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정은지 기자] 르노그룹이 부산공장에 연 20만대 생산 규모의 전기차 생산 설비를 투자 의향을 밝혔다. 르노그룹이 한국에서 전기차 생산과 관련해 대규모 투자 의향을 밝힌 것은 사실상 처음이다.부산시는 20일 오후(현지시간) 르노그룹 본사에서 박형준 시장과 귀도 학 르노그룹 부회장이 만나 미래차 산업 생태계 구축 및 향후 투자와 관련해서 논의했다고 밝혔다. 생산 규모는 확정되지 않았지만, 연 20만대 수준이 논의된 것으로 알려졌다.면담에는 장인화 부산상공회의소 회장, 김형균 부산테크노파크 원장, 손수득 벡스코 사장 등 지역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주낙영 경주시장이 15일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을 만나 지역 주력산업인 자동차 소재·부품·장비 업계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이날 주 시장은 지역 기업들의 전기·수소차 등 미래차 산업으로의 전환과 관련 정부의 도움이 절실하다며 전폭적인 지원을 건의했다.경주는 현대자동차 울산공장과 인접한 외동지역 760여개 관련 기업을 중심으로 자동차부품산업이 발전해 온 도시다. 시는 관련 기업들을 지원하기 위해 '미래차 첨단소재 성형가공센터'를 준공하고 '탄소소재 부품 리사이클링센터'를 건립 중에 있다.주낙영 시장은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혁신·신산업 분야 스타트업을 키우기 위해 오는 18일까지 창업혁신공간(하남) 입주기업 38개사를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모집 대상자는 예비창업자 또는 창업 3년 이내 새싹기업으로, BIG3(시스템반도체·바이오헬스·미래차), DNA(데이터·네트워크·인공지능), 탄소중립, 메타버스 등 혁신·신산업 분야 기업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서면 및 발표심사를 통해 창업자 역량, 기술성, 사업성 등을 평가해 최종 입주 대상자를 선정하며 선정기업은 협약 체결 후 7월부터 입주 가능하다.창업공간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정부가 자금·일감 공급을 통해 올해 자동차산업 수출액 800억달러 달성에 나선다. 정부와 민간은 부품업계에 14조3000억원 이상의 자금을 공급하고 자율주행·친환경 연구개발(R&D)에도 2조원을 투입키로 했다.산업통상자원부는 23일 서울 포시즌스 호텔에서 열린 '자동차부품 산업전략 원탁회의'에서 자동차부품 생태계의 미래차 전환과 수출을 지원하기 위한 '미래차 전환 및 수출 지원대책'을 발표했다.산업부는 자동차 부품산업의 해외 시장개척 및 수출 확대를 적극 지원해 올해 자동차 570억달러, 자동차부품 240억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앞으로는 첨단산업 분야의 경우 따로 학과를 신설하지 않고도 '계약정원'을 운영할 수 있게 된다. 산업체의 운영경비 부담비율도 기존 50% 이상에서 50% 미만도 가능해진다. 첨단분야 산업체 소속직원의 직무교육도 전국 어느 대학에서나 의뢰할 수 있게 된다.교육부는 이러한 내용으로 산학협력법 시행령과 계약학과 설치·운영 규정을 개정한다고 23일 발표했다.계약학과제도는 산업 수요를 반영한 대학 교육을 위해 2003년 도입됐다. 기업과 대학이 협약을 맺어 계약학과를 신설한 뒤 맞춤형 인재를 양성하는 제도다. 계약학
[뉴스웍스=정은지 기자] 부산시와 르노코리아자동차, 관련 대학 및 연구기관이 부산의 미래차 산업 생태계 조성과 강화를 위해 손을 잡았다.부산시와 르노코리아자동차, 부산자동차부품공업협동조합, 부울경지역대학산학협력단장협의회, 부산테크노파크 등은 22일 오전 11시, 부산유라시아플랫폼에서 ‘부산 미래차산업 생태계 구축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이날 체결식에는 박형준 부산시장과 스테판 드블레즈 르노코리아 대표 등 각 협약 기관 대표들이 참석할 예정이다.이번 협약은 지난 2021년 9월 부산시가 르노그룹과 함께 발표한 ‘미래차 전략산업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5·18 광주 민주화운동 43주년을 맞은 18일 "국민의힘은 5·18 정신을 지역발전 에너지로 삼고 위대한 광주시민과 함께 광주를 새로운 미래의 도시로 만들고 싶다"고 피력했다. 윤 원내대표는 이날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광주 현장 최고위원회의'에서 "광주의 미래를 만들고 대한민국의 미래를 만드는 것이 집권여당의 책무다. 광주의 과거를 공유하고, 그에 기초해 광주의 미래도 공유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윤 원내대표는 5·18 정신을 '용서와 화해의 정신'으로 규정했다.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신화에스엠지 경주1공장 준공식이 17일 열렸다.경주시는 이날 신화에스엠지와 경주2공장 증설 투자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신화에스엠지는 200억원을 투자해 신규 일자리 50명 규모의 공장을 건립하기로 했다.신화에스엠지는 경주 명계3산업단지 내 1만4000㎡ 부지를 매입하고 올 하반기 착공에 들어가 내년 하반기 중 준공과 함께 본격 가동에 들어갈 계획이다.