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허운연 기자] 국제신용평가사인 무디스가 우리나라의 국가신용등급을 기존과 같은 'Aa2, 안정적'으로 유지했다.19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무디스는 한국의 국가신용등급을 'Aa2'로 유지하면서 등급전망도 '안정적'을 부여했다. 우리나라의 'Aa2, 안정적' 등급은 2015년 12월부터 유지되고 있다. Aa2는 Aaa, Aa1에 이어 세 번째로 높은 등급이다.무디스는 이번 유지 결정에 대해 "다변화되고 경쟁력 있는 경제구조 및 효과적인 정책 대응, 양호한 대외건전성, 강한 재정건전화 의지 등을 반영한 결과"라고 설명했다.우선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최근 김남국 무소속 의원의 '토큰 파동'의 여파가 현재진행형인 가운데, 국회에서 '부동산 증권형 토큰(STO) 관련 세미나'가 열렸다. 조명희 국민의힘 의원은 19일 국회에서 열린 '부동산 STO규제와 발전 방안 토론회' 개회사를 통해 "금융위원회가 지난 1월 16일 제6차 금융규제혁신회의에서 증권형 토큰(STO, Security Token Offering)을 전면 허용한다고 발표했고, 현재 법제화를 추진하고 있는 상황으로서 STO 시장에 대한 관심과 수요가 뜨겁다"고 말문을 열었다.그러면서도 "하지만 ST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대한간호협회가 윤석열 대통령 간호법 제정안 거부권(재의요구권) 행사를 규탄하며 단체행동에 돌입하기로 했다.간호협회는 17일 간호협회 회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윤석열 대통령이 자신의 공약인 간호법을 거부하는 초유의 사태가 발생했다. 지난 대선에서 약속한 공약인 만큼 대통령에게 간호법 31개 조문을 정독해 줄 것을 간곡히 부탁했지만 말도 안 되는 허위사실을 분별하지 않고 거부권을 행사한 대통령도 그 책임에서 결코 자유로울 수 없다"며 "간호협회는 1차 간호사 단체행동에 돌입한다"고 밝혔다.간호협회는 준법투쟁을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이 물가 안정을 위한 소비자단체의 적극적인 역할을 당부하고 나섰다.추 부총리는 17일 서울에서 6개 소비자단체 대표들과 오찬 간담회를 갖고 물가 안정을 위한 소비자단체의 역할과 향후 정책방향 등에 대해 논의했다. 추 부총리가 소비자단체 대표들을 만난 것은 지난해 8월 이후 두 번째이다.추 부총리는 "최근 14개월 만의 소비자물가 3%대 진입, 19개월 만의 생활물가 3%대 기록 등 물가 둔화 흐름이 이어지고 있으나 국제에너지 가격 변동성 등 불확실성이 있는 만큼 물가 안정을 정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은 17일 "정부는 공공부문의 단체협약 등에 포함된 불법·불합리한 요소가 확실히 개선될 수 있도록 실태확인 결과를 관계부처와 공유하고 범정부 차원에서 대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이 장관은 이날 올해 3월부터 실시한 공공부문(공무원·교원·공공기관) 단체협약과 노동조합 규약 실태 확인 결과 브리핑에서 "노동개혁은 현장 노사의 불법과 특권을 바로잡는 노사법치에서 출발한다. 특히 공공부문이 모범적 역할을 다해야 한다"며 이같이 언급했다. 조사 결과 공무원 165개, 교원 42개, 공공기관 27
[뉴스웍스=고지혜 기자] 산업통상자원부가 대한상공회의소와 공동으로 CFE(무탄소 에너지)포럼을 구성하고 17일 출범식을 가졌다. CFE포럼은 현실에 맞는 CFE 인증체계를 미리 검토하고, 향후 국제기준 형성 과정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기 위해 형성됐다.포럼에는 삼성전자, LG에너지솔루션, SK하이닉스, 포스코 등 국내 주요 에너지 수요기업, 업종별 협·단체, 발전사 공기업과 GS에너지, 두산에너빌리티 등 에너지 민간기업, 다수의 전문가 등이 참여한다. 최근 RE100(재생에너지 100%)에 가입한 업체들이 재생에너지 공급 인증서(REC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7일 "최근 글로벌 경기회복 지연과 IT 업황 부진 지속 등으로 수출 감소세가 계속되고 있다"며 "수출경쟁력 강화를 위해 모든 정책적 역량을 집중하는데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추 부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비상경제장관회의 겸 수출투자대책회의를 주재해 "정부는 조속한 수출 반등을 위해 반도체, 디스플레이, 전기차 등 주력산업의 수출경쟁력 강화와 농수산식품, 콘텐츠, 바이오 등 새로운 수출동력 확충과 함께 중동, 아세안 지역 등으로 수출시장을 다변화하고 무역금융
