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조영은 기자] JTBC 토일드라마 ‘닥터 차정숙’이 지난 4일 뜨거운 호평 속에 막을 내렸다.‘닥터 차정숙’에 따르면 최종회 시청률은 자체 최고인 전국 18.5% 수도권 19.4%(닐슨코리아, 유료가구 기준)를 기록, 동시간대 1위를 지켰다. 진한 울림을 남겼다.이날 차정숙은 결국 간을 재이식 받아야만 하는 현실과 마주했지만 그는 서인호(김병철 분)와 로이킴(민우혁 분) 둘 중 누구의 간도 이식받지 않기로 했다.로이킴의 허락을 받아 병원 밖으로 외출을 나간 그는 집으로 향했다. 그곳에서 그는 가족들과의 지난 추억을 되돌아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3월에도 출생아 수가 줄어들면서 1분기 합계출산율(여자 1명이 평생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평균 출생아 수)은 0명대를 벗어나지 못했다. 출생아보다 사망자가 많은 인구 자연감소 현상은 41개월째 계속됐다.통계청이 24일 발표한 '3월 인구동향'을 살펴보면 올해 3월 출생아 수는 2만1138명으로 1년 전에 비해 1864명(-8.1%) 감소했다. 관련 통계를 시작한 1981년 이래 3월 기준 출생아 수 가운데 가장 적다. 우리나라의 전년 동월 대비 월별 기준 출생아 수는 88개월 연속 감소 중이다.지난해 25만
[뉴스웍스=전다윗 기자]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의 이혼소송 2심이 진행 중인 가운데, SK그룹이 노 관장의 아트센터 나비 미술관을 상대로 부동산 인도 소송을 제기한 것으로 뒤늦게 확인됐다. 23일 법조계에 따르면 SK이노베이션은 지난달 아트센터 나비 미술관을 상대로 부동산 인도 등 청구 소송을 서울중앙지법에 냈다. 지난 2000년 12월 전신인 워커힐 미술관을 계승해 재개관한 아트센터 나비는 서울 종로구 SK 서린빌딩 4층에 있다. 서린빌딩에는 SK그룹 계열사들이 대거 입주해 있다. 이 서린빌딩은 SK그룹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화성시는 지난 18일 대법원 법원행정처에 정명근 화성시장과, 김경희 화성시의장이 함께 서명한 화성시 법원 설치 건의문을 전달했다.건의문에는 ▲인구 60만 이상 지방자치단체 중 유일한 시·군법원 미설치 지역 ▲관할 법원의 사건규모 과부하 및 사법접근성 열악 ▲택지개발 및 대형 국책사업으로 관내 기업인들의 등기민원 증가 등의 내용이 담겼다.시는 화성시 법원 설치를 위해 지난 2일부터 8일까지 ‘화성시민 정책광장’을 통해 정책광장 자문단 총 8068명이 참여한 ‘화성시법원 유치 필요성’에 대한 설문을 조사했으며
[뉴스웍스=최승욱 기자] 70대 기초생활수급자 남성 A씨와 월세 100만원 짜리 빌라에 살던 60대 여성. 나이와 성별, 자산 규모에선 모두 달랐지만 공통점이 하나 있었다. 가정의 달인 5월에 고독사를 당했다는 것이었다.고독사는 가족이나 친척, 직장이나 종교시설, 이웃 등과의 교류가 끊긴 채 홀로 사는 사람이 주택이나 아파트 등 주거지에서 자살, 병사, 사고사로 인해 동거인의 보살핌이 없는 상태로 홀로 숨지는 것으로 정의된다. 주변에서 사망했는지 자체를 모르는 만큼 시신이 부패될 정도로 상당 기간 방치되기 마련이다. 심지어 백골 상
[뉴스웍스=백진호 기자] 우리는 주당 1회 이상 OTT(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콘텐츠를 소비하며 시간을 보낸다.OTT 시청이 늘며 고민도 생겼다. 바로 플랫폼 선택이다. 넷플릭스, 디즈니플러스, 애플TV플러스, 티빙, 웨이브, 왓챠, 쿠팡플레이처럼 플랫폼이 많기 때문이다.◆오리지널 콘텐츠 보고 싶다면 '넷플릭스'OTT 플랫폼의 오리지널 콘텐츠는 해당 플랫폼에서만 볼 수 있다.넷플릭스는 오리지널 콘텐츠에 많은 투자를 해왔다. 최근에는 '퀸메이커'와 '길복순'을 공개했고, 지난해 12월과 올해 3월에는 '더 글로리' 시즌 1·2를 선보
[뉴스웍스=조영은 기자] ‘닥터 차정숙’ 김병철, 명세빈의 비밀관계가 드디어 들통났다. 시청률 역시 16.9%를 돌파하며 거센 열풍을 이어갔다.지난 7일 방송된 JTBC 토일드라마 ‘닥터 차정숙’ 8회에서는 차정숙(엄정화 분)이 남편 서인호(김병철 분)와 최승희(명세빈 분)의 관계를 알고 오열했다.시청자 반응도 폭발했다. 8회 시청률은 자체 최고인 전국 16.2% 수도권 16.9%를 기록하며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2049타깃 시청률에서도 5.6%로 전 채널 1위에 올랐다.이날 서인호는 위기를 맞았다. 딸 서이랑(이서연 분)의
