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허운연 기자] 8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석 달 만에 3%대로 반등했다. 7월 중순부터 큰 폭으로 상승한 국제유가와 호우·폭염 등에 따른 농산물 가격 상승 등이 물가상승률을 3%대로 끌어올렸다.통계청이 5일 발표한 '2023년 8월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지난 8월 소비자물가지수는 112.33(2020년=100)으로 1년 전보다 3.4% 상승했다. 전월 대비로도 1.0% 올랐다.우리나라의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2021년 9월(2.4%)에서 10월 3.2%로 3%를 넘은 뒤 11월(3.8%)과 12월(3.7%), 2022년
[뉴스웍스=정민서 기자] SK이노베이션 환경과학기술원은 정유업계 최초로 제품 생애주기 전(全) 단계에 걸친 환경 영향을 측정하는 전 과정 평가(LCA)를 완료했다고 1일 밝혔다.LCA는 자원 투입부터 완제품 생산에 이르는 전체 공정의 온실가스 배출량 등 다방면의 환경영향을 측정하고 국제적인 표준에 따라 정량화하는 방법을 말한다. SK이노베이션은 지난해 1월 계열 제품과 공급망뿐만 아니라 신규 사업 환경영향도 함께 검토하기 위해 환경과학기술원 산하에 담당 조직을 신설했다.이번 평가는 SK이노베이션 계열 자회사인 SK에너지, SK엔무브
[뉴스웍스=정민서 기자] 전국 주유소 휘발유와 경유가격이 7주 연속 상승세를 기록했다.26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8월 넷째주 주유소 휘발유 판매가격은 전주대비 13.1원 상승한 리터당 1740.8원으로 집계됐다. 경유 판매가격도 전주대비 29.4원 상승한 리터당 1617.7원으로 나타났다.휘발유와 경유 판매가격 모두 7주 연속 상승 중이다.휘발유 기준 알뜰주유소의 평균 가격이 1707.7원으로 가장 낮았고, SK에너지 주유소가 가장 높은 1749.1원을 기록했다.경유 기준 알뜰주유소의 평균 가격은 1584.9
[뉴스웍스=정민서 기자] 국내 주유소 휘발유와 경유 판매 가격이 6주째 올랐다. 19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8월 셋째 주(13∼17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 가격은 전주보다 32.7원 오른 ℓ당 1727.7원이었다. 주간 기준으로도 이번 주에 1700원을 돌파했다.국내 최고가 지역인 서울의 이번 주 휘발유 평균 가격은 전주보다 32.6원 상승한 1808.1원, 최저가 지역인 광주는 31.6원 오른 1692.6원이었다. 상표별로는 GS칼텍스 주유소가 1736.5원으로 가장 비쌌고, 알뜰주유소가 1690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국민들의 유류비 부담 완화를 위해 오는 8월 31일 종료 예정이었던 유류세 한시적 인하(현행 휘발유 25%, 경유·LPG부탄 37%) 조치가 10월 31일까지 두 달 더 연장된다. 기재부는 유류세 인하를 위해 '교통·에너지·환경세법 시행령' 및 '개별소비세법 시행령' 개정안을 각각 입법예고한다고 17일 밝혔다. 개정안은 입법예고, 관계부처 협의 및 국무회의 등을 거쳐 9월 1일부터 시행될 예정이다.이번 개정을 통해 인하 전 세율 대비 휘발유는 ℓ당 205원, 경유는 212원, LPG부탄은 73원의 가격 인하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이달 말 종료 예정이던 유류세 인하 혜택이 10월 말까지 유지된다.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6일 정부세종청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국제유가가 오르면서 국민 부담이 커지는 점을 고려해 10월 말까지 2개월간 유류세 인하 조치를 연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기준 전국 주유소의 평균 휘발유 가격은 리터당 1730원 수준이다. 서울은 1808원에 달한다.앞서 정부는 유류비 부담 완화, 물가 안정화를 위해 지난 2021년 11월 12일부터 유류세를 20% 인하했다. 2022년 4월 말 종료 예정이던 유
[뉴스웍스=한재갑 기자] 용인시 수지구는 지난 2020년부터 2022년까지 3년간 지역 내 11개 동을 대상으로 한 자체 종합감사 결과를 담은 책 ‘감사드림’을 발간했다고 16일 밝혔다.수지구는 회계예산, 복무보안, 주민등록, 민방위, 사회복지 등 5개 분야의 감사 결과에서 반복적으로 지적된 사항을 구체적인 사례로 풀어냈다.가장 많은 지적을 받은 분야는 3년간 총 44건인 회계예산 분야다. 제설살포기 후방카메라를 자산취득비가 아닌 공공운영비로 집행한 A동이나, 제초작업을 위한 휘발유 구입 시 공공운영비가 아닌 사무관리비로 집행한 B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이달 말 종료되는 유류세 인하 혜택이 연말까지 연장될 것으로 보인다.15일 한국석유공사 오피넷에 따르면 전날 기준 전국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리터당(ℓ) 1724.31원을 기록했다. 이는 1주 전인 지난 7일(1687.86원)보다 36.45원 오른 수준이다. 전국 휘발유 평균 판매 가격은 지난주 9일부터 리터당 1700원을 돌파했다. 휘발유 값이 리터당 1700원을 넘어선 것은 지난해 9월 27일(1705.43원) 이후 약 10개월 만이다.이에 기획재정부는 유류세 인하 조치의 연장 여부를 이르면 이번주 내
