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전현건 기자]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27일 "문재인 정부 집권 4년 세상은 달라졌다. 누구나 성공 할 수 있다는 신뢰는 깨지고 '노력도 배신'하는 세상이 되어가고 있다"고 비판했다.김 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신년기자회견에서 "땀의 가치가 땅에 떨어졌고 노력이 아닌 특혜·반칙·편법이 인생을 결정 짓는 불공정이 세상을 뒤덮고 있다"며 이 같이 말했다.그는 "정상적 국가 시스템이 작동하지 않고 모든 분야를 정치가 뒤덮어 비상식적으로 돌아간다"면서 "더 늦기 전에 멈춰야 한다. 대한민국을 지켜야 한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22일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힘 원내대표단회의'에서 '공수처의 중립성·독립성'을 역설했다. 주 원내대표는 "문재인 대통령이 어제 공수처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하면서 공수처의 중요 덕목은 중립성과 독립성이라과 말씀하셨다"며 "중립성과 독립성이 중요하다는 것을 그렇게 강조하는 분이 첫걸음을 시작하기도 전에 법까지 고쳐가며 야당의 비토권을 없애고 집권당의 입맛대로 조직을 만들어 놓고 이제와서 거룩하게 독립성과 중립성이 중요하다고 하는 것은 전혀 맘에 와닿지 않는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김진욱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장(공수처장) 후보자가 19일 국회에서 열린다. 이날 청문회에서는 김 후보자와 관련된 각종 의혹 검증과 함께 정치적 중립성 논란 등이 주요 쟁점이 될 전망이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는 이날 청문회에서 권력형 비리를 전담할 반부패 수사기구의 초대 수장으로서 김 후보자의 자격과 자질을 놓고 날선 공방이 펼칠 것으로 관측된다. 국민의힘은 김 후보자를 상대로 ▲미공개 정보를 통한 주식취득 의혹 ▲위장전입 의혹 ▲장남의 미국 이중국적 취득 의혹 ▲미국 연수 중 위법 육아휴직 의혹 ▲박사 과정
[뉴스웍스=윤현성 기자] 지난 2020년을 관통했던 '검찰개혁'은 올해 상반기 사법연수원 23기 출신들 간의 '동기 내전' 형태로 펼쳐질 전망이다.뉴스웍스는 지난해 10월 '법·검 잔혹사'를 다루며 추 장관과 윤 총장의 대립 과정을 짚은 바 있다.([법·검잔혹사 하] '배턴 터치' 추미애, 윤 라인 숙청·학살…윤석열 "난 장관 부하 아냐", 링크 http://www.newsworks.co.kr/news/articleView.html?idxno=497327&sc_word=%EC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초대 공수처장(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장)으로 김진욱 헌법재판소 선임헌법연구관이 임명된 가운데 여당인 더불어민주당과 정의당은 '중립'을 강조하면서 원론적인 반응을 보인 반면 국민의힘은 혹평을 내놨다.신영대 민주당 대변인은 30일 국회소통관 기자회견에서 내놓은 브리핑에서 "오늘 문재인 대통령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장 최종 후보로 헌법재판소 선임 헌법연구관을 지낸 김진욱 후보자를 최종 지명했다"며 "초대 공수처장으로 정치적 중립성과 공정함으로 공수처를 이끌어 주실 것을 기대한다"고 당부했다.이어 "20년
[뉴스웍스=윤현성 기자] 윤석열 검찰총장이 25일 오후 12시 10분께 출근했다. 정직 처분이 내려진지 9일만이다.법조계 등에 따르면 당초 윤 총장은 이날 오후 1시 출근해 대검 차장과 사무국장으로부터 부재중 업무 보고를 받을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지만 이보다 이른 시간에 대검찰청에 출근했다.오는 26일에는 대검 차장, 사무국장, 정책기획과장, 형사정책담당관, 운영지원과장으로부터 관련 업무 보고를 받을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앞서 서울행정법원 행정12부(홍순욱 김재경 김언지 부장판사)는 지난 24일 윤 총장이 추미애 법무부 장관을 상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윤석열 검찰총장의 정직 2개월 처분에 대해 "대통령과 이 정권은 잠시 살고 영원히 죽는 길로 들어섰다"고 경고했다. 안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이 정권은 권력의 도끼로 검찰총장의 목을 치고 검찰의 칼날을 부러뜨렸다고 생각하겠지만, 머지않아 권력의 도끼가 사실은 자신들의 발등을 찍었다는 것을 깨닫게 될 것"이라며 이 같이 비판했다.그는 "'태산명동서일필(泰山鳴動鼠一匹)', 엄청나게 큰 산이 소리를 내고 흔들리는데도 뛰어나온 것은 고작 쥐 한 마리뿐이라더니,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이광철 청와대 민정비서관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법과 경찰법, 국가정보원법 등 권력기관 개혁 3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것과 관련해 "조국 전 민정수석과 그 가족분들이 겪은 멸문지화 수준의 고통을 특별히 기록해둔다"고 밝혔다.이 비서관은 지난 13일 국회에서 국내 정치 개입 근절 및 대공수사권 이관 등의 내용이 담긴 국정원법 개정안이 통과된 후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여기에 이르기까지 곡절이라는 말로는 도저히 담아낼 수 없는 많은 분들의 고통과 희생이 뒤따랐다"며 이 같이 말했다.그는 "짧게
