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부산 현지 방문 일정을 소화하던 중 흉기로 습격당해 병원으로 긴급 이송됐다.경찰에 따르면 이 대표는 2일 오전 10시 27분께 부산 가덕도 신공항 부지를 둘러본 후 기자들과 문답을 진행하던 중 60~70대로 보이는 한 신원불상의 남성으로부터 왼쪽 목 부위를 공격당해 피를 흘리며 쓰러졌다.이 남성은 이 대표에게 사인을 요구하며 펜을 내밀다가 소지하고 있던 20∼30㎝ 길이의 흉기로 이 대표를 목 부위를 공격했다. 이 대표는 곧바로 바닥에 쓰러졌고, 해당 범인은 주변 사람과 경찰에 의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일 부산 가덕도에서 신원 미상의 남성에게 피습 당했다.이 대표는 목 부위에 출혈이 발생했다. 용의자는 현장에서 검거된 것으로 전해졌다.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군 지휘관들을 만나 완벽한 군사적 대비 태세를 주문했다.1일 조선중앙통신은 김 위원장이 전날 조선인민국 대연합부대장 등 주요 지휘관들을 당 중앙위원회 본부 청사에서 만나 지난해 투쟁 공훈을 높이 평가하며 격려했다고 보도했다.김 위원장은 이 자리에서 한반도를 둘러싼 안보 환경을 거론하며 “이같은 정세는 우리 국가의 안전과 평화 수호를 위한 보검을 더욱 날카롭게 벼리고 군대의 경상적인 군사적 대비 태세를 완벽하게 갖춰나가야 할 절박성을 시사해 주고 있다”고 말했다.이어 군 지휘관들의 막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새해 첫날을 맞아 나란히 국립서울현충원을 찾았다.1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홍익표 원내대표를 비롯한 최고위원 및 주요 당직자 등 당 지도부와 함께 현충원을 방문해 현충탑과 김대중 전 대통령 묘역을 참배했다.이 대표는 방명록에 “호국영령의 숭고한 희생을 잊지 않겠습니다”라고 적었다.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도 윤재옥 원내대표와 유의동 정책위의장, 김예지·구자룡·장서정·한지아·박은식·윤도현·김경률 비대위원, 장동혁 사무총장, 박정하 당 수석대변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남북 관계를 '동족 관계'가 아닌 '전쟁 중에 있는 두 교전국 관계'로 규정한 것에 대해 여야가 규탄 목소리를 냈다. 야당은 정부의 대북 정책을 언급하며 윤석열 정부에 책임이 있다는 비판도 내놨다.정광재 국민의힘 대변인은 31일 논평을 통해 "대한민국 정부는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고 한반도 평화 수호를 가장 큰 책무로 삼고 있다"며 "대한민국은 언제라도 북한 김정은 정권과 대화할 의지가 있다"고 강조했다.정 대변인은 남북관계를 '적대적 관계'로 규정하며 대한민국과의 통일은 성사될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2023년 계묘년 새해가 밝았습니다.희망과 설렘으로 가득해야 할 새해 첫날입니다. 그러나 마음이 가볍지만 않습니다. 민생경제가 올해는 더 큰 어려움에 직면할 것이란 전망이 많습니다. 민주주의를 말살시키고 있는 검찰정권의 야당파괴, 정치보복 폭주가 멈출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한반도 평화가 흔들리고 있지만 정부는 아무런 해법도 없습니다. 국민께서 힘겹게 쌓아올리고 다져온 민생, 민주주의, 평화의 토대가 사방에서 무너지고 있습니다.어둠이 깊어질수록 새벽은 가까워지는 법입니다. 지금 마주한 위기도 더 큰 도
존경하는 동료시민 여러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한동훈입니다. 지난 한 해, 좋은 한 해 셨기를 바랍니다. 여러분 모두에게 지난 해 보다 나은 올해가 되도록, 저와 우리 국민의힘이 한발 앞서 부지런히 준비하고 실천하겠습니다. 미래는 온전히 우리에게 달려있습니다. 국민의힘은, 결연한 의지를 가지고 미래를 위해 할 일을 하겠습니다.국민의힘부터 변화하겠습니다. 무기력 속에 안주하거나, 계산하고 몸 사리지 않겠습니다. 국민의 비판을 경청하며, 즉시 반응하고 바꿔나가겠습니다.동료시민과 함께 공동체를 지키고, 미래를 준비해 나가겠습니다. 모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구자필 '사단법인 기본사회 충남본부' 공동대표가 내년 4월 총선에서 충남 보령시·서천군 출마룰 공식화했다. 그는 지난 27일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로 선관위에 등록했다. 구자필 공동대표는 30일 뉴스웍스와 인터뷰를 갖고 "성남과 경기도를 거쳐 중앙정치 현장에서 다양한 실무경험을 쌓은 자신이 보령·서천의 발전을 책임질 적임자"라며 "선거 과정을 통해 지역의 일꾼으로 거듭나는 정치인의 길을 뚜벅뚜벅 가겠다"고 피력했다. 