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원성훈 기자] 허경영 국가혁명당 명예대표 측은 22일 보도자료를 통해 "일부 언론사는 허경영에 대한 추측, 왜곡 보도를 멈추기 바란다"고 촉구했다. 허 대표 측은 "'아니면 말고 식'의 보도와 교묘한 편집으로 국민의 눈과 귀를 현혹시켜 허경영 죽이기에 앞장 선 MBC, JTBC 등과 이에 편승하는 일부 언론들을 강력히 규탄한다"며 "법적대응과 손해배상 청구는 물론이고 언론중재위원회에도 제소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JTBC는 앞서 지난 20일 "여러 차례 대선에 출마했던 허경영 씨는 '하늘궁'이란 곳에서 사실상 종교 활동을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한국과 미국, 일본의 안보실장이 18일 오후 한미·한일 연속 협의를 통해 이날 오전 이뤄진 북한의 장거리탄도미사일(ICBM) 발사에 대한 한미일 공동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조태용 국가안보실장은 이날 오후 제이크 설리번 미국 국가안보보좌관과 아키바 다케오 일본 국가안전보장국장과 연속해 유선 협의를 갖고 관련 논의에 나섰다고 대통령실이 밝혔다.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북한은 전날 단거리탄도미사일(SRBM) 발사에 이어 이날 오전 ICBM을 동해상으로 발사하며 이틀 연속 도발에 나섰다.대통령실에 따르면 이날 3국 안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북한이 18일 동해상으로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을 발사했다.한미가 지난주 핵협의그룹(NCG) 회의를 열고 내년 8월 연합훈련에서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에 대응한 핵작전 연습을 하기로 한 데 대한 북한의 반발이다. 북한은 이번에 미국을 직접 타격할 수 있는 ICBM 역량을 과시하고자 무력시위에 나선 것으로 관측된다.합동참모본부는 "오늘 오전 8시 24분경 평양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발사된 장거리 탄도미사일로 추정되는 1발을 포착했다"며 "북한의 탄도미사일은 고각으로 발사돼 약 1000㎞ 비행 후 동해상에 탄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18일 북한의 장거리탄도미사일(ICBM) 도발과 관련해 "우리 영토와 국민에 대한 북한의 어떠한 도발도 즉시, 압도적으로 대응하라"며 "이를 위해 한미 연합방위태세를 굳건하게 유지하고, 북한 미사일 경보 정보 실시간 공유 체계를 활용해 한미일 공동 대응을 적극 추진하라"고 지시했다.대통령실은 윤 대통령이 이날 조태용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열린 긴급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회에 참석해 합참의장으로부터 상황을 보고 받고 이같이 지시했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한미 핵협의그룹(NCG)의
[뉴스웍스=박명수 기자] 미국은 북한의 탄도미사일 연쇄 발사가 역내 안보를 해친다고 규탄했다. 17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이날 미국 국무부 대변인은 성명에서 "이들 발사는 올해 북한의 다른 탄도미사일들과 같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 다수를 위반한다"고 지적했다.북한은 17일(한국시간) 심야에 동해상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 1발을 쏘아 동해상에 떨어뜨린데 이어 18일 오전에도 동해상으로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1발을 멀리 가지 않도록 고각으로 발사했다.미국 국무부 대변인은 북한의 이 같은 미사일 시험이 이웃국에 대한 위
[뉴스웍스=유한새 기자] KCGI자산운용은 현대엘리베이터가 소액주주의 주주제안 권리를 봉쇄한 '꼼수' 임시 주주총회 발표로 주주권익을 침해했다고 지적했다.KCGI자산운용은 15일 기자간담회를 통해 현대엘리베이터에 대해 "주총 주주제안 가능일인 6주 전 당일에 주총 일정을 발표해 주주제안을 원천 봉쇄했다"며 "소액주주 주주권 보호를 위해 마련된 분리 선출 감사위원을 회사 측이 선정한 인사로 정했다"고 말했다.앞서 현대엘리베이터는 지난 13일 공시를 통해 오는 29일 임시 주총을 개최한다고 밝힌 바 있다. 주요 안건으로는 기타비상무이사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한국과 네덜란드가 양국 정부, 기업, 대학을 아우르는 '반도체 동맹'을 구축하기로 했다. 전략적 동반자 관계 이행을 위해 외교-산업장관급 '2+2 대화체'를 신설해 격년으로 회의도 열기로 했다. 원전 건설과 운영, 인력 양성, SMR 및 차세대 원자로 등에 대한 협력도 강화하기로 합의했다.네덜란드를 국빈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은 13일(현지시간) 마크 루터 네덜란드 총리와 단독 회담을 한 뒤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전략적 동반자 관계' 격상 1주년을 맞아 이같은 내용이 포함된 공동성명을 채택했다고 밝혔다.