[뉴스웍스=장진혁 기자] SKC와 SKC의 화학사업 투자사 SK피아이씨글로벌이 울산시와 협력해 국내 최대 규모의 친환경 열분해유 사업을 추진한다. 최종적으로는 폐플라스틱으로 만든 열분해유로 플라스틱 원료를 만드는 것이 목표다.SKC는 14일 울산시청에서 울산시와 '친환경 자원화 사업 신설 투자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폐플라스틱으로 산업용 열분해유를 만드는 친환경 자원화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SKC와 쿠웨이트 PIC의 화학사업 합작사 SK피아이씨글로벌이 친환경 자원화 설비 공장 투자를 통해 지역 순환경제 실현에 기여하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국회에서 공수처법(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법)이 통과되자 제1야당인 '국민의힘'은 "공수처를 세우기 위해, 의회의 70년 전통도 윤리도 짓이겼다"고 규탄했다.배준영 국민의힘 대변인은 이날 구두논평을 통해 "민주당은 역사 앞에 부끄러운 줄 알라. 이름이 아깝다"며 이 같이 말했다.이어 "이제 정권은 형사처벌을 피할 수 있을 것 같아 안심인가"라며 "공수처가 지금은 낳아준 정권을 위해 충견 노릇을 할지 모른다. 하지만 정권 말기에는 생존 논리로 갈 것이다"라고 예측했다. 그러면서 "그래서 정부·여당은
[뉴스웍스=조영교 기자] 국민의힘이 9일 국회 본회의에 상정되는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법 개정안 등 5개 법안에 대해 ‘필리버스터’를 국회에 신청했다.필리버스터는 국회에서 무제한 토론을 통해 의사진행을 고의로 방해하는 행위이다.필리버스터 대상 법안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법 개정안, 국가정보원법 개정안, 사회적 참사의 진상규명 및 안전사회 건설 등을 위한 특별법 개정안, 5·18 민주화운동 진상규명 특별법 개정안, 남북관계발전법 개정안 5개 법안이다.국회법에 따르면 필리버스터는 정기국회 회기가 종료되면 자동으로 종료되므로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3일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문재인 정부의 검찰총장 찍어내기와 법치주의 유린이 국면을 넘어 세계적인 문제로 비화되고 있다"고 질타했다. 이어 "실제로 영국 일본 등 해외 주요 언론은 이번 사태를 비중있게 다루면서 한국 법치주의 파탄을 우려하는 말을 쏟아내고 있다"며 "정부 스스로 외교 입지를 좁혀 고립을 자초하고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희대의 국제망신이 아닐 수 없다"고 개탄했다.그러면서 "저는 이러한 상황을 보면서 대통령에게 간곡하게 건의 드린다. 대통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는 3일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당 최고위원회의에서 문재인 대통령을 정조준 해 "친문의 수장이 될 것인지, 대한민국의 대통령이 될 것인지 지금 당장 선택하라"고 일갈했다.안 대표는 "추 장관의 폭주 속에서 비추어진 대통령의 모습은 지도자의 모습이 아니었다"며 "추 장관의 폭주 속에 라임은 사라졌고, 옵티머스는 실종됐고, 울산시장선거 사건은 망각의 강을 건너가고 있다"고 질타했다.이어 "정의를 지켜야 하는 법무부 장관에 의해, 권력의 온갖 비리 의혹과 치부를 다 덮는, 불의가 판을 치고 있는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은 "어제 법원 판결로 윤석열 검찰총장이 직무에 복귀했다"며 "이 사태를 보면서 과연 GDP가 3만불이 넘는 정상적인 민주국가에서 세계 어느 곳에서 이와 같은 사태가 발생하는지 정부와 여당은 되돌아보시길 바란다"고 질타했다. 이어 "실질적으로 밖에서 뭐라고 얘기하겠나. 대한민국이 3만불 이상의 소득을 갖고 민주주의 하는 나라냐"라며 "법무 장관과 검찰총장 사이의 이런 추태가 벌어지는 걸 보고 뭐라고 얘기하겠나"라고 힐난했다. 그러면서 "윤석열 총장이 대통령이 그를 임명하면서 당부한 말을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국민의힘 초선의원들은 1일 국회소통관 기자회견을 통해 지난 11월 30일 국민의힘 초선의원들에 대해 청와대 측에서 출입을 저지한 것에 대해 규탄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성명서에서 이들은 "어제 국민의힘 초선의원 아홉 명은 문재인 대통령에게 보낸 질의서의 답변을 받기 위해 청와대 연풍문으로 향했다"며 "국민의 대표는 못 만나겠다면서도 조기축구는 해야겠다는 최재성 정무수석의 '코로나 핑계'까지 받아들여서, 방역 지침을 준수해 인원을 아홉 명으로 제한했고 모든 일정은 정무수석실에 미리 알렸다"고 말문