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윤석열 대통령의 이른바 '비속어 사용 논란'이 불거진 배경에 더불어민주당과 MBC 사이에 사전(事前) 유착이 있었던 것 아니냐는 의혹이 일면서 사건의 여파가 일파만파로 번지는 양상이다.이에 대해 민주당은 '해당 영상은 MBC 보도 이전에도 온라인에서 먼저 돌았다'는 취지로 해명했다.이런 가운데 온라인에서는 사건 당일 아침 MBC가 공식적으로 동영상을 공개하기 1시간 전에 누군가 영상매체 관련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린 게시물 2건이 뒤늦게 26일이 돼서야 주목을 받았다. 그 게시물은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김기현 국민의힘 의원이 윤석열 대통령의 이른바 '비속어 발언' 보도와 관련해 "MBC 박성제 사장과 경영진은 즉각 사퇴하고 국민께 석고대죄하라. 그렇지 않으면 MBC 해체라는 국민적 저항에 부딪칠 것"이라고 경고했다. 김 의원은 27일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이같이 주장했다.김 의원은 앞서 지난 26일에도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방송이 정치권력화돼 일으킨 가짜 광우병 파동이 얼마나 추악한 것이었는지 우리는 똑똑히 기억하고 있다"며 "세월호 침몰을 둘러싼 '아니면 말고' 식의 막가파 &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윤석열 대통령의 비속어 사용을 비판하자,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이 23일 "정치권에서 언어의 품격을 논할 수 없는 단 한 사람을 꼽자면 바로 이재명 대표"라고 비판했다.권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이 대표가 윤 대통령을 비난하면서 '국민이 엄청난 굴욕감과 자존감의 훼손을 느꼈을 것'이라고 했다"며 "자신의 형과 형수를 향한 인격 말살 수준의 언어를 생각해보라. 온 국민이 다 아는 사실"이라고 썼다.권 의원은 또 "대선 때 이재명 후보는 욕설 비판에 눈물을 흘리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윤석열 대통령의 '비속어 논란'이 정치권의 핵심 화두가 된 가운데, 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국민들은 망신살이고, 아마 엄청난 굴욕감과 자존감의 훼손을 느꼈을 것"이라고 피력했다.이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참 할 말이 없다. 뭐라고 말씀드리겠느냐"며 이같이 말했다.이어 "외교는 국가의 생존에 관한 문제"라며 "총성 없는 정쟁을 왜 이렇게 부실하게 하느냐. 준비도 부실, 대응도 부실, 사후 대처도 매우 부실하다"고 평가했다.계속해서 "길을 잘못 들면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미국 의회와 조 바이든 미 대통령에 대해 비속어를 사용하는 모습이 포착되자 민주당은 이를 '대형 외교사고'로 규정하면서 외교라인의 전면적 교체를 촉구했다.윤 대통령은 21일(미 현지시각) 미국 뉴욕에서 열린 '글로벌 펀드 제7차 재정공약 회의' 에 참석, 바이든 대통령과 48초 간 환담을 나눈 이후 박진 외교부장관과 함께 회의장을 나서면서 "미국 의회에서 이XX들이 승인 안해주면 바이든은 쪽팔려서 어떡하냐"고 말했다. 이 모습이 TV 카메라에 포착됐다. 이 내용이
[뉴스웍스=임성호 기자] 경산시공무원노동조합이 지난 5일 특이민원의 폭언‧폭행으로부터 민원담당 공무원을 보호하기 위하여 읍면동 및 민원 부서에 신분증 녹음기를 지급했다.이번 노동조합의 녹음기 지급 배경은 최근 적법한 행정절차에도 불구하고 지속해서 늘어나는 특이민원으로 인해 정신적 고통을 호소하는 조합원이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민원처리 담당자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법적인 보호를 받기 위한 최소한의 안전장치로 녹음기를 배부하게 됐다.노조가 지급한 녹음기는 녹음 중이라는 문구가 새겨진 신분증 케이스 형태로 근무 중 상시 착용이 가능하고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대통령 경호처가 문재인 전 대통령의 경남 양산 평산마을 사저 인근 경호구역을 확장해 재지정했다고 21일 밝혔다.이에 따라 사저 울타리부터 최장 300m까지 경호 구역이 확대된다. 기존 경호 구역은 사저 울타리까지였다. 경호처는 경호 구역 내 검문검색, 출입 통제, 위험물 탐지, 교통 통제, 안전조치 등 경호경비 차원의 안전 활동도 강화할 방침이다. 경호처는 "평산마을에서의 집회 시위 과정에서 모의 권총, 커터칼 등 안전 위해요소가 등장하는 등 전직 대통령의 경호를 강화할 필요가 있다는 판단에 따른 조치"라며
