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조영교 기자] 정의용 외교부 장관 후보자가 28일 "한미 동맹 관계는 우리 외교의 근간"이라고 밝혔다.정 후보자는 이날 서울 외교부 청사 인근 사무실 출근길에 기자들과 만나 "동맹관계를 보다 건전하고 호혜적으로 발전시켜 나가는 것이 우리 외교의 가장 중요한 과제 중 하나라고 생각한다"며 이 같이 말했다. 그는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 출범 이후 23일 서훈 청와대 국가안보실장과 제이크 설리번 미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의 통화, 24일 서욱 국방부 장관과 로이드 오스틴 미 국방장관의 통화, 27일 강경화 외교부 장관과 토니 블
[뉴스웍스=조영교 기자] 정의용 외교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2월 5일 개최된다.국회 외교통일위원회는 26일 여야 간사 협의를 통해 정 후보자의 인사청문회를 내달 5일 오전 10시에 열기로 했다.이에 외통위는 정 후보자의 인사청문회 의사일정 계획과 자료제출 요구, 증인·참고인 출석 요구 등을 처리하기 위한 전체회의를 27일 오후에 열기로 합의했다.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22일 정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요청안을 국회에 제출했다. 문 대통령은 인사청문 요청사유서에 "외교·안보 분야 최고 전문가로서 한미동맹을 강화하고 우리 외교
[뉴스웍스=조영교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20일 단행한 3개부처 개각으로 더불어민주당 내 친문 인사들이 모인 이른바 '부엉이 모임'이 논란이 되고 있다.문 대통령은 이날 강경화 외교부 장관을 교체하고 후임에 정의용 전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에는 황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에는 권칠승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각각 내정했다.부엉이 모임은 제20대 국회 때 노무현 정부 청와대 출신 인사들로 형성된 국회의원 모임이다. 민주당 원내대표(홍영표 의원)과 문체부 장관(도종환 의원) 등을 배출하며
[뉴스웍스=조영교 기자] 국민의힘은 20일 청와대의 외교부, 문화체육관광부, 중소벤처기업부 3개 부처 개각과 관련해 "또다시 돌려막기, 회전문 인사"라고 비판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이날 외교부 장관 후보자로 정의용 대통령 외교안보특별보좌관,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로 황희 더불어민주당 의원,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에 권칠승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내정했다.최형두 국민의힘 원내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또다시 돌려막기, 회전문 인사"라며 "대통령 측근 말고 장관 후보가 그리 없나?"라고 반문했다. 이어 "외교장관 후보자는 바이든 시대 새
[뉴스웍스=조영교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20일 외교부, 문화체육관광부, 중소벤처기업부 3개 부처에 대한 장관 인사를 단행했다. 강경화 외교부장관의 후임으로 정의용 대통령 외교안보특별보좌관이 신임 외교부 장관으로 발탁됐다.정의용 후보자는 1946년 서울에서 태어나 서울고, 서울대 외교학과를 졸업한 뒤 하버드대 행정대학원에서 석사과정을 수료했다. 그는 외무부 통상국장, 미국대사관 공사, 국제노동기구 이사회 의장 등을 거쳐 2004년 제14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열린우리당(대통합민주신당, 통합민주당) 의원 등을 지냈다.특히 문재인 정부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20일 3개 부처에 대한 장관 인사를 단행했다. 정만호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외교부 장관 후보자에는 정의용 대통령 외교안보특별보좌관,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에는 황희 의원,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에는 권칠승 의원을 내정했다"고 밝혔다.이어 "국회 인사청문회를 거쳐 임명할 예정"이라며 "정의용 외교부장관 후보자는 평생을 외교·안보 분야에 헌신한 최고의 전문가다. 문재인 정부 국가안보실장으로 3년간 재임하면서 한미 간 모든 현안을 협의·조율하고, 한반도 평화프로세스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서훈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이 22일 오전 부산의 한 호텔에서 양제츠 중국 공산당 외교 담당 정치국 위원과 회담을 시작했다.22일 청와대에 따르면 서훈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은 이날 오전 9시30분께 중국의 외교 정책을 총괄하는 양제츠 위원과 대면회담을 개시했다.양 위원은 리셴룽 싱가포르 총리 예방(20일) 등 싱가포르 일정을 마친 뒤 전날 오후 5시께 김해국제공항에 도착해 1박2일의 방한 일정을 시작했다.