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전다윗 기자] 정호영 LG디스플레이 사장이 유임됐다. LG디스플레이가 최근 2개 분기 연속 영업적자를 기록하며 실적 부진에 빠진 가운데, '조직 안정'에 방점을 찍은 인사를 단행한 것으로 보인다. 그룹 내 대표 '재무통'으로 꼽히는 정 사장이 위기 극복을 이끌 적임자로 낙점된 것이란 해석도 나온다.2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LG디스플레이는 이날 이사회를 열어 정 사장 유임을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LG디스플레이는 24일 임원 인사를 공식 발표할 예정이다. LG디스플레이가 최근 2개 분기 연속
[뉴스웍스=전다윗 기자] 삼성준법감시위원회가 과거 미래전략실을 대신해 삼성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해온 3개 관계사 태스크포스(TF) 수장들과 만났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회장 취임 후 열린 첫 정기회의로, 이번 만남을 계기로 그룹 컨트롤타워 복원 문제가 본격적으로 논의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삼성준법위는 23일 삼성 서초사옥 내 준법위 회의실에서 위원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정현호 삼성전자 부회장, 김명수 삼성물산 사장, 박종문 삼성생명 부사장 등 관계사 TF장들과 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지난 2월 구성된 2기 준법위가 TF장
[뉴스웍스=전다윗 기자] 삼성전자가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함께 장애인 일자리 창출을 위한 '자회사형 장애인 표준사업장' 설립을 추진한다. 삼성전자와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은 23일 삼성전자 화성캠퍼스 DSR타워에서 자회사형 장애인 표준사업장 설립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조향현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이사장, 최완우 삼성전자 DS부문 인사팀장 겸 사회공헌단장 부사장 등이 참석했다. 삼성전자가 설립하는 자회사형 장애인 표준사업장은 제과제조 사업으로 내년 상반기 중 시작할 예정이다. 이곳에서 생산된 제품은 삼성전자
[뉴스웍스=전다윗 기자] LG전자는 협력사와 지난 22일 경기도 평택에 위치한 LG전자 러닝센터에서 '2022년 LG전자 협력회 워크숍'을 열어 지속가능한 상생 방안을 모색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에는 조주완 LG전자 사장, 왕철민 구매·SCM경영센터장 전무 등 LG전자 경영진과 LG전자 협력회 소속 협력사 81곳 대표 등이 참석했다. 협력회는 LG전자 협력사들의 모임이다.LG전자와 협력사는 생산성 개선을 위한 디지털 전환과 품질 및 고객가치 경영, 그리고 안전관리와 ESG를 강화하기 위한 방안 등을 논의했다
[뉴스웍스=전다윗 기자] LS그룹이 22일 이사회를 열고 2023년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 구자은 LS그룹 회장 취임 이후 처음 진행된 임원 인사다. LS그룹의 이번 임원 인사는 '조직 안정'과 '성과주의'에 방점을 두고 진행했다. 올해 그룹 역대 최대 실적이 예상되고, 앞으로 이어질 글로벌 경기 침체를 고려해 외형과 조직 변화를 최소화하는 등 주요 계열사 최고경영자(CEO) 대부분을 유임시켰다. 대신 올해 그룹 전반의 양호한 실적이 예상됨에 따라 성과주의에 입각해 명노현 LS 사장과 도석구 LS MnM
[뉴스웍스=전다윗 기자] LG전자가 미래 먹거리 로봇 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의료 환경에 최적화된 로봇을 앞세워 의료기관 공급 확대에 나섰다. LG전자는 최근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용인세브란스병원에 클로이 서브봇과 가이드봇을 각각 4대, 3대씩 공급했다고 22일 밝혔다. 용인세브란스병원은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서비스 로봇 실증사업 진행을 위해 지능형 서비스 로봇을 적극 도입하고 있다.LG 클로이 로봇은 기존 의료 서비스 로봇이 혈액 운반 등 단순 배송 업무에 주로 사용된 것과 달리 방문객 안내, 의약품 및 의료기구 배송,
[뉴스웍스=전다윗 기자] 삼성전자는 Neo QLED 4K와 QLED 4K TV 모델이 유럽 전기통신표준협회(ETSI)의 '컨슈머 IoT기기 보안' 표준을 충족해 독일 시험인증기관인 티유브이슈드(TÜV SÜD)로부터 보안 관련 인증을 획득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에 인증을 받은 제품은 2022년형 Neo QLED 4K와 QLED 4K 라인업 중 224개 모델이다.컨슈머 IoT기기 보안 표준은 다양한 IoT기기에서 발생할 수 있는 해킹 등의 위협으로부터 소비자를 보호하기 위해 수립됐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삼성 스마트
