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정민서 기자] 기아가 전 세계 자동차 업계가 주목하는 디자인 전문가를 영입하고 글로벌 디자인 트렌드를 선도하는 역량을 확보한다.기아는 26일 메르세데스-벤츠, 니오(Nio) 등에서 디자인 경험을 두루 거친 올리버 샘슨 디자이너를 기아유럽디자인센터장으로, BMW와 지리자동차 출신 임승모 디자이너를 기아중국디자인담당으로 선임한다고 밝혔다. 발령 일자는 4월 1일부다.올리버 샘슨 상무는 기아유럽디자인센터장으로서 기아의 디자인 철학 ‘오퍼짓 유나이티드’를 담은 차세대 내·외장 디자인 개발을 주도하며, 급변하는 글로벌 자동차 산업
[뉴스웍스=정민서 기자] 현대차그룹은 25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 크리스탈볼룸에서 한∙아프리카재단 및 영국 런던대학교 SOAS 산하 ‘지속가능한 구조변화 연구소(CSST)’와 함께 '2024 한∙아프리카 비즈니스 포럼'을 개최했다.현대차그룹 후원 하에 지난 2월 개소한 SOAS CSST는 아프리카 지속가능성장의 핵심 요소라 할 수 있는 ▲공급망 ▲재생에너지 ▲광물자원 ▲인프라의 개발에 관한 연구를 진행하는 기관이다.이번 포럼은 ‘불확실성 시대의 새로운 한-아프리카 공동 협력 전략’이라는 주제 아래, 지정학적 불확실성이 계속되는 상황
[뉴스웍스=정민서 기자] 현대차그룹이 세계 최대 산유국인 사우디아라비아에 친환경 미래 모빌리티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힘을 보탠다.현대차그룹은 24일(현지시간)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사우디 기가 프로젝트 중 하나이자 프로그램 추진 주체인 RSG(Red Sea Global)와 ‘친환경 미래 모빌리티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이날 협약식에는 이동건 현대차그룹 글로벌전략책임자(GSO) 미래성장전략 사업부 상무, 존 파가노 RSG 최고경영자(CEO) 등이 참석했다.사우디는 원유 중심의 경제구조를 탈피하
[뉴스웍스=정민서 기자] 제너럴모터스(GM)가 야외 활동이 많아지는 봄철을 맞아 아웃도어 액티비티에 특화된 GM의 정통 아메리칸 풀사이즈 SUV 및 픽업트럭과 크로스오버 모델을 고객이 직접 보고 느끼며, 전차종 시승 예약까지 가능한 ‘지엠 이머전 위크(GM Immersion Week)’를 개최한다.이달 25일부터 31일까지 일주일간 진행되는 이번 이벤트는 서울 구로구 코스트코 고척점에서 열린다. 전시 부스는 코스트코 고척점 지하 2층과 1층에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운영된다. 행사 참여 차량은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와
[뉴스웍스=정민서 기자] 5월부터 시행 예정인 K-패스 출시를 앞두고 알뜰교통카드의 전환작업이 추진된다. K-패스를 월 15회 이상 이용할 경우 대중교통비 20~53% 절약할 수 있다.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는 5월부터 시행 예정인 K-패스 출시에 앞서, 현재 알뜰교통카드를 사용하고 있는 이용자를 대상으로 K-패스로의 회원 전환 절차를 시행한다고 24일 밝혔다.K-패스는 월 15회 이상 정기적으로 대중교통을 이용할 경우 지출금액의 일정비율(일반인 20%, 청년 30%, 저소득층 53%)을 다음달에 돌려 받을 수 있는 교통카드
[뉴스웍스=정민서 기자] 현대차그룹은 초고속 충전 서비스 E-pit(이피트)를 내년까지 500기로 늘리기로 했다고 24일 밝혔다.앞서 현대차그룹은 2021년 4월 전국 고속도로 휴게소 12곳에 각 6기씩 총 72기로 고속 충전기 운영을 시작했다. 이피트는 이달 현재 총 54개소 286기로, 2021년 4월 서비스 이래 4배로 늘었다. 오는 2025년까지 현재 운영 중인 286기를 포함해 총 500기의 이피트 충전기를 구축할 예정이다.이피트에는 최대 출력 350kW 사양의 충전기가 설치돼 한결 빠른 충전이 가능하다. 현대차그룹에 따르
[뉴스웍스=정민서 기자] 대한항공은 창립 55주년을 맞아 걸음 기부 캠페인으로 마련한 기부금 5500만원을 서울 강서구청에 전달했다고 22일 밝혔다.기부금은 대한항공 본사가 위치한 강서구 내 종합복지관, 장애인 거주 시설, 아동복지센터 등 9곳의 사회 복지시설에 전달된다.이번 기부금은 대한항공이 지난달 14일부터 열흘간 진행한 임직원 걸음 기부 캠페인을 통해 마련됐다. 임직원들이 목표 걸음 수 1억5500만보를 달성하면 5500만원을 지역 사회에 기부하는 캠페인이다.대한항공은 임직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목표 걸음 수를 훌쩍 넘은 3
[뉴스웍스=정민서 기자] 현대차와 기아가 미국에서 충전장치 이상으로 약 14만7100대를 리콜한다고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이 21일(현지시간) 밝혔다.로이터통신에 따르면 NHTSA는 아이오닉과 제네시스 모델 9만8878대, 기아는 EV6 모델 4만8232대를 리콜할 예정이다.NHTSA는 통합충전제어장치(ICCU) 손상으로 12V 배터리 충전을 중단시킬 수 있고, 이로 인해 구동 전력 손실이 발생해 충돌 위험이 높아질 수 있다고 말했다.NHTSA는 지난 14일에도 현대차가 제네시스 차량 2만8439대를 리콜한다고 밝혔다. 당
