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윤현성 기자] 윤갑근 전 대구고검장이 건설업자 윤중천 씨와의 유착 의혹을 제기한 법무부 검찰 과거사위원회와 대검찰청 진상조사단 관계자를 고소한 사건에 대해 검찰이 1년 8개월여 만에 본격 수사에 착수했다.15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형사1부(변필건 부장검사)는 최근 윤 씨를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해 2019년 진상조사단 면담보고서 작성 과정, 진술 왜곡 여부 등을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검찰은 이번 소환 조사와 관련해 "절차에 따라 관련 고소 사건을 수사 중"이라고 설명했다. 검찰 과거사위는 앞서 지난 2019년 5
[뉴스웍스=윤현성 기자] 14년 만에 재개되는 약학대학(약대) 신입생 모집은 절반 이상이 수시로 이뤄질 예정이다.입시업체 진학사는 15일 2022학년도 약대 선발 특징을 발표하며 이같이 밝혔다. 그간 전국 37개 약대는 학부 2년에 약학전문대학원 4년을 다니는 이른바 '2+4' 체제를 운영해왔으나, 올해부터는 대부분 대학들이 6년제 학부 선발로 모집 체제를 전환했다.올해 대입에는 문·이과 통합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등 여러 변화가 이미 예고된 가운데 자연계열 상위권 학생들에게는 6년제 학부선발로 바뀐 약대 선발이 가
[뉴스웍스=윤현성 기자] 서울시가 생활악취로 인해 인근 주민과 갈등을 빚는 사례가 많은 주택가 인근 음식점·세탁소 등 사업장을 대상으로 올해 악취방지시설 설치비 지원 신청·접수를 받는다고 15일 밝혔다.지원대상은 직화구이 음식점, 인쇄소, 세탁소 등 생활악취가 발생하기 쉬운 사업장이다. 단, 악취방지법에 의한 악취배출시설 설치 사업장, 대기환경보전법에 의한 대기오염방지시설 의무설치 대상 사업장, 최근 5년 이내에 생활악취방지시설 설치비용을 지원받은 사업장은 지원대상에서 제외된다.이번 지원 사업은 주택가 인근 소규모 사업장에서 발생하
[뉴스웍스=윤현성 기자] 검찰이 비자금 조성 의혹을 받고 있는 최신원 SK네트웍스 회장에 대해 횡령과 배임 혐의 등으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1부(전준철 부장검사)는 15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횡령·배임) 등 혐의로 최 회장에 대해 사전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밝혔다.검찰은 앞서 지난 1월 7일 최 회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한 바 있다. 최 회장은 계열사를 동원해 비자금을 조성하고 이를 해외로 빼돌린 혐의를 받고 있다. 지난 2018년 금융정보분석원(FIU)은 SK네트웍스에서 200억
[뉴스웍스=윤현성 기자] 서울시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의 반려동물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송은철 서울시 재난안전대책본부 방역관은 15일 서울시 코로나19 브리핑에서 "지난 14일 확진자 가족의 반려동물인 고양이 1마리에 대해 코로나19 검사를 한 결과 양성으로 판정됐다"고 밝혔다.시는 국내에서 반려동물 코로나19 감염이 확인된 이후 지난 8일부터 반려동물인 개와 고양이를 대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시행해왔다. 현재까지 개 3마리, 고양이 1마리 등 총 4마리에 대해 검사한 결과 고양이 1마리가 양성 판정을
[뉴스웍스=윤현성 기자] 현직 판사가 헌정사상 첫 법관 탄핵의 당사자인 임성근 부산고법 부장판사와 임 부장판사 사표 관련 거짓 해명 논란을 낳은 김명수 대법원장을 모두 비판하고 나섰다.송승용 수원지법 부장판사는 지난 14일 법원 내부망 '코트넷'에 실명으로 글을 올려 임 부장판사의 탄핵에 대해 "법관이 다른 권력에 의해 감시·견제받아야 한다는 민주주의의 대원칙을 확인한 것"이라고 밝혔다.그는 임 부장판사의 탄핵에 대해 "불순한 정치적인 의도에 의한 것이라는 주장에 동의하기 어렵다"며 "탄핵소추는 법관 사회 내부 자기성
[뉴스웍스=윤현성 기자] 서울시가 올해 모든 초·중·고 학생에 대한 '친환경 무상급식'을 완성한다고 15일 밝혔다.시에 따르면 무상급식 완성은 지난 2011년 전국에서 시작된 이후 10년 만이다. 무상급식이 완성되면 국·공립·사립, 각종·특수학교를 포함한 총 1348개교의 83만5000여명 학생이 친환경 식재료로 만든 무상급식을 매일 제공받게 된다.급식 기준단가는 지난해보다 인상된 초등학교 4898원, 중학교 및 각종중학교 5688원, 고등학교 및 각종고등학교 3865원, 특수학교 5472원으로, 올해 친환경 무상급식
