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원성훈 기자]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을 맡고 있는 성일종 의원이 22일 "보수정당 소속 국회의원 중 최초로 광주광역시 명예시민증을 수여받았다"고 밝혔다.이번 명예시민증 수여는 이날 오전 9시 20분경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직접 국회의 성일종 정책위의장실을 방문해 이뤄졌으며 수여식 이후에 차담회가 이어졌다. 성일종 정책위의장은 2023년도 정부예산안 국회 예산심의과정에서 집권여당 정책위의장으로서 국립광주청소년 치료재활센터 건립예산 등 광주광역시 국비 지원사업 예산 확보를 적극 지원하고, 이를 바탕으로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마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이용호 국민의힘 의원은 전날 김재원 최고위원이 보수 인사인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가 주관하는 예배에 참석해 5·18 정신을 헌법에 수록할 수 없다는 취지로 발언한 것에 대해 "대통령이 발표한 공약을 '조상 묘' 운운하며 가벼이 평가한 것은 잘못됐다"고 질타했다. 이 의원은 13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어제 김 최고위원이 사랑제일교회 예배에 참석해 윤석열 대통령의 5·18 정신 헌법 수록 공약을 '선거 전략 차원의 발언'인 양 치부한 것은 매우 유감"이라며 이같이 말했다.앞서 윤 대통령은 대선 후보 시절 5·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이재명 민주당 대표의 강성지지층인 '개딸들(개혁의 딸들)'이 지난 27일 국회에서 열린 이재명 체포동의안에 가결표를 던진 야당 의원 색출 작업이 기승을 부리고 있다.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2일 개딸들의 이런 행태를 두고 "개딸 홍위병들의 행태는 우리 헌정사상 유례없는 유형의 폭력"이라고 꼬집었다.주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이재명 한 사람을 살리기 위해 민주당 전체가 잘못된 길로 가는 것을 지켜보는 우리도 마음이 편치만은 않다"고 지적했다.그러면서 "민주당은 최소 31표,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이재명 체포동의안이 예상대로 부결됐지만 민주당의 당권파라고 할 수 있는 친이재명계에 의한 비이재명계에 대한 이른바 '마녀사냥'이 시작된 분위기가 역력하다. '친이재명계' 네티즌들이 28일 '더불어민주당 낙선명단'이라며 44명의 '비이재명계' 의원들의 명단을 그들의 사진과 함께 전화번호를 명기해 온라인상에서 배포한 것이 단적인 사례다.◆찌라시 주장 이탈자 37명보다 7명 더 많아 '개딸'로 표현되는 친이재명계 강성 지지자들은 지난 27일 이재명 체포동의안에서 찬성표를 던진 당내 의원들을 최대 44명으로 지목했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국민의힘이 설 연휴를 앞두고 당세가 상대적으로 취약한 호남 민심 공략에 나섰다. 정진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광주를 찾아 5·18 민주화 운동 정신을 기리고 호남 지역 숙원 사업을 지원할 것을 약속하는 등 호남 민심 잡기에 공을 들였다.정진석 비상대책위원장과 성일종 정책위원회 의장 등 당 지도부는 이날 오전 광주 국립 5·18민주묘지를 찾아 참배했다.정 위원장은 참배 후 기자들과 만나 "5·18 민주화운동은 그 민주화 기둥에 가치를 담았던 역사적 사건이고 화해와 통합의 정신이 5·18 정신이고 대한민국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5·18 민주화운동에 북한군이 개입했다고 지속적으로 주장해왔던 지만원 씨가 수감생활에 들어갔다.16일 오전 서울중앙지검은 앞서 대법원에서 징역 2년이 확정된 지씨에 대해 영장 집행절차를 거쳐 호송차를 태운 뒤 서울구치소로 이동 수감절차를 마쳤다.그동안 지씨는 자신이 운영하는 인터넷 커뮤니티 '시스템클럽' 홈페이지를 통해 5·18 민주화운동 당시 촬영된 사진에 등장한 시민들을 북한특수군이라고 칭했다. 지 씨는 지난 1980년 5·18 민주화운동 당시 촬영된 사진에 찍힌 일반 시민들을 1번 광수, 2번광수 등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개정 교육과정에서 '5·18 민주화운동' 용어가 제외된 것에 대해 더불어민주당이 윤석열 정부의 책임론을 제기하자 국민의힘은 "문재인 정부 때 내린 결정임에도 민주당이 사실관계를 호도하고 있다"고 반박했다.민주당 의원들은 "교육부가 고시한 2022년 개정 사회과 교육과정 초중고교 사회·역사·통합사회·한국사·동아시아사 교육과정에서 '5·18 민주화 운동' 단어가 한 차례도 나오지 않는다"며 "윤석열 정부가 들어선 이후 정권 입맛에 맞게 뒤집힌 것"이라고 주장했다.이에 양금희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4일 논평을 통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용산 대통령 집무실과 전직 대통령 사저 반경 100m 이내에서 집회·시위를 금지하는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집시법) 개정안이 1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를 통과했다.