[뉴스웍스=박명수 기자]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와 이스라엘을 향해 즉각적인 휴전을 촉구하는 결의안이 유엔 총회에서 채택됐다.12일(현지시간) CNN 등에 따르면 유엔 회원국들은 이날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열린 긴급 총회에서 이 같은 내용이 담긴 결의안을 찬성 153표·반대 10표·기권 23표로 가결했다. 아랍국가들이 제출한 이 결의안에는 가자지구 주민에 대한 인도주의적 지원을 위해 이스라엘과 하마스의 즉각적인 휴전과 함께 인질 석방을 촉구하는 내용이 담겼다. 그러나 인질을 잡은 주체가 하마스라는 사실과 하마스의 테러행위에 대한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박채아경북도의회(경산) 의원은 2024년도 경북도 예산안을 심사하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질의에서 "경북 난임부부가 처한 어려운 현실을 외면하는 보건복지부를 강력히 규탄한다"고 밝혔다.평소 난임 정책 확대에 계속해서 목소리를 내어오던 박채아 의원의 끈질긴 노력으로 경북도 복지건강국은 올해 9월 '경상북도 난임부부 확대 지원사업'을 결정하고 보건복지부에 사회보장 신설 협의를 요청했다.난임확대사업의 내용은 경북도에 6개월 이상 거주한 난임부부에게 시술 비용을 지원하면서 신선배아 9회, 동결배아 7회, 인공수정 5회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경북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5일부터 8일까지 4일간 경북도지사가 제출한 2024년도 경상북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을 심사한다. 내년도 경북도의 예산규모는 12조6078억원으로 올해 당초예산 12조821억원보다 5257억원(4.4%)증가했다. 첫날인 5일에는 경북도 전체 예산안에 대한 총괄제안설명을 듣고, 기획조정실을 필두로 문화관광체육국, 농축산유통국, 환경산림자원국, 복지건강국 소관 예산안에 대한 정책질의를 하며 심도 있는 심사를 이어갔다.김희수 의원(포항)은 경북연구원의 그간 운영 행태에 관해 강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여당 간사를 맡고있는 박성중 국민의힘 의원은 4일 "민주당이 공영방송 영구장악 흉산(흉악한 계산)으로 강행했던 방송 3법의 대통령 재의요구권 행사는 국민을 위해 이소당연(理所當然)한 조치"라고 쏘아붙였다. 이소당연은 이치가 마땅히 그러하다는 뜻이다.박 의원은 이날 배포한 성명서에서 "민주당이 민노총 언론노조, 민언련 등의 친 민주당 세력들과 결탁해 반 민주적인 절차로 강행했던 방송 3법(방송법, 방송문화진흥회법, 교육방송공사법)에 대해 윤석열 대통령이 재의요구권을 행사했다"며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경기도지사 시절 배우자 법인카드(법카) 유용 의혹을 제보한 조명현씨가 4일 국민의힘 지도부 주최로 국회에서 출판기념회를 열었다. 이 자리에서 조씨는 "의혹의 몸통은 이재명 대표"라고 강조했다.조씨는 이날 국회의원회관에서 이재명 민주당 대표와 관련된 내용을 공개 고발한 책 '한 번도 경험해보지 못한 법카-이재명 부부 법인카드 미스터리를 풀다' 출판 기념 포럼에서 "법카를 사용한 모든 부분을 공무원들이 자의적으로 할 수 없다. 본인이 승인하고 피드백을 줬기 때문에 이 모든 것의 몸통은
[뉴스웍스=채윤정 기자] 경제 6단체가 “국회로 환부된 노조법 개정안은 ‘사용자’ 범위를 확대해 원·하청 간 산업생태계를 붕괴시키고, 노동쟁의 개념 확대와 불법쟁의행위에 대한 손해배상책임 제한으로 노사분규와 불법행위를 조장하는 유례 없는 악법”이라며 대통령의 거부권 행사를 "매우 다행스러운 일"이라고 입장을 밝혔다.한국경영자총협회와 대한상공회의소·한국무역협회·한국경제인협회·중소기업중앙회 ·한국중견기업연합회 경제 6단체는 4일 오후 2시 국회 소통관에서 국민의힘 홍석준 의원과 함께 ‘노동조합법 개정안 폐기 촉구 경제6단체 공동성명’을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비명(비이재명)계 5선인 이상민 민주당 의원이 민주당 탈당을 선언한 것을 계기로 더불어민주당 내 계파 갈등이 본격화하는 양상이다. 이 의원은 지난 3일 언론에 보낸 탈당문을 통해 "오늘자로 민주당과 결별하고자 한다. 깊은 아쉬움과 안타까움도 있지만, 한편 홀가분하다"고 피력했다.그는 "민주당은 이재명 대표 체제 이후 오히려 나아지기는커녕 이재명 사당, 개딸당으로 변질돼 딱 잡아떼고 버티며 우기는 반상식적이고 파렴치하기까지 한 행태가 상습적으로 만연됐다"며 "내로남불과 위선적, 후안무치, 약속뒤집기, 방패정당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지난 1일 손준성·이정섭 검사를 상대로 잇따른 탄핵 소추안 발의하고 나서자 국민의힘은 4일 "국정을 마비시키면서 내년도 총선에서 이기기 위한 책략에 불과하다"고 질타했다.아울러, 민주당은 이동관 방통위원장에 대한 탄핵안도 발의하려 했지만, 이 위원장이 탄핵안 발의 직전에 사퇴하면서 자동 무산됐다.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민주당이 방통위원장의 직무를 정지시키려다 실패하자 후임자가 정해지기도 전에 제2·3의 방통위원장도 탄핵하겠다는 말을 공공연히 내뱉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