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이한익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2일 민생토론회 후속조치 점검회의를 주재하며 "국민들에게 '검토하겠다'는 말은 '안 한다'는 말과 같은 뜻"이라며 "검토만 하지 말고 빠르게 행동에 옮기자"고 강조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정부세종청사에서 '문제가 해결될 때까지 민생을 챙기는 정부'를 주제로 '민생토론회 후속조치 점검회의(사회분야)'를 개최했다.이날 회의는 민생토론회 실천 과제의 신속한 이행과 향후 계획을 점검하고 개선된 정책을 국민에게 알기 쉽게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1월 4일 시작된 민생토론회는 지난 3월 26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서울특별시 25개 자치구별 생활체육 종목별 단체수 총 745곳 가운데 강남 3구(강남구·송파구·서초구)는 38개 이상의 생활체육 종목별 단체를 보유한 반면, 서남권인 구로구·금천구의 단체 수는 20개 이하인 것으로 드러났다. 2018년 이후 올해까지 지속적으로 자치구별 격차는 좁혀지지 않았다. 민주당 소속 김기덕 서울시 의원이 서울시에서 제출받은 '서울시 25개 자치구별 체육회(생활체육) 종목별 현황'을 분석해 1일 공개한 바에 따르면, 생활체육 종목이 가장 많이 설치된 자치구는 39개 종목의 강남구·송파구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정부가 모두 5826억원을 투입해 공중케이블 정비를 추진한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일 제35차 공중케이블 정비협의회를 개최하고 이같은 내용의 '2024년도 공중케이블 정비계획'을 확정했다.공중케이블 정비사업은 도로나 건물 등에 거미줄처럼 얽혀 도시미관을 저해하고 주민들의 생활안전을 위협할 수 있는 전선이나 방송통신용 케이블 등을 한데 묶어 정리하거나 지하에 매립하는 사업이다.정비계획에 따르면, 공중케이블 지상정비에 3516억원, 지중화 정비에 2310억 원 규모의 정비를 추진하고 긴급한 정비수요나 정비지역
[뉴스웍스=차진형 기자] 예경탁 경남은행장이 취임 1주년을 맞았다. 그동안 내실 경영을 바탕으로 지역경제 생태계의 중심적 역할을 하겠다는 약속을 성실히 수행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1일 업계에 따르면 경남은행은 전체 기업대출의 약 91%인 24조8000억원을 중소기업에 지원한 것으로 전해졌다.지난 1월에도 신용보증기금 및 기술보증기금과 각각 업무 협약을 맺고 미래 유망산업, 수출기업 등에 2500억원 규모의 보증한도를 지원하며 지역 경제 버팀목 역할을 다하고 있다.지자체와 협력해 지역 스타트업 육성에도 팔을 걷어붙였다. 지난해 12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이 '4월 과학의 달'을 맞아 전국 각지에서 다채로운 과학문화 행사를 진행한다. '2024 대한민국 과학축제'가 4월 25일부터 28일까지 대전 엑스포시민광장 및 엑스포과학공원에서 개최된다. 과학축제는 '세상에서 가장 큰 연구실'을 주제로 아이부터 어른까지 과학기술을 직접 실험·체험할 수 있는 과학실험실과 과학놀이터로 꾸며진다. '제5회 대한민국 과학기술대전'도 함께 열려 평소에는 쉽게 볼 수 없는 최신 핵심기술 분야의 연구성과 등을 관람할 수 있다.국립과학관, 연구기관,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경북문화관광공사가 지난 29일 공사 대회의장에서 ‘호텔에 관한 거의 모든 것’이라는 주제로 명사 초청 특강을 가졌다. 특강은 경북도에서 추진하고 있는 '1시군 1호텔 프로젝트'의 관심을 제고하고 호텔 개발과 트렌드 정보 교육을 통해 공사 직원과 도내 시·군 담당자의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강사로 초빙된 한이경 폴라리스 어드바이저 대표는 하버드 대학원에서 건축을, USC 대학원에서 부동산개발 석사를 취득한 호텔 개발 전문가다.현재 경북도는 시·군마다 특색 있는 호텔과 리조트를 유치해 머무르는 관광도시를 만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20년 만에 다시 대한민국에서 열리는 2025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지자체간의 치열한 유치전이 전개되고 있다.현재까지 2025 APEC 정상회의를 유치하겠다는 의향을 보인 곳은 경북 경주시, 인천광역시, 부산광역시, 제주특별자치도 등 4곳으로 저마다 개최도시로서의 강점과 명분을 내세워 유치에 사활을 걸고 있다.경쟁도시 중에서 경주만 유일한 기초자치단체이고, 다른 도시는 모두 광역지자체로 정상회의 유치 경쟁에 있어 일각에서 말하는 정치 논리나 힘의 논리에서 본다면 일면 '다윗과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30일부터 김포골드라인에서 서울시 대중교통 무제한 카드인 '기후동행카드'로 승차할 수 있게 된다. 또 수도권에 거주하는 시민들도 상반기 내 혜택을 볼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서울시는 인천, 군포, 과천, 고양 등과 업무협약을 맺고 서비스 개시를 준비하고 있다. 서울시에 따르면 이날부터 이전에는 하차만 가능했던 김포골드라인 경전철에서 기후동행카드를 사용해 승차도 가능해진다. 서울 외 지역 대중교통에서 기동카를 사용할 수 있게 된 건 김포골드라인이 처음이다.시민 대중교통 요금 부담을 경감하고 탄소 배출도 절감하
