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김다혜 기자] 비트코인의 발행량이 절반으로 줄어드는 네 번째 반감기가 일주일가량 앞으로 다가왔다. 반감기를 앞두고 상승세를 보이던 비트코인 가격이 이란 공습에 급락한 가운데 홍콩 상장지수펀드(ETF) 영향으로 다시 반등에 성공하면서 비트코인을 향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15일 암호화폐 업계에 따르면 비트코인 반감기는 오는 20일 새벽이 될 전망이다. 반감기에는 비트코인 공급량이 줄어 공급 감소로 인해 가격이 상승한다. 반감기가 시작되면 비트코인 블록 보상은 현재 6.25비트코인에서 3.125비트코인으로 감소한다.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정부의 의대 정원 2000명 증원 및 필수의료 정책 패키지에 반발해 사직서를 제출한 전공의 1362명이 15일 박민수 보건복지부 제2차관을 직권남용 및 권리행사 방해 혐의로 집단고소했다.정근영 분당차병원 전공의 대표는 이날 의협회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전공의들은 오늘 박민수 복지부 차관을 고소하기 위해 이 자리에 섰다"며 "박 차관은 의대 증원과 필수의료 패키지 정책을 주도하면서 초법적이고 자의적 명령을 남발했다"고 밝혔다.이어 "사직서 수리를 금지했고, 필수의료유지 및 업무개시명령을 내려 본인의 의지에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삼성SDS 중국 베이징지사장을 지낸 심헌섭 전 삼성SDS 전무가 다양한 키워드로 살펴보는 중국문화 이야기를 펴냈다.책 제목은 '중국문화 301테마 1'과 '중국문화 301테마 2'다. 첫 번째 책인 '중국문화 301테마 1'은 크게 3장으로 나누어져 있으며 테마 1~131번까지 다루고 있다.1장 '상징과 정치, 외교, 사회'는 중국 이해의 첫걸음으로서 국가 상징, 특유의 정치제도, 외교적 이슈와 내부의 사회적 문제를 먼저 다뤘다. 2장 '경제와 비즈니스'에서는 급속한 경제 발전의 명과 암, 인터넷 모바일 경
[뉴스웍스=박명수 기자] 이란이 사상 처음으로 이스라엘 영토를 직접 공격하면서 중동의 전쟁 위기가 최고조로 치닫는 가운데 이번 공습이 '보복의 악순환'으로 이어질지에 글로벌 금융 시장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14일(현지시간) 미 CNBC 방송 등에 따르면 시장에서는 이란의 이스라엘 공격으로 유가가 배럴당 100달러를 돌파하고 글로벌 자금들이 국채, 금, 미 달러화 등 안전자산으로 옮겨가면서 주식시장이 추가 하락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지난해 10월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가 이스라엘을 공격할 때부터 시장참여자들의 가장 큰 우려
[뉴스웍스=정민서 기자] BMW그룹코리아는 15일 BMW그룹이 지난해 45억유로(약 6조6300억원) 상당의 한국 협력업체 부품을 구매했다고 밝혔다.이는 BMW그룹코리아가 작년에 거둔 전체 매출 6조166억원을 웃도는 규모다. 지난 2022년 총 구매 비용과 비교하면 25% 증가한 액수다.지난 2010년 약 7119억원이던 구매액은 2014년 처음으로 1조원을 넘어섰고, 2022년에는 4조원 이상으로 대폭 확대됐다. 지난해에는 6조원을 훌쩍 넘었다. BMW그룹이 2010년부터 2023년까지 국내 협력업체로부터 구매한 부품가격 누적액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홍준표 대구시장이 4·10 총선 패배에 대해 한동훈 전 비상대책위원장의 책임론을 연일 주장하는 가운데, 김경율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이 "홍 시장의 '일련의 증상들'에 대해 강형욱 씨가 답변하는 게 맞다"고 비꼬았다. '개통령(개들의 대통령)'으로 유명한 강형욱 씨는 개의 행동을 교정하는 전문가다.홍 시장은 총선 이틀 뒤인 지난 12일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한 전 비대위원장을 정조준해 "천신만고 끝에 탄핵의 강을 건너 살아난 야당에 깜도 안 되는 한동훈이 들어와 대권 놀이하면서 (자기가) 정치 아이돌이라고
[뉴스웍스=박성민 기자] 금융당국은 중동 지역의 군사적 충돌에 대해 국내 금융권이 받을 직접적인 영향은 크지 않다고 평가했다. 다만 향후 중동 사태 전개 방향에 대한 불확실성이 큰 만큼 모니터링을 강화하기로 했다.15일 금융위원회는 김주현 금융위원장 주재로 긴급 시장점검회의를 열고 이란·이스라엘 간 군사적 충돌에 따른 시장 영향과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 참석자들은 이번 중동 사태에 대해 분쟁 당사국에 대한 국내 금융회사의 익스포저가 크지 않고 금융권의 외화조달 여건도 양호한 상황인 만큼 단기적으로 국내 금융권에 영향을
