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이한익 기자] 유재훈 신임 예금보험공사 사장은 최우선 과제로 '금융안정계정'을 도입하겠다고 21일 밝혔다.유 사장은 이날 취임사를 통해 "최근 우리를 둘러싼 금융환경은 위험요인과 불확실성이 점점 커지고 있다"며 "고물가에 따른 급격한 금리 인상으로 금융·외환시장의 변동성이 확대되는 상황에서 실물경제 침체 우려 또한 높아지고 있는 복합위기의 상황에 직면해 있다"고 진단했다.이에 예보의 핵심 과제로 ▲선제적 위기대응을 위한 '금융안정계정' 도입 ▲예금보험제도의 실효성·지속가능성 제고를 위한 기금체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윤종원 IBK기업은행장의 임기 만료가 두 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기업은행 출신 신임 행장을 배출하기 위한 내부 움직임이 분주하다. 직원들은 내부 출신을 원하는 눈치다.15일 금융권에 따르면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 기업은행지부(이하 기업은행 노조)는 최근 부행장 미만 모든 직원을 대상으로 신임 기업은행장 관련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조사 결과 직원들은 기업은행 내부 출신을 가장 선호한 것으로 전해졌다. 신임 행장에 적합한 출신 관련 질문에 관료, 학계, 정치인, 기업은행 내부, 기타 등 가운데 '내부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유재훈 신임 예금보험공사 사장의 첫 출근이 노조 저지에 무산됐다.11일 금융권에 따르면 유재훈 신임 예보사장은 이날 오전 서울 중구 본사로 첫 출근을 시도했지만 투쟁 천막을 설치하는 등 반발하는 전국사무금융서비스노동조합 예금보험공사지부(이하 예보 노조)에 가로막혀 출근하지 못했다.전날 임명된 유 신임 사장은 1961년생으로 경기고를 졸업한 뒤 서울대 무역학 학사, 서울대 행정대 행정학 석사, 파리정치학교 경제학 석사, 경기대 경제학 박사 등 학위를 보유하고 있다. 유 사장은 제26회 행정고시 출신으로 금융위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28일 신임 국가정보원 기획조정실장(차관급)에 김남우(53·사법연수원 28기) 전 서울동부지검 차장검사를 임명했다. 조상준 전 실장이 사의를 표명한 지 사흘만이다.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이런 인선을 단행했다고 대변인실이 밝혔다.김남우 신임 기조실장은 법무부 법무과장과 대검찰청 수사지휘과장·정책기획과장, 서울중앙지검 형사1부장 등을 역임했다.2020년 2월 부임한 동부지검에서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 아들의 '휴가 미복귀' 의혹 관련 수사를 지휘했으나 같은 해 8월 검찰 정기인사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경북도는 19일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육성을 위한 경제정책전문기관인 경북경제진흥원(이하 진흥원)의 신임원장으로 송경창 전 환동해지역본부장을 임명했다. 송 신임 원장은 경제와 과학분야 정책 전문가로 경북도에서 ‘4차 산업혁명위원회’를 조직해 4차 산업혁명 기술과 에너지분야 정책을 이끌었다. 또 포스텍 AI거점센터를 구축하고 삼성스마트팩토리를 보급하는 등 과학기술에 기반 한 지역 경제활성화 정책도 기획하고 추진했다.이에 경북도는 이철우 도지사의 ‘기업이 키워가는 성공경제’를 실현하는데 있어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11일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수석부의장에 김관용 전 경북지사를 임명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김 신임 수석부의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한 뒤 악수를 나누고 기념촬영을 했다.행정고시(10회) 출신의 김 신임 수석부의장은 영남대에서 학·석사를 받았고, 구미시장(3선), 경북도지사(3선)을 역임했다.두 차례에 걸쳐 전국시도지사협의회 회장을 역임했고, 20대 대선 당시 국민의힘 경북지역 총괄선대위원장을 맡아 윤 대통령 당선에 힘을 보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대통령실은 "40여 년 간 공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정완규 신임 여신금융협회장은 "신용카드 가맹점수수료 제도 개선을 통해 카드사의 신용판매 수익성을 제고하겠다"고 강조했다.정 신임 회장은 6일 오전 서울 중구 여신금융협회 대강의실에서 열린 취임 기자간담회에서 "여신전문금융업계가 영위하고 있는 비즈니스가 더욱 안정적으로 수익을 창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정 회장 "비금융회사의 후불결제 서비스나 금융상품 판매가 등장하는 등 금융업과 비금융업의 경계가 허물어지는 '빅블러'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며 "각종 금융규제도 완화되는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정완규 여신금융협회장 내정자가 취임을 하루 앞두고 토스뱅크 사외이사를 사임했다.5일 금융권에 따르면 여신금융협회는 6일 오전 132개 회원사들이 참석한 총회를 열고 회장후보추천위원회에서 단독 후보로 추대된 정완규 신임 회장 선임안을 의결한다.