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정승양 대기자] LG유플러스는 예스코와 인공지능(AI)·빅데이터 기반의 도시가스배관 진단기술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산업현장 디지털전환(DX) 솔루션 개발에 나선다고 28일 밝혔다.예스코는 서울 및 경기지역 약 3500㎞의 배관으로 도시가스를 공급하는 에너지기업이며 지난 2018년부터 LG유플러스와 사물인터넷(IoT) 원격모니터링 기술 협업을 이어오고 있다.현재 도시가스 안전관리는 배관에 일정 수준의 전류를 흘려 부식을 방지하는 ‘전기방식’을 활용하고 있다. 그러나 이 방식은 지하철, 고압선 등 고전압이 발생하는
[뉴스웍스=김상우 기자] 김남정 동원그룹 부회장이 회장에 올랐다. 지난 2014년 부회장에 선임된 지 10년 만이며, 동원그룹에 영업사원으로 첫발을 디딘 시기로 따지면 26년 만이다.동원그룹은 28일 서울시 서초구 본사에서 이사회를 열고 김남정 부회장의 회장 승진을 결의했다고 밝혔다. 동원그룹 회장직은 2019년 김재철 명예회장이 창립 50주년을 맞아 경영 일선에서 은퇴를 선언한 뒤에 5년 동안 공석이었다.김 명예회장의 차남인 김 신임 회장은 고려대학교 사회학과를 졸업한 뒤에 1998년 동원산업 영업사원으로 입사했다. 말단사원부터
[뉴스웍스=박성민 인턴기자] 코스맥스가 이번 1분기 호실적을 낼 것이라는 증권가의 전망에 5%대 상승세다.2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후 1시 24분 기준 코스맥스는 전 거래일 대비 6400원(5.53%) 오른 12만2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 중에는 12만3900원까지 뛰기도 했다. 이날 정지윤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코스맥스는 국내외 할 것 없이 역동적인 신제품 발주와 매출 성장이 이끄는 이익 정상화 국면이 예상된다"며 "중국 광저우 법인은 이커머스 기업의 PB(자체상표) 제품 및 신규 고객사의 신제품 발주가 기대돼 외형 성
[뉴스웍스=정승양 대기자] 김영섭 KT 대표가 취임 후 첫 정기 주주총회에서 AICT(AI+ICT) 역량을 다시 한 번 강조했다.김 대표는 28일 서울 서초구 KT연구개발센터에서 열린 주총에서 "KT가 가지고 있는 통신과 정보기술에 AI를 더해 AICT 기업으로 빠르게 성장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AICT는 김 대표가 AI 기술 결합을 강조하면서 내놓은 용어다. 김 대표는 "KT는 작년 경영위기를 전화위복으로 삼아 선진화된 지배구조를 구축했다"고 평하고 "안정적인 사업운영과 견고한 실적으로 KT의 저력을 입증했다"고 평가했다. 이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카카오는 28일 오전 제주도 카카오 본사에서 개최한 제 29기 정기 주주총회 및 이사회에서 정신아 대표이사를 신규 선임했다. 주총에서는 이사 선임의 건, 재무제표 승인 건, 정관 일부 변경 건,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의 건, 이사 보수한도 승인의 건, 자기주식 소각의 건, 이사 퇴직금 지급규정 개정의 건, 주식매수선택권 부여 승인의 건 등 총 8개 의안이 원안대로 통과됐다. 지난해 12월 대표이사로 내정된 정 대표는 그간 카카오 쇄신TF장, CA협의체 공동의장 겸 전략위원회 위원장을 맡아 왔다. 정 대표는 인
[뉴스웍스=박성민 인턴기자] 하이투자증권을 이끌 새 수장으로 성무용 전 대구은행 부행장이 공식 선임됐다. 28일 하이투자증권은 서울 여의도 금융투자협회 불스홀에서 열린 제36기 정기주주총회에서 성 전 부행장을 사내이사로 선임하는 안건을 통과시켰다. 임기는 오는 2026년 3월까지다.성 신임 대표는 DGB금융지주 부사장, 대구은행 부행장 등을 역임했으며, DGB금융지주 설립 시 지주사 설립을 주도하며 그룹의 자회사 경영관리 체계 구축에 기여했다고 평가받는다. 이날 주총에서는 김재준·정성훈 사외이사를 신임하는 안건도 의결했다. 이들의
[뉴스웍스=정민서 기자] 포스코청암재단은 흉기 난동범에게 부상을 당해 도움을 요청한 시민을 보호하고 범인을 맨손으로 제압한 조갑현(45) 씨를 포스코히어로즈로 선정하고, 28일 포스코센터에서 상패와 자녀 장학금을 전달했다.지난 8일 오후 1시경, 서울 강북구 수유동에서 한 시민이 귀에 깊은 상처를 입고 피를 흘리면서 한 과일가게 안으로 뛰어 들어왔다. 당시 가게안에서 일하고 있던 조 씨는 부상을 당한 시민 뒤로 흉기를 들고 따라온 범인 A씨를 발견하고 피해 시민을 신속히 대피시켰다.시민을 안전하게 대피시킨 조 씨는 과일가게 앞에서
[뉴스웍스=차진형 기자] 신한금융지주는 행정안전부와 함께 로컬브랜딩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사업인 '로컬브릿지 프로젝트'를 시작한다고 28일 밝혔다.행정안전부는 지난해부터 지역별 특색있는 자원을 활용해 경쟁력 있는 생활권을 만들기 위한 '생활권 단위 로컬브랜딩 활성화 지원사업'을 추진 중이다.로컬브릿지 프로젝트는 행정안전부가 선정한 로컬브랜딩 10개 지역 생활권에서 활동할 예비 창업자 및 기업, 단체를 대상으로 하는 로컬메이트 공모사업과 사업 참여 지역 기초 지자체의 친환경 제안사업 등으로 진행된다.로컬메이트 공모사업은 ▲지역특화산
