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8일 "전공의 등은 집단행동 멈추고 대화에 응해달라"며 "과학적 근거와 논리를 바탕으로 더 합리적이고 통일된 대안이 제시된다면 열린 자세로 논의할 수 있다"고 밝혔다.조 장관은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해 "의대 정원 2000명 증원은 과학적 연구에 근거해 꼼꼼히 검토하고, 의료계와도 충분히 논의한 끝에 도출한 규모"라며 이같이 말했다.이어 "정부는 진심을 담아 열린 자세로 의료계와 대화에 임하고 있고, 의료개혁을 위한 사회적 논의도 착실하게
◆여야, 4·10 총선 앞둔 마지막 일요일 '막판 유세'4·10 총선(제22대 국회의원선거)을 사흘 앞둔 마지막 일요일, 여권과 야권이 막판 유세전에 나섰습니다. 어제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겸 총괄선대위원장은 대전·충남·충북을 찾아 지원 유세를 벌였습니다. 같은 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서울 '강남 3구'를 중심으로 지원 유세를 펼쳤습니다.이날 한동훈 위원장은 이재명 대표를 겨냥해 "입만 열면 거짓말"이라고 비판했습니다.한동훈 위원장은 어제 대전 유성구 노은역 광장 집중유세에서 "왜 굳이 삼겹살을 안 먹고, 삼겹살을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윤석열 대통령과 박단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 비상대책위원회 위원장의 만남에 대해 대한의사협회 비대위가 '의미 있는 자리였다'는 공식적인 평가를 내놨다. 양측 만남이 성과가 없다는 비판적 여론과 더불어 최근 박단 위원장에 대한 탄핵 움직임 등 내부 분열이 일어나자 진화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7일 오후 김성근 의협 비대위 언론홍보위원장은 "의협 비대위는 전공의들과 학생들의 입장을 지지하고, 한 목소리를 내고 있음을 다시 한번 천명한다"고 말했다.이날 의협 비대위는 오후 2시부터 약 3시간에 걸쳐 회의를 실시
[뉴스웍스=백종훈 기자] 보건복지부는 7일 오후 2시 '의사 집단행동 중앙사고수습본부' 제28차 회의를 열고 비상 진료체계 운영과 의사 집단행동 현황 등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특히 이날 회의에서는 응급환자를 보다 적시에 효율적으로 이송·전원할 방안을 논의했다.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정부는 비상 진료체계 아래에서 중증·응급환자가 적시에 적정한 치료를 신속하게 받을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지난 2월 정부의 의대 증원에 반발해 전공의들의 집단사직하고 병원을 떠난 데 따른 조치다.보건복지부는 응급환자의 이송과 전원에 차질이 없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용인특례시 태권도협회는 6일 용인시 처인구 소재 청도태권도장 고진점에서 이원모 국민의힘 용인갑 후보에 대한 '지지선언'을 했다. 이 행사에는 이원모 후보의 배우자를 비롯해 신은경 전 KBS 아나운서도 참석해 힘을 보탰다. 이 행사는 지지단체 소개에 이어 지지선언 단체들의 이원모 후보 지지선언 및 지지선언문 전달의 순서로 진행됐다. 이원모 후보는 다른 급한 일로 참석하지 못했지만 후보의 배우자가 참석해서 지지선언문을 전달받고 감사의 인사를 했다.이날 행사에서는 특히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용인시갑 이원모 후보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국민의힘 소속 유낙준·곽관용·조광한 남양주시 갑·을·병 후보와 나태근 구리시 후보가 '강변북로 지하화'에 힘을 모으기 위해 뭉쳤다. 이들은 5일 경기 남양주시의회 회의실에서 강변북로 지하화 합동공약을 발표하면서 "남양주시 수석에서부터 한남대교까지 18.3㎞ 구간의 강변북로를 지하화 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들은 이날 "국민의힘이 추진하고 있는 뉴시티프로젝트와 관련해, 생활권과 행정권을 일치시키는 정책을 추진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조광한 남양주병 후보는 "우리지역의 절박한 문제, 강변북로의 정체 때문에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국민의힘 소속 서상열 서울시의원은 "지난 3일 서울시 소관 모든 위원회에 청년을 위촉해 청년들의 정책 참여 기회를 확대하는 '서울특별시 청년 기본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발의했다"고 5일 밝혔다. 현행 조례에 따르면 청년의 시정 참여 확대를 위해 서울시 소관으로 설치·운영하는 각종 위원회에 위촉직 위원의 10% 이상을 청년으로 의무 위촉해야 하는 '청년 친화위원회'를 선정하도록 하고 있다.서울시는 2023년 기준 131개의 청년친화위원회를 지정·운영해 분야별 전문성을 가진 청년들이 서울시 각종 위원회에서 주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대통령과 전공의 대표간 만남이 지난 4일 짧게 성사됐지만, 장기화하고 있는 의료공백 사태는 좀처럼 해결될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정부는 의료계에 대화를 재차 요청하면서 '의대 증원 숫자'와 관련한 통일된 의견을 요구했다.박민수 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5일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브리핑에서 전날 이뤄진 면담 내용을 묻는 질문에 "대통령실에서 나간 메시지 외 사항에 대해서는 추가로 드릴 말씀이 없지만, 첫 술에 배부를 수는 없다"며 "정부는 진정성을 가지고 대화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대통령실에
