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원조 친노로 분류되는 유인태 전 국회사무총장이 '국민의힘 당 대표 선출'과 관련해 "민주당 입장에서는 이준석보다는 나경원이 국민의힘의 얼굴이 되는 것을 상당히 환영할 것"이라고 말했다.유 전 총장은 13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나 전 의원은 지난해에 황교안 전 대표와 콤비를 이뤘다"며 이 같이 말했다. '이준석 대표, 김웅 대표가 (민주당으로서는) 더 떨리는 존재냐'는 질문에 "당연하다. 그쪽이 되면 상당히 위협을 느껴야 될 것"이라고 답변했다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나경원 국민의힘 전 의원이 황교안 자유한국당(국민의힘 전신) 전 대표의 정계 복귀설에 대해 "지금은 천천히 계시는 게 좋지 않을까"라고 피력했다.나 전 의원은 29일 YTN라디오 '황보선의 출발새아침'에 출연해 "(황교안) 본인이 판단하겠지만"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 이어 "황교안 전 대표의 생각과 나는 결이 달랐던 것 같다"고 회고했다. 이에 앞서 나 전 의원은 "(과거에) 사실 제가 원내대표 임기가 6개월 당연히 연장되는 줄 알았는데, 2019년 12월에 갑자기 그만두게 되지 않았느냐"며
[뉴스웍스=조영교 기자] 국민의힘 당 대표에 출마하는 조해진 의원이 28일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도 대선 출마에 대해 열어놓고 고민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조 의원은 이날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안 대표가 서울시장 선거 당시엔 대선 불출마로 선을 그었는데 최근 대선후보 단일화를 언급했다'는 질문에 이같이 대답했다.안 대표는 지난해 12월 서울시장 보궐선거 출마선언을 하며 2022년 대선 불출마 의사를 밝힌 바 있다.조 의원은 "본인이 고민해서 결단할 문제고 민심이 어떻게 받아들이느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20일 유가증권(코스피)·코스닥 시장에서 흥국화재2우B, 크라운제과우, 이구산업, 흥국화재, 대덕전자1우, 흥국화재우, 대덕1우, 희림, 한국파마, 승일 등 10개 종목이 상한가를 기록했다.흥국화재는 전장 대비 1200원(29.85%) 오른 5220원에 거래를 마쳤다. 황교안 전 미래통합당(현 국민의힘) 대표가 전날 MBN 정치 시사프로그램 ‘판도라’에 출연해 정치 활동 재개를 시사한 것이 주가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흥국화재는 권중원 흥국화재 대표이사가 황 전 대표와 성균관대 선후배 사이로 알려지
[뉴스웍스=조영교 기자] 황교안 전 미래통합당(현 국민의힘) 대표가 정치 활동 재개를 시사하자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가 "넋 놓고 있는 것만으로도 애국할 수 있는 사람이 그 말고 또 있는가"라며 저격했다.앞서 황 전 대표는 지난해 4·15 총선 패배에 책임을 지고 당 대표직을 내려놓은 뒤 정계에서 물러난 바 있다.황 전 대표는 전날 한 TV 시사프로그램에 나와 자신의 집과 부인을 소개했다. 또한 정치 행보에 관련해 "앞으로 우리나라가 어떻게 가야 할 건지 미래 비전을 구상하고 있다"고 말했다.진 전 교수는 20일 페이스북을 통해 황
[뉴스웍스=조영교 기자]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가 최근 당명이 빠진 하늘색 점퍼를 입고 선거유세에 나선 것과 관련해 황교안 전 미래통합당(국민의힘 전신) 대표가 2일 "요즘 여당 후보가 누구인지 알 수가 없다"며 비판했다.황 전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사전 투표 인증을 공개하며 "방금 사전 투표를 마쳤다. 나라를 바로잡기 위해 공식투표일까지 기다릴 수 없었다"고 밝혔다.그는 "요즘 보면 여당 후보가 누구인지 알 수가 없다"며 "'후보를 내지 않겠다'는 약속을 기억했는지, 문재인 대통령과 당명은 숨기며
[뉴스웍스=조영교 기자] 황교안 전 미래통합당(현 국민의힘) 대표가 정계 복귀를 시사했다. 지난해 4·15 총선 직후 사퇴한지 11개월 만이다.황 전 대표는 4일 밤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육사 시인의 시 '광야'를 공유하며 "나라로부터 큰 혜택을 받은 내가 이렇게 넋 놓고 있어선 안 된다고 다짐했다"고 말했다.그는 지난 3·1절에 이육사 시인의 고향 안동을 방문한 사실을 알리며 "이육사 선생이 '선조가 피로써 찾고 지켰던 대한민국에서, 너희들은 진정 주인인가'하고 묻는 것 같다"며 "부끄럽게도 할 말이 없
[뉴스웍스=조영교 기자] 노웅래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이 지난 4일 사퇴를 밝혔던 윤석열 검찰총장을 향해 "인간적으로 본다면 윤석열 총장은 배은망덕한 뻔뻔한 사람 아니냐"며 "후안무치한 분"이라고 비난했다. 노 최고위원은 5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전날 청와대에서 윤 총장의 사표를 1시간 만에 수리한 것과 관련해 "문재인 대통령은 아마 인간적인 애증이 있었던 거 아니겠냐"며 "오랫동안 한직에 밀려있던 사람을 갖은 반대 무릅쓰고 검찰총장으로 크게 썼는데 결국 자신의 은인 등에 칼을 꽂고 공적 의무도 버