[뉴스웍스=윤현성 기자]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44명 발생하며 사흘 연속 300명대를 기록했다. 국내 발생은 323명, 해외유입 사례는 21명으로 집계됐다.15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8만3869명이며, 이들 가운데 7만3794명은 격리해제됐고 1527명이 숨졌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는 344명, 격리해제는 235명 늘었고 격리 중인 환자는 15일 0시 기준 8548명으로 전날보다 104명 늘었다. 위중증 환자는 156명이다.신규 확진자 344명 가운데 지역 감염 사례는
[뉴스웍스=윤현성 기자] 지난 2018년 한 해 동안 서울시에서 생산된 모든 재화와 서비스를 시장가치로 평가한 '지역내총생산(GRDP)'이 총 423조7420억원(전국의 22.3%) 규모로 나타났다. 추계인구 970만4546명을 기준으로 1인당 GRDP는 4366만원으로 전국(3687만원) 대비 679만원가량 높은 수준이었다.서울시는 2018년 한 해 동안 경제활동 결과 자치구별 생산규모를 평가한 '서울특별시 지역내총생산' 보고서를 통해 15일 이같은 내용을 발표했다.2018년 서울의 경제성장률은 3.6
[뉴스웍스=윤현성 기자] 서울시는 기업들이 4차 산업혁명 혁신기술을 시 소유 시설물과 현장에서 최장 1년간 시험할 수 있도록 하는 '2021년도 테스트-베드 서울 실증사업'을 한다고 14일 밝혔다.시는 기술 실증 후 결과를 평가하고 우수기업에 실증 확인서를 발급해 기업이 국내외 판로 개척에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드론·인공지능(AI)·로봇 등 지정된 30개 혁신기술의 실증 기업을 모집하는 '수요과제형'과 기업이 보유한 혁신기술 제품·서비스의 실증을 시에 제안하는 '자유공모형' 등 2가지
[뉴스웍스=윤현성 기자] 이번 설 연휴의 마지막날인 14일은 평소 주말 수준의 혼잡을 보이겠다.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교통량은 전국 349만대, 수도권에서 지방 30만대, 지방에서 수도권 29만대로 예상된다. 연휴 마지막날로 막바지 귀경차량이 있겠으나, 그럼에도 평소 주말 수준으로만 혼잡할 전망이다.14일은 귀경방향으로 다소 혼잡하나 전일에 비해서는 낮은 수준이겠고, 귀경방향 혼잡시간대는 오전 11~정오 시작, 오후 3~4시 최대, 오후 9~10시 해소다.귀경방향을 기준으로 5개 주요 노선은 모두 오전 11시부터 혼잡이 시작되겠
[뉴스웍스=윤현성 기자] 설 연휴의 마지막날인 14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겠다.기상청에 따르면 14일엔 대체로 흐린 날씨가 이어지는 가운데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낮 기온이 10도 내외로 평년(최고기온 3~9도)보다 3~5도 높겠고, 특히 남부지방은 15도 내외로 올라 포근하겠다.14일 아침 최저기온은 -1~10도, 낮 최고기온은 10~16도다. 아침에는 내륙을 중심으로 영하권의 기온 분포를 보이는 곳이 많겠으나, 낮 기온이 크게 오르면서 낮과 밤의 기온차가 10도 이상으로 크겠다.오후부터 밤 9시 사이에는 제주도남쪽해상에서 북동진하
[뉴스웍스=윤현성 기자] 13일 오후 2시 4분께 서울 강남구 대모산 5부 능선 인근에서 화재가 발생해 잡목 등 0.09㏊(900㎡)를 태우고 2시간 만에 꺼졌다.소방당국에 따르면 불은 5부 능선 인근에서 시작해 9부 능선까지 번졌으나, 출동한 소방당국이 진화 작업을 벌이면서 신고가 접수된 지 1시간 만에 큰 불길을 잡고 오후 4시 4분께 완전히 진화했다.불은 등산로 부근으로 번지지는 않았으며 인명 피해는 없었다. 대피 인원도 따로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소방은 장비 27대, 인력 110명, 헬기 등을 투입했다. 소방당국은 잔불 진화
[뉴스웍스=윤현성 기자] 이번 설 연휴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예년에 비해 차량 이동이 많이 줄었다. 현재 고속도로 대부분의 구간에서 통행이 원활한 상태다. 오후 7시 현재 서울로 오는 데 일부구간에서 정체 현상이 벌어지고 있는 대전에서는 2시간, 부산에서는 4시간 30분, 광주는 3시간 20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도로공사는 오늘 전국 고속도로 이용 차량이 약 385만대로, 작년보다 19%가량 줄어들 것으로 전망했다. 도로공사는 귀경길 정체가 자정쯤에나 완전히 풀릴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뉴스웍스=윤현성 기자] 설 연휴 사흘째인 13일 오후 전국 고속도로는 예년보다 비교적 원활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오후부터 귀경 차량이 몰려 일부구간에서 정체 구간이 늘고 있다.오후 6시에 승용차로 전국 주요 도시를 출발해 서울 요금소에 도착하기까지 걸리는 시간은 부산 4시간 40분, 광주 3시간 30분, 대구 3시간 40분, 강릉 3시간 등으로 예상된다.이날 전국 교통량은 385만대로 전날 430만대보나 약 45만대 줄었다. 지난해보다 약 19% 줄어든 수치다. 귀경 방향 정체는 오후 5~6시쯤 절정에 이르고, 오후 10시부터 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