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박명수 기자] 중국발 안보 위협에 시달리는 대만이 군비 증강을 위해 '전쟁세' 도입을 검토하고 있다. 21일 중국시보 등 대만 언론에 따르면 좡추이윈 대만 재정부장(장관)은 전날 입법원(국회) 대정부 질의에서 "전쟁 재원 마련 일환으로 증세 등을 고려하고 있다"면서 이같은 입장을 밝혔다. 그는 "전쟁 시 국고 안정과 운용을 위한 증세 및 비용 증가 등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며 "다만 관련 정책 도입을 위해서는 반드시 입법화 과정이 선행돼야 한다"고 강조했다.이어 그는 양안(중국과 대만) 간 전쟁 발발에 대비해 지난
[뉴스웍스=조영은 기자] 오는 5월 방송 예정이었던 tvN 드라마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이 하반기 방영으로 연기됐다. 21일 연예계에 따르면 '전공의생활' 제작진 측은 "'전공의생활'은 하반기로 편성을 변경했다"며 "현재 방영 중인 '눈물의 여왕' 후으로는 정려원, 위하준, 소주연 주연의 '졸업'이 편성될 예정이다"고 전했다.'슬기로운 의사생활' 시리즈의 스핀오프 시리즈인 '전공의생활'은 신원호 감독과 이우정 작가가 참여한 대학병원 교수와 전공의들의 리얼한 병원생활과 우정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배우 고윤정, 신시아, 한
[뉴스웍스=정승양 대기자] 황현식 LG유플러스 대표이사(사장)가 사내이사로 재선임됐다.LG유플러스는 21일 서울 용산사옥에서 제28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주총에서는 ▲사내이사 재선임 ▲정관변경 승인 ▲감사위원회 위원이 되는 사외이사 재선임 ▲재무제표 승인 ▲이사 보수한도 승인에 대한 의결이 진행됐다.우선 황사장이 사내이사로 재선임됐다. 황 사장은 지난 2020년 11월 LG유플러스 대표 취임 후 ▲역대 최저 해지율 기록 ▲주주환원 강화 ▲AI·플랫폼 등 신사업 전략 구축 등의 성과를 인정받아 지난해 11
[뉴스웍스=백종훈 기자] 삼성생명을 비롯해 한화생명, 한화손해보험 모두 이견없이 주주총회 문턱을 넘었다.21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생명은 이날 서울 서초구 삼성금융캠퍼스에서 제68기 주주총회를 열었다. 총회는 오전 9시 정각에 개회해 오전 9시 20분쯤 폐회했다.이번에 올라온 안건은 ▲제68기 재무제표 승인 및 이익배당 결의의 건 ▲이사 선임의 건 ▲이사 보수한도 승인의 건 총 3개였다. 상정 안건은 전부 이견없이 가결됐다. 이를 통해 삼성생명 제68기 연결재무제표를 포함한 재무제표에 대한 승인이 이뤄졌다. 보통주 한주당 배당금은 작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국민의힘의 비례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가 호남·당직자 출신 인사를 당선권에 배치하는 등 비례대표 공천 명단을 소폭 조정했다.비례대표 공천을 둘러싸고 당 인재영입위원장인 '친윤 핵심' 이철규 의원의 요구를 일부 수용한 것으로 읽혀진다. 이종섭 주호주대사와 황상무 전 대통령실 시민사회수석 거취와 관련한 당정 갈등도 정리되면서 여권 내 '전열 정비'가 일단락되는 양상이다. 국민의미래는 20일 밤 배포한 보도자료를 통해 수정된 비례대표 공천 명단을 발표했다.당내에서는 대략 20번까지를 당선권으로 보고 있다. 20번
[뉴스웍스=박성민 인턴기자] 오익근 대신증권 대표가 3연임에 성공했다. 21일 대신증권은 서울 송파구 대신위례센터에서 정기주주총회을 열고 배당안과 이사 선임 등 안건 5개를 통과시켰다. 대신증권 주주들은 98.60%의 찬성률로 오 대표의 사내이사 선임의 건을 가결했다. 이날 대신증권은 ▲재무제표 및 이익잉여금처분계산서 승인의 건 ▲정관 일부 변경의 건 ▲이사 선임의 건 ▲사외이사인 감사위원 선임의 건 ▲이사 보수 한도 승인의 건 등의 안건을 상정해 의결했다. 대신증권은 영업수익 3조8546억원, 영업이익 1613억원, 당기순이익 1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수원시가 공직자 인권교육을 제도화해 공직문화를 개선하고 인권행정을 실현한다.수원시는 공직 내 인권침해를 예방하기 위해 직급별로 인권교육을 체계화해 공직자의 인권 역량을 높이고, 인권교육을 제도화할 계획이다.5급 공무원을 대상으로 한 '고위관리자 인권리더십 과정'(3월 19일)을 시작으로 6월까지 '중간관리자 인권리더십 과정'(6급 공무원), '공직자 인권문해력 과정'(7급 이하 공무원), '공무직 인권감수성 과정'(공무직)을 진행한다.4월에는 '공무원 인권직무 역량 과정'을 열고, 3월부터 9월까지 모든 공
