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전현건 기자]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항공기용 소재 국산화를 가속화한다. KAI와 세아창원특수강은 지난 2일 '위드코리아팀(With Korea Team)' 컨소시엄 구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위드코리아팀은 KAI와 세아창원특수강 외에 세아항공방산소재 등 7개 협력사로 이뤄진다. 알루미늄, 타이타늄 등 항공기용 압출·단조소재 부품 국산화를 위한 전 과정에 협력하는 연합 협의체다.KAI는 공정 기술 개발과 승인 등 전 과정을 주관하고, 세아창원특수강은 원소재 생산과 공정 진행에 대한 노하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광주 화정아이파크 붕괴 사고 이후 5개월간 수사를 진행한 경찰이 하원기 HDC현대산업개발 대표이사를 송치하는 것을 마지막으로 책임규명 분야 수사를 마무리했다.광주 서구 신축아파트 붕괴사고 수사본부(광주경찰청) 강력범죄수사대는 하 대표이사를 업무상과실치사, 건축법 위반, 주택법 위반 등 혐의로 불구속 송치했다고 3일 밝혔다. 건설본부장을 겸직한 하 대표이사는 광주 화정아이파크 신축 공사 현장에 품질 관리자를 충분히 배치하지 않아 지난 1월 11일 6명이 사망하고 1명이 다친 붕괴 사고를 유발한 혐의로 입건됐다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축소됐던 인천국제공항의 국제선 운항이 오는 8일부터 조기 정상화된다.국토교통부는 3일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회의에서 '국제선 조기 정상화'를 추진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국토부는 2020년 4월부터 시행해 온 인천공항의 시간당 항공기 도착편 수 제한(슬롯 제한)과 비행금지시간(커퓨)을 2년 2개월 만에 해제한다.인천공항의 시간당 항공기 도착편 수는 코로나19 사태 이후 20대로 축소됐지만, 8일부터는 코로나19 이전 수준인 40대로 늘어난다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대우건설 컨소시엄도 '한국형 도심항공교통'(K-UAM) 실증 사업 참여를 추진한다.대우건설은 켄코아에어로스페이스와 공동 주관사로 컨소시엄을 꾸려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K-UAM 그랜드 챌린지' 1단계 실증사업 참여를 위한 제안서를 제출했다고 2일 밝혔다. 대우건설은 ▲기체·구조물의 풍하중 평가 ▲구조물·기상 계측시스템 구축 ▲이·착륙 풍환경 평가 ▲모듈러 시공 검토 등 UAM 이·착륙장(버티포트) 구조 설계와 시공 분야에서 역량을 발휘할 계획이다. UAM·운항전문 인력을 보유한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다주택자의 양도소득세 절세 매물 증가와 금리 인상 등의 영향으로 서울 아파트값이 9주 만에 하락 전환됐다. 정부가 부동산 규제 완화와 관련한 속도 조절에 들어간 가운데 금리 인상 등의 여파로 매수 심리가 위축됐기 때문이다. 2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5월 다섯째 주(30일 기준) 서울 아파트값은 지난주 대비 0.01% 하락했다. 서울 아파트값이 하락한 것은 지난 3월 넷째 주(28일 기준) 조사에서 0.01% 내린 이후 9주 만이다. 부동산원 관계자는 "양도세 중과 한시 배제 시행으로 시중의 급매물이 증가한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DL건설은 총 70여명 규모의 정규직 공개채용을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채용은 신입사원 및 경력사원으로 나눠 진행될 예정이다. 신입사원 공개채용은 4년제 정규대학교 이상 기졸업자 혹은 8월 졸업 예정자를 대상으로 실시한다. 제출 마감일 기준 학점 3.0 이상(4.5 만점 기준) 이상으로 오는 8월 1일 입사 가능한 대상자라면 지원 가능하다. 지원서 제출 마감일은 오는 12일까지다.모집 분야는 ▲건축 ▲설비 ▲전기 ▲안전 등이며 최종 합격자는 전국 현장에 배치될 예정이다. 채용 우대사항은 ▲전역(예정)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국민의힘이 2일 당원 민주주의와 정당 개혁 강화를 위한 혁신위원회를 출범하기로 했다. 최소 두달 이상 활동하게 될 혁신위 위원장에는 감사원장을 지낸 최재형 의원을 내정했다.3·9 대선 승리에 이어 6·1 지방선거 및 국회의원 보궐선거에서까지 대승을 거둔 국민의힘이 '다음 선거'를 준비하기 위해 긴장의 고삐를 바짝 쥐는 모양새다. 더불어민주당으로부터 중앙·지방권력을 탈환한 가운데 2024년 22대 총선에서까지 승리함으로써 현 국회의 '여소야대 국면'까지 뒤바꾸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더불어민주당 지도부가 제8회 지방선거 및 국회의원 보궐선거 패배에 대한 책임을 지고 지도부 총사퇴를 선언했다. 이들의 사퇴는 지난 20대 대통령 선거 패배 후 비대위가 꾸려진 지 2개월여 만이다. 