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박명수 기자] 일본 동부 후쿠시마현에서 15일 오전 규모 5.8의 지진이 발생했다. 이에 따라 오염수 방류가 수동 중단됐다.교도통신에 따르면 일본 기상청은 이날 오전 0시 14분경 후쿠시마현에서 규모 5.8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지진 진앙은 후쿠시마현 앞바다로, 진원 깊이는 50㎞다. 후쿠시마현 외에도 미야기현, 이바라키현 일부 지역에서도 진동이 감지됐다고 기상청은 밝혔다. 다만 쓰나미 경고는 발령되지 않았다. 지진으로 인한 인명 피해는 아직 보고되지 않았다.미국 지질조사국(USGS)은 규모를 5.6으로 측정했으며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4·10 총선 경기 부천을에 도전하는 박성중 국민의힘 의원이 14일 김기표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서울에서 컷오프 당해 내려왔다'는 허위사실을 유포한 혐의로 경찰에 고소·고발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김기표 후보의 경기도 임야투기 의혹과 54억원 대출 특혜의혹 등의 재수사도 요청하기로 했다.이날 박 의원은 "김 후보가 SNS를 통해 '서울에서 컷오프가 되어서 부천에 왔다', '전문가인양 행세 한다' 등의 모욕적인 언사와 허위사실을 유포하면서 전쟁을 선포했다"며 "그냥 넘어갈 수가 없는 상황을 자초한 것"이라
뉴스웍스가 금융 시장의 변화를 진단하고 K-금융의 나아갈 길을 조망하는 '2024 금융혁신포럼'을 이달 19일 개최합니다.현재 전 세계 금융 시장은 변화의 한가운데 자리하고 있습니다. 특히 기존 금융과 비금융의 경계를 허물어 버리는 '빅블러(Big Bur)' 현상의 가속화는 혁신의 발걸음을 늦춰서는 생존할 수 없다는 경고음을 울리고 있습니다.빅블러 현상에 불을 지피는 것은 다름 아닌 디지털 전환입니다. 그러나 한국의 금융산업은 여전히 40년 전 규제에 발목 잡혀 있습니다.글로벌 금융 전문 컨설팅 기업인 올리버와이만은 "금융산업은 기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박민수 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14일 "정부가 정원 문제를 두고 특정 직역과 협상하는 경우는 없다. 변호사도, 회계사도, 약사도, 간호사도 마찬가지"라며 의대 증원 2000명 방침을 재차 천명했다.박 차관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 브리핑에서 이같이 언급하며 "협상하지 않으면 '환자의 생명은 위태로워질 것'이라는 제안에는 더더욱 응할 수 없다"고 말했다.이어 "의사 증원을 포함한 의료개혁은 국민 생명과 건강을 지키기 위한 헌법적 책무이자 정책적 결단"이라며 "의사를 늘려야 하는 시기
[뉴스웍스=정민서 기자] 현대차와 기아의 전기차 17만대가 자발적 시정조치(리콜)에 들어간다. 역대 전기차 리콜 사례 중 최대 규모다.국토교통부는 현대차, 기아, 스텔란티스코리아, 테슬라코리아 등 4개사의 12개 차종 23만2000대에서 제작 결함이 발견돼 리콜에 돌입한다고 14일 밝혔다.현대차 ▲아이오닉5(7만1517대) ▲아이오닉6(2만1676대) ▲제네시스 GV60(1만305대) ▲일렉트리파이드 GV70(5296대) ▲일렉트리파이드 G80(5122대), 기아 ▲EV6(5만6016대) 등 총 16만9932대에서 통합충전제어장치(
[뉴스웍스=박명수 기자]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러시아 대선을 이틀 앞둔 13일(현지시간) "러시아는 군사기술적 면에서 항상 핵전쟁에 준비돼 있다"고 밝혔다. 북한에 대해선 "자체적으로 핵우산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오는 15∼17일 대선을 앞둔 푸틴 대통령은 이날 공개된 자국 TV 방송 '로시야 1', '리아노보스티 통신'과의 인터뷰에서 '러시아가 핵전쟁에 준비돼 있는가'란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푸틴 대통령은 "국가의 존립과 관계되거나 우리의 주권과 독립이 훼손되거나 할때 핵무기를 사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공정거래위원회는 최근 건설 업계 불황에 대응해 87개 건설사를 대상으로 하도급대금 지급보증 긴급점검을 실시하고, 미보증 업체에 대한 자진시정을 완료했다고 12일 밝혔다.하도급대금 지급보증 제도는 건설하도급공사에서 원사업자의 지급불능 등 사태 발생 시 수급사업자가 보증기관을 통해 하도급대금을 지급 받을 수 있는 제도다. '하도급거래 공정화에 관한 법률' 제13조의2 제1항에서 원사업자의 의무로 규정하고 있다.공정위는 최근 건설경기가 악화됨에 따라 건설분야 하도급거래에서 원사업자(시공업체)가 수급사업자(하도급업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가 5·18 민주화운동 폄훼 발언으로 논란이 일고 있는 도태우 변호사의 대구 중·남구 공천을 재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장동혁 국민의힘 사무총장은 12일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도 변호사 공천 문제에 대해 "오늘 공관위 안건으로 상정할 예정"이라고 예고했다.'언제쯤 결론이 나느냐'는 질문에는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고 말해 어떤 식의 결론을 내든지 조속히 마무리할 생각임을 내비쳤다.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은 앞서 전날 공관위에 "도태우 후보의 과거 발언 전반에 대해 국민 눈높이에 맞게 면