[뉴스웍스=박명수 기자] 이란의 미사일과 무인기(드론) 전면 공습을 받은 이스라엘이 방공망 운영에 2조원에 가까운 비용이 든다는 분석이 제기됐다.14일(현지시간) 이스라엘군 재정고문을 지낸 람 아미나흐 예비역 준장은 이날 이스라엘 매체 와이넷과의 인터뷰에서 이란의 폭격을 막아낸 아이언돔 등 자국군 방공체계와 관련, "하룻밤에만 40억∼50억셰켈(약 1조4694억∼1조8368억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단거리 요격에 쓰이는 아이언돔과 별도로 탄도탄 요격용 애로우 지대공미사일을 쏠 때마다 350만달러(약 48억5000만원), 중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5일 "정부는 인구감소지역 부활 3종 프로젝트를 추진해 인구감소지역을 '머무르고 싶은 지역'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최 부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비상경제장관회의를 주재해 이같이 언급하며 "생활인구 확대를 위해 인구감소지역 내 세컨드 홈을 취득하더라도 1세대 1주택 세제혜택을 유지하겠다"고 말했다.이처럼 정부는 기존 1주택자가 인구감소지역 내 주택 1채를 추가 취득해도 1세대 1주택 세제 특례를 부여해 '세컨드 홈'을 활성화시키로 했다.올해 1월 4일 이후 취득하는
[뉴스웍스=박명수 기자] 이스라엘이 이르면 15일(현지시간) 이란에 대한 대응에 나설 것으로 미국과 서방 당국자들이 예상하고 있다는 외신 보도가 나왔다.미국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14일 "미국과 서방 당국자들은 이스라엘이 이르면 월요일(15일) 이란의 공격에 신속히 대응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전했다. 다만 "이 당국자들은 (이스라엘과 이란) 양국 모두가 승리감을 지닌 채 다시 거리를 둠으로써 확전을 제한할 출구가 생기길 희망한다고 말했다"고 덧붙였다.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14일 오후 전시 내각을 구성하는 요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유류세 인하(현행 휘발유 -25%, 경유·액화석유가스(LPG)부탄 -37%) 조치가 6월 말까지 2개월 추가 연장된다.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비상경제장관회의에서 전날 발생한 이란의 이스라엘 보복 공습과 관련해 "중동 불안 고조로 거시경제·금융 여건의 불확실성이 높아지는 모습"이라며 "다행히 현재까지 현지 교민 피해는 접수되지 않았고, 아직 원유 수급과 공급망에도 차질이 없는 상황"이라고 밝혔다.다만 "향후 사태 전개 양상에 따라 에너지·공급망 중심으로 리스크가 확
[뉴스웍스=한재갑 기자] 이상일 용인시장이 지난 12일 김동연 경기지사를 만나 수원 쪽에서 추진되고 있는 '광교산 송전철탑 이설' 사업에 대한 용인시 수지구 성복동 주민들의 반대의견을 전달하고, 경기도가 적절한 해법을 마련해 줄 것을 요청했다.용인시는 민선8기 이상일 시장 취임 후 '광교택지개발지구 공동사업시행자 회의'에서 성복동 주민들의 의견을 전달해 왔고, 지난해 8월에는 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송전철탑 이전공사를 곧 강행하겠다고 하자 이 시장이 직접 나서서 국민권익위원회에 중재를 요청했다.당시 이 시장은 김홍일 국민권익위원장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김택우 대한의사협회 비상대책위원회 위원장은 임현택 차기 의협회장 당선인과의 갈등에 대해 "의협은 한마음으로 똘똘 뭉쳐있다"고 밝혔다. 김 비대위원장은 14일 정례브리핑을 통해 "임 당선자와 불협화음은 없었다. 뜻을 관철하는 과정에서 약간의 의견차이로 보면 된다"며 이같이 말했다.이어 "모든 직역이 총망라해서 정부의 잘못된 정책을 철회하고 재논의하기 위한 일련의 과정을 같이 진행하고 있다"며 "정부도 총선 결과를 겸허하게 받아들일 것으로 예상하고, 대통령 담화문에 반영되길 바란다"고 언급했다. 또 "저희는 시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은 14일 이란의 이스라엘 공습과 관련해 철저한 상황관리를 주문했다.최 부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기재부 주요 간부들이 참석하는 대외경제점검회의를 열어 중동사태 동향을 점검하고 대응방향을 논의했다.최 부총리는 오전에 열린 관계기관 합동 상황점검회의 결과를 보고 받고 "이란의 무인기·소형미사일 동원 보복 공습 등 중동위기 고조로 향후 사태 전개 양상 등에 따라 우리 경제에 미칠 영향도 커질 수 있다"고 언급했다.이어 "관계기관 합동 비상대응반을 매일 가동해 국내외 금융시장 상
[뉴스웍스=채윤정 기자] 삼성전자가 '투트랙' 스마트폰 전략으로 올 하반기 승부수를 띄운다.삼성전자는 오는 7월 '갤럭시 Z 폴드·플립6'를 발표하고, 지난 1월 출시된 '갤럭시 S24'에 이어 다시 한번 프리미엄 폰 시장에서 'AI 폰 흥행몰이'에 나선다.이와 함께 삼성전자는 가격대를 더 낮춘 보급형 폴더블폰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져 관심이 쏠린다. 더불어 A 시리즈도 대거 출시해 기존 보급형 시장 장악력도 강화할 계획이다.◆7월 '폴드·플립6' 출시…판매량 1위 수성 나서삼성전자는 연초 출시한 '갤럭시 S24'가 인기를 얻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