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조광한 국민의힘 경기 남양주병 후보는 2일 남양주시 와부농협 조안지점 앞에서 열린 '상수원 보호구역' 관련 특별기자회견을 통해 "취수원 다변화, 더 늦춰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그는 "남양주시 조안면의 팔당댐은 수도권 인구 약 2600만의 식수를 공급하고 있다. 정부는 팔당호의 수질을 1급수로 관리하기 위해 수십 년 동안 많은 비용을 쓰면서 노력하고 있지만, 수돗물에 대한 국민의 불신은 여전하다"며 "방법도 지나친 행정 규제에만 의존하는 편의주의적 탁상행정에서 한치도 못 벗어나고 있다"고 말했다.이어 "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김준혁 민주당 경기 수원정 후보가 '김활란 여사 등이 여성들을 성적(性的)으로 착취하는 비위를 저질렀다'고 발언한 것에 대해 이화여대가 공식 입장을 내고 김 후보에 대해 후보직 사퇴를 촉구했다.2일 이화여대는 공식 입장문을 통해 "최근 유튜브와 언론 보도를 통해 공개된 김준혁 후보의 본교 구성원에 대한 명예훼손 발언에 깊은 유감을 표한다"며 "김 후보의 발언은 본교와 재학생, 교수, 동창의 명예를 심각하게 훼손하고 본교 이미지를 크게 실추시켰다"고 질타했다. 이어 "김 후보는 국회의원 후보자 신분으로서 가져
[뉴스웍스=박명수 기자] 일본 방위성은 북한이 2일 오전 6시 52분께 북동쪽으로 적어도 1발의 탄도미사일을 발사했으며, 일본의 배타적경제수역(EEZ) 밖 동해상에 낙하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교도통신에 따르면 방위성은 이날 북한 서쪽에서 발사된 탄도미사일의 최고 고도는 100㎞ 정도이며 약 650㎞ 이상 비행한 것으로 추정됐다고 발표했다.일본 정부 대변인인 하야시 요시마사 관방장관은 기자회견에서 "북한의 행동은 지역 및 국제사회 평화와 안전을 위협하고 유엔 안보리 결의도 위반하는 것"이라며 "베이징의 대사관 경로를 통해 북한에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조국혁신당 비례대표 1번 박은정 후보의 배우자인 이종근 변호사의 검사 재직 시절 MBI 다단계 사기 사건 부실 수사 의혹이 수면위로 떠오른 가운데, 국민의힘과 이종근 변호사 사이에 공방이 한창이다. 여기에 시민단체인 '금융피해자연대'까지 참전하면서 사태가 확산되는 양상이다. 신지호 국민의힘 이조심판 특별위원회 위원장은 지난달 31일 국회소통관 기자회견에서 "MBI는 말레이시아에 근거를 두고 소셜네트워크·가상화폐 투자를 앞세워 아시아 일대에서 대규모 사기 행각을 벌인 국제 사기 조직"이라며 "우리나라에서만 피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4·10총선 사전투표를 4일 앞두고 장예찬 부산 수영구 무소속 후보가 정연욱 국민의힘 후보에게 '조건 없는 보수 단일화'를 제안했다.장 후보는 1일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그는 "정말 많은 주민들께서 혹시라도 민주당에게 유리한 상황이 될까봐 걱정하고 계신다"며 "여론조사 100%도 좋고, 당원조사 100%도 좋기에 아무리 불리한 조건이라도 전부 수용하겠다"고 약속했다.특히 "보수 단일화를 통해 수영구를 지키라는 것이 주민들의 명령"이라며 "단일화를 거부하는 사람은 민주당 편을
[뉴스웍스=박명수 기자]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 사퇴와 즉각적인 조기 총선 실시, 인질 협상 합의를 촉구하는 이스라엘 시민들의 목소리가 갈수록 커지고 있다.31일(현지시간) 일간 타임스오브이스라엘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이날 예루살렘에 있는 크네세트(의회) 건물 인근에는 10만명에 이르는 시민들이 모여 네타냐후 정부가 주도하는 우파 연정 퇴진을 촉구했다. 시위대는 하마스를 뿌리 뽑지도 못하고 100여명의 인질도 데려오지 못하는 상태로 6개월 가까이 전쟁을 이어가는 정부에 대한 분노를 표출했다. 여기에 초정통파 유대교도 청년들의 병역
◆ 2분기 제조업 경기전망 '맑음'4월의 첫 날입니다. 1분기가 가고 2분기가 시작됐습니다. 2분기에는 수출경기 개선흐름이 더욱 뚜렷해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대한상공회의소가 전국 2230개 제조기업을 대상으로 '2024년 2분기 제조업 경기전망지수(BSI)'를 조사한 결과 지난 1분기 전망치(83)보다 16포인트 상승한 99로 집계됐습니다. 3년 만에 기준치(100)에 가장 근접한 수준까지 올랐습니다.BSI는 100 이상이면 해당 분기의 경기를 이전 분기보다 긍정적으로 본 기업이 많다는 의미고, 100 이하면 그 반대입니다. 특히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4·10 총선에서 경남 김해시을에 출마한 국민의힘 조해진 후보는 31일 윤석열 대통령에게 "국민을 실망시킨 것을 사과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국민의힘 후보 중에 윤 대통령에게 공개적으로 사과를 요구한 것은 조 의원이 처음이다.조 후보는 이날 국회에서 긴급시국기자회견을 열어 총선과 관련해 "이대로 가면 국민의힘 참패고, 대한민국은 망한다"며 "그러나 아직 살길이 있다. 윤 대통령이 국민에게 무릎 꿇는 것"이라고 말했다.이어 "국민을 실망시킨 것을 사과해야 하고, 분노하게 한 것을 사과해야 한다. 당을 분열시킨