구자필 공동대표는 우선 '내년 총선의 의미'와 '출마를 결심하게 된 배경'에 대해 설명했다.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이낙연 민주당 전 대표가 30일 오전 10시부터 서울 중구 한 식당에서 만나 회동했지만 별다른 성과없이 끝나는 양상이다.이낙연 전 대표는 "이재명 대표가 통합비상대책위원회 요구를 거부했다"며 "이재명 대표의 변화 의지를 확인하지 못해 안타깝다. 조금 더 가치있는 길을 위해 제 갈 길을 가겠다"고 선언했다.이에 이재명 대표는 "제가 부족함이 많지만 당을 나가시는 건 길이 아니다"라고 만류했다.양자 간의 입장차이가 명확해진 만큼 이낙연 전 대표는 조만간 민주당을 탈당해 내년 1월초 창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이낙연 민주당 전 대표가 30일 오전 10시부터 서울 중구 한 식당에서 만나 비공개 회동에 돌입했다.양측의 단독 면담은 지난 7월 28일 이후 5개월 만이다.이 대표는 회동 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오늘 통합 관련 메시지가 있냐'는 질문에 "정치에서 제일 중요한 건 국민들의 눈높이"라고 말했다.이 전 대표는 이 대표에게 2선 후퇴 등 거취 표명과 통합 비대위 전환을 요구하고 있는 상태여서 이날 만남은 서로 간의 입장 차이만 확인한 채 끝날 가능성이 적잖을 것으로 관측된다. 이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와 신당 창당을 선언한 이낙연 전 대표가 30일 만난다.이재명 대표는 29일 국회에서 기자들에게 "이 전 대표와 연락이 됐다"며 "내일 아침 만나게 될 것 같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어떻게든지 통합의 기조 위에 우리 국민들께서 실망하지 않으시도록 해야하기 때문에 한번 (이 전 대표의) 집이라도 찾아가 뵐까 했다"며 "일정 조정이 된 것 같다"고 말했다.통합 비대위에 대한 구체적인 안을 제시할 것이냐는 기자들의 질문에는 "얘기를 해봐야 할 것"이라며 "입장은 서로 다를 수 있다. 한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국민의힘이 29일 '한동훈 비상대책위원회'를 공식 출범시켰고, 민주당은 내년 1월초 이른바 '이낙연 신당'이 공식 출범하게 될 것으로 관측된다. 이런 가운데, 지난 27일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는 국민의힘을 탈당하고 내년 1월에는 가칭 '개혁신당'을 발족시키겠다고 공언했다.이처럼 여야 양당이 모두 분화되고 있는 양상이다. 한동훈 비대위 체제가 순항할지 여부는 물론이고 이낙연과 이준석의 신당을 비롯한 여러 정당들이 어느 정도의 확장성을 보이게 될지 자못 궁금하다. 이밖에도 사법리스크가 정점을 향해 치닫고 있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29일 "여당과 야당을 이끄는 대표로서 다른 점도 많이 있겠지만, 국민을 위한 정치를 한다는 공통점을 더 크게 보고 건설적 대화를 많이 하자"고 제안했다.한 비대위원장은 이날 오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예방한 자리에서 "대표님 말씀을 많이 듣고 가겠다"며 이같이 말했다.두 사람의 만남은 민주당이 지난 28일 이른바 '쌍특검법'으로 불리는 '50억 클럽 특검법'과 '김건희 특검법'을 강행 처리한지 하루 만이다.한 위원장은 이날 오후 4시에 취임 인사차 이 대표를 찾았다.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9일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에 대해 "집권 여당 대표가 야당 비난에만 열을 올린다"며 질타했다.이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협치는 아예 마인드에 없는 것 같다"며 이같이 말했다.이어 "오로지 여당이 하는 일은 야당이 하는 일에 반대하고 퇴장하고 거부하는 일밖에 없다"며 "집권 여당이 아니라 집권 소수 야당 같은 느낌이 든다"고 비꼬았다.아울러 "원래 국정을 책임지는 집권 여당은 이런저런 국정 과제를 제시하고 반대 의견을 가진 야당을 설득해서 어떻게든 반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29일 비대위 첫 회의를 주재하고 주요 당직 인사를 단행했다. 국민의힘 총선의 실무를 담당할 새 사무총장에는 초선의 장동혁 의원이 선임됐다. 여의도연구원장에는 홍영림 전 조선일보 기자가 임명됐다.한 위원장은 장 의원에 대해 "행정·사법·입법을 모두 경험하셨고 특히 국민의 삶과 밀접하게 관련 있는 교육 공무원까지 지내셨다"며 "오랜 기간 법관으로 지내며 법칙과 원칙에 대한 기준을 지켜오신 분으로 우리 당이 원칙과 기준을 지키며 승리하는 데 큰 도움을 주실 분이라고 생각돼 모시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