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최만수 기자] 포항과 서울을 잇는 고속철도 노선이 확충될 전망이다.김정재 국회의원(국민의힘·포항북)은 지난달 29일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수서역에서 어명소 국토부 차관과 간담회를 갖고 포항-수서 고속철도 노선 신설을 협의했다.간담회에서 김 의원은 포화상태인 동해선 KTX의 이용률을 설명하면서 경북 동해안 지역민의 강남권역 교통 불편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포항-수서 고속철도 노선 신설의 필요성을 강조했다.이에 어명소 차관은 “경북 동해안 지역민의 교통 불편을 공감한다”며 “포항-수서 고속철도 노선 신설을 2023년도 국토부
[뉴스웍스=백진호 기자] 정부가 2023년 과학기술과 디지털 기반 혁신에 나선다. 이를 위해 3대 추진 전략과 8대 핵심 과제에 본격 돌입한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8일 이같은 내용의 '글로벌 과학기술 강국, 디지털 모범국가 실현'을 목표로 '2023 업무계획'을 발표했다.3대 추진 전략은 '전략기술과 미래 산업 육성', '디지털 전면 확산', '인재·지역 거점 확보'다. 8대 핵심 과제는 '대한민국 우주경제 가동', '국가전략기술 본격 육성', '신기술 기반 미래 산업 선점', '디지털 일상화', 'K-디지털 글로벌 확산', '디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신정안민(新定安民)'.수원특례시가 2023년 새해를 앞두고 선정한 새로운 신년화두다. 기존의 틀을 깨고 새로운 수원을 만들어 시민을 주인공으로 모시며 진정한 시민의 참여를 이끌어 내겠다는 의미를 함축한 것이다.‘수원을 새롭게, 시민을 빛나게’를 시정 구호로 삼고 있는 민선8기 수원특례시는 2023년도 주요 업무계획에 ‘새로운 수원, 편안한 시민’을 위한 정책들을 촘촘하게 담아냈다. 계묘년(癸卯年)을 앞두고 수원특례시가 추진하는 시정 구상을 미리 들여다본다.◆2023년도 3대 비전·5대 목표·9대 전략 제시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미래노동시장연구회(이하 연구회)가 윤석열 정부가 도입해야 할 노동개혁 정책 윤곽을 12일 정부에 권고했다. 주 52시간 근무제에서 연장근로시간 관리 단위를 현행 '주(週)'에서 최대 '연(年)'으로 개편하고, 임금체계를 호봉제에서 직무·성과 중심으로 개편하는 내용이 담겼다. 고용노동부는 권고문에 담긴 과제들을 검토해 연내 또는 내년 초에 입법 일정 등을 담은 구체적인 추진 계획을 발표할 계획이다. 연구회는 이날 서울 중구 프레지던트 호텔에서 정부 권고문을 발표했다. 좌장인 권순원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경북교육청은 8일 교육청연수원에서 ‘2023 주요업무계획 설명회’를 갖고 핵심 추진과제를 밝혔다.설명회에는 각 교육기관장, 도의원, 학부모단체 대표 등 300여명이 참여했으며, 학교 업무 담당자, 교직원, 학부모 중 희망자 등은 경북교육청 공식 유튜브 채널‘맛쿨멋쿨 TV’를 통해 온라인으로 참여했다.경북교육청은 '따뜻한 경북교육, 세계교육 표준으로’라는 슬로건 아래 ▲삶과 연계한 학생이 주인되는 교육 ▲학령인구 감소에 대응하는 책임교육 ▲다름과 다양성을 존중하는 포용 교육 ▲교육지원을 혁신하는 디지털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경북교육청은 7일 브리핑룸에서 감사관·정책혁신과 교육정책 설명회를 잇따라 열어 '청렴하고 따뜻한 경북교육' 실현을 위한 주요 정책을 설명했다.감사관 설명회에서는 주요 업무인 ▲종합감사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 ▲공직자 부패위험성 진단 ▲주민감사관 운영 ▲전국 최초 지능형 스마트 감사 운영(AI-일상감사시스템) ▲공직자 재산등록·심사 등 25개의 업무를 소개했다.김혜정 감사관은 "주요 업무를 충실히 수행해 감사원 자체 감사 평가 최고 등급, 공공기관 청렴도 측정 시도교육청 최고등급, 부패방지
[뉴스웍스=임성호 기자] 경산시의회는 4일부터 15일까지 12일간의 일정으로 제241회 임시회를 개회했다.이번 임시회는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경산시 민원 업무 담당 공무원 등의 보호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 등 조례안 15건, 일반안건 16건으로 총 32건의 안건을 심사하고, 2023년도 주요업무계획 보고를 청취할 예정이다.세부 일정으로는 4일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같은 날 각 상임위원회의 추가경정예산안 및 예산 관련 일반안건 심사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예산안 최종 심사가 있으며, 7일 제2차 본회의에서 추가경