[뉴스웍스=정민서 기자] 현대자동차·기아가 성균관대와 손잡고 차세대 자율주행 센서 개발에 나선다.현대차·기아는 성균관대와 함께 고도화된 자율주행차에 쓰일 초고해상도 4D 이미지 레이다 센서를 개발하기 위해 ‘초고해상도 레이다 개발 공동연구실(이하 공동연구실)’을 경기도 수원 성균관대 자연과학캠퍼스에 설립한다고 21일 밝혔다.공동연구실은 개발경쟁이 점점 치열해지고 있는 자율주행 시장에서 필수적인 초고해상도 레이다 구현 핵심 요소 기술을 확보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현재 양산 차량에 탑재된 3D 레이다 센서는 악천후 환경에서도 물체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소금의 용해 현상을 원자 수준으로 관찰하는 기술이 개발됐다.신형준 울산과학기술원(UNIST) 신소재공학과 교수팀은 하나의 물 분자를 제어해 소금에서 특정 이온을 추출할 수 있는 '단일 이온 제어기술'을 개발했다. 이온은 세포의 신호 전달이나 배터리, 반도체 등 다양한 응용 연구 분야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하는 입자다. 하지만 지금까진 소금의 용해 현상을 포함해 이온의 특성을 단일 이온 수준으로 연구하는 것은 실험적으로 불가능했다. 신형준 교수는 "물에 녹은 이온은 수화된 상태로 존재하기 때문에, 용액 속의 수
[뉴스웍스=박성민 인턴기자] 삼화페인트가 국내 연구진이 세계 최고 수준의 리튬금속 전지 전해액 기술을 개발했다는 소식에 강세를 보였다. 2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삼화페인트는 전 거래일 대비 1020원(11.89%) 오른 96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장 중에는 1만1090원까지 상승하기도 했다. 전날 최남순 카이스트(KAIST) 생명화학공학과 교수팀과 홍성유 울산과학기술연구원(UNIST) 화학과 교수 등 국내 연구진은 높은 충전 전압에서 리튬금속 전지의 효율과 에너지를 유지하는 전해액 조성 기술을 개발했다고 발표했다. 앞서 삼화페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정부가 의대 입학 정원 2000명 증원을 확정하고 대학별 배분 결과를 발표하자 전국 의대생 단체가 즉각 반발했다. 연세대 의대 교수들도 정책 철회를 요구하고 나섰다.전국 40개 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 학생 대표들은 20일 "미래 대한민국 의료를 망치는 정부의 정책 강행을 규탄한다"는 성명서를 내며 정부의 의대 증원 정책을 비판했다.이들은 "정부는 29차례 회의에서 단 한 번도 의대 증원 수를 논의한 적 없고 일방적으로 통보했다. 이미 답을 정해놨던 것"이라며 "정부가 제시한 2000명 증원 근거의 논문 저자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한덕수 국무총리는 20일 "필수의료와 지역의료를 살리기 위한 의료개혁은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과제"라며 2025학년도 의과대학 입학 정원 2000명 증원을 확정했다.이에 따라 내년 의대 입학 정원은 3058명에서 5058명으로 늘어난다. 비수도권 의대에 증원분의 82%인 1639명이 새로 배정됐다. 나머지 361명은 경기·인천 지역에 배정됐다. 서울 소재 의대는 증원되지 않는다.한 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의료개혁 관련 대국민담화문을 발표해 "인구 변화와 사회 변화, 의학의 발달 등 여러가지 요소를 고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내년도 의과대학 정원 배정 결과 발표가 임박한 가운데, 대한의사협회가 '중단'을 재차 호소했다. 의협 비상대책위원회는 20일 입장문을 내고 "더 이상 국민의 생명을 위협하는 의료붕괴 정책을 강압적으로 밀어붙이지 말고 조속히 의료가 정상화될 수 있게 현명한 결단을 내려달라"고 촉구했다.정부는 이날 오후 2시 내년도 의과대학 정원 배정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한덕수 국무총리가 담화문을 내고 이어 교육부가 대학별 최종 배정 결과를 발표할 것으로 예상된다.정부는 비수도권 의대에 증원분을 대폭 배정할 방침이다. 배
[뉴스웍스=채윤정 기자] 467만명의 '동학 개미' 주주를 대상으로 삼성전자가 20일 주주총회를 개최한다. 또 전자 계열사인 삼성SDI와 삼성전기도 이날 정기 주총을 연다. 삼성전자는 이날 오전 9시 경기도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제55기 주총을 개최한다.이날 주총에서는 올해 사업 전략을 공유하고 주주들과 대화를 나누는 자리를 마련했다. 각 사업의 핵심 경영진이 참여해 올해 사업 전략에 대해 주주들에게 공유해 주주들이 큰 관심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주총에서는 박스권에 갇힌 주가를 어떻게 관리할 것인지, SK하이닉스보다 뒤쳐진 HBM(
◆의대 정원 배정 임박…의협 "발표하면 돌아올 수 없는 강 건너는 것"정부가 의대 정원 배정을 오늘(20일) 발표할 예정인 가운데 대한의사협회는 "의대별 정원을 확정 발표하면 돌아올 수 없는 강을 건너는 것으로, 의대 교육을 훼손하고 대한민국 의료를 붕괴시키는 국가 파괴행위"라고 밝혔습니다.김강현 의협 비상대책위원회 사무총장 겸 대변인은 19일 브리핑을 통해 "돌아갈 수 있는 마지막 다리마저 끊어버리는 파국적인 결과를 초래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며 "정부와 대통령은 모든 것을 원점에서 재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