[뉴스웍스=박성민 인턴기자] 코스피는 3월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통해 연내 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면서 2700선을 회복했다. 증권가는 다음 달 코스피가 기업들의 1분기 실적 발표 시즌을 맞아 2800선 진입을 시도할 것이라는 긍정적인 전망을 내놨다. 3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번 달 코스피는 2642.36에 출발해 2746.63에 마감하며 한 달 동안 104.27포인트(3.95%) 상승했다. 같은 기간 코스닥은 862.96에 출발해 42.54포인트(4.93%) 오른 905.50에 마감했다.이번 달 코스피 상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전국 의과대학 교수 비상대책위원회(전의교 비대위)는 30일 의료 공백 장기화로 남은 의료진이 소진되고 있기 때문에 4월 1일부터 외래 및 수술 스케줄을 조정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또 의대 증원 관련 진정한 대화를 원한다면 박민수 보건복지부 제2차관을 언론 대응에서 제외해달라고 요구했다. 방재승 전국 의과대학 교수 비상대책위원장은 30일 서울대병원 의학 연구혁신센터에서 기자회견을 개최하고 “정부는 더 늦기 전에 현 사태 시작이 된 근거 없는 의대 정책을 철회해야 한다"면서 "필수 의료 미래인 전공의들에게 귀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한덕수 국무총리가 29일 "정부의 계속되는 노력에도 의료계와 정부간 대화체가 구성되지 못하고 있다"며 "최일선에서 전공의, 교수들과 함께 하고 있는 병원장들이 역할을 해달라"고 당부했다.한 총리는 이날 박승우 삼성서울병원장, 김영태 서울대병원장, 윤승규 서울성모병원장, 박승일 서울아산병원장, 하종원 세브란스병원장 등 서울 주요 5대 병원장과의 간담회를 열어 '병원장으로서 의대 교수와 전공의가 환자 곁을 지키도록 독려해 줄 것'을 요청했다.한 총리는 의료계 집단행동에 따른 의료현장의 어려움에 우려를 표하며 "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박민수 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29일 "의료 개혁은 의사 직역에 국한된 사안이 아니라 모든 국민이 직접적인 당사자이며, 의료 개혁의 성패는 5000만 국민의 생명과 직결된다"며 "다수 국민이 원하는 의료 개혁을 특정 직역과 흥정하듯 뒤집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박 차관은 이날 의사 집단행동 중앙사고수습본부 브리핑을 통해 "국민을 뒤로 하고 특정 직역에 굴복하는 불행한 역사를 반복하지 않겠다"며 의대 2000명 증원 등을 포함한 의료 개혁 완수 의지를 재차 드러냈다. 특히 "과학적 추계에 기반하고 130
[뉴스웍스=박명수 기자] 일본에서 '홍국'(붉은 누룩) 성분이 함유된 건강보조식품을 복용한 뒤 사망한 것으로 추정되는 사람이 4명으로 늘어나면서 공포가 확산하고 있다.28일 NHK에 따르면 일본 고바야시제약은 이날 홍국 건강보조제 섭취에 따른 사망자가 4명으로 늘었고 입원 중인 환자가 106명이라고 밝혔다.고바야시제약은 '홍국 콜레스테 헬프'를 복용했다가 숨진 사람이 있다는 연락을 전날 추가로 받아 이번 사안과 관련된 사망자가 4명이 됐다고 설명했다.전날 새롭게 확인된 사망자 2명은 모두 2∼3년 전부터 '홍국 콜레스테 헬프'를 복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수원지역 국민의힘 소속 국회의원 후보들이 ‘수원군공항 이전’ 실행을 약속했다.김현준(수원갑)·홍윤오(수원을)·방문규(수원병)·이수정(수원정)·박재순(수원무) 후보 등은 지난 27일 경기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수원지역의 최대 현안인 수원군공항 문제를 반드시 해결하겠다"고 밝혔다.국힘 후보들은 "민주당은 20년간 수원군공항 이전을 이야기했지만, 수원군공항은 여전히 수원에 있다”며 “민주당은 수원시장, 경기도지사, 국회의원 5석(수원), 국회 180석에 대통령까지, 입법권과 행정권을 쥐고도 수원군공항 이전을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4·10 총선(제22대 국회의원선거)의 공식 선거운동이 28일 0시를 기점으로 개시됐다.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 겸 총괄선대위원장을 비롯한 중앙선대위 관계자들은 이날 0시 서울 송파 가락시장에서 첫 공식 선거운동에 나섰다.한 위원장은 상인들을 만나 국민의힘이 '열심히 일하는 생활인을 대변하는 정당'이라는 점을 강조하며 한표를 호소했다.한 위원장은 배추, 과일 도매시장을 둘러본 뒤 기자들과 만나 "이 나라의 운명을 좌우할 중요한 선거운동 기간이 지금부터 시작됐다"며 "국민의힘이 땀 흘려 일하는 생활인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