행안위는 이날 오전 전체회의에서 해당 개정안을 비롯해 법안소위에서 의결된 18개의 법안을 통과시켰다.집시법 개정안에는 건물로부터 100m 이내 집회·시위를 금지하는 대상에 대통령 집무실과 전직 대통령 사저를 추가하는 내용이 담겼다.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집시법) 개정안은 여러 의원들이 각각 발의했다. 이중에서 윤호중 민주당 의원이 대표발의한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2일 오전 광주 북구 운정동 국립 5·18민주묘지를 찾아 참배한 가운데 "광주정신을 이어받아 유능하고 강한 민주당 만들겠다"고 강조했다.지난 7월 24일 당권주자로 5·18 민주묘지를 찾은 이후 한 달 보름여 만의 방문이다.이 대표는 참배 전 방명록에 '광주 정신 이어받아 유능하고 강한 민주당 만들겠습니다'라고 썼다.이 대표와 지도부는 이어 5·18 민중항쟁 추모탑 앞에서 분향하고 묵념했다.이 대표는 참배 후 기자들과 만나 "광주 5월은 고귀한 생명을 희생시켜서, 민주주의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법무부가 11일 사실상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 법안을 무력화시키는 내용의 대통령령 개정안을 입법예고하자 당장 검찰 수사 범위를 너무 넓힌 것 아니냐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법무부는 시행령 개정안과 관련한 각종 비판에 대한 답변을 내놨다.-개정 검찰청법에 의하면 현행 대통령령에서 공직자·선거·방위사업·대형참사 부분만 삭제하면 되는 것 아닌가."현행 대통령령은 합리적 기준 없이 하위법령에서 수사개시 범위를 자의적으로 과도하게 제한해 국가 범죄 대응 역량을 약화시키고, 수사 지연 등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검찰의 직접 수사범위를 축소한 이른바 '검수완박법(개정 검찰청법·형사소송법)' 시행을 한 달 앞두고 정부가 시행령 개정을 통해 수사권 확대 장치를 마련했다.검찰이 직접 수사할 수 있는 부패범죄와 경제범죄의 범위를 대폭 확대하고, 사법질서저해 범죄와 개별 법률이 검사에게 고발·수사의뢰 하도록 한 범죄는 검찰청법상 '중요범죄'로 묶어 검찰이 직접 수사할 수 있게 했다.법무부는 이런 내용을 골자로 한 '검사의 수사개시 범죄 범위에 관한 규정'(대통령령) 개정안을 이달 2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친이낙연계'로 분류되는 설훈 민주당 의원이 18일 "이재명 의원이 당 대표가 되면 분열이 일어난다는 것은 일반적인 시각"이라고 쏘아붙였다. 설 의원은 이날 오전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이같이 말했다. 그는 "그 분열이 심화할 것인데 총선을 어떻게 치르겠느냐. 총선에 실패하게 되면 대통령 선거도 실패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의원을 향해선 "당이 위기이기 때문에 자기가 정리하겠다는 입장인데 그것은 상당히 잘못된 판단"이라며 "'공천 학살'은 없을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17일 '서해 공무원 피살 사건'에 대해 "월북 공작 사건의 전모는 모두 공개돼야 한다"고 쏘아붙였다.이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월북 공작 사건은 정말 자유와 인권의 존립에 해가 되는 사태"라며 이같이 썼다. 2020년 9월 서해상에서 표류 중에 북한군 총격에 의해 사망한 뒤 시신이 불태워진 해양수산부 공무원 이대준 씨에 대해 문재인 정부는 '자진 월북'으로 규정했다. 하지만, 현 정부는 "이 씨가 월북한 증거를 찾지 못했다"고 전날 발표했다.이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민주당 내부의 친문(친문재인)과 친명(친이재명)이 이재명 의원 강성지지자인 '개딸(개혁의 딸)'을 놓고 정면 충돌했다. 친문으로 분류되는 김종민 의원과 친명의 핵심인 김남국 의원이 대결의 전면에 나셨다.친문 핵심인사인 김종민 의원은 지난 15일 밤 CBS라디오 '한판승부'에 출연해 "당이 국민들의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서는 '개딸'과 거리를 두고, 좌표찍기·언어폭력 등 폭력적 행위를 뿌리 뽑아야 한다"고 주장했다.김 의원은 최근에 우상호 민주당 비대위원장이 내린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6·1지방선거에서 국민의힘이 압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1일 오후 7시30분 나온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지상파 3사 출구조사 결과 전국 17개 광역지방단체장 중 국민의힘이 10곳에서 당선되고 민주당은 4곳(광주·전남·전북·제주)에서 이길 것으로 예측됐다.최대 관심 지역이었던 경기도는 김은혜 국민의힘 후보가 김동연 후보와 '초박빙 경합'으로 드러났다. 세종시와 대전광역시도 경합으로 예측됐다. 3곳의 경합지역에서도 국민의힘 후보들이 오차범위 내에서 앞선 것으로 나타나 경우에 따라 국민의힘이 광역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