[뉴스웍스=김상우 기자] 롯데그룹의 컨트롤타워인 롯데지주가 사업 구조 재편에 착수한다.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그룹 체질 개선 방안을 본격화하면서 계열사마다 인공지능(AI) 기술의 접목으로 경쟁력을 배가시키겠다는 청사진이다.이동우 롯데지주 대표이사 부회장은 28일 롯데월드타워 31층에서 개최된 롯데지주 제57기 정기주주총회에서 그룹의 전반적 가치를 끌어올리겠다며 핵심 경영전략을 발표했다.이날 롯데지주 이사회 의장을 맡은 이 부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기업가치 제고를 위한 신사업 발굴과 육성에 집중하고 있다”며 “롯데바이오로직스의 국내
[뉴스웍스=김상우 기자] 28일 KT&G가 대전 대덕구 본사 인재개발원에서 제37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한 가운데 방경만 대표이사 사장 후보의 사내이사 선임안을 가결했다.사장 선임을 둘러싸고 KT&G 최대주주인 기업은행과 행동주의펀드 FCP(플래쉬라이트캐피탈파트너스), 글로벌 의결권 자문사 ISS의 반대 의견은 국민연금과 소액주주, 외국인 주주들이 KT&G 이사회 손을 들어주면서 불발로 돌아갔다.이날 방 후보는 사내이사에 등극하며 자동으로 대표이사 사장을 맡게 됐다. KT&G는 ‘통합집중투표제’를 통해 이사를 뽑으며, 이번 주총에서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이웅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청정에너지연구센터 박사팀이 이산화탄소를 포름산으로 전환하는 CCU 신공정을 개발했다.28일 KIST에 따르면 유기산의 일종인 포름산은 가죽, 식품, 의약품 등 다양한 산업에 활용되는 고부가가치 화합물로 연간 100만 톤 규모가 소비된다. 또 하나의 이산화탄소 분자를 사용해 포름산을 생산할 수 있어 다른 유기산 대비 생산 효율성이 높다.연구팀은 포름산 생산반응을 매개하는 1-메틸피롤리딘 아민을 이용해 이산화탄소 전환율을 2배 이상 높였다. 또 이산화탄소를 분리하지 않고 직접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정부는 올해 인턴으로 합격한 전공의들이 다음 달 2일까지 수련환경평가위원회에 임용 등록을 하지 않으면 상반기 중 수련을 할 수 없다며 의료 현장으로의 복귀를 당부했다.전병왕 중앙사고수습본부 총괄관(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실장)은 28일 중수본 브리핑에서 "전공의 여러분들께서는 3월 안에 수련병원으로 복귀해달라"며 이같이 밝혔다.전 실장은 "특히 올해 인턴으로 합격한 분들은 4월 2일까지 수련환경평가위원회에 임용 등록할 것을 안내한 바 있다"며 "이 기간 안에 임용 등록이 되지 못할 경우 올해 상반기 인턴 수련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지난 3월 발생한 경남 통영시 제석초등학교 화재에서 사용된 천장재가 불연 적합 자재가 아닌 것으로 전해져 논란이 일고 있다.지난 18일 발생한 통영 제석초 화재는 알루미늄 천장(준불연)에서 시작되어 아래 있던 차량을 전소시키고 바로 윗층에 있던 급식소로 화재가 번진 것으로 소방당국은 파악하고 있다. 그러나 사용된 천장재는 한국표준규격(KS)에 따른 불연에 적합한 자재가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이번 화재로 복구 비용만 100억원이 들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빨라야 연말경 복구 공사가 끝날 것으로 보여 올해는 제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지난 1년 사이 서울 지역 아파트 전월세 거래량이 절반 가량 감소했다.다방이 28일 국토부 실거래가를 바탕으로 서울 지역 아파트 거래량을 분석한 결과, 지난 2월 기준 매매∙전세∙월세 거래를 모두 포함한 서울 지역 아파트 거래량은 3만1002건으로 나타났다. 거래는 작년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지만, 전월세 거래가 큰 폭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서울 아파트 매매 거래량은 작년 2월 2533건에서 올해 2485건으로 48건(2%) 감소했지만, 전세 거래는 작년 2월 1만6107건에서 올해 동월 9141건으로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겸 총괄선대위원장이 공식 선거운동 첫날인 28일 "이·조(이재명·조국) 심판은 민생"이라고 말했다.한 위원장은 28일 서울 마포 망원역 앞 지원 유세에서 "우리는 정치개혁과 민생 개혁, 범죄자들을 심판한다는 각오로 이번 선거에 나섰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번 총선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의 심판을 대표적인 캐치프레이즈로 내세운 것으로 관측된다.한 위원장은 자신이 지난 27일 밝힌 '국회의 완전한 세종 이전 공약'을 거론하며 "우리는 이런 정치개혁을 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