[뉴스웍스=백진호 기자] 방송통신위원회가 23일 5대 핵심과제 등 새 정부 업무계획을 보고했다. 방통위는 '국민과 동행하는 자유롭고 행복한 디지털·미디어 세상'을 목표로 미디어 혁신성장 생태계 조성, 미디어의 공공성 제고, 디지털 플랫폼 이용자 보호, 방송통신 국민 불편 해소, 미디어 발전 추진체계 마련 등 5대 핵심 과제를 추진하기로 했다고 서면 보고했다.먼저 낡은 규제를 과감히 혁신하고 미디어 환경변화에 초점을 맞춘 법제를 마련하여 미디어 혁신성장 생태계를 조성한다.방송광고 유형을 단순화(7개→3개)하고 광고 규제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국민권익위원회가 공공기관의 채용비리를 근절하고 공정 채용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채용비리 통합신고센터'를 설치한다. 또 부패·공익신고자에게 지급하는 보상금을 상향하고 신고자를 알려달라고 요구 또는 지시한 자도 처벌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신고자 보호·보상제도를 강화하기로 했다.권익위는 23일 새 정부 업무계획을 서면으로 보고했다. 이처럼 이날 권익위 업무보고는 대면이 아닌 서면으로 이뤄졌다. 문재인 정권 때 임명된 전현희 권익위원장은 현재 사퇴 압박을 받고 있다.권익위는 업무계획을 통해 권익구제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국가를 위해 헌신한 이들을 추모하고 호국보훈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도록 대한민국의 상징 광장의 성격을 지닌 호국보훈공원이 서울 용산공원에 조성된다. 보훈처는 이를 국토부와 협의 중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15개 국가유공자증을 통합한 새 국가보훈등록증 도입도 추진한다. 이와 함께 연천현충원과 강원권 호국원도 신규로 건립된다. 국가보훈처는 지난 9일 이 같은 내용의 업무계획을 윤석열 대통령에게 보고했다고 밝혔다.보훈처는 또 "국가정체성 확립, 나라를 위해 희생한 분들의 불편과 어려움 해소, 자유민주주의 가치 수호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교육부가 '회생불가' 대학이 지역공공기관으로 전환할 수 있도록 길을 터주기로 했다. 학생 수 감소로 재정난이 심화돼 통폐합이나 폐교 외에는 선택지가 없었던 '한계대학'에 새로운 선택지가 생기는 셈이다.박순애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29일 윤석열 대통령에게 이같은 내용의 업무계획을 보고했다. 그간 경영상 위기에 처한 한계대학 처분은 해묵은 과제였다. 교직원들의 임금조차 주지 못하는 하위권 사립대학은 학교법인이 해산될 경우 잔여재산이 국가나 지방자치단체로 귀속돼 사실상 해산할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교육부가 초등학교 입학연령을 만 6세에서 만 5세로 1년 앞당기는 학제개편을 추진한다. 자율형 사립고(자사고)는 존치하되 외국어고는 폐지하는 방안도 추진된다.교육부는 29일 오후 윤석열 대통령에게 새 정부 업무계획을 보고했다. 교육부는 교육개혁을 실현하기 위한 교육부 전면 혁신, 출발선 단계의 국가책임 강화, 수요자 중심의 교육체제 실현, 첨단분야 인재양성, 고등교육 혁신 등의 핵심 추진과제를 보고했다.업무보고에는 초등학교 입학연령을 만5세로 1년 앞당기는 학제 개편 방안이 포함됐다. 학제 개편은 2023년
[뉴스웍스=최승욱 기자] 일본은 2008년 2억8084만명을 정점으로 해마다 인구가 큰 폭으로 줄어들고 있다. 지난 7월 현재 인구는 2억2484만명으로 추정됐다. 불과 14년 만에 19.9% 급감한 것이다. 영구적·합법적인 외국인의 이민을 막으면서 배타적인 입국규제정책을 고수해온 것도 이런 흐름을 부채질했다. 인구가 매년 수십만명씩 감소하는데 민간소비가 살아날 수 없다. 대부분의 원자재를 수입에 의존하는데도 지난 6월 소비자 물가상승률은 2.4%에 그쳤다. 그만큼 소비 위축이 심각하다는 반증이다. 일본은 경기진작을 위해 지난 10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화성시의회가 지난 26일 제2차 본회의를 열고 제213회 임시회의 의사일정을 마무리했다.임시회 기간 동안 화성시의회 윤리특별위원회 위원장에 배현경 의원, 부위원장에 김상수 의원이 선임됐다.각 상임위별 부위원장으로는 의회운영위원회 부위원장에 김종복 의원, 기획행정위원회 부위원장에 박진섭 의원, 경제환경위원회 부위원장에 위영란 의원, 교육복지위원회 부위원장에 김미영 의원, 도시건설위원회 부위원장에 김상균 의원이 각각 선임됐다.임시회에서는 상임위별로 조례안 등 일반안건 18건을 심사했고, 2022년도 주요업무 계
[뉴스웍스=최승욱 기자] 법률 분야에서도 국가간 전면전이 벌어진지 오래다. 다국적 기업이 세금이 낮은 나라로 본사를 옮기거나 규제가 적거나 보조금을 많이 주는 국가에 공장을 세우는 사례는 늘어나는 추세다. 기획재정부가 과세표준이 3000억원을 넘는 기업에 부과하는 법인세 최고세율을 현행 25%에서 5년 전 수준인 22%로 원상회복시키기로 결정한 것도 한국의 조세경쟁력 회복을 위한 불가피한 조치다. 이같은 흐름을 반영, 한동훈 법무부장관은 26일 윤석열 대통령에게 새정부 업무계획을 보고하면서 첫 번째 핵심 추진과제로 '미래 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