[뉴스웍스=정민서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사상 첫 아프리카 대상 정상회의인 ‘2024 한-아프리카 정상회의’의 공식 의전 차량을 지원한다.현대차그룹은 22일 서울 종로구 코리안리 빌딩에서 한-아프리카 정상회의 준비기획단과 ‘2024 한-아프리카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공식 의전 차량 지원 협약을 체결했다.협약식에는 현대차그룹 김일범 부사장과 정기홍 한-아프리카 정상회의 준비기획단장 등이 참석했다.이번 협약 체결로 현대차그룹은 오는 6월 4일부터 5일까지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 및 서울에서 개최되는 2024 한-아프리카 정상회
[뉴스웍스=정민서 기자] 아시아나항공과 HDC현대산업개발의 인수합병(M&A) 무산에 따른 계약금 반환 항소심에서 아시아나항공이 승소했다. M&A 무산의 책임이 현산에 있다는 것으로, 법원은 1심과 동일한 판단을 내렸다. 서울고법 민사16부(부장판사 김인겸·이양희·김규동)는 21일 아시아나항공과 금호건설이 현산, 미래에셋증권을 상대로 낸 질권(담보) 소멸통지, 손해배상 항소심에서 원고 승소로 판결했다.이에 따라, 아시아나항공과 금호건설이 현산과 미래에셋으로부터 받은 계약금 2500억원을 돌려주지 않아도 된다.재판부는 "현산 등은 인수
[뉴스웍스=정민서 기자] 장재훈 현대자동차 사장은 21일 올해 경영 전략과 관련해 "전기차(EV)의 근본 경쟁력을 높이는 한편 소프트웨어 중심 자동차(SDV) 체계로의 전환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장 사장은 이날 서울 서초구 현대차 본사에서 열린 제56기 주주총회 인사말에서 이러한 내용을 담은 올해 경영 방향을 밝혔다.장 사장은 올해 글로벌 경제가 여러 대외적 불안 요인으로 경기 변동성이 심화하고, 소비 심리 위축으로 산업수요가 타격을 받는 등 어려운 상황이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아울러 경쟁사의 공격적인 전기차 가격 인하
[뉴스웍스=정민서 기자]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이 대한항공의 아시아나항공의 인수는 장기적으로 큰 성장동력이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조 회장은 21일 오전에 열린 대한항공 제62기 정기주주총회에서 인사말을 통해 "글로벌 메가 캐리어에 걸맞은 생산성과 수익성을 갖추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이어 "특히 올해는 아시아나항공 인수를 마무리하고 통합 항공사 출범 준비에 본격 돌입하는 해"라며 "예상보다 긴 시간이 소요됐지만 두 항공사의 통합은 장기적으로 큰 성장동력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그는 올해 항공업계 경영환경이 순탄하지 않
[뉴스웍스=정민서 기자] 현대자동차가 더본코리아의 커피전문점 브랜드 빽다방과 손잡고 신메뉴를 선보이는 한편, 다양한 ‘캐스퍼 출고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현대차는 빽다방과 함께 이날부터 전국 빽다방 매장에서 만날 수 있는 캐스퍼 협업 음료 ‘소울트로닉 에이드’를 출시하고 풍성한 고객 혜택을 제공한다.‘소울트로닉 에이드’는 캐스퍼의 악동 같은 이미지와 잘 어울리는 짙은 오랜지색에 펄감을 강조한 외장컬러 ‘소울트로닉 오렌지 펄’에서 따온 이름이다.이번 이벤트는 3월 21일부터 4월 21일까지 한 달 간 진행되며 현대차는 해
[뉴스웍스=정민서 기자] 제네시스 브랜드가 대표 플래그십 세단 'G90'의 최상위 모델인 ‘제네시스 G90 블랙’을 21일 출시했다.G90 블랙은 제네시스의 블랙 디자인 콘셉트 ‘제네시스 블랙’을 적용한 브랜드 최초 모델이다. 내·외장의 모든 부위를 블랙 색상으로 마감해 고급감을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G90 블랙은 ▲전면 범퍼 그릴 ▲라디에이터 그릴 ▲전면 엠블럼 ▲DLO 몰딩 ▲브레이크 캘리퍼를 블랙 색상으로 구현하고, 전용 디자인의 21인치 다크 스퍼터링 휠과 전용 플로팅 휠 캡을 적용했다.후면부는 트렁크 리드 중앙에 위치한
[뉴스웍스=정민서 기자] 현대자동차·기아가 성균관대와 손잡고 차세대 자율주행 센서 개발에 나선다.현대차·기아는 성균관대와 함께 고도화된 자율주행차에 쓰일 초고해상도 4D 이미지 레이다 센서를 개발하기 위해 ‘초고해상도 레이다 개발 공동연구실(이하 공동연구실)’을 경기도 수원 성균관대 자연과학캠퍼스에 설립한다고 21일 밝혔다.공동연구실은 개발경쟁이 점점 치열해지고 있는 자율주행 시장에서 필수적인 초고해상도 레이다 구현 핵심 요소 기술을 확보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현재 양산 차량에 탑재된 3D 레이다 센서는 악천후 환경에서도 물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