[뉴스웍스=전다윗 기자] LG 올레드 TV가 10년 연속 올레드 TV 1위 달성을 눈앞에 뒀다. LG전자는 시장조사업체 옴디아의 최근 집계 결과, LG 올레드 TV가 첫 출시된 2013년부터 올해 3분기까지 총 누적 출하량 1400만대를 돌파했다고 22일 밝혔다. 연간 TV 출하량의 30% 이상이 연말에 집중되는 점을 감안하면, 연내에는 LG 올레드 TV의 누적 출하량이 1500만대를 넘어설 것으로 LG전자는 전망했다. 이 경우 LG전자의 10년 연속 올레드 TV 시장 1위 달성이 유력해진다. 전 세계에 판매되는 올레드 TV 가운데
[뉴스웍스=전다윗 기자] 올해 상반기 국내 R&D 투자 상위 1000대 기업의 R&D 투자액이 전년보다 12.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은 국내 R&D 투자 상위 1000대 기업을 대상으로 전년도와 올해 상반기 R&D 투자액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21일 밝혔다. 국내 R&D 투자 상위 1000대 기업의 R&D 투자액은 지난 10년간 꾸준히 증가해 왔다. 지난해에는 전년 대비 8.9% 증가해 60조원을 넘겼다. 올해 상반기 R&D 투자액은 전년 동기 대비 12.9% 증가한 22
[뉴스웍스=전다윗 기자] SK하이닉스의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 사업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인다. 용수시설 구축과 관련된 여주시 인허가 협의 지연 문제가 해결된 덕이다. SK하이닉스는 오는 2027년 목표로 준공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의 성공적 조성을 위한 상생협력' 협약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정진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성일종 국민의힘 정책위 의장, 한무경·김선교·노용호 의원 등 정부·여당 관계자와
[뉴스웍스=전다윗 기자] LG디스플레이는 보이지 않는 스피커로 고품질 사운드를 구현한 '차량용 사운드 솔루션'을 개발했다고 21일 밝혔다. 해당 스피커는 진동계, 지지계, 자기계 등 부품 수가 많아 크고 무거운 기존 스피커와 달리 LG디스플레이가 독자 개발한 필름 형태의 익사이터(진동 발생장치)가 디스플레이 패널 또는 다양한 차량 내장재를 진동판 삼아 소리는 내는 방식이다. 여권만한 크기(150×90㎜)와 무게(40g), 500원 동전과 비슷한 두께(2.5㎜)로 기존 자동차 스피커 대비 무게는 30%, 두께는 10%
[뉴스웍스=전다윗 기자] LG전자는 최근 호주 대표 소비자 매체 '초이스'가 실시한 올해 TV 브랜드 종합평가에서 '최고 TV 브랜드'로 7년 연속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초이스는 ▲TV 성능 평가 ▲고객 64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브랜드 신뢰도 ▲소비자 만족도 ▲추천 제품 선정 등을 종합 평가해 매년 최고 TV 브랜드를 선정한다.LG전자는 초이스의 TV 브랜드 종합평가 항목 중 TV 성능 평가, 브랜드 신뢰도, 소비자 만족도에서 각각 최고점을 받았다. 이를 합산한 종합 점수는 81점이다. 특히 L
[뉴스웍스=전다윗 기자] 삼성전기가 포항공과대와 함께 소재·부품 산업 핵심 인재 육성에 나선다.삼성전기와 포항공대는 소재·부품 분야의 기술 경쟁력을 확보하고, 전문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채용 연계형 인재양성과정을 신설하는 데 합의하고 업무협약(MOU)을 18일 체결했다. 삼성전기는 협약 체결에 따라 소재·부품 관련 미래 기술 테마를 포항공대에 제안하고, 포항공대 신소재공학과 등 관련 학과에서는 과제 연구 및 맞춤형 교육 과정을 운영한다. 양성과정에는 포항공대 14명의 교수가 참여한다. 포항공대 신소재공학과 등 소재 부품 관련 분야
[뉴스웍스=전다윗 기자] 그룹 지배구조 개편은 삼성의 해묵은 과제다. 계열사 간 순환출자 구조를 완전히 해소하지 못하면서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삼성전자 지분율이 지나치게 낮다는 지적이 나온다.대외 환경 변화에 따라 이 회장 등 오너 일가의 지배력이 흔들리기 쉽다는 의미다. 이 회장 경영 체제를 안정적으로 뒷받침하려면 지배구조 개편이 반드시 뒤따라야 한다. 삼성전자 이사회가 이 회장 취임 이유로 들었던 책임 경영 실현을 위해서도 불명확한 지배구조를 개편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 ◆이재용 삼성전자 지분 1.63%…취약한 지배
[뉴스웍스=전다윗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18일 오후 페드로 산체스 스페인 총리와 만나 반도체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18일 재계에 따르면 이 회장은 이날 오후 산체스 총리와 회담을 가졌다. 이날 면담에는 경계현 삼성전자 DS 부문 사장도 배석했다. 앞서 스페인 정부는 반도체 산업 육성을 위해 120억 유로(약 17조원) 규모의 투자 계획을 밝힌 바 있다. 현재 현지에 5나노미터 이하 공정의 대규모 반도체 제조 공장을 유치하기 위해 투자 기업을 찾는 것으로 전해진다. 회담에서 산체스 총리는 스페인의 반도체 투자 관련 사업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