민주당은 임시 비대위를 거쳐 조기 전당대회를 통해 새 지도부를 선출할 것으로 보인다.윤호중·박지현 공동비상대책위원회를 비롯한 민주당 지도부는 2일 오전 비공개 회의를 마친 뒤 기자회견을 열었다. 윤 위원장은 "비상대책 위원 일동은 이번 지방선거 결과에 책임을 지고 전원 사퇴하기로 했다"며 "지지해 주신 국민여러분과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6.1 지방선거에서 '참패'한 가운데 선거를 이끌었던 이재명 총괄선거대책위원장 책임론이 고개를 들고 있다.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일 6·1 지방선거 결과를 놓고 "민주당은 (대선에서) 패배를 인정하는 대신에 '졌지만 잘 싸웠다'고 자찬하며, 패인 평가를 밀쳐두었다"며 "더 정확히 말하면, 그런 과정을 정략적으로 호도하고 왜곡했다"고 강조했다.이 전 대표는 이날 오전 본인의 페이스북을 통해 '지방선거 이후의 민주당'이라는 제목의 글을 올리며며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전국 교육감 선거에서 보수성향 후보들이 17개 시·도 가운데 8곳에서 승리할 것으로 보인다. 진보 교육감들 역시 8개 시·도에서 우세한 형세다.경남은 막판까지 진보·보수 후보가 경합을 벌이고 있다. 2018년 선거에서 진보성향 후보들이 14곳을 석권하며 '진보 교육감 전성시대'라는 말이 나왔던 점을 고려하면 보수 후보들의 선전이 눈에 띈다.이번 선거는 지난 선거에 견줘 '현직 프리미엄' 현상이 두드러지지 않은 것이 특징이다.진보 후보가 재선 또는 3선에 도전한 지역은 서울·인천·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6·1지방선거에서 광주는 더불어민주당이 싹쓸이해 이변은 없었던 반면, 전남에선 공천 잡음으로 인해 무소속 후보들이 선전했다.2일 중앙선관위 개표 결과에 따르면 광주시장과 5개 구청장 선거에서 민주당 후보들이 압승했다.전남은 기초자치단체장 22명 중 무소속 후보 당선된 곳은 목포와 순천, 광양, 영광, 진도, 무안 등 6곳이다.광주시장 선거는 예상대로 강기정 민주당 후보가 주기환 국민의힘 후보를 크게 앞서며 당선됐다.5개 구청장 선거에서도 광주 동구 임택 후보, 서구 김이강 후보, 남구 김병내 후보, 북구 문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6·1 전국동시지방선거 최대 격전지로 꼽힌 경기도지사 선거에서 김동연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초접전 끝에 김은혜 국민의힘 후보를 간신히 따돌리며 '당선 유력' 판정을 받았다.2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경기도지사 개표가 99.46% 진행된 오전 6시 55분 기준, 김동연 후보는 281만2070표, 김은혜 후보는 280만3779의 득표율을 기록했다.김동연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개표 이후 줄곧 득표율 1위를 달리던 김은혜 국민의힘 후보를 새벽 5시30분께 개표율 96%대를 기점으로 앞지른 이후 계속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정의당이 6·1 지방선거에서 암울한 성적표를 받았다. 전·현직 당대표가 광역단체장 후보로 직접 뛰어들면서 광역의원과 기초의원 한 명이라도 당선되기 위해 고군분투했으나, 결과는 기대에 크게 미치지 못했다. 향후 당 혁신과 쇄신을 놓고 신구 세력 간 치열한 공방이 불가피할 전망이다.이날 지상파 3사의 출구조사가 발표되는 순간 정의당 개표 상황실에는 무거운 침묵만 흘렀다. 당 관계자들은 조사 결과를 보며 믿기지 않는다는 듯 고개를 가로젓거나 한숨을 내쉬었다. 배진교 상임선대위원장은 직후 기자들과 만나 "정의당에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6·1 지방선거와 함께 전국 7곳에서 치러진 국회의원 보궐선거는 국민의힘의 '판정승'으로 마무리 됐다.국민의힘은 5곳에서, 민주당은 2곳에서 승리를 거뒀다. 특히 국민의힘은 지방선거 이전에 보유했던 지역구를 모두 지켰을 뿐 아니라 민주당 지역구 1곳을 빼앗았다. 반대로 민주당은 1석 줄어들었다.이번 보궐선거는 대구 수성을, 인천 계양을, 경기 성남 분당갑, 강원 원주갑, 충남 보령·서천, 경남 창원시 의창구, 제주 제주을 등 총 7곳에서 치러졌다.국민의힘은 광역단체장에 출마한 김은혜(경기 분당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2일 오전 6시 현재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막바지 개표 작업이 진행 중인 가운데, 국민의힘이 광역단체장 17곳 가운데 12곳에서 우세를 보이고 있다. 아울러 기초지방자치단체장과 광역의회 선거, 국회의원 보궐선거까지 여당의 압승이 유력해졌다. 2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기준 17개 광역단체장 선거에서 국민의힘은 12곳(서울·인천·경기·부산·경남·울산·대구·경북·충남·충북·세종·대전·강원)에서, 민주당은 4곳(광주·전남·전북·제주)에서 당선이 확실시되거나 확정됐다. 단, 유일하게 경기지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