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윤현성 기자] 박범계 법무부 장관이 '김학의 전 법무차관 불법 출국금지 의혹 사건' 수사 중단 외압 행사 혐의로 기소된 이성윤 서울중앙지검장의 공소장 유출 의혹에 대한 진상 조사를 대검찰청에 지시했다.법무부는 "박 장관이 이 지검장 직권남용 사건의 공소장 범죄 사실 전체가 당사자 측에 송달도 되기 전에 그대로 불법 유출됐다는 의혹에 대해 조남관 검찰총장 직무대행에게 진상을 조사하도록 지시했다"고 14일 밝혔다.박 장관의 이번 지시는 수원지검이 지난 12일 이 지검장을 불구속기소한 이후 해당 사건 관련 공소장
[뉴스웍스=윤현성 기자]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의 1호 수사 대상이 된 데 이어 서울시교육청에 악재가 이어지고 있다.교육청의 자율형사립고(자사고) 지정 취소에 반발하며 학교 측이 제기한 4건의 소송 중 벌써 3번째 패소를 당했다.서울행정법원 행정6부(이주영 부장판사)는 14일 학교법인 고려중앙학원과 이화학당이 자사고 지정취소 처분을 취소해달라며 서울시교육감을 상대로 낸 소송에서 원고 승소로 판결했다. 법원 판결에 따라 중앙고와 이대부고는 자사고 지위를 유지하게 됐다.교육청은 지난 2019년 7월 운영 성과
[뉴스웍스=윤현성 기자] 서울시가 방송인 김어준 씨의 5인 이상 집합금지 위반 논란과 관련해 질병관리청에 질의를 보냈으나 아직 공식답변을 받지 못했다고 밝혔다. 김 씨의 방역수칙 위반 논란이 제기된 것은 지난 1월인데, 넉 달이 지났음에도 여전히 잡음이 흘러나오고 있다.박유미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14일 코로나19 브리핑에서 김어준 씨 방역수칙 위반에 대해 어떤 결론을 내렸느냐는 질문에 "질병관리청에서 공식적인 답변은 받지 못한 상황"이라고 답했다.박 국장은 지난달 27일 브리핑에서도 김 씨 관련 사안에 대해 "조만간 질병청에서 답
[뉴스웍스=윤현성 기자] 지난해 여름은 대형 태풍이 수차례 찾아오고 54일이라는 역대 최장기간 장마가 이어지는 등 각종 풍수해로 점철됐었다. 지난 여름(6.24~8.16) 일간 강수량은 951.6㎜로 평년 평균(366.4㎜) 대비 2배 이상(260%) 많았던 것으로 나타났다.이에 서울시는 기후변화로 인해 풍수해 피해 발생 빈도와 규모가 더욱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각 분야별 특성에 맞춰 세분화된 풍수해 종합 대책을 마련했다고 14일 밝혔다.먼저 시는 5월 15일부터 10월 15일까지 5개월 동안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해 24시
[뉴스웍스=윤현성 기자] 박범계 법무부 장관이 이성윤 서울중앙지검장의 거취를 묻는 질문에 "일주일째 몰아세우냐"며 날 선 반응을 보였다.박 장관은 14일 정부과천청사로 출근하면서 재판에 넘겨진 이 지검장에 대한 직무배제 여부에 대한 질문에 "다 법과 절차가 있는 것 아니겠나. 여러분들이 지금 일주일째 묻고 있다"고 답했다.그는 특히 "일주일째 법무부 장관을 이렇게 몰아세우나"라며 강한 불만을 드러내기도 했다.이 지검장은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 불법 출국금지 의혹 사건에 수사중단외압을 행사한 혐의로 불구속기소돼 헌정사상 최초의
[뉴스웍스=윤현성 기자] 서울시가 지난 11일 제8차 건축위원회를 개최해 성북구 돈암동 48-29번지 일대 성북구 돈암6구역 주택정비형 재개발사업 건축계획안을 통과시켰다고 14일 발표했다. 심의를 통과한 계획안은 지하 5층, 지상 25층 규모로 공동주택 889세대(임대 161세대·728세대)와 부대복리시설(4439.97㎡) 및 근린생활시설(1789.97㎡)로 계획됐다.시에 따르면 해당 사업부지는 지하철 4호선 길음역에서 직선거리로 약 400m 정도에 위치하고, 주변에 매원초 등 초·중·고가 인접하고 있어 교통 및 교육여건이 좋은 지
[뉴스웍스=윤현성 기자] 오세훈 서울시장과 함께 서울시정을 이끌 2명의 부시장이 공식 임명됐다.서울시는 행정1부시장에 조인동 전 기획조정실장, 행정2부시장에 류훈 전 도시재생실장이 14일자로 공식 임명됐다고 밝혔다.조 부시장은 행정고시 32회(1988년) 출신으로 31년 동안 기획담당관, 정책기획관, 일자리노동정책관, 경제정책실장, 기획조정실장 등 주요보직을 두루 거친 바 있다. 조 부시장에 대해 시는 "다양한 행정경험과 탁월한 추진력을 갖춘 행정 전문가"라고 평가했다.류 부시장은 기술고시 24회(1988년) 출신으로 역시 31년
[뉴스웍스=윤현성 기자]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747명 발생하며 이틀 연속 700명대를 기록했다. 국내 발생은 729명, 해외유입 사례는 18명으로 집계됐다.14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13만380명이며, 이들 가운데 12만395명은 격리해제됐고 1893명이 숨졌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는 747명, 격리해제는 489명 늘었고 격리 중인 환자는 14일 0시 기준 8092명으로 전날보다 256명 늘었다. 위중증 환자는 153명이다.지역 감염 사례는 729건으로 서울(229명),