그의 방한은 지난 2018년 7월 이후 약 2년 만이다. 당시 그는 비공개로 정의용 전 청와대 국가안보실장과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청와대는 19일 양제츠(楊潔篪) 중국 공산당 외교담당 정치국원이 서훈 국가안보실장의 초청으로 오는 21일부터 1박 2일 일정으로 부산을 방문한다고 밝혔다.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양제츠 위원이 서훈 국가안보실장의 초청으로 오는 21일부터 22일까지 부산을 방문할 예정"이라며 "서훈 실장은 양제츠 위원과 22일 오전 회담에 이어 오찬 협의를 통해 한중 코로나19 대응 협력, 고위급 교류 등 양자관계, 한반도 및 국제정세 등 상호관심사 의견 교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이 3일 브리핑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국가정보원장에 박지원 전 국회의원, 청와대 안보실장에 서훈 국정원장, 통일부장관에 이인영 의원을 내정했고, 대통령 외교안보특보에는 임종석 전 비서실장과 정의용 안보실장을 선임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통일부 장관과 국가정보원장은 국회 인사청문회를 거쳐 임명할 예정"이라며 "국가안보실장과 외교안보 특별보좌관은 이르면 7월 6일에 임명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그는 "이인영 통일부 장관 후보자는 민주화 운동가 출신의 4선 의원으로 민주당과 남북관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3일 국정원장에 박지원 전 국회의원, 청와대 안보실장에 서훈 국정원장, 통일부장관에 이인영 의원을 내정했다.또 대통령 외교안보특보에 임종석 전 비서실장과 정의용 안보실장을 선임했다.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은 22일 존 볼턴 전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의 회고록 내용과 관련해 "상당 부분 사실을 크게 왜곡하고 있다"고 비판했다.정 실장은 이날 오전 윤도한 국민소통수석이 춘추관 브리핑에서 대독한 입장문을 통해 "정확한 사실을 반영하고 있지 않다"며 같이 밝혔다.정 실장은 세 차례 남북정상회담 및 두 차례 북미정상회담 과정에서 볼턴 전 보좌관의 카운터파트로 일했다.그는 "볼턴 전 보좌관은 그에 회고록에서 한국과 미국 그리고 북한 정상들간의 협의 내용과 관련한 상황을 자신의 관점에서 본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지난 16일 북한의 개성 남북공동연락사무소 폭파와 이에 이어지는 김여정 북한노동당 제1부부장의 대남 막말 메시지 등에 대해 우리 정부도 17일 대북 경고 메시지를 발표했다. 이에 따라 남북관계가 급속히 냉각되고 한반도의 긴장 수위가 높아지면서 이에 따른 청와대 외교·안보 라인에 대한 문책론이 대두되는 양상이다.더군다나 17일 김연철 통일부 장관의 사의 표명까지 나오면서 청와대 외교안보 라인에 대한 경질 압력이 더욱더 힘을 받게 됐다. 앞서 지난 15일 문 대통령은 청와대에서 열린 수석보좌관 회의에서 "기대만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김연철 통일부 장관이 17일 최근 남북관계 악화에 대한 책임을 지고 물러나겠다며 사의를 표명했다.김 장관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6층 기자실을 찾아와 "저는 남북관계 악화의 모든 책임을 지고 물러나기로 했다"고 말했다.이어 "한반도의 평화와 번영을 바라는 많은 국민의 요구와 기대에 부응하지 못해 죄송스럽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김 장관은 이날 오전 청와대에 사의를 전달했다고 전했다.김 장관은 '사태를 수습하지 않고 물러나는 게 능사는 아니지 않냐'는 기자의 질문에 "여러가지를 고려했지만 지금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북한은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15일 정의용 국가안보실장과 서훈 국가정보원장을 특사로 파견하겠다는 제안에 대해 김여정 노동당 제1부부장이 이를 거절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17일 보도했다.중앙통신은 이날 "15일 남조선 당국이 특사파견을 간청하는 서푼짜리 광대극을 연출했다"면서 "우리의 초강력 대적 보복공세에 당황망조한 남측은 문재인 '대통령'이 우리 국무위원장 동지(김정은)께 특사를 보내고자 하며 특사는 정의용 국가안보실장과 서훈 국가정보원장으로 한다면서 방문시기는 가장 빠른 일자로 하며 우리측이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청와대가 16일 북한의 돌발적인 개성 남북공동연락사무소 청사 폭파 사태와 관련해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회 회의를 긴급 소집했다.이날 회의는 오후 5시 5분부터 정의용 국가안보실장이 주재했으며 문재인 대통령은 참석하지 않았다.참석자들은 회의에서 북한의 연락사무소 폭파 관련 상황을 공유하고 대응책을 논의할 것으로 예상된다.이날 NSC 상임위 긴급 소집은 북한이 최근 군사행동을 예고한 상태에서 이날 남북 간 소통의 상징으로 여겨진 연락사무소를 폭파한 것은 엄중한 사안이라고 규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