[뉴스웍스=최승욱 기자] 지난해 3월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법이 시행되면서 한국은 '2050 탄소중립 비전'을 법제화한 14번째 국가가 됐다. 2050년 이산화탄소 중립을 위해 2030년까지 국가온실가스를 2018년 배출 규모보다 40% 줄여야 하는 국가적 과제에 직면한 상태다.녹화사업을 시작한뒤 수십년이 지난 영향으로 2025년부터 수령 41년 이상 된 수확기 나무가 산림의 59%를 차지할 전망이다. 산림이 노후화되면서 이산화탄소 흡수능력은 떨어지고 있다. 탄소중립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새로운 흡수원으로 해양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16일 "반도체를 비롯한 글로벌 경제의 어려움이 계속되고 있고 중국의 리오프닝 효과가 더디게 나타나는 등 우리 수출 여건은 여전히 어려운 상황이지만, 범부처 차원의 강력한 수출 드라이브에 더욱 박차를 가한다면 하반기 무역수지 흑자 전환은 물론 수출이 증가세로 돌아서는 시점도 더 빨라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이 장관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제2차 범부처 수출상황점검회의를 주재해 "올해 상반기가 얼마 남지 않은 시점에서 무역적자 및 수출 부진을 조기에 극복하기 위해서는 더욱 각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국세청이 세무조사 사전통지 기간을 조사 시작 15일 전에서 20일 전으로 늘리고 집단지성을 통한 적법과세 구현에 나선다. 국세청은 16일 납세자 부담 완화, 적법절차, 적법과세에 기반한 세무조사 혁신방안을 발표했다.우선 국민의 눈높이에서 납세자가 느끼는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사전통지 기간은 확대하고 현장조사 기간은 축소하며 자료제출 요구 합리화를 추진한다.세부적으로 보면 세무조사 사전통지 기간을 세무조사 시작 15일 전에서 20일 전으로 확대해 납세자의 예측가능성은 높이고 세무조사 준비 부담은 낮춘다. 현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오늘(16일)부터 전기요금이 ㎾h당 8원 인상됐다. 4인가구 기준(332㎾h 사용) 월 전기요금이 약 3000원 가량 오르게 된다. 지난 1월 ㎾h당 13.1원 인상된 것을 고려하면 올해만 20원이 넘게 올랐다. 지난해에는 2~4분기 중 19.3원 인상됐다.전기요금 인상 배경은 국제에너지 가격 급등에 따른 전력 생산단가 상승에도 불구하고 지난 정부에서 요금을 억누르면서 발생한 한국전력의 누적된 적자가 원인으로 지목된다.전날 관련 브리핑을 진행한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자구노력만으로 한전의 위기를 타개
[뉴스웍스=최승욱 기자] 한국은 반도체, 의약품 등 무게 대비 가격이 비싼 상품이나 급한 운송이 필요한 물품을 제외하고는 선박으로 수출입을 하는 무역대국이다. 안정적인 물류 지원 차원에서 앞으로도 초대형선 투입과 신규 항로 신설 등을 통해 해운 수송력을 키워야 한다. 항만 하역능력 증대와 효율성 제고를 위해 완전자동화 항만을 구축하고 항만 배후단지 개발도 서두를 때다. 수산식품의 부가가치를 높여 수출을 늘리고 자율운항 선박시대를 주도하며 해양생물을 기반으로 유망 바이오 소재 개발에도 보다 적극적으로 나서야할 시기다. 이처럼 해양수산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정부가 오는 16일부터 전기요금을 ㎾h당 8원 인상키로 했다. 가스요금은 1MJ줄당 1.04원 오른다. 4인 가구 기준 전기요금(사용량 332㎾h 기준)은 약 3000원, 가스요금(3861MJ 기준)은 4400원 증가하게 된다.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15일 2023년도 2분기 전기·가스요금 조정안 및 취약계층 지원대책 관련 브리핑에서 "정부는 요금 인상에 대해 상대적으로 크게 부담을 느끼는 취약계층에 대해서는 요금 인상 부담을 완화할 수 있도록 두텁게 지원하겠다"고 밝혔다.우선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내일(16일)부터 전기요금은 ㎾h당 8원, 가스요금은 MJ(메가줄)당 1.04원이 인상된다.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15일 당정협의회 후 브리핑을 열어 "한전과 가스공사의 재무 상황과 경영 여건은 여전히 심각한 상황"이라며 "에너지 공급의 지속 가능성을 확보하고 한전, 가스공사의 경영을 정상화하기 위해서는 일정부분 전기·가스요금의 추가 조정이 불가피하다"고 밝혔다.정부는 한전과 가스공사가 간부직원 임금인상분 반납과 서울 소재 핵심자산 매각 등 재정건전화 방안을 포함한 고강도 자구계획안을 마련했지만, 자구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사무총장·사무차장 자녀의 경력경쟁채용과 관련해 5월 중 별도의 특별감사위원회를 설치하고, 특별감사를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이번 특별감사는 자녀 채용 과정에 특혜가 있었다는 논란에 대해 공정하고 객관적으로 사실관계를 확인·조사하기 위해 실시하는 것이다.위원장은 국회에서 선출한 중앙선관위원 중 1명이 맡고, 외부전문가 2명과 시·도위원회 간부 2명으로 구성한다. 감사대상자와 연고가 없는 시·도위원회 직원들로 실무단을 구성하고, 특별감사 실시에 대한 모든 권한은 감사위원회에 일임한다.특별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