[뉴스웍스=한재갑 기자] 시흥시는 교통사고 다발 구간에 안전한 보행환경을 조성하고자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우회전 및 보행자 충돌예측 시스템’을 관내 3곳에 설치하고, 11일부터 시범 운영에 들어간다.시스템 설치 장소는 ▲장현동 장현초등학교 입구 ▲장곡동 꿈나래유치원 입구 ▲포동 신현역 교차로다.‘우회전 및 보행자 충돌예측 시스템’은 차량과 보행자의 카메라 영상을 기반으로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영상을 분석함으로써 우회전 차량과 보행자의 충돌을 예측하는 시스템이다. 전방의 전광판에 우회전 주의 표출과 스피커를 통해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경기도가 지난해 10월 4일부터 20일까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과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에 대해 '2023년 제2차 공공기관 종합감사'를 실시해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에서 7건,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에서 13건의 부적정한 업무처리를 적발했다고 8일 발표했다.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지난 2015년 양주시에 경기북부벤처센터 조성 사업을 추진하면서 A주식회사와 67억원의 지식산업센터 임대차 계약을 체결하는 과정에서 해당 물건에 대한 권리분석 및 신탁원부를 검토하지 않는 등 임대차 계약 업무를 부당하게 처리했다. 이후 202
[뉴스웍스=한재갑 기자] 이천시는 이천백사산수유꽃축제를 오는 22일부터 사흘간 백사면 경사리, 도립리, 송말리 일대에서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백사면 경사리, 도립리, 송말리 일대 아름다운 산수유 군락지를 배경으로 지역민이 중심이 되어 개최되는 이천백사산수유꽃축제는 올해 25번째를 맞이했다.축제 첫날인 22일, 오후 2시 공식행사인 개막식을 시작으로 봄꽃놀이와 함께 각종 체험, 공연 등 다채로운 행사가 개최된다. 특히 매년 개화 시기가 당겨지는 등 기후변화에 대한 경고음이 울리는 가운데 이번 축제는 탄소중립 실천에도 동참한다. 업사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이번 4·10 총선에서 국민의힘 충북 청주 상당에 공천을 받은 정우택 국회부의장을 비리 후보로 단정해 "뻔뻔하게 단수추천했다"고 발언했다가 '단수추천'이라고 한 부분에 대해 철회하고 사과했다.정우택 부의장이 경선을 통해 공천받았다는 사실관계가 분명한 상태여서 당사자뿐만 아니라 여당에도 사과하는 이례적인 모습이 연출됐다.이재명 대표는 지난 6일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두 가지 사과문을 올렸다. 먼저 '국민의힘 정우택 후보님께 사과드립니다'란 글에서 "저는 정 후보께서 경선을 거쳐 후
[뉴스웍스=박성민 인턴기자] 초전도체 관련주가 기대 이하의 연구 결과 발표 소식에 약세를 보였다. 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서남은 전 거래일 대비 1250원(18.04%) 내린 5680원에 장을 마감했다. 장 중에는 5330원까지 떨어지기도 했다.같은 날 초전도체 관련주인 ▲아센디오(-18.57%) ▲씨씨에스(-12.10%) ▲덕성(-7.93%) ▲신성델타테크(-14.76%)도 동반 하락했다.이날 LK-99 연구에 이름을 올렸던 김현탁 미국 윌리엄앤드메리대 연구교수는 상온·상압 초전도체라고 주장하는 물질 'PCPOSOS' 연구 결과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건희사랑(희사모) 회장인 강신업 변호사가 5일 조국 전 법무부 장관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를 내린 신평 변호사에 대해 "요즘 민주당이 죽을 쑤고 조국 지지율이 좀 나오니까 조국이 대통령까지 될 거라고 설레발을 치고 있다"며 "조국이 도대체 어떻게 대통령이 될 수 있느냐"고 반문했다.강 변호사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 메시지에서 "조국은 형이 확정되면 대선 때까지 감옥에 있어야 하고, 그 후에도 피선거권이 박탈돼 최소한 5년간 공직에 나갈 수 없다"며 이같이 평가했다. 강 변호사는 또 "신평은 며칠 전만해도 조국
◆윤 대통령 "의대 증원 혜택…지방부터 확실히 누리게 만들 것"윤석열 대통령은 어제 "대구를 비롯한 지방에서 의대 정원 증원 혜택을 더 확실하게 누리도록 만들겠다"고 밝혔습니다.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대구 경북대학교 글로벌플라자 경하홀에서 '첨단 신산업으로 우뚝 솟는 대구'를 주제로 열린 열여섯 번째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에서 "현재 정부에서 의사 정원의 증원을 강력히 추진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윤 대통령은 "경북대, 영남대, 계명대, 가톨릭대 의과대학은 전통의 명문 의대"라며 "지역의료, 필수의료 강화를 위해 의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