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고종관 기자] 공복혈당만 개선돼도 50% 가까이 당뇨병 진행을 막을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20일 나왔다. 국내 대규모 집단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라는 점에서 의미 있는 연구로 평가된다.여의도성모병원 내분비내과 권혁상 교수팀(명지병원 내분비내과 이민경 교수)은 2009년부터 2015년까지 건강보험공단 건강검진 자료에서 20세 이상 성인 1080만6716명을 연구대상으로 삼아 2년간의 대사증후군 변화와 4년 후의 제2형 당뇨병 발생을 추적·관찰했다. 교수팀은 먼저 4년여의 추적·관찰기간에 당뇨병으로 진단받은 84만8859명을
[뉴스웍스=김상배 기자] 용인시의회는 지난 19일 도시건설위원회에서 용인시의회 의원 행동강령운영 자문위원회 위촉장을 전달하고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날 강창욱 강남대 교수, 김영학 용인대 교수, 김선자 명지대 교수를 신규 위촉해 새롭게 3년의 임기로 총 7인의 행동강령운영 자문위원이 활동을 시작하게 됐다.이어진 회의에서는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이 개정됨에 따라 제도의 통일성 있는 운영을 위해 지방의회의원 행동강령이 개정(2020.4.7. 공포, 2020.5.27. 시행)돼 개정사항이 반영되기 전 운영 및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20일 '경제민주주의21'(대표: 김경율 회계사)이 채이배 민생당 의원과 공동으로 국회에서 개최한 '라임사태의 전개와 정책과제 토론회'에서 '규제완화의 실태, 라임사태의 전개, 제도개선 과제'의 3가지 주제가 집중 검토됐다.'사모펀드에 대한 규제완화'와 관련해 '무모한 규제완화의 실상 및 사모펀드 시장 현황' 등이 고찰됐다. '라임사태의 전개' 측면에선 '라임펀드의 부실 현황, 예상 회수 규모, 라임펀드의 문어발식
[뉴스웍스=전다윗 기자] SK텔레콤이 올해 1주년을 맞은 ICT 복지 서비스 '인공지능 돌봄'의 성과를 발표했다. 인공지능 돌봄을 사용한 노년층은 행복감이 커지고 고독감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으며, 치매 지연 효과도 보였다.지난해 5월부터 약 1년간 인공지능 돌봄 SOS 기능으로 총 23명을 긴급구조하는 데 일조하는 등 사회안전망의 역할도 했다. SK텔레콤은 20일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러한 내용을 골자로 한 인공지능 돌봄의 성과를 짚어봤다. 인공지능 돌봄은 AI 스피커를 활용해 독거노인의 생활을 돕는 복지 서비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이강덕 포항시장은 20일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5차례나 연기됐던 개학이 고3학년부터 시작됨에 따라 학교를 찾아 학생들을 격려했다. 이날 학생들의 등교는 당초 개학일이던 지난 3월 2일 이후 79일만이다.이 시장은 이날 아침 영일고를 찾아 학교운동장 입구에서 등교하는 고3 학생들에게 일일이 휴대용 손 소독제를 전달하고, ‘코로나19’가 종식될 때까지 마스크 착용과 생활 속 거리두기 등 안전수칙을 잘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이 시장은 이어 교실의 방역 준비상황과 급식소 안전대책 등 학교의 준비상황 전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박찬호 광주과학기술원(GIST) 융합기술학제학부 교수 연구팀이 염기성 조건에서 백금보다 저렴하면서도 성능이 뛰어난 비백금계 촉매를 개발했다.연구팀은 촉매 입자 크기만을 조절하여 촉매가 전해질에 효과적으로 접근할 수 있도록 했다.값비싼 백금을 대체하여 저렴한 비백금계 촉매를 도입함으로써 연료전지가 차량용과 발전소용 및 가정용 등 폭넓게 적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연구팀은 다른 크기의 실리카 주형물질을 사용하여 철-질소를 포함한 탄소 촉매의 크기를 조절했다.이를 통해 촉매 입자 크기와 전해질 접근성과의 상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조성호 한국과학기술원(KAIST) 전산학부 교수 연구팀이 고승환 서울대 기계공학과 교수 연구팀과 협력 연구를 통해 딥러닝 기술을 센서와 결합, 최소한의 데이터로 인체 움직임을 정확하게 측정 가능한 유연한 `피부 형 센서'를 개발했다.사람의 움직임 측정 방법 중 가장 널리 쓰이는 방식인 모션 캡처 카메라를 사용하는 방식은 카메라가 설치된 공간에서만 움직임 측정이 가능해 장소적 제약을 받아왔다.웨어러블 장비를 사용할 경우 장소제약 없이 사용자의 상태 변화를 측정할 수 있어, 다양한 환경에서 사람의 상태를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한국화학연구원 신종바이러스 융합연구단(CEVI)과 방역 연계 범부처 감염병 연구개발 사업단(GFID)은 20일 서울 마포 베스트웨스턴프리미어서울가든호텔(마포가든호텔)에서 ‘COVID-19 유행에서 감염병 연구사업단의 연구현황과 역할’을 주제로 공동 심포지엄을 개최한다.