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정은지 기자]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연세대학교를 찾아 경영학과 학생들의 토론 강의를 참관했다.24일 연세대에 따르면 정 회장은 지난 11일 연세대 경영대 이무원 교수의 수업에 참여했다. 이날 강의는 현대차그룹과 정의선 회장의 파괴적 게임 체인저 비전과 혁신을 심층 분석한 사례 연구(Case Study)인 '현대차그룹: 패스트 팔로어에서 게임 체인저로'를 중심으로 진행됐다.강의 교재로 활용된 사례 연구는 이무원 교수가 스탠퍼드대 경영대학원 및 지속가능대학 윌리엄 바넷 석좌교수, 명지대 경영학과 김재구 교수(한국경영학회
[뉴스웍스=정민서 기자] 지난해 항공사 운영에 있어 중요시되는 시간준수성과 안정성 평가에서 제주항공이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24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2022년 항공교통서비스 평가에 따르면 국제선 운항 국적사 중 제주항공과 에어부산이 '시간준수성' 항목에서 A등급(매우 우수) 중에서도 가장 높은 A**등급을 받았다.시간 준수성은 이·착륙 시간을 기준(국내선 30분, 국제선 1시간)으로 지연 운항 여부를 평가하는 항목이다. 국적항공사의 경우 대부분 항공사가 A등급으로 평가됐으나, 국내선에서는 티웨이항공·에어서울이, 국제선에서는 플라이
[뉴스웍스=정은지 기자] 테슬라의 인도 진출 계획이 또다시 좌절됐다. 세금 및 생산 기지 건립 등과 관련한 테슬라와 인도 정부의 입장차가 좀처럼 좁혀지지 않으면서다. 반면 현대차는 인도에서 경차 및 전기차 판매를 필두로 세력을 확장하고 있다. 현대차가 장악하고 있는 인도 시장에 테슬라가 진입할지 귀추가 주목된다.23일 블룸버그 통신 및 업계에 따르면 부품조달과 인센티브 등 공장 건설 관련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인도를 찾은 테슬라 대표단은 협상 막판에 공장을 건설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지에서 차량을 생산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인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정부가 자금·일감 공급을 통해 올해 자동차산업 수출액 800억달러 달성에 나선다. 정부와 민간은 부품업계에 14조3000억원 이상의 자금을 공급하고 자율주행·친환경 연구개발(R&D)에도 2조원을 투입키로 했다.산업통상자원부는 23일 서울 포시즌스 호텔에서 열린 '자동차부품 산업전략 원탁회의'에서 자동차부품 생태계의 미래차 전환과 수출을 지원하기 위한 '미래차 전환 및 수출 지원대책'을 발표했다.산업부는 자동차 부품산업의 해외 시장개척 및 수출 확대를 적극 지원해 올해 자동차 570억달러, 자동차부품 240억
[뉴스웍스=정민서 기자] 대한항공은 아시아나항공과 기업결합 심사를 하고 있는 미국 법무부(DOJ)가 합병 승인이 어렵다고 통보했다는 일부 언론 보도에 대해 "사실이 아니다"라고 밝혔다.대한항공은 23일 "미국 DOJ가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기업결합에 대해 부정적인 견해를 보이고, 특히 대한항공이 독과점 문제를 해결할 대안을 제시하지 못할 경우 합병을 불허하는 소송도 검토 중이다"라는 보도에 대해 "당사는 미국 DOJ로부터 합병 승인이 어렵다는 내용을 접수받은 바 없고, 합병 불허 소송 여부 또한 전혀 결정된 바 없다"고 반박했다.
[뉴스웍스=정은지 기자] 현대차·기아가 샤시캡 차량의 적재공간을 효율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단차 없는 스윙&슬라이딩 도어 기술'을 최초 개발했다고 23일 밝혔다.이 기술은 샤시캡 적재함 측면부 도어를 스위과 슬라이딩 방식으로 모두 개폐 가능하도록 설계돼 사용자가 필요에 따라 편리한 방식을 선택해 물건을 상·하차 할 수 있다.기존 소형 트럭의 적재함 측면 도어는 대부분 양쪽으로 밀어 여는 방식만 제공되고 있어 일정 크기 이상의 물건을 하차하기 위해선 후방 도어를 이용해야 한다. 측면 도어는 전·후방 단차로 인해 구조적으로 적재공간
[뉴스웍스=정은지 기자] 현대차 정몽구 재단은 지난 22일 국가과학기술연구회와 기후난제를 해결할 기업가형 연구자를 육성하기 위한 3년간의 업무 협약을 맺었다고 23일 밝혔다.이날 협약식에는 권오규 현대차 정몽구 재단 이사장, 김복철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이사장, 이상협 국가녹색기술연구소 소장 외 기후위기 대응을 선도하는 전문가 20여명이 참석했다.정부는 2050년까지 탄소중립을 목표로 한 국가전략을 공표했고, 중장기 감축목표로 2030년까지 온실가스 40% 감축(2030 NDC)을 달성하기 위한 37개 정책과제를 마련한 바 있다.현대차