[뉴스웍스=조영교 기자]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경선후보는 25일 나경원 후보가 당 후보로 정해진다면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와 최종 단일화가 쉽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오 후보는 이날 BBS라디오 '박경수의 아침저널'에서 진행자가 '나 후보가 되면 외연확장이 쉽지 않다고 보냐'고 묻자 "그렇다"며 이같이 밝혔다.그는 안 후보와의 단일화에 대해 "저는 의외로 잘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안 후보와 저는 다 열려 있다고 생각한다. 반드시 단일화를 이뤄야 된다는 공감대도 있다"고 말했다.나 후보가 '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이재명 경기지사가 차기 대선후보 적합도 조사에서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에게 두 배 이상의 차이로 앞서는 지지율을 기록하며 1위를 차지했다. 이재명 경기지사·이낙연 민주당 대표·윤석열 검찰총장의 '빅3' 구도가 '1강 2중' 구도로 재편되는 양상이다. 오는 4월 7일 실시되는 서울-부산시장 재보궐선거에 대한 인식조사에서는 '정권안정론'과 '정권심판론'이 동률을 기록하면서 팽팽하게 맞섰다.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 등 여론조사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윤석열 검찰총장이 리얼미터의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 조사에서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 이재명 경기지사를 오차범위 밖으로 제치고 선두를 기록했다는 결과가 28일 나왔다.리얼미터가 오마이뉴스 의뢰로 지난 21일부터 사흘 간 전국 18세 이상 남녀 2041명을 조사한 결과, 윤 총장은 전월보다 4.1%포인트 상승한 23.9%로 1위를 기록했다. 윤 총장이 이 조사에 이름을 올린 지난 6월 이후 단독 1위를 기록한 것은 처음이다. 대전·세종·충청(4.7%p↑) 부산·울산·경남(4.6%p↑), 서울(4.5%p↑),
[뉴스웍스=윤현성 기자] 지난 8일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이 야당의 반발에도 공수처법 개정안의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체 회의 통과를 강행한 가운데 홍준표 무소속 의원이 야당의 뒤늦은 대처에 대해 "참으로 답답하기 그지없다"고 질책했다.홍 의원은 9일 오후 자신의 SNS를 통해 "3년 전 조국 민정수석이 공수처를 만든다고 했을때 나는 한마디로 말해 민변 검찰청이라고 묵살하면서 이를 저지한 일이 있었다"며 이같이 밝혔다.홍 의원은 자유한국당(현 국민의힘) 대표로 있던 지난 2017년에도 "공수처가 무소불위한 수사권한으로 망나니 칼춤을 추면
[뉴스웍스=윤현성 기자] 법무부가 윤석열 검찰총장에 대한 대면 감찰을 강행하겠다는 뜻을 밝히면서 추미애 법무부 장관과 윤 총장 간의 갈등이 또 한 번 극한으로 치닫고 있다.19일 법조계에 따르면 법무부는 이날 오후 2시 윤 총장에 대한 대면 감찰조사를 강행할 방침이다. 법무부는 지난 17일부터 이틀에 걸쳐 대검찰청에 방문 조사 일정을 통보했다.특히 지난 17일에는 법무부가 평검사 2명을 통해 방문 조사 예정서를 보냈으나 대검 측이 "절차에 따라 설명을 요구하면 서면 답변하겠다"고 돌려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8일에도 대검 측에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차기 대권주자 선호도 조사에서 윤석열 검찰총장이 17.2%로 뛰어오르며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와 이재명 경기지사 뒤를 추격하는 것으로 2일 나타났다.차기 대선을 1년 4개월가량 앞둔 현재 이낙연 민주당 대표와 이재명 지사의 '양강 구도'에서 윤석열 총장이 가세한 '3강 구도'로 재편되는 흐름이라는 게 리얼미터의 분석이다.리얼미터가 오마이뉴스 의뢰로 지난달 26일부터 30일까지 전국 18세 이상 성인 남녀 2576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1.9%포인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윤석열 검찰총장에 대한 대권주자 선호도가 상승해 전체 야권 대선주자 중 1위를 차지한 것으로 28일 드러났다.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알앤써치가 데일리안의 의뢰로 지난 25∼26일 전국 성인 1032명을 대상으로 '차기 정치 지도자 적합도'를 조사한 결과, 윤 총장이라고 응답한 비율은 15.1%로 집계됐다. 지난 8월 조사(9월은 조사 결과 없음)에 비해 1.0%포인트(p) 오른 수치다.윤 총장이 야권 주자 중 대선주자 선호도 1위를 차지한 것에 대해 여론조사 업계에선 윤 총장이 지난 22일 대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