[뉴스웍스=윤현성 기자] 오늘(14일)도 이번주 내내 이어졌던 무더운 초더위 날씨가 찾아올 전망이다.기상청에 따르면 14일에는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아침 기온이 15도 내외(강원산지와 경북북동산지 10도 내외)가 되겠으나, 낮부터는 매우 더워져 일교차가 중부내륙과 전북내륙, 경북권내륙을 중심으로 15도 이상으로 크겠다.전국적으로 낮 기온이 25도 이상으로 평년(15~27도)보다 4~7도 높겠고, 특히 중부내륙과 전라권내륙, 경북권서부내륙에서 30도 이상 오르는 곳이 많아 덥겠다. 동해안과 남해안, 제주도는 25도 이하가 되겠다.아침
[뉴스웍스=윤현성 기자] 서울 반포한강공원에서 실종됐다가 숨진 채 발견된 손정민 씨(22)가 익사로 숨진 것으로 보인다는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부검 결과가 나왔다.서울경찰청은 13일 “국과수로부터 손 씨의 사인은 익사로 추정되며 머리에 있던 좌열창(뭉툭한 물체로 인해 피부가 찢어지는 상처) 2군데는 사인과 연결짓기 어렵다는 부검 감정서를 받았다”고 13일 밝혔다.국과수는 이와 함께 손 씨가 음주 뒤에 비교적 짧은 시간 안에 숨졌다는 소견도 내놓았다. 부검 결과에는 손 씨의 혈중 알코올 농도도 포함됐으나, 경찰은 유족에게만 통보했다.
[뉴스웍스=윤현성 기자] 박범계 법무부 장관이 수원지검의 이성윤 서울중앙지검장 기소를 두고 '억지 춘향'이라고 비판했다.박 장관은 13일 정책현장점검 차 춘천지검을 방문하면서 "수사는 수원지검이 해놓고 정작 기소는 중앙지검이 하는 게 이상하지 않나"며 이같이 밝혔다.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 불법 출국금지 의혹 사건 수사를 맡고 있는 수원지검 수사팀은 전날 서울중앙지검 검사 직무대리 발령을 받아 이 지검장을 서울중앙지법에 기소했다. 이 지검장의 주소지 및 범죄지가 서울중앙지법의 관할이었고, 앞서 기소한 이규원 검사와 차규
[뉴스웍스=윤현성 기자] 내일(14일)도 오늘과 같이 전국적으로 맑고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겠다.기상청에 따르면 14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햇볕에 의해 기온이 오르면서 낮 기온이 25도 이상으로 평년(15~27도)보다 4~7도 높겠고, 특히 중부내륙과 전라권내륙, 경북권서부내륙에서 30도 이상 오르는 곳이 많아 덥겠다. 동해안과 남해안, 제주도는 25도 이하가 되겠다.내일 아침 기온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15도 내외(강원산지와 경북북동산지 10도 내외)가 되겠으며, 낮과 밤의 기온차가 중부내륙과 전북내륙, 경북권내륙을 중심
[뉴스웍스=윤현성 기자] 정부가 사학 투명성·공공성 강화를 위해 감사 등을 강화하는 학교법인과 대학에 20억여원을 지원한다.교육부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2021년 사학혁신 지원사업 계획'을 13일 공고했다. 올해부터 신규 추진되는 지원사업은 그간 정부가 사학의 투명성·공공성 강화를 위해 추진해 온 종합감사 내실화, 사학혁신 추진, 사학비리 척결 등 각종 정책과 연계해 대학 현장에서의 사학혁신 사례를 육성·지원한다.이번 계획에 따라 교육부는 4년제 대학을 설치·운영하는 학교법인·대학 5개를 선정해 2년간 평균 20억원
[뉴스웍스=윤현성 기자] 서울시가 콜센터와 물류센터를 대상으로 '자가검사키트' 시범사업을 실시한다.송은철 서울시 감염병관리과장은 13일 서울시 코로나19 브리핑에서 "고령층·취약시설의 1차 예방접종이 완료되는 6~7월까지 강력한 방역대책으로 확진자를 억제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자가검사키트 도입 시범사업 시행을 발표했다.시는 집단감염 발생시 파급효과가 큰 콜센터와 물류센터를 대상으로 오는 17일부터 6월 18일까지 5주간 자가검사키트 시범사업을 실시하기로 했다.이번 사업에 대해 송 과장은 "PCR 검사의 보조적 검사방법
[뉴스웍스=윤현성 기자] 서울에 사는 세 집 중 한 집은 '1인가구'일 만큼 혼자 사는 가구의 비중이 커지고 있다. 이에 서울시가 고독사 방지를 위해 발벗고 나설 방침이다.서울시는 1인가구 증가 추세에 발맞춰 고독사 예방사업의 내실을 기하기 위한 '제4기 고독사 예방 종합계획'을 13일 발표했다.이날 발표된 계획은 서울형 긴급복지 연계, 건강관리 서비스 등의 기존 정책에 더해 발굴 시스템과 비대면 돌봄을 한층 강화해 5대 정책과제, 21개 사업을 추진한다.먼저 시는 겉으로 드러나지 않은 고독사 위험군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