[뉴스웍스=한재갑 기자] 광명시는 수도권 지자체 가운데 최초로 첫돌을 맞이하는 아동에게 첫돌 축하금 50만원을 지역화폐로 지급한다고 29일 밝혔다.시는 광명에서 아이 낳고 정주하는 가정에 출산·양육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오는 4월1일부터 ‘아이조아 첫돌 축하금 사업’을 시행한다.지원 대상은 2023년 1월1일 이후 출생해 2024년 1월1일 이후 첫돌을 맞은 대상 자녀의 부모이다.출생일부터 신청일 현재까지 광명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하고, 첫돌 대상 자녀와 주민등록상 동일세대원으로 등재되어 있어야 한다.첫돌 축하금은 지역화폐인 광명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이번 정부 가장 잘한 일은 바로 지역 민간투자 촉진 정책"이라며 24조원이 넘는 경북지역 민간투자에 대한 정부의 지원 방안 발표에 환영의 뜻을 표했다.정부는 28일 비상경제장관회의를 통해 포항의 수소환원제철 용지조성 지원, 이차전지 특화단지 송전선로 조기 준공 추진, 구미 1산단 지역활성화 펀드 사업 지원이 포함된 ‘기업·지역 투자 신속 가동 지원방안’을 발표했다.◆수소환원제철, 이차전지 특화단지 전력망 조기 지원정부는 포항지역에 계획된 포스코·에코프로 등이 진행하는 24조원 규모의
[뉴스웍스=차진형 기자] 신한금융지주는 행정안전부와 함께 로컬브랜딩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사업인 '로컬브릿지 프로젝트'를 시작한다고 28일 밝혔다.행정안전부는 지난해부터 지역별 특색있는 자원을 활용해 경쟁력 있는 생활권을 만들기 위한 '생활권 단위 로컬브랜딩 활성화 지원사업'을 추진 중이다.로컬브릿지 프로젝트는 행정안전부가 선정한 로컬브랜딩 10개 지역 생활권에서 활동할 예비 창업자 및 기업, 단체를 대상으로 하는 로컬메이트 공모사업과 사업 참여 지역 기초 지자체의 친환경 제안사업 등으로 진행된다.로컬메이트 공모사업은 ▲지역특화산
◆오늘부터 총선 '공식 선거운동' 시작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하는 후보자들의 공식 선거운동이 오늘(28일)부터 시작됩니다. 총선 투표일은 4월 10일입니다.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후보자등록 마감 결과 지역구 국회의원선거는 21개 정당에서 699명이 등록해 평균 2.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습니다. 지난 총선 경쟁률 4.4대 1보다 낮은 수준입니다.비례대표 선거는 38개 정당에서 253명이 등록했습니다. 비례대표후보 선거 투표용지는 역대 최장인 51.7㎝에 달합니다. 이에 투표지 분류기를 사용하지 못하고 수개표로 진행하게 됩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경상북도와 경주시가 27일 외교부를 방문해 오는 2025년 아시아태평양 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경주 유치의 의미와 개최 최적지로서의 강점과 당위성을 적극적으로 건의했다. 경북도와 경주시는 지방시대를 앞당길 글로벌 전략의 하나로 2021년 민선 8기 출범부터 APEC 정상회의 유치 도전에 나서 ▲가장 한국적인 도시 ▲포용적 성장과 균형 발전 실현 ▲준비된 국제회의 도시 ▲정상 경호와 안전의 최적지 ▲대한민국 경제발전 경험 공유 등 경주가 APEC이 지향하는 개최 최적지로 정상회의 유치 당위성을 전면에
[뉴스웍스=임석규 기자] 영양군은 27일 한국수력원자력에서 주관하는 양수 건설 및 지역발전을 위한 통합 협의회 협약식에 참석했다.이번 행사는 지난해 12월 28일 산업통상자원부의 ‘신규 양수발전 사업자 선정 결과’ 발표이후 한수원이 사업자로 주관하고 있는 5개 사업대상지의 지자체(영동·홍천·포천·영양·합천)와 함께 양수발전소 건설의 원활한 추진을 도모하고자 실시하게 됐다.협약식에는 당초 각 기관장들이 참여하는 협약식을 서면으로 대체하고 한수원 관계자를 비롯해 해당 시·군의 실무진들이 참석하는 워크숍으로 진행, 신규 양수발전소 조기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앞으로는 오피스텔도 주택임대관리업으로의 등록이 의무화된다.국토교통부는 1분기 국토교통 규제개혁위원회를 통해 26건의 규제개선 과제 발굴·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주요 규제개선 과제를 살펴보면 그간 일정 규모 이상의 단독·공동주택만 주택임대관리업 등록을 의무화했지만 이제는 임대형기숙사·오피스텔(준주택)도 주택임대관리업으로 등록하도록 한다.이에 따라 지자체가 임대형기숙사·오피스텔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게 될 뿐 아니라 임대보증금 반환보증 가입 의무화 등 임대인과 임차인의 권리를 보호하고 편익을 증진할 수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