신화에스엠지는 2017년 설립된 자동차 외장 플라스틱 제조기업으로 직원들의 평균연령이 30대인 젊은 강소기업이다.박상복 신화에스엠지 대표는 "경주1공장 투자를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경기도는 자동차 관련 중소·중견 제조기업을 대상으로 데이터 분석과 문제 해결을 지원하는 ‘인공지능(AI) 솔루션 실증 지원’ 사업을 시행한다고 16일 밝혔다.이 사업은 중소벤처기업부 ‘지역특화 제조데이터 활성화사업’의 일환으로, AI 솔루션 실증을 통해 자동차 분야 제조기업의 공정상 문제 해결을 지원하고, 기업의 제조데이터 활용 능력 향상과 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한다.지원예산은 총 12억원으로 30개사를 선정해 기업당 최대 4000만원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서류와 발표평가 후 수요기업 현장을 방문해 설비·제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화성시가 체육복비도 지원키로 했다.체육복비 지원사업은 올해 중·고등학교 1학년 입학생 2만2300명에게 시행된다. 지원 대상은 화성시에 주민등록을 둔 중·고등학교 1학년 입학생과 전학생이다. 시는 총 15억원의 예산을 들여 관내 학교뿐만 아니라 관외와 대안교육기관도 동일하게 1인당 7만원의 체육복비를 지원할 방침이다. 신청 기간은 오는 15일부터 11월 말까지이며 신청일 기준 다음달 중 계좌로 지급된다.◆정명근 시장 3기신도시 사업 등 논의정명근 화성시장이 지난 9일 이한준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을 만
[뉴스웍스=정은지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전기자 글로벌 '톱3' 달성을 위해 오는 2030년까지 총 24조원을 투입하는 등 사력을 집결한다. 대규모 투자를 통해 우리나라가 미래 모빌리티 강국으로 도약할 수 있는 초석을 다진다는 포부다.현대차그룹은 9일 국가 경제 성장 견인의 핵심 산업 시설인 현대차 울산공장을 방문한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에게 울산 전기차 전용 공장 신설 계획 등을 설명했다.현대차는 울산공장에 전기차 전용 공장을 세운다. 현대차 울산공장의 전기차 전용 공장은 1996년 아산공장 가동 이후 29년 만에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현대자동차가 울산공장에 2조원 규모의 전기차 전용공장을 올해 4분기 착공할 예정이다.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9일 현대차 울산공장을 방문해 전기차 생산·수출 현장을 점검하고 업계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개최했다.추 부총리는 먼현대차 울산 1공장의 전기차 생산라인에서 전기차 생산공정을 살펴보고 울산공장 내 선적부두로 이동해 자동차 수출 현장을 점검했다.간담회를 가진 추 부총리는 "반도체 등 주요 업종의 수출이 부진하지만 자동차의 경우는 전기차를 중심으로 사상 최대 수출 실적을 이어가면서 우리 경제의 활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정부가 미국 제네럴모터스(GM) 본사에 국내 전기차 공장 투자를 요청했다.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장영진 산업부 1차관은 4일 인천 부평구에 소재한 한국지엠 부평공장에 방문해 실판 아민 GM 수석부사장 겸 GM 인터내셔널 사장과 면담을 하며 GM에 국내 전기차 공장투자를 요청했다.아민 사장은 지난 3일 한국을 방문했다. 산업부가 부평공장을 찾은 것은 2018년 경영정상화 계획 논의 과정에서 방문한 이후 5년 만이다.장 차관은 이날 한국지엠의 경영정상화 노력에 대해 "올해는 2018년 한국지엠이 수립한 10개년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2024학년도부터 수도권 대학의 정원이 20여년 만에 늘어난다. 연세대, 고려대 등을 비롯해 전국 대학 22곳에서 첨단분야 학과 정원이 1829명 늘어난다. 이중 수도권이 817명, 지방은 13개교 1012명이 증가한다. 반도체학과가 신설되는 서울대에서만 218명을 더 뽑는다. 교육부는 27일 이같은 내용의 2024학년도 일반 4년제 대학의 '첨단분야와 보건의료분야 정원 조정 결과'를 공개했다. 반도체 관련 학과에서 늘어난 인원이 654명으로 가장 많았고 미래차·로봇이 339명, 에너지·신소재 분야 276명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화성시가 산업통상자원부 주관의 소재⸱부품⸱장비 산업 특화단지 공모에 미래차 분야 신청서를 경기도에 제출했다.시는 PBV 공장 신설 등 자동차산업 구조 재편을 선도하고 있는 '기아'와 함께 미래차 관련 산업클러스터 기능을 강화해 제조업 기술혁신 및 고용창출을 통해 도시경쟁력을 제고하겠다는 의도로 이번 공모에 참여했다. 1단계로 우정읍⸱양감면 일대의 아산국가산업단지(우정지구), H-테크노밸리 일반산업단지 약 441만㎡를 특화단지로 신청했고 2단계 장기계획으로 송산그린시티 국가산업단지, 우정도시첨단 일반산업단지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