[뉴스웍스=이동헌 기자] 댄서 노제의 '갑질 연예인' 이미지가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1일 커뮤니티 포털사이트 디시인사이드에 따르면 '잘못된 대처로 논란을 더 키운 것 같은 스타는?'으로 투표를 한 결과 노제가 1위에 올랐다. 이 투표는 지난 25일부터 31일까지 총 7일간 진행했다.총투표수 3만8388표 중 5429(15%)표로 1위에 오른 노제는 댄스 크루 웨이비 리더로 Mnet 예능 '스트릿 우머 파이터'에 출연하며 큰 인기를 얻었다.그는 최근 SNS 광고 진행 과정에서 게시물 1건당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김건희 여사의 팬클럽인 건희사랑(희사모)의 운영자인 강신업 변호사가 27일 김용태 국민의힘 최고위원에게 "결론부터 말한다. 악담한 적 없다. 강력한 비판일 뿐이다"라고 밝혔다. 강 변호사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 메시지에서 김용태 최고위원이 강 변호사를 지칭해 "이준석 당대표에게 왜 악담을 쏟아내느냐며 공개 회의석상에서 강신업 변호사에게 ‘자중하라’는 말을 했다는 보도를 접했다"며 이 같이 피력했다.이어 "비판받기 싫으면 이준석 당대표와 김용태 최고위원 등 당 집행부가 물러나면 끝날 일"이라고 강조했다.그러면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한덕수 국무총리가 지난 16일 문재인 전 대통령을 예방했다.한 총리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 메시지에서 "총리로서 전임 대통령님께 인사 드리고 국정 운영에 대한 조언을 듣기 위한 자리였다"고 밝혔다. 이어 "평산마을에서의 소박한 일상 이야기와 함께 국내외 경제 상황의 어려움과 엄중함, 우크라이나 사태 등 최근 국제정세 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고 덧붙였다.계속해서 "문 전 대통령님께 새 정부가 국정 운영을 잘 해나갈 수 있도록 도와달라 부탁드렸고, 대통령님께서도 화답해 주셨다"고 썼다.특히 "평산마을의 풍광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15일 자신의 서초동 자택 앞에서 열리는 시위에 대해 "법에 따른 국민의 권리이니까 거기에 대해 제가 따로 언급하지 않겠다"고 밝혔다.윤 대통령은 이날 서울 용산 대통령실 출근길에 만난 취재진의 질문에 이같이 답변했다.인터넷 언론사 '서울의 소리'는 전날 오후 윤 대통령 자택인 서초 아크로비스타 맞은편 서울회생법원 정문 앞에서 집회를 열었다. 문재인 전 대통령의 양산 사저 앞에서 벌어지는 시위에 맞대응한다는 이유에서다. 윤 대통령은 앞서 문 전 대통령 사저 앞 시위와 관련해 "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정청래 민주당 의원은 14일 '팬덤정치'와 결별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당내 의원들을 향해 "팬덤을 욕할 시간에 왜 나는 팬덤이 형성되지 않는가 성찰해 보라"고 쏘아붙였다.정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팬덤은 무죄다. 시기하고 질투하는 정치인이 문제"라며 이같이 말했다. 정 의원은 "축구장에서 손흥민 팬클럽의 응원소리가 시끄럽다고 팬들을 입장시키지 말자고 주장할 것인가"라며 "손흥민이 부러우면 실력을 쌓는 것이 현명할 것"이라고 지적했다.이어 "의원들도 이재명을 응원하는 팬덤이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김건희 여사의 펜카페인 '건희사랑'의 운영자인 강신업 변호사를 둘러싼 논란이 커지고 있다.제1라운드는 강신업 변호사와 유창선 시사평론가 사이의 다툼이다. 최근 강 변호사는 '매관매직척결국민연대'라는 시민단체를 결성했다. 유찬성 평론가는 강 변호사가 이 단체를 결성하면서 회원가입 안내 글을 통해 휴대폰 번호와 '월회비 1만원으로 나라를 구한다'는 글을 올린 점을 문제 삼았다. 유 평론가는 지난 13일 강 변호사를 겨냥해 "단지 김 여사의 사진 공개 통로가 되는 것이
[뉴스웍스=이동헌 기자] 르세라핌 김가람을 네티즌들이 과거가 가장 충격적이었던 스타로 뽑았다.13일 커뮤니티 포털사이트 디시인사이드에 따르면 '데뷔하고 과거 이슈가 가장 충격적이었던 스타는?'으로 투표를 한 결과 김가람이 1위에 올랐다. 이 투표는 지난 6일부터 12일까지 총 7일간 진행했다.총투표수 1만880표 중 2978(28%)표로 1위에 오른 김가람은 하이브 소속 걸그룹 르세라핌의 멤버로 올해 데뷔했다. 티저 공개 당시 뛰어난 외모로 많은 기대를 모았던 김가람은 학교 폭력과 음담패설, 욕설 등 행실 논란에 휩싸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더불어민주당 김민석 의원은 12일 "애당(愛黨)을 빙자한 왜곡·선동·욕설은 뿌리뽑아야한다. 비열한 익명욕설은 민주정당의 적"이라"며 당원 모두가 지위 고하에 관계없이 자신을 숨기지 말고 책임있게 말하고 행동할 것을 촉구했다.김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민주당 뉴딜 시리즈 2. 실명주장·공개토론이 혁신의 출발이자 민주정당의 기본'이란 제목의 글에서 "서울시장선거 와중에 민영화반대 공격문자가 돌았다. 상대당의 민영화 음모를 전면공격하기엔 근거가 불충분하다는 것이 송영길 후보 등 서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