[뉴스웍스=박명수 기자] ’전기차 올인'에 나선 미국 포드 자동차가 배터리 핵심 광물인 리튬을 안정적으로 확보하기 위해 리튬 업체들과 전방위적으로 계약을 맺고 있다. 22일(현지시간) CNBC방송에 따르면 포드는 이날부터 1박 2일로 진행되는 '투자자의 날' 행사에 맞춰 리튬 공급망 강화를 위한 다수의 계약을 발표했다.포드와 손잡은 공급업체 중에는 세계 1·2위 리튬 업체인 미국 앨버말과 칠레 SQM이 포함됐다.앨버말은 포드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고 오는 2026년부터 2030년까지 포드에 배터리 등급의 수산화리튬 10만 미터톤
[뉴스웍스=정은지 기자] 부산시와 르노코리아자동차, 관련 대학 및 연구기관이 부산의 미래차 산업 생태계 조성과 강화를 위해 손을 잡았다.부산시와 르노코리아자동차, 부산자동차부품공업협동조합, 부울경지역대학산학협력단장협의회, 부산테크노파크 등은 22일 오전 11시, 부산유라시아플랫폼에서 ‘부산 미래차산업 생태계 구축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이날 체결식에는 박형준 부산시장과 스테판 드블레즈 르노코리아 대표 등 각 협약 기관 대표들이 참석할 예정이다.이번 협약은 지난 2021년 9월 부산시가 르노그룹과 함께 발표한 ‘미래차 전략산업
[뉴스웍스=정은지 기자] 현대자동차의 고성능 N브랜드가 혹독한 코스로 유명한 '뉘르부르크링 24시 내구레이스'에서 우승과 함께 8년 연속 완주에 성공했다.현대차는 20~21일(현지시간) 이틀간 독일 뉘르부르크링에서 열린 '2023 뉘르부르크링 24시 내구레이스(ADAC TotalEnergies 24h Nürburgring)'에서 '엘란트라 N TCR(국내명 아반떼 N TCR)'과 'i30 패스트백 N Cup Car'가 각각 TCR(배기량 2000cc 미만 전륜 투어링 경주차) 클래스와 VT2(배기량 2000cc 미만 터보 엔진을 가
[뉴스웍스=정은지 기자] '프로젝트 타이탄'이라 불리는 애플카 출시가 2년 앞으로 다가오면서 글로벌 완성차 기업들이 포트폴리오 재정비에 들어갔다. 애플카에 대항하기 위한 전동화 작업의 일환으로 풀이된다.19일 특허전문매체 페이턴틀리 애플(Patently Apple)에 따르면 지난주 애플은 자율주행 또는 반자율주행 차량 내부용 스마트 테이블과 관련된 특허를 취득했다. 애플이 공개한 사진에는 '타이탄 프로젝트(Titan project)'라고 적혀있다. 이는 애플의 자동차 프로젝트를 가리키는 내부 코드명으로 알려져 있다.애플카는 2025
[뉴스웍스=정민서 기자] 대한항공이 아시아나항공 인수를 위해 2년 넘게 해외 경쟁당국의 심사를 받는 가운데, 시장 경쟁을 저하할 수 있다는 우려가 잇달아 나오고 있다. 양사가 합병되면 슬롯(공항 이·착륙 횟수) 배분에 있어 시장을 독점할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이 때문에 일각에선 일부 노선 슬롯을 반납하거나 재배분하는 등 추가적인 시정 조치가 있어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된다.대한항공은 19일 미국 법무부(DOJ)가 대한항공의 아시아나항공 인수를 막기 위해 소송을 제기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는 현지 보도와 관련해 "소송 여부는 전혀
[뉴스웍스=정은지 기자] 역사 속으로 사라졌던 '포니 쿠페'가 새로운 모습으로 돌아왔다. 현대차는 지난 18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레이크 코모에서 열린 '현대 리유니온' 행사를 통해 포니 쿠페 콘셉트 복원 모델을 최초 공개했다.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은 "정주영 선대회장은 1970년대 열악한 산업 환경에도 '완벽하게 자동차를 생산할 수 있는 나라는 항공기 등 무엇이든 만들 수 있다'는 믿음으로 독자적인 한국 자동차를 만들겠다는 비전을 실현했다"며 "포니의 성공에 결정적인 역할을 해준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를 표한다"고 전했다.현대
[뉴스웍스=정은지 기자] 현대차와 기아가 미국에서 도난방지 미장착 차량에 대한 절도와 관련한 소비자 집단소송에서 2억달러(약2700억원)로 합의했다고 로이터통신이 1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현대차와 기아 그리고 소비자측 변호사에 따르면 이번 합의에 참여한 미국 차량 소유주는 약 900만명으로 자동차 도난에 대한 본인 부담손실금 최대 1억4500만달러(약 1930억원)가 포함된다. 현대차와 기아 미국법인은 "보험 공제액, 보험료 인상 및 기타 도난 관련 손실에 대한 환급 외에도 도난 관련 차량 손실 또는 손상이 발생한 소유자에게 보
[뉴스웍스=정은지 기자] 르노코리아자동차는 지난 18일 서울 서대문구 이화여자대학교 학생문화관 소극장에서 인재 양성을 위한 르노코리아와 이화여자대학교 간 산학협력 협약식을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이날 협약식에서 박정완 르노코리아 인사본부장과 백지연 이화여자대학교 인재개발원장은 여성 인재 양성을 위한 프로그램 운영 등을 담은 산학협력 협약서에 서명했다.이번 협약에 따라 르노코리아와 이화여자대학교는 멘토링 프로그램, 인턴쉽 프로그램, 인턴 연계형 채용 등 인재 양성에 필요한 상호 교육에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한편 르노코리아는 협약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