심포지엄은 권준욱 국립보건연구원장의 개회사와 용홍택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연구개발정책실장의 축사를 시작으로 코로나19의 역학 및 감시, 진단 및 보호복, 치료제 및 백신 분야 연구결과 발표와 패널토론 순으로 진행된다.역학 및 감시 세션에서는 기모란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정세균 국무총리는 20일 “3월 초에서 80여일이 지난 오늘 고3 학생들의 등교수업이 시작됐다”며 “한 치의 어긋남도 없이 안전하게 등교수업이 진행될 수 있도록 모두의 힘을 모아야 한다”고 당부했다.정 총리는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면서 “등교수업은 우리 모두에게 생활 속 거리두기로 표현되는 새로운 일상의 마지막 단계라고 할 수 있다”며 “그간 지자체와 교육부, 교육청의 공직자, 그리고 일선 학교의 교직원들은 방역환경 개선 등 안전한 등교수업 준비에 최선을 다했고
[뉴스웍스=이남정 기자] 포항시는 20일 고3부터 순차적으로 등교 수업에 들어간다는 정부방침에 따라 학교 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코로나19 사태로 이어져 온 ‘사회적 거리두기’가 종료되고 ‘생활속 거리두기’로 전환되면서 학교 수업이 정상화되는 이 시점에 학교 개학의 선결 조건은 완벽한 방역이라고 할 수 있다.이에 포항시는 학교 방역에 자칫 구멍이 생기면 사태가 이전보다 더 걷잡을 수 없는 상황으로 갈 수 있다고 판단했다.남·북구청 생활방역단을 중심으로 관내 고등학교 29개교 및 학생들의 등교수업 후 운영이 예정된 12개교의 기
[뉴스웍스=고종관 기자] 소리를 듣는 신경에 종양이 생길 경우 수술로 제거하는 것만이 능사는 아니다. 수술 후 청력 상실이라는 엄청난 절망감이 따라올 수 있기 때문이다.연세대의대 이비인후과 문인석 교수·차동철 강사팀이 수술전 청력기능을 예측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개발해 청력보존을 위한 맞춤치료의 가능성을 열었다고 19일 밝혔다. 청신경종양은 청각전정신경에서 발생해 소뇌 쪽으로 자라는 뇌신경종양이다. 종양이 커지면서 청력감퇴는 물론 난청과 어지럼증 등 청신경 압박에 의한 다양한 증상이 나타난다. 특히 종양이 뇌간을 압박할 경우, 삶의
[뉴스웍스=박지훈 기자] 19일 유가증권(코스피)·코스닥시장에서 에이비프로바이오, 피델릭스, 플레이디, 케이씨에스, 파워넷, 케이씨티 등 6개 종목이 상한가를 기록했다.이날 에이비프로바이오는 코로나19 백신 개발 테마주로 부각되면서 전일 대비 29.91% 솟은 747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이날 시장에서는 회사의 사내이사로 있는 로버트 사무엘 랜저 교수가 미국 바이오업체 모더나의 창립멤버라는 점이 부각됐다.모더나는 18일(현지시간) 코로나19 백신 후보 물질(mRNA-1273)을 1차 임상을 통해 시험 참가자에게 주사한 결과 전원 체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경기도교육청 개학준비지원단은 고등학교 3학년이 등교수업을 시작하는 20일에 맞춰 학교별 상황에 맞게 수업과 방역 준비를 마쳤다고 19일 밝혔다.도교육청은 등교수업을 대비해 각 학교에 ▲코로나19 감염예방관리 ▲학교교육활동과 학생활동 ▲등교수업 연기에 따른 각종 계획 변경 사항을 지난 3월27일, 4월9일에 이어 5월15일까지 세 차례 종합 안내했다.도교육청은 학생건강을 우선하는 학교교육과정 운영과 등교수업 방식, 급식 운영 방식 등을 기본원칙 중심으로 안내했다. 세부사항은 각 학교가 학생, 학부모, 교직원이
[뉴스웍스=윤현성 기자] 20일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의 등교가 시작되는 것에 관해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고3은 매일 등교를 원칙으로 할 것"이라며 "교육부는 등교수업 비상상황실을 운영하겠다"고 얘기했다.유 부총리는 19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신학기 개학준비추진단 회의를 주재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날 회의는 박백범 교육부 차관 주재 하에 열릴 예정이었지만 고3 등교 개학을 하루 앞뒀다는 점에서 유 부총리 주재로 격상됐다.이태원 클럽발 코로나19 집단 감염 여파가 아직 남아있고, 이날 서울 강남구 삼성서울병원에서도 간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경북소방본부는 고3 학생부터 등교하는 이달 20일부터 등교수업에 대비해 도내 전 소방서에서 코로나19가 의심되는 학생·교직원의 이송 전담 구급대를 운영한다.전담 구급대는 도내 23개 시·군에 1개대 이상을 지정·운영하며, 학생·교직원이 발열·인후통 등 의심 증상으로 119에 신고하면 인근 소방서 전담 구급대가 신속히 출동해 도내 선별 진료소로 이송한다.해당 학생·교직원이 선별 진료소에서 검사를 받고 자택 및 병원 이송 등이 필요한 경우와 자가 격리자가 확진 시 감염병 전담병원으로의 이송까지 전담구급대가 맡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