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최윤희 기자] 경기도가 디지털성범죄물에 대한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실태조사를 통해 발견된 총 506건의 촬영물 등을 해당 SNS 플랫폼사에 삭제를 요청한 결과 402건이 삭제됐다.앞서 도는 삭제 지원 전문가,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 등으로 구성된 ‘경기도 디지털 성범죄 피해자 원스톱 지원센터’를 통해 4월 한 달간 SNS 디지털성범죄물에 대한 실태조사를 진행했다.삭제 요청한 506건을 유형별로 보면 일상 사진과 성적 모욕성 글을 함께 게시하는 등 명예훼손 및 모욕이 전체 66%(336건)를 차지했다. 이어 ▲비동의 촬영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성남시는 이달 21일부터 30일까지 비대면 디지털 성범죄 모니터로 활동할 시민 20명을 모집한다.재택근무 형태로 불법 사이트나 촬영물을 감시하고, 성남시디지털성범죄피해자통합지원센터에 신고하는 역할을 한다. 성남시가 제공하는 성폭력 예방 전문교육을 받은 뒤 기존 활동 중인 모니터링단에 합류해 모두 25명이 온라인 감시 활동을 한다.비대면 활동 기간은 이달 14일부터 11월 30일까지다. 디지털 성범죄 근절에 뜻이 있는 만 19세 이상의 성남시 거주자, 학교, 직장 등 성남에 생활권을 둔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뉴스웍스=오영세 기자] 남양주시가 에코폴리스 프로젝트를 시 전 지역 84개소로 확대한다.2일 남양주시는 '제3기 에코폴리스 오리엔테이션'을 갖고 새롭게 참여하는 에코폴리스를 대상으로 위촉장을 전달함과 동시에 환경 교육을 진행하며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에코폴리스 사업은 조광한 남양주시장이 교통 혁신, 공간 혁신과 함께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환경 혁신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3월부터 야간 시간대 무단 투기 지역에 에코폴리스를 배치해 사업의 효과성이 확인되고 있다.조 시장은 "문명과 자연의 공존을 위해서 우리가 해야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수원역 성매매집결지 내 모든 성매매업소가 5월 31일 밤 자진 폐쇄했다.수원시와 경찰은 1일 오후와 저녁, 두 차례에 걸쳐 수원역 성매매집결지 일원을 합동 점검하고, 성매매업소 자진폐업 현황을 확인했다. 문을 연 업소는 없었다.오후 2시에는 이귀만 수원시 복지여성국장 등 수원시 관계자와 경기남부경찰청, 수원 남·서부경찰서 관계자가 합동점검을 했고, 저녁 8시에는 이귀만 국장과 김병록 수원서부경찰서장 등이 점검에 나섰다.수원시는 ‘수원역 성매매집결지 폐쇄에 따른 종합 정비추진계획’을 수립해 신속하게 집결지를
[뉴스웍스=박명수 기자]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31일(현지시각) 미국 역사상 최악의 인종폭력 사건으로 불리는 '털사 인종 대학살'(Tulsa Race Massacre) 100주기를 맞아 공식 추모성명을 발표했다.바이든 대통령은 이날을 '털사 학살 100주기 추모의 날'로 선포하고 성명에서 "나는 미국 국민들에게 우리나라 인종 테러의 깊은 뿌리를 반성할 것을 촉구하고, 우리나라 전체에 걸쳐있는 조직적인 인종차별을 근절하는 작업에 다시 헌신할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이어 그는 "100년 전 폭력적인 백인
[뉴스웍스=오영세 기자] 조광한 남양주시장이 지난 31일 최근 대형 개의 습격으로 사망 사고가 발생한 지역 인근에 자리하고 있는 불법 개 사육장에 대한 현장 점검을 실시하고 관계 공무원들에게 강력하게 단속할 것을 지시했다.앞서 조 시장은 지난 2월 일패동 개발 제한 구역 내 불법 운영 중인 개 농장과 개 경매장 2개소에 대해서도 여러 차례 현장 점검을 실시하고, 관계 부서 합동 대책 회의를 개최하는 등 강력한 행정 조치를 통해 폐쇄 조치한 바 있다.이날 조 시장은 관계 공무원들과 함께 길이 나 있지 않은 수풀 속에 설치돼 잘 보이지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경기도가 건설공사의 대금 및 노무비 체불 예방을 위해 운영 중인 ‘대금지급확인시스템’에 공사대금 흐름을 실시간으로 파악할 수 있는 기능을 도입, 체불 예방 기능 강화에 나선다고 31일 밝혔다.대금지급확인시스템은 원·하도급 대금, 자재·장비 대금, 노무비를 청구부터 지급까지 전산으로 구분 관리하고, 출금이 제한된 전용계좌로 대금을 지급해 체불·늑장지급 등 부조리를 방지하고자 2018년 9월부터 도입했다.도 및 도 산하기관, 6개 시군(수원·성남·광명·시흥·광주·양평)이 발주하는 도급액 3000만원 이상, 공사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경기도는 4월 26일 수원시 등 도내 23개 시 전역을 외국인·법인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재지정했다. 지난해 10월에 첫 지정에 두 번째였다.