[뉴스웍스=최승욱 기자] #1. "30대에 한창 사회활동을 하다 (우측 뇌가 소멸돼 몸에 마비가 온) 어머니 간병을 시작한 이상민(가명)씨는 50대가 되어서야 다시 사회인으로 돌아올 수 있었다. 그 10여년의 시간 동안 그에게 남은 건 요양보호사 자격증, 그리고 그가 놓친 것은 직업과 결혼이었다. 제작진과 한 인터뷰에서 ‘(내가 한 간병은) 치유가 아닌 보관이라고 생각된다. 간병의 동기는 어머니에 대한 죄책감이었는데 하루에도 생각이 몇 번이나 왔다 갔다 했다'고 말했다. 제작진이 그를 취재하던 중 어머니가 돌아가셨고 빈소는 차려지지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2월 출생아 수가 2만명에도 미치지 못하는 등 저출산이 올해도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출생아보다 사망자가 많은 인구 자연감소 현상은 40개월째 계속됐다.통계청이 26일 발표한 '2월 인구동향'을 살펴보면 올해 2월 출생아 수는 1만9939명으로 1년 전에 비해 766명(-3.7%) 감소했다. 관련 통계를 시작한 1981년 이래 2월 기준 출생아 수 가운데 가장 적다. 우리나라의 전년 동월 대비 월별 기준 출생아 수는 87개월 연속 감소 중이다.지난해 25만명 아래로 떨어진 출생아 수는 올해 감소 중
[뉴스웍스=최승욱 기자] 2014년 2월 서울 송파구 석촌동 단독주택 반지하에 살던 60세 박 모씨와 35세, 32세 두 딸은 생활고에 시달리다가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세 모녀는 "마지막 집세와 공과금입니다. 정말로 죄송합니다"라고 쓴 유서와 70만원이 들어있는 봉투를 남기고 세상을 떠났다. 이들은 국가와 지방자치단체가 구축한 각종 사회보장체계에서 어떤 도움도 받지 못한 것으로 드러나면서 사회에 큰 충격을 주었다.어머니 박씨는 식당에서 일할 당시 월 120만원 가량의 소득을 올렸고 큰 딸은 당뇨와 고혈압을 앓았다. 만화가 지망생인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고립은둔은 청년 본인은 물론 그 주변인, 즉 가족에게까지 피해를 미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이들은 대체로 대인관계에서 매우 조용하고 소극적이지만 가까운 사람에게는 분노를 폭발적으로 표현하거나 언어적·신체적 공격을 가하기도 한다.수년 동안 집밖으로 나오지 않고 가족들을 힘들게 하거나 집 안을 쓰레기 집처럼 만들어서 지역주민센터로 신고가 들어가기도 한다. 이에 가족들도 우울감을 호소한다는 조사 결과도 나왔다.2020년 광주광역시가 실시한 실태조사에서 은둔 당사자 237명 가운데 61.5%는 '가족에게 화를 내거
[뉴스웍스=조영은 기자] 방송인 출신 사업가 서세원이 20일(현지시간) 캄보디아에서 별세했다. 향년 67세.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서세원은 이날 오전 11시께 캄보디아 프놈펜에 있는 한인병원에서 링거를 맞던 중 사망했다.외교부와 경찰은 “현재까지 범죄 혐의점은 발견되지 않았지만 필요 시 부검 등을 통해 사인을 확인할 방침”이라고 전했다.서세원은 1979년 TBC ‘개그콘테스트’로 데뷔했다. 아내 서정희를 폭행한 혐의로 2015년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이후 서정희와 이혼하고 2016년 해금 연주자와 재혼, 캄보디아
[뉴스웍스=전다윗 기자]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이혼 소송 중인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이 최 회장의 동거인 김희영 티앤씨재단 이사장을 상대로 손해배상을 청구하자 최 회장 측이 대응에 나섰다. 최 회장 측은 28일 언론에 배포한 입장문에서 "그간 최 회장 측은 이혼 소송과 관련된 노 관장의 지속적인 불법 행위에도 불구하고 정당한 법적절차를 통해 원만하게 해결하기 위해 대응을 최대한 자제해 왔다"며 "하지만 노 관장이 1심 선고 이후 지속적으로 사실관계를 악의적으로 왜곡하여 언론에 배포하는 등, 개인에 대한 인신공격을 지속적으로 반
[뉴스웍스=전다윗 기자]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이혼 중인 노소영 아트센터나비 관장이 최 회장의 동거인 김희영 티앤씨재단 이사장을 상대로 거액의 위자료 소송을 제기했다. 27일 법조계에 따르면 노 관장 측은 이날 서울가정법원에 김 이사장을 상대로 한 손해배상 청구 소송장을 제출했다. 노 관장 측이 요구한 위자료는 총 30억원이다.노 관장 측은 최 회장의 동거인인 김 이사장이 노 관장과 최 회장의 혼인 생활을 어긋나게 했고, 이로 인해 노 관장이 극심한 정신적 고통을 겪었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지난 2015년 최 회장은
[뉴스웍스=백종훈 기자] 우리나라에 거주하는 외국인 주민 수가 215만명을 넘었다. 총 인구의 4.1%를 차지하고 있지만 소송 등 법적인 문제가 발생했을 때 보호를 받지 못하는 게 현실이다.이와 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법무법인 법승은 법률 전문 통역사 양성에 나섰다. 법승은 '통역요원 인력풀 집체교육'을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현재 법승에 등록된 통역요원은 48명에 달한다. 이들은 각각 영어, 일본어, 중국어, 태국어, 베트남어, 스리랑카어, 몽골어 등 13개국 언어를 자유롭게 구사한다. 대부분 결혼이주여성, 대사관 근무 경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