하게 공공기관에서도 이용할 수 있다. 국민은행은 지난해 12월 행정안전부로부터 '공공분야 전자서명 시범사업' 최종 사업자로 선정됐다. 지난 1월부터 국세청 홈택스, 정부24, 국민신문고에서 KB모바일인증서로 간편인증을 지원하고 있다.현재 KB금융그룹 내 KB증권, KB카드, K
권광석(가운데) 우리은행장이 지난 24일 직원들과 함께 교통안전 슬로건을 들고 ‘어린이 교통안전 릴레이 챌린지’에 참여하고 있다. 윤종원 IBK기업은행장의 지명을 받아 캠페인에 동참한 권 행장은 우리은행 직원들과 함께 ‘1단 멈춤! 2쪽 저쪽! 3초 동안! 4고 예방!’이란 교통안전 슬로건을 들고 사진을 찍어 우리은행 공식 SNS에 게시했다. 권 행장은 다음 릴레이 참여자로 우리은행 대표 고객인 홍종식 금전기업 회장, 한영재 노루홀딩스 회장, 강성희 오텍그룹 회장을 지명했다. (사진제공=우리은행)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한국은행은 25일 금융통화위원회를 열어 연 0.50%의 기준금리를 만장일치로 동결 결정했다. 또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는 지난해 11월 제시한 3.0%로 유지했다. 소비자물가 전망은 0.3%포인트 상향한 1.3%로 제시했다. 이주열 한은 총재는 이날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통해 기준금리 인상 시기를 묻는 질문에 “현 상황은 기준금리 인상에 대해 언급할 상황은 아니다”라고 답했다. 이어 “최근 자산시장으로의 자금쏠림과 가계부채의 큰 증가세 등 금융안정 리스크 우려가 높은 것은 사실이나 현재는 코로나 확산세와 변이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신한은행은 코로나19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서울 소재 소상공인을 위해 서울신용보증재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이번 협약을 통해 신한은행은 서울신용보증재단에 70억원을 특별 출연하고 서울시는 중소기업육성자금을 이용한 특별운전자금을 지원하며 서울신용보증재단은 신한은행의 특별출연금을 재원으로 1050억원의 보증서를 발급한다.특별운전자금대출의 보증료는 연 1%로 기존 대비 0.2~0.5%까지 저렴하고 대출 만기는 최대 5년, 대출금리는 최저 연 1% 초반 수준이다. 신한은행은 1050억원의 보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