[뉴스웍스=고지혜 기자] 지난해까지 하늘을 찌르던 전기차 인기가 올해 들면서 '확' 식었다. 이에 완성차·배터리 기업들은 돌파 전략으로 가격이 상대적으로 싼 보급형 전기차, 저가 배터리를 내세우고 있다.1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올해 들어 전기차 시장의 성장 속도가 전 세계적으로 더뎌지고 있다.미국의 전기차 판매 증가율은 2021년 94%, 2022년 67%에서 올해 상반기 50%로 점차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재고도 상당하다. 미국 자동차 시장조사업체 콕스오토모티브에 따르면 올해 2분기 미국 전기차 재고는 9만2000대로, 1년
[뉴스웍스=정민서 기자] 국제유가 상승에 따라 이번주 전국 주유소의 휘발유와 경유 판매 가격이 5주 연속 상승세를 기록했다.12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8월 2주 주유소 휘발유 판매가격은 전주 대비 56.2원 상승한 리터당 1695.0원으로 나타났다. 경유 판매가격도 전주 대비 74.6원 상승한 리터당 1526.0원을 기록했다.휘발유와 경유 판매가격은 5주 연속 상승 중이다.휘발유 기준 알뜰주유소의 평균 가격이 1659.3원으로 가장 낮았고, GS칼텍스 주유소가 가장 높은 1704.1원을 기록했다.경유기준 알뜰
[뉴스웍스=우성숙 기자] 오늘(12일) 오전 3시부터 서울시 시내버스 기본요금이 300원 인상된다. 이에 따라 일반 카드 기준으로 시내버스는 간·지선 1500원, 순환·차등 1400원, 광역 3000원, 심야 2500원, 마을버스 1200원으로 상향 조정된다. 이는 간·지선버스와 순환·차등버스, 마을버스는 300원, 광역버스는 700원, 심야버스는 350원씩 오른 것이다. 이와 함께 16년간 동결됐던 청소년·어린이 요금도 청소년은 일반요금의 약 60%, 어린이는 약 37% 수준으로 조정된다.세부적인 요금 조정 내역은 시내·마을버스와
[뉴스웍스=정민서 기자] GS칼텍스는 올해 2분기 영업손실이 19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적자 전환했다고 8일 공시했다.같은 기간 매출은 33% 감소한 10조773억원, 당기순손실은 적자전환한 359억원을 기록했다.사업별로 보면 정유 부문은 매출 8조4594억원, 영업손실 2348억원을 기록했다. 글로벌 경기 침체 우려로 유가와 정제마진이 하락하고, 중국 수요 회복 지연으로 제품 스프레드가 약세를 보였다.석유화학 부문은 매출 1조8053억원, 영업이익 650억원을 달성했다. 나프타 가격 약세 및 휘발유 블렌딩 수요가 증가한 부분이
[뉴스웍스=정민서 기자] 전국 주유소에서 판매하는 휘발유와 경유가격이 4주 연속 올랐다.5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8월 첫째주 주유소 휘발유 판매가격은 전주 대비 39.5원 상승한 리터당 1638.8원을 기록했다. 경유 판매가격도 전주 대비 39.6원 상승한 리터당 1451.4원으로 나타났다.휘발유와 경유 모두 4주 연속 상승 중이다.휘발유 기준 알뜰주유소의 평균 가격은 리터당 1603.6원으로 가장 낮았고, SK에너지 주유소가 가장 높은 리터당 1647.4원을 기록했다.경유 기준으로 알뜰주유소의 평균 가격이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7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2.3%로 집계되면서 두 달째 2%대 안정흐름을 보였다. 지난해 크게 올랐던 석유류 기저효과 등으로 2021년 6월(2.3%) 이후 25개월 만에 가장 낮은 상승률을 기록했다.통계청이 2일 발표한 '2023년 7월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지난 7월 소비자물가지수는 111.20(2020년=100)으로 1년 전에 비해 2.3% 상승했다. 전월 대비로는 0.1% 올랐다.7월 물가 둔화는 석유류 가격이 전년 동월 대비 역대 최대폭(-25.9%)으로 하락했고, 개인서비스 가격 상승폭(4.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올해 2분기 승용차 수출액이 친환경차(하이브리드, 플러그인하이브리드, 전기차)를 중심으로 호조를 이어갔다. 최대 수출 대상국은 미국으로 휘발유, 친환경 차량이 인기가 있었고, 수입은 독일 차량을 선호했다.31일 관세청에 따르면 올해 2분기 승용차(중고차 제외) 수출액은 166억달러로 1년 전보다 46.4% 증가해 역대 최대를 경신했다.승용차 수출은 2022년 1분기 이후 5개 분기 연속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 승용차 수입도 사상 최고를 기록했다. 2분기 수입은 46억달러로 32.9% 늘었다. 2분기 중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