앞서 회추위는 지난달 정 후보자를 차기 회장 후보로 단독 추천했다.정 후보자는 1963년생으로 전남사대부고와 고려대 행정학과를 졸업했다. 이후 행정고시 34회로 공직에 입문해 금융위원회 중소서민금융정책관, 금융정보분석원장을 역임하고, 최근 한국증권금융 대표이사를 지낸 후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김학홍(56) 전 대통령소속 자치분권위원회 자치분권기획단장이 6일 경북도 제36대 행정부지사로 취임한다. 김 신임 부지사는 문경 출신으로 문창고와 건국대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행정고시 35회로 1992년 공직에 입문했다. 행정안전부 민간협력과장, 지역혁신정책관, 민방위심의관, 대통령소속 자치분권위원회 자치분권기획단장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특히 1993년 4월부터 22년 7개월 동안 경북도 창조경제산업실장 등 도청에서 주요 보직을 역임했으며, 중앙부처 요직을 거쳐 7년 만에 다시 행정부지사로 금의환향한다.중앙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7일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에 현재 장관 직무대행을 맡고 있는 조규홍 현 1차관을 지명했다. 복지부는 지난 5월, 7월 각각 정호영·김승희 후보자가 낙마하면서 권덕철 전 장관이 퇴임한 5월 25일 이후로 장관 공석 상태였다.김대기 비서실장은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에서 이 같은 인선안을 발표했다. 조규홍 장관 후보자는 기획재정부의 요직을 두루 거친 '예산통'으로 평가된다. 이번 대통령직인수위원회의 경제1분과 전문위원을 맡았고, 윤석열 정부 출범 하루 전날인 5월 9일 보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김주현 금융위원장이 남기고 간 여신금융협회장에 또 관료 출신이 선택됐다.6일 여신금융협회는 회장후보추천위원회에서 과반수 이상 득표를 얻은 정완규 전 한국증권금융 사장을 차기 회장 후보자로 단독 추천했다고 밝혔다.회추위는 카드와 캐피탈사 등 총 15개 대표이사로 구성됐다. 정 후보자는 공직자윤리위원회 취업 심사를 통해 취업 승인을 받고 오는 10월 초 개최될 협회 임시총회 의결을 거쳐 선임될 예정이다.정 후보자는 1963년생으로 전남대학교 사범대학 부설고등학교, 고려대 행정학과를 졸업했다. 이후에도 서울대 행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금융위원회는 신임 상임위원에 권대영 금융정책국장을 임명했다고 1일 밝혔다.권 신임 상임위원은 1968년생으로 진해고·고려대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행정고시 38회로 재정경제부 외화자금과에서 공직생활을 시작해 증권제도과, 금융정책과, 공적자금관리위원회 의사총괄과장, 금융위원회 자산운용과장, 중소금융과장, 은행과장, 금융정책과장, 금융혁신기획단장, 금융산업국장, 금융정책국장을 지냈다.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국민연금공단 이사장에 김태현 前예금보험공사 사장이 임명됐다.1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김 신임 이사장은 국민연금공단 임원추천위원회 추천과 보건복지부 장관(직무대행 제1차관 조규홍)의 제청을 거쳐 대통령 재가를 받아 임명됐다. 임기는 3년으로 국민연금공단을 대표하고 공단 업무를 통할하는 직무를 수행한다.김 이사장은 1966년 생으로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한 후 행정고시 35회로 재정경제부에서 공직을 시작했다. 이어 외교통상부 서기관을 거쳐 금융위원회 금융정책국장, 금융서비스국장, 자본시장국장, 상임위원, 사무처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21일 대통령비서실에 정책기획수석을 신설하고, 이관섭 한국무역협회 상근부회장을 임명했다. 신임 홍보수석에는 김은혜 전 의원을 발탁했다. 최영범 홍보수석은 대외협력특보로 자리를 옮긴다. 국가안보실 2차장에는 임종득 전 청와대 국방비서관이 임명됐다.김대기 대통령 비서실장은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이러한 내용의 대통령실 조직 및 인사 개편안을 발표했다. 이관섭 신임 정책기획수석은 1961년생으로 서울대학교 경영학과와 미국 하버드대학교 행정학 석사 과정을 수료했다. 행정고시 27회 출신으로 산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대통령실 교육비서관을 전격 교체했다. 윤 대통령이 대통령실 인적 쇄신에 대해 '국민을 위한 쇄신'을 표방해 온 만큼 국면 전환용 보여주기식 참모 경질이 아니라 책임 소재를 따지는 핀셋 교체라는 관측이다. 아울러 윤 대통령이 내실 위주의 보강 작업의 일환으로 문제를 일으킨 인물들은 바꾸고 분야별로 능력을 검증받았다고 평가되는 인물은 중용하는 행보를 본격화하고 있는 게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윤 대통령은 이달 12일자로 권성연 대통령실 교육비서관에 대한 교체 인사를 단행한 것이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