당초 도는 이들의 부동산 취득이 실거주 및 활용 목적이 아니라 투기 목적인 경우가 많아 부동산 가격 상승을 초래한다고 판단해 토지거래허가구역을 지정했었다. 도는 재지정 이유에 대해 초기 허가구역 지정 후 주택 거래량이 감소하는 등 시장 진정 효과가 입증됐다고 설명했다.실제로 허가구역 지정 전 5개월(지난해 6~10월)에서 지정 후 5개월(지난해 11월~올해 3월) 사이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성남시는 효율적인 비대면 쓰레기 무단투기 단속을 위해 ‘스마트 경고 시스템(CCTV)’을 상습투기 지역 34곳에 추가 설치했다고 31일 밝혔다.이로써 성남지역에 스마트 경고 시스템(CCTV)이 설치된 곳은 총 42곳으로 늘게 됐다. 지난해에 이어 이번까지 소요된 설치비는 1억6700만원이다.단독주택, 원룸 밀집지역, 모란시장 등에 설치된 이 시스템은 인체 감지 센서, 경고 음성 안내, 24시간 영상 녹화, 태양 전지판, 야간 조명 기능이 있다.쓰레기 무단투기자가 센서에 감지되면 “CCTV 녹화 중입니다. 이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이광재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7일 대선 출마를 선언하며 "세계의 미래를 가장 먼저 만나는 나라를 만들고자 한다"고 강조했다.이 의원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대선 출마선언 기자회견을 갖고 "시대교체, 세대교체, 선수교체가 이뤄지는 정치혁명이 필요하다"며 이 같이 말했다.이어 "국민이 가장 행복한 나라, 국민 행복이 정치인의 성적표가 되는 정치혁명이 일어나야 한다"고 역설했다.아울러 "과학기술혁명을 선도하는 나라, 우주·바다·생명 특히 가상세계에서의 과학기술혁명을 주도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또다시 미등록 대부업인 불법사채 근절을 위한 강력한 정책 시행을 촉구하고 나섰다. 이재명 지사는 27일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에 "불법사채에 대한 법정이율 초과 기준을 대부업법상 이율 24%가 아니라 민법상 5% 또는 상법상 6%를 적용해 그 이상 초과 시 반환 조치하는 것이 마땅하다"고 불법사채 법정 초과 이자에 대한 반환조치 카드를 꺼내들었다.이 지사는 "한국대부금융협회가 2020년 발생한 5160건의 불법사채(미등록 대부업) 거래내역을 분석한 결과, 연환산 평균이자율이 무려 401%에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경북교육청은 26일 안동교육지원청 희망관에서 도내에서 발생하고 있는 학교폭력 대책 수립을 위해 ‘2021학년도 학교폭력 예방 및 근절 대책 수립을 위한 TF팀’ 협의회를 개최했다.학교폭력 예방 및 근절 대책 수립을 위한 TF팀은 교감, 수석교사, 도교육청 학교폭력 업무 담당자로 구성됐다. TF팀 협의회는 학교폭력 사안의 유형이 점차 다양화, 집단화되면서 이에 대한 대처도 맞춤형으로 이뤄져야 하는 학교 현장의 요구를 고려했다.협의회에서는 학교 현장에서 일어나는 학교폭력의 실태를 정확하게 파악하고, 학교폭력 예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포항시가 학교폭력의 근본적인 예방 및 근절 대책을 협의하기 위해 지난 24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2021년 학교폭력대책지역협의회를 개최했다.위원장인 김병삼 포항시 부시장 주재로 진행된 이번 협의회는 시, 경찰서, 교육지원청 관련 공무원과 청소년단체 대표 등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1년 포항시 학교폭력 예방대책 시행계획 발표, 기관별 추진상황 공유, 민관 협력 방안에 대한 논의 순으로 진행됐다.회의에서 학교폭력은 지역사회 전체가 함께 해결해야 할 사회적 문제로 인식하고, 실효성 있는 대책 수립과 대응체계를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은 얼마 전 서울 A학교 화장실에서 불법촬영 혐의가 드러난 현직 교사를 즉시 직위해제한데 이어 경찰수사 결과에 따라 징계 수위를 곧 확정할 예정이라고 25일 밝혔다. 아울러 해당 학교구성원들에게는 사건현황을 공개하고 재발방지책을 강구하는 등 공동체의 신뢰 회복과 피해자 치유에 집중하기로 했다.이번 사건은 A학교 여직원 화장실에서 한 교직원이 불법촬영카메라를 발견하고 수사기관에 신고함에 따라 B교사의 소행이 확인됐다. 이 소식을 접한 B교사의 첫 발령지인 전임교에서도 학교 내 화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세상에는 서둘러서 좋은 일이 있고 그 반대인 일도 있다. 세종시로 이전할 대상에도 포함되지 않은 관세평가분류원(관평원)이 유령 청사를 지으면서 이를 빌미로 특별공급 아파트를 분양받아 말썽이 된 '관평원 사태'야말로 전자의 경우에 속한다고 여겨진다. 소속 직원 82명 중 무려 49명이 공무원 특별공급 아파트를 분양받아 수억원의 차익을 거뒀다는 의혹을 받으면서 국민적 분노가 하늘을 찌르고 있기 때문이다. 어찌 이처럼 불공정한 일이 발생할 수 있었는지 하루속히 그 경위를 파악하고 관련자를 문책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