[뉴스웍스=정민서 기자] 한국인터넷신문협회는 규범준수 경영시스템 'ISO 37301'과 부패방지 경영시스템 'ISO 37001' 통합인증을 취득했다고 5일 밝혔다.규범준수경영시스템 'ISO 37301'은 조직의 경영 체계가 준법 리스크로부터 얼마나 안전하게 관리되고 국제표준에 부합되게 운영되고 있는지 평가해 수여하는 국제인증이다.부패방지경영시스템 'ISO 37001'은 부패 위험을 식별하고 관리하기 위한 프로세스를 국제표준에 맞춰 조직이 얼마나 체계적으로 수립하고 있는지 인증기관이 평가하여 수여하는 국제인증이다.한국인터넷신문협회는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박민수 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5일 "2025년도 전공의 정원 배정 시 비수도권 배정 비율을 높이고, 중장기적으로는 지역별 의과대학 정원과 연동하는 방향을 검토하기로 했다"고 밝혔다.박 차관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진행한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브리핑에서 "전날 열린 의대교육지원 TF에서는 지역의료 인력 확보를 위해 지역 수련병원의 전공의 정원이 더 확대돼야 한다는 데 공감했다"며 이같이 말했다.복지부에 따르면 현재 비수도권 의대 정원 비율은 전체 의대 정원의 66% 수준이다. 2025학년도 정원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대통령 직속 국민통합위원회(이하 통합위)는 5일 청년 1인가구를 위한 정책 제안을 발표했다.통합위 산하 '청년 1인가구 대응 특별위원회'는 이날 오전 서울 종로구 청년재단 강의장에서 정책제안 발표 및 설명회를 개최했다.통합위에 따르면 인구와 가족구조 변화 속에서 나홀로 사는 인구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특히 청년 1인가구는 학업, 취업 등의 사유로 급속한 증가 추세에 있다. 청년 1인가구는 생활안전, 돌봄, 고립·은둔 등 다양한 어려움에 노출돼 있음에도 정책적 관심과 지원은 상대적으로 미흡한 실정이다. 이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한덕수 국무총리는 5일 "정부와 전공의가 이제 막 대화의 물꼬를 텄다"며 "유연하게 그러나 원칙을 지키면서 앞으로도 계속 대화하겠다"고 밝혔다.한 총리는 이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해 "전날 대통령과 박단 대한전공의협의회 비상대책위원장이 만났다"며 이같이 말했다.대통령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전날 오후 2시부터 2시간 20분간 용산 대통령실에서 박 위원장과 면담을 가졌다. 양 측은 전공의의 처우와 근무여건 개선에 관해 의견을 교환했고, 윤 대통령은 향후 의사 증원을 포함한 의료개혁에 관해 의료계와
◆ 오늘부터 사전투표 시작오늘(5일)부터 제22대 국회의원선거의 사전투표가 전국 3565개 사전투표소에서 실시됩니다. 사전투표는 내일(6일)까지 가능합니다. 본 투표일은 10일입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유권자는 별도 신고 없이 전국 사전투표소 어디서나 투표할 수 있습니다. 사전투표소 위치는 중앙선관위 홈페이지나 포털사이트에서 확인하면 됩니다. 투표시간은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입니다. 투표소에 갈 때는 본인의 주민등록증, 여권, 운전면허증 등 관공서 또는 공공기관이 발행하고 생년월일과 사진이 첨부돼 본인임을 확인할 수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삼성전자 반도체공장 신축 현장 인근 한식뷔페 식당 일부가 식권 물물교환으로 불공정 영업행위를 일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식당은 수많은 근로자가 이용하는 곳으로 식권 수요가 풍부한 데다 공사 현장과 인접해, 현장 근로자의 발길이 많이 몰리는 곳이다.4일 관련 업계와 인근 상가 등에 따르면, 삼성반도체 핵심 생산기지인 화성, 평택, 기흥 등 대규모 신축 공사 현장 주변 한식부페 식당 상당수가 현장 근로자들이 지급받은 식권을 정가보다 훨씬 낮은 가격의 물품과 교환하는 방식으로 부당이익을 취하고 있다.음식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윤석열 대통령과 박단 대한전공의협의회 비상대책위원장과의 만남이 4일 성사된 가운데 일부 전공의들이 "독단적인 밀실 결정"이라고 비판했다.대전성모병원을 사직한 전공의 류옥하다 씨는 이날 성명을 내고 "윤 대통령과 박 위원장의 만남은 전공의 의견이 수렴되지 않은 비대위의 독단적 밀실 결정"이라고 지적했다.특히 "전공의 다수 여론은 의대 증원 백지화 등에 대해 정부가 '신뢰할 만한 조치'를 보이지 않으면 테이블에 앉지 않겠다는 것"이라며 "총선 사전투표를 하루 앞둔 시점에서의